【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 한빛원자력발전소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장영진, 이하 ‘원전특위’)는 지난 23일, 한빛원전에 납품된 SKF社(사) 베어링 일부가 모조품으로 확인된 사건과 관련해 발전소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제2차 원전특위 회의에서 모조품 베어링 납품 문제가 논란이 된 이후, 부품의 신뢰성, 품질검수 체계, 그리고 안전관리 대응 여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점검은 계획예방정비 중인 5호기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한빛원전 측이 제시한 ESW Travelling Screen Motor(취수 이물질 제거 장치 구동 모터)와 원전특위 측에서 제시한 Fuel Oil Transfer Pump Motor(디젤 연료 이송펌프 모터)를 분해해, 장착된 베어링의 순정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원전특위는 점검 과정에서 수거한 베어링에 대해, 부품 조달 체계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제3자 검증기관을 통한 정품 여부 확인을 제안했다. 장영진 위원장은 “지역사회와의 신뢰 회복과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통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원전 운영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은 하절기 혈액수급 부족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관내 생명사고 환자에게 생명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6월 20일에 임직원 14명이 단체헌혈에 동참했다. 재단은 2022년에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헌혈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년째 단체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본점 직원 뿐만 아니라 8개 지점 직원들까지 한 날, 한 장소에 단체헌혈에 참여하면서 생명나눔에 대한 실천의지를 이어가고 있다. 이 날 재단 임직원 단체헌혈으로 수급된 혈액 5.6L는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을 통해 생명이 위태로운 관내 생명사고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무수 이사장은 “재단은 생명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4년째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단체헌혈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관내 생명사고 환자들이 건강한 새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생명나눔 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최근 인스파이어 아레나(중구 소재) 일대에서 빈발하는 택시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6월 21일 중구청, 인천중부경찰서와 함께 심야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대형 공연이 열린 6월 21일 토요일, 공연장 주변에서 집중적으로 진행됐으며, 부당요금 요구, 호객행위, 미터기 미사용 등 주요 위반 행위를 대상으로 했다. 민원과 제보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는 선제적 대응에 나섰으며, 인천시(택시운수과), 중구청, 경찰서가 협력해 인스파이어 아레나 앞 주요 도로와 택시승강장 주변에서 단속을 실시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공연 전후로 관람객과 외국인 관광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택시 관련 불편을 사전에 차단하고 도시 이미지를 보호하기 위해 이번 단속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스파이어 아레나가 위치한 영종 지역은 인천국제공항 택시 공동사업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서울과 경기권(고양, 김포, 부천, 광명) 지역 택시도 영업이 가능하다. 이에 인천시는 서울시와 경기도에 협조공문을 발송해 타 지자체 소속 택시의 불법행위 예방을 요청했다. 또한, 법인·개인택시 조합에 불법행위 금지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현장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20일 인천지역문화재단(인천문화재단, 부평구문화재단, 인천서구문화재단, 연수문화재단, 인천중구문화재단, 남동문화재단)과 함께 도시철도 역사 내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접근성 높은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교통공사는 ▲역사 내 문화공간 제공 및 지원 ▲문화행사 운영을 위한 시설·안전 지원을 담당하며, 인천지역문화재단은 ▲역사 내 문화공간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 및 프로그램 운영 ▲지역 특색을 반영한 문화콘텐츠 제공을 맡는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풍부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갑)이 농업인의 자율적 수급 조절 및 소득 안정을 위한 '농수산자조금 확대 조성법'을 19일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의 일부를 개정하는 것으로, 도매시장법인이나 시장도매인이 수취한 위탁수수료의 일정 비율을 농림축산식품부령 또는 해양수산부령으로 정해 의무 자조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송 의원은 “이번 법안은 자조금 조성 실적이 낮은 품목의 거출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농산물 가격안정제와 함께 농업인의 소득 안정망을 두텁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과일·채소류 등 다수 품목은 개별 농가를 대상으로 자조금을 수납하고 있어 납부율이 40~50% 수준에 그치고 있다. 반면 화훼·한우·한돈 등 도매시장이나 도축장을 통한 자동 거출 방식을 적용하는 품목의 경우 납부율이 100%에 이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에서 거래된 금액의 1%만 자조금으로 걷더라도 사과 116억원, 양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엠비케이코퍼레이션 노영찬 대표는 전개하는 국내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코리아'가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4주년을 맞아 오는 6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단 3일간 '플래그십 4주년 감사제'를 개최한다. 