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관광공사가 14일‘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행정안전부 장관상(최우수상) 포상금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을 위해 기부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달 29일 행정안전부․지방공기업평가원 주최‘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공모에서‘지역소비 촉진 및 지역상생·협력’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최우수상) 표창과 함께 포상금 100만원을 수여받은 바 있다. 전국 지방공공기관 중에서 선정된 공사의 우수사례 주제는“디지털과 상생으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다”였다. 대한민국 제1호 스마트관광 플랫폼‘인천e지’앱을 활용해 전통시장을 단순한 상업 공간이 아닌 문화ㆍ관광 자산으로 육성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례 선정에 대한 기관의 성과에 사회적 가치를 더하고자, 공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청년들이 저렴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하는‘청년밥상빨라우 사회적협동조합’에 포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기부를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년들이 일상에 활력을 얻고 따뜻하게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공사의 이번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민주노총 공공연대 동두천지부가 동두천시의 환경미화원 정원 미충원 및 교섭 과정에서 발생한 시 담당자의 발언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시의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지부는 6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두천시는 환경미화원 정원에 맞게 4명을 충원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현재 동두천시청과 지행역 앞에서 100여 일이 넘도록 인원 보충, 퇴직금 누진제 실시, 포상휴가 차별 시정 등을 요구하며 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이는 지속적인 퇴직 인원 발생에도 불구하고 정원에 맞는 충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장 노동자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노조는 동두천시와의 교섭 과정에서 발생한 시 담당자의 발언을 '망언'으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노조에 따르면, 6월 16일 교섭 중 시 담당자가 "업무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서 진짜 너무 힘들어가지고 죽을 지경은 아니잖아요"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해당 발언에 대해 "퇴직하는 인원을 계속 뽑지 않으면서 노동자들이 죽어나갈 때까지 실험을 하겠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며, 이는 "노동 존중은커녕 노동자를 기계 취급하는 것"이라고 규탄했다. 민주노총 공공연대 동두천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2025년 10월 22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시상식에서 작곡가 양준영 씨가 ‘문화발전공헌대상’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국내 대중음악 시장에서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켰을 뿐만 아니라, K-팝의 글로벌 확장과 음악산업 혁신을 위해 블록체인·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접목한 창작·기획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부산 출생(1969년)으로 알려진 양준영 작곡가는 히트곡의 배후에서 혁신을 설계한 37년 경력의 음악가로 국내 가수 백지영, 소찬휘, 걸그룹 핑클 등 여러 아티스트의 앨범을 작곡·편곡·프로듀싱하며 대중음악의 흐름을 만들어 왔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음악산업의 구조와 유통 방식에도 관심을 두어, 음원 제작부터 매니지먼트, 블록체인 기반의 수익모델 기획까지 영역을 확장해 왔다. 그의 이러한 활동은 단순히 노래 하나를 쓰는 것을 넘어 ‘문화산업의 플랫폼’을 설계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준영 작곡가는 음악 창작가로서의 길을 걸어왔을 뿐만 아니라, 신기술과 창작의 접점에서 문화의 경계를 넘어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기술을 음악과 결합하여 글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해양경찰관들의 정신건강 관리 사업 예산이 윤석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 삭감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문금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해양경찰의 순직 및 공상자는 463명, 극단적 선택을 한 경찰관은 11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경찰은 고위험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각종 사고와 인명 구조 활동으로 인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직무 스트레스 등 정신적 부담이 높은 직군이다. 이에 해경은 지난 2020년부터 ▲개인상담 ▲긴급심리지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비 지원 등을 포함한 ‘마음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긴급심리지원은 선박 전복이나 순직 등 충격적인 사고 발생 시 급성 스트레스 증상을 완화하고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핵심 지원 사업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올해 갯벌에서 민간인을 구조하다 순직한 고(故) 이재석 경사의 동료 직원 8명에게도 긴급심리지원이 즉시 이루어진 바 있다. 마음돌봄 사업 이용 건수는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스마트비즈엑스포' 행사 일환으로 열린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10주년 기념식에 김관영 도지사와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전북 참여기업 부스를 방문하여 격려하고 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새만금개발청과 15일 군산 라마다호텔에서 새만금개발청과 함께 ‘2025 새만금 유관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새만금 사업의 현안과 성과를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무조정실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 산림청, 전북지방환경청, 군산시·김제시·부안군 등 행정기관과 새만금개발공사, 전북개발공사, 전북연구원,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이 자리에서는 ‘새만금 30년사 백서 발간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난 30여 년간의 도전과 성과를 집대성한 백서를 선보였다. 