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난해 3월 출간된 '구독과 좋아요, 탄소제로 여행'의 영어·몽골어 번역본 출간을 기념해, 공사는 네이밍과 독후감 부문에서 국민 참여를 유도하는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7월 31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총 38건의 수상작에 대해 6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시상되며, 결과는 9월 중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nn이번 번역본은 글로벌 탄소중립 이슈와 다양한 국적의 등장인물을 고려하여 기획됐으며, 오는 10월 출간 후 몽골 울란바트로시 소재 초등학교와 다문화 가정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송병억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글로벌 이슈를 각 문화와 국민들이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내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다양한 감수성과 상상력이 담긴 작품들이 메시지를 넓게 전달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23일, 보성군 겸백면에 위치한 윤제림 성림원의 울창한 편백 숲 사이로 형형색색 피어난 수국이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고 있다. 여름 초입, 본격적인 수국의 만개 시기를 앞둔 윤제림은 싱그러운 꽃향기와 청량한 공기를 자랑하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은 지난 6월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보성군 갯벌습지보호지역위원회』를 개최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보성벌교갯벌의 생태 보전과 지역 사회와의 조화로운 활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서형빈 부군수를 비롯해 갯벌 생태 전문가, 지역 위원, 세계유산등재추진단, 관계 공무원 등 총 2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보성벌교갯벌 생태 환경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중심으로 ▲깃대종 선정, ▲서식지 복원, ▲생태관광 연계 방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갯벌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어민과 지역 주민들의 삶,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한 균형 잡힌 접근이 강조됐으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리 모델 구축이 위원회의 핵심 과제로 다뤄졌다. 군은 현재 ‘보성벌교갯벌’에 서식 중인 바닷새 74종 약 1만 7천여 개체를 기초자료로 삼아, 향후 보성을 대표할 깃대종을 선정해 생태관광 및 지역 브랜드 자원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알락꼬리마도요, 노랑부리백로, 검은머리갈매기 등 법정보호종을 중심으로 후보군이 제시됐으며, 위원들은 깃대종이 군의 생태 정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국립인천대가 6월20일 금요일 오전 11시 송도캠퍼스 대강당에서 ‘제4대 이인재 총장 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빈 소개, 총장 약력 소개, 교기 전달, 축사, Voice of INU 특별영상, 취임사,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500여 명의 교내외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학준 법인이사장,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김교흥·정일영 국회의원, 박정준 교수회장, 김세용 총동문회장, 한광덕 총학생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축사를 전했고, 전임 박종태 총장과 안경수 평의원회 의장, 새얼문화재단 지용택 이사장, 재외동포청 이상덕 청장,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한태준 총장, 기호일보 서승인 대표이사, 경인방송 김종춘 대표이사, 배진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 김현기 발전기금 이사 겸 명가타워 대표이사, 국립인천대 후원회 이규연 이사장,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상문 전 상임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와 교내 구성원들이 참석하여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인재 신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국립대학’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혁신 교육’, ‘연구중심’,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 백산면사무소와 보건소 직원 15명은 18일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 돕기는 거동이 불편하여 수확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죽리 양파 농가에서 진행되었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양파 수확 및 운반 작업에 온 힘을 기울였다. 농가주는 “농번기 일손을 구하기 어려워 걱정이 많았는데 면사무소 직원과 군 직원이 찾아와 일손을 거들어줘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백산면 관계자는 “바쁜 농번기와 일속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손 돕기 창구를 통해 일손 돕기 인력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충북 제천‧단양)은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충주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들과 만나 단양 국도5호선 우덕지구 위험도로 개선공사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공사 진행 중 발견된 비상식적인 도로 높이 차이로 인해 공사가 중단된 가운데, 조속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박광현 충주국토관리사무소장이 직접 의원실을 방문해 현황을 보고하고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우덕지구 도로 개선공사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추진돼왔지만, 공사 도중 새로 설치한 도로와 기존 도로 간의 현격한 높이 차이와 경사각 등으로 인해 차량 전복 및 추돌 등의 위험이 제기되며 현재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특히 인근 시멘트 공장 진출입에도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지역 내 주요 민원이 되고 있다. 