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지역 연극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부산 연극의 자취를 엮어낸 부산구술사총서 제3권 ‘구술로 보는 부산연극의 역사’를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2024년 완료된 역사 구술채록 사업의 결과물로,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부산에서 활동한 연극인 20인의 이야기가 담겼다. 책자에는 극작가, 배우, 연출가부터 공연 인쇄물 제작자까지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참여해 무대를 올리기까지의 제작 과정과 부산시립극단 활동 등 부산 연극의 변천사를 생생히 증언한다. 시는 2023년 음악과 영화 분야를 시작으로 지역 예술사를 기록하는 구술사 총서 발간 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책자는 전국 공공도서관과 부산시 누리집, 시사편찬위원회 누리집에서 누구나 내려받거나 열람할 수 있다. 조유장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발간이 부산 시민의 역사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근현대 예술사 연구를 풍부히 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리일보 인천=최은준 기자】인천시 계양구가 2일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시무식’을 열고 병오년(丙午年) 새해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시무식은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을 되새기는 공무원헌장 및 행동강령 낭독으로 시작되었으며, 신년사와 구립예술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활기찬 새해 출발을 알렸다. 윤환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를 돌아보며 “2025년은 국내외적으로 힘든 시기였으나, 구민들의 적극적인 구정 참여와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에 계양의 미래 발전을 위한 소중한 기틀을 다질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올해 구정 운영의 핵심으로 생활·안전·복지를 꼽으며, 구민의 일상과 직결된 행정 서비스가 한치의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책임 있는 자세와 전문성을 강조했다. 구는 2026년 구정 운영 방향을 담은 사자성어로 ‘승풍파랑(乘風破浪)’을 선정했다. 이는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간다’는 뜻으로,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윤 구청장은 “공직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기본에 충실하며 성실히 역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기획전 <실린이의 모험> 전시 기획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들이 전시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다. 프로그램은 1월 3일부터 2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격주 토요일 오후 4시에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의 일반적인 전시 해설과 달리, 전시 기획자가 직접 기획 의도와 전시 준비 과정, 전시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담과 일화 등을 소개하며 관람객과 소통하는 형식으로 꾸민다. 연계된 기획전 <실린이의 모험>은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물고기 실러캔스를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기획전이다. 실러캔스의 생물학적 특징을 소개하고 화석 표본을 함께 전시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2월 22일까지 개최한다. 이향숙 시 해양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 기획전은 온 가족이 방문하여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했다”라며,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통해 관람객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전시 및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우리일보 서울=강수선 기자】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13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현 정부와 헌법재판소를 향해 수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 전 위원장은 헌법재판관들의 출근 시간에 맞춰 일주일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현장 성명 <헌법재판소가 부끄럽다>를 통해,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를 폐지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신설한 것은 오로지 자신을 제거하기 위한 ‘표적 입법’이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이 전 위원장은 성명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통합을 말했지만, 당선 직후 정치 보복 성격의 특검을 밀어붙이고 17년 된 방통위를 없애버렸다”며 현 정권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그는 “방통위와 이름만 다른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만든 이유는 단 하나, 이진숙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행법으로 되지 않으니 법을 바꿔버리는, 법 위에 이재명이 있는 형국”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정감사 당시 대통령의 국정철학 동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방통위는 대통령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 아니라고 말한 것이 축출의 배경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전 위원장은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부산 금정구가 온라인을 통한 구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서포터즈를 공개 모집한다. 금정구는 내달 6일까지 블로그, 인스타그램, 숏폼 등 3개 분야에서 활동할 서포터즈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숏폼 서포터즈 선발 인원을 늘려 영상 중심의 구정 홍보를 대폭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최종 선발된 서포터즈는 금정구의 관광 명소와 지역 축제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분야는 원고가 포함된 콘텐츠를, 숏폼 분야는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을 제작해 구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구는 채택된 콘텐츠에 대해 소정의 원고료와 활동 보상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서포터즈의 홍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금정탐방데이 등 지역 밀착형 체험 행사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서포터즈는 구민의 시각에서 일상을 기록하는 소중한 소통 창구"라며 "숏폼 콘텐츠 강화를 통해 더 많은 분이 금정구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적극적인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다회 헌혈자에 대한 실질적인 예우 강화에 나선다. 