이번 감사제는 연중 단 두 차례만 열리는 정기 할인 행사 중 하나로, 올해 플래그십 스토어 4주년을 맞아 더욱 다채로운 혜택과 상품 구성을 마련했다. 여름철 인기 상품은 물론, 간절기 및 겨울 시즌까지 활용 가능한 몽벨 대표 경량다운 제품까지 포함돼 계절에 구애 받지 않고 폭넓은 쇼핑이 가능하다. 주요 할인 품목으로는 몽벨의 독자적 기능성 소재인 '위크론 반팔 시리즈', '고어텍스 자켓', '경량 가방' 등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제품들이 포함된다. 특히, 기존 할인 품목에도 추가 할인 혜택이 적용돼, 일상용 캐주얼 제품부터 고기능 아웃도어 장비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몽벨 플래그십 스토어 '분당스퀘어점'과 '일산드포레점' 2곳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몽벨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을 위한 기능성 제품은 물론, 간절기와 겨울까지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지난 17일 열린 제284회 동구의회 제1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오수연 의원과 이영복 부의장이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동구 녹지 관리와 숭인지하차도 사업 문제에 대해 집행부의 개선을 요구했다. 오수연 의원은 동구가 인천에서 가장 낮은 녹지율과 1인당 도시숲 면적을 기록하는 상황에서, 조성된 녹지가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어 예산 낭비와 도시 미관 저하, 주민 삶의 질 저하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페추니아 관리 소홀, 잡풀 방치, 휴식 공간 방치 등 현장 사례를 언급하며 전문 인력 확충과 주민 참여 활성화,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또한 마을정원 가꾸기 날 지정과 같은 주민 공동체 참여 정책도 제안했다. 이영복 부의장은 숭인지하차도 공사 지연으로 인해 주민 불편과 상권 침체가 심각하다며, 지상부 상부 공간을 조속히 주민 공간으로 되돌리는 ‘상부 공간 선조성 사업’을 촉구했다. 또한, 피해 주민에 대한 현장 중심 책임 행정과 상권 활성화 지원책 마련도 요구했다. 아울러 배다리 상부 공간을 ‘차 없는 문화의 거리’로 조성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들고, 헌책방과 연계한 북카페와 갤러리·공방을 유치하며 소규모 공연과 예술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16일 삼례시장에서 장마철 침수 대응의 일환으로 빗물받이 맨홀 및 우수관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방재단원 60여 명은 빗물받이 정화 및 이물질을 제거하고, 환경정비도 병행했다. 방재단은 해충 유입을 우려해 주민들이 장판 등으로 덮어놓은 빗물받이를 발견하고, 조치하기도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장마철 침수 피해 예방은 선제적인 점검과 주민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생활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상공회의소가 최근 실시한 ‘2025년 3/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인천지역 제조업체 182개사의 전망 BSI는 ‘67’로 나타나, 기준치(100)에 미치지 못하며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들은 내수 부진과 글로벌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경기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nn조사에 따르면, 인천지역 기업들은 올해 상반기 매출과 투자 실적이 목표에 미치지 못하는 등 경영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미국 관세 정책, 원자재가 상승, 환율 변동 등 대외 리스크도 높아지고 있다. 업종별 경기전망을 보면, 식음료(BSI 86), 전자제품·통신(79), 자동차·부품(64), 기계·장비(60) 등 모든 분야에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설비투자(85), 매출액(71), 영업이익(62), 자금사정(57) 등 부문별 지표 역시 기준치를 밑돌아 경기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응답 기업의 66.0%는 상반기 매출이 목표보다 하락했다고 답했으며, 투자 실적 역시 47.5%가 하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내 애로요인으로는 ‘내수수요 부진’(67.1%)이 가장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가 3개 대회 연속 6연패 속에서도 더욱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 천수길 소장은 美 미국 포위드투 재단 후원으로 운영하는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가 '2025 용산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배 농구대회' 이벤트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하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지만, 어머니 선수들은 좌절 대신 더욱 단단해진 마음으로 훈련에 매진하는 등 이들의 꺾이지 않는 도전이 주목받고 있다. 연패의 고리를 끊기 위해 어느때보다 철저히 준비해 온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는 지난 21일 열린 '2025 용산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배 농구대회'에 참가해, 1승을 향한 강렬한 열망을 품은 어머니 선수들이 용산 퀸스팀과 쟁쟁한 경기를 펼쳤으나, 아쉽게도 패배했다.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포위드투 재단'(For With To Foundation)의 후원을 받아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운영하는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으로, 단순한 농구를 넘어 다양한 교육과 역사문화탐방, 스포츠 체험,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과 자신감을 향상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