엄 의원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첫째도 주민안전, 둘째도 주민안전”이라며, “주민안전을 위해 시행된 개선공사가 오히려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본래 목적을 상실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단양군과 시멘트업계 등 이해당사자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시간이 걸리더라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향에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민선8기 주요 정책 조정을 앞두고 시민소통위원회를 열어 시민 의견을 수렴하며 공약 실행의 투명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시는 17일 중회의실에서 시민소통위원회를 개최하고, 농생명·바이오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5개 주요 공약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민소통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정읍시의 핵심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단순한 보고가 아닌, 정책 추진 과정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시의 의지를 담아 마련됐다. 논의된 안건 중에는 복합체육관, 반려동물 놀이동산 조성 등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들이 포함돼 위원들의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이학수 시장은 “모든 정책은 시민의 삶과 맞닿아 있기 때문에 시민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분석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소통위원회에서 나온 다양한 제안을 정책 결정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공약 이행을 통해 시정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은 26일, 그동안 공무원만 사용해온 ‘거주용 공용재산’ 을 공무직 근로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주거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에게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한 공용재산을 거주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동일한 조건의 공무직 근로자의 경우는 이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형평성 논란과 함께 복지의 사각지대라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위 의원의 개정안은 무기약직 공무직 근로자도 ‘거주용 공용재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형평성에 기반해 공공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근무 안정성을 보장하고, 지역 인력의 근무 여건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성곤 의원은 “공무직 근로자들도 공공업무의 중요한 주체인 만큼, 열악한 환경에서 공공을 위해 일하는 데 대한 합당한 권리보장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불합리한 차별을 해소하고, 공공부문에서 실효성 있는 복지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유재산은 지방자치단체가 취득했거나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6월 26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생생시정 바로알기’ 행사를 개최해 시민과 주요 직능단체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시민들이 잘 알지 못하거나 오해하는 정책과 시정 정보를 바로잡고, 인천의 현재와 미래 비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소통 프로그램이다. 유정복 시장은 ‘탐험의 나침반’ 역할을 맡아 ‘인천 베이스캠프’, ‘드림광장’, ‘미래전망대’, ‘시민행복정상’으로 이어지는 여정을 통해 주요 정책들을 흥미롭게 소개했으며,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도 함께 담아 몰입도를 높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31년 만의 행정체제 개편, 제물포르네상스 사업,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 등 주요 현안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고, 원도심 주차 공간 확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교통 인프라 정책도 소개되어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국 1위인 ‘아이() 플러스 6종 시리즈’와 인천의 모든 섬을 1,500원에 여행할 수 있는 ‘인천 아이() 바다패스’ 등 시민 체감형 정책도 함께 소개되었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시정을 이해하는 것이 중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 ‘안심수학여행서비스’가 올해 1학기 전년 대비 신청 학교와 이용 인원 모두 증가하며 전국 수학여행지 중 가장 신뢰받는 안전관리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2025학년도 1학기 전국 530개 학교에서 총 9만 2,639명의 학생이 제주 안심수학여행서비스를 신청했다. 학생들이 방문하는 숙박시설 563개소, 음식점 1,986개소, 체험시설 982개소 등 총 3,531개소가 사전 안전점검 대상이 됐다. 2024년 동기와 비교하면 신청 학교 수는 9.7%, 이용 인원은 6.5%, 점검 신청 시설 수는 36.4% 증가했다. 특히 체험시설 점검 신청은 313개소에서 982개소로 213.7% 대폭 증가해 학생 활동 공간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올 상반기 운영에서 수도권 지역의 수요와 반응이 특히 적극적이었고, 서울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이용학교 수 5.7%, 이용 인원 14.1%, 점검신청 대상 수는 21.3% 증가했으며, 경기도는 학교 수 31.9%, 인원 35.1%, 점검신청 67.5% 늘었고, 인천지역은 학교 수 6.9%, 인원 0.9%, 점검신청 64.2%로 증가했다. 제주도는 지난 2월 서울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