동래구는 지난 12월, 1년간 5회 이상 헌혈한 구민을 대상으로 구에서 설치·관리하는 시설물 이용료를 감면하는 내용을 담은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대상자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누리집에서 발급되는 헌혈 확인 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 자동차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동래구 보건소를 방문하면 시설물 이용 감면 확인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감면 확인증 소지자는 발급일로부터 1년간 동래구 공영주차장, 동래구청, 혁신어울림센터 부설주차장 시간제 주차 요금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동래문화회관 기획공연 입장료의 50%를 감면받는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헌혈자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통해 생명 나눔에 대한 사회적 존중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한다"라며 "헌혈이 일회성 참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생활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인천=구광회 기자】국민의힘 인천 연수구을 당원협의회가 지난 10일 토요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6 신년 당원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당원연수는 2026년 새해를 맞아 당원 간 결속을 다지고, 현 정국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며 향후 당협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기흥 연수구을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이재호 연수구청장, 이강구 인천시의원, 박민협 연수구의원, 그리고 주요 당직자와 당원 70여명이 참석했다. 김기흥 당협위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이번 연수는 당협 운영 개요와 조직 현황, 주요 활동 보고, 지역 현안 설명이 이어졌으며, 당원 자유발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특별강연에서는 김기흥 당협위원장이자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이 직접 ‘이재명 정부의 외교는 없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한미동맹, 대중국 외교, 대북 정책 등을 중심으로 현 정부 외교 정책의 문제점을 짚고, 국가 전략과 원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중국이 2018년부터 16개의 구조물을 서해잠정조치수역에 알박기하면서 서해를 불법적으로 자신들의 앞마당으로 만들려는 '서해 공정'을 노골화하는데도 이 대통령은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명장도서관(관장 조수금)이 겨울방학 어린이들이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흥미로운 체험형 특강을 운영한다. 도서관은 오는 2월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 39명을 대상으로 ‘겨울 방학특강’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자연 생태를 탐구하는 ‘숲에서 별까지 자연여행’, 보드게임을 활용해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창의융합 보드게임 탐험대’, 영상 제작을 실습하는 ‘신나는 숏폼 영상 제작소’ 등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14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조수금 관장은 “체험 과정 속에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배움을 확장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인천항만공사(IPA)가 추진 중인 연안항 물양장 매립부지 활용 방안을 두고 지역 시민단체가 ‘공익보다 수익에 매몰된 땅장사’라며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제물포주권포럼은 13일 논평을 통해 인천 연안항 물양장 매립지(2만 400㎡)의 용도 결정 과정에서 나타난 IPA의 행태를 지적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공공성 회복을 촉구했다. 포럼은 IPA가 해당 부지에 수산물 판매시설을 설치한다는 명목으로 인천시에 ‘일반상업지역’ 지정을 요구해 온 점을 문제 삼았다. 조사 결과, 도시계획시설은 용도지역과 관계없이 건축물 설치가 가능함에도 IPA가 굳이 용도 상향을 고집하는 것은 토지 가격을 인위적으로 높이려는 의도라는 지적이다. 허인환 대표는 “상업지역 지정 없이도 시장 입지가 가능한데도 이를 고집하는 것은 임대료나 매각대금을 높여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대시민 기만행위”라며 “지가가 상승하면 결국 그 부담은 입점 상인과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포럼은 IPA가 지난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골든하버’ 부지를 2,688억 원이라는 거액에 매각하며 막대한 이익을 거둔 전례를 언급하며, 이번 연안항 매립지 역시 공익적 목적보다는
【우리일보 강화=이기수 기자】박용철 강화군수가 직접 발로 뛴 13개 읍·면 순회 ‘주민과의 대화’가 군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강화군은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이번 순회 간담회에서 박 군수가 직접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올해 ‘주민과의 대화’는 과거의 경직된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박용철 군수가 직접 발표자로 나선 점이 주목받았다. 박 군수는 ▲생활 기반시설 확충 ▲농업·관광 경쟁력 강화 ▲정주 여건 개선 등 민생 밀착 정책은 물론, 강화 경제자유구역 및 평화경제특구와 같은 굵직한 국가사업을 주민 눈높이에 맞춰 직접 설명했다. 박 군수의 진정성 있는 설명에 주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자유 질의와 정책 제언이 쏟아지며 당초 1시간 30분으로 예정됐던 행사가 매회 2시간 30분을 훌쩍 넘기는 등 소통의 열기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군 주요 부서장과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에 즉각적으로 답했다. 단순한 민원 청취를 넘어 사업의 가능 여부와 구체적인 행정 절차를 바로 설명함으로써 주민들의 행정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박용철 군수는 “주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