새만금 개발의 역사를 총망라한 백서는 향후 정책과 사업 추진의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국 새만금민간위원장은 특강 연사로 나서 새만금 개발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견해를 제시했다. 기관별 주요 사업 추진 상황 보고에서는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및 RE100 추진현황’을 주제로, 변화된 정책 여건을 반영한 기본계획 재수립 방향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재생에너지 전략을 소개했다. 전북지방환경청은 ‘새만금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1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 회원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화학, 기계, 반도체 등 전북 주력산업과 연계된 50여 개 외국계 기업이 참석해 전북의 미래 신산업 성장 잠재력과 투자 환경에 대해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듀폰(첨단소재/미국), 헨켈(접착제/독일) 등 화학 분야를 비롯해 온세미(반도체/미국), AVL(자동차/오스트리아), RWE(에너지/독일) 등 첨단산업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다. 전북에 이미 입주한 솔베이(자동차/벨기에)와 셰플러(화학소재/독일)도 함께했다. 이날 김관영 지사는 포카 협회장이자 시엔스코 대표인 서영훈 대표, 히타치(에너지/스위스) 최석환 대표 등 주요 기업 대표들과의 면담을 통해 전북의 산업 및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투자를 요청했다. 설명회 이후에는 기업 대표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관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소통으로 전북 산업 발전 지원과 투자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기업 개별 면담과 전북 및 새만금 홍보영상, 프리젠테이션 등의 활동을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는 13일 인천부평청년회의소(JCI)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면밀한 수요 조사와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2026년도 민관협력 지역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부평청년회의소 홍성진 회장은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이라는 이념 아래 지역사회 발전과 청년 리더 양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단체이다. 지난 2021년 설 명절에도 마스크 1만개를 구에 기탁하며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홍성진 회장과 4명의 임원이 함께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홍성진 회장은 “청년 리더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부평구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차준택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인천부평청년회의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연계모금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 복지정책과(☎509-6374)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2025년 10월 22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시상식에서 연길시문화관 홍미선 서기가 ‘문화예술발전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그녀가 수십 년간 중국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서 농악무와 전통예술의 복원·보존·전승을 통해 한민족 문화의 정체성을 지켜내고, 한국 문화의 세계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홍미선 서기는 1988년 연변가무단 배우로 예술의 길을 시작해 36년간 연길시문화관에서 무용 지도자이자 창작 실무자로 활동하며 조선족 예술의 세계화를 선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녀는 조선족 고유의 예술 양식인 농악무(농민 공동체 예술무용)를 현대 무대예술로 재해석하여, 민속예술의 예술성과 정체성을 세계에 알렸다. 특히 2017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 기념 공연에서 총감독으로 참여, 1,200여 명의 무용수가 출연한 대형 집단무 ‘농악무 대장관’을 완성시켜 “민족의 혼을 되살린 상징적 무대”라는 극찬을 받았다. 그녀는 길림성 성급 조선족 농악무 전승인이자 중국 국가 1급 배우로 등재되어 있으며, 예술의 본질을 보존하면서도 시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하는 작업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2025년 10월 22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시상식에서 ㈜황산코리아 및 ㈜서정호황칠의 경영대표이사 서정호 대표가 ‘한국금융플랫폼발전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통 천연자원 산업과 첨단 금융기술을 융합한 혁신경영을 통해 K-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헬스·금융·플랫폼 산업 간 시너지 모델을 창출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천연자원의 가치를 금융으로 연결한 혁신가 서정호 대표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사회체육학과를 졸업했다. 건강산업과 금융산업을 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해 온 그는 2006년 한국웰빙건강관리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국민 건강 증진과 친환경·웰빙 산업의 저변 확대에 앞장섰고, 이후 ㈜S&PanaX 대표이사로 취임하여 헬스케어·금융·데이터 기반의 통합 플랫폼 비즈니스를 구축했다. 그의 대표 브랜드 ‘황칠(黃漆)’ 프로젝트는 한국 고유의 천연자원을 바이오 헬스케어와 금융 플랫폼 산업으로 확장시킨 모범 사례로 꼽힌다. 이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와 소비자 모두가 참여 가능한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구현했다. 현재 서 대표는 ㈜부산황칠 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