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조국혁신당 부산광역시당(위원장 권한대행 최종열)이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운영위원회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본격적인 ‘필승 체제’로의 전환을 선포했다. 시당은 실전 경험과 정책 역량을 두루 갖춘 전문가들을 전면에 배치해 지역 정가의 세력 균형을 무너뜨리겠다는 전략이다. 핵심 인선은 안국진 신임 부위원장이다. 안 부위원장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선거 당시 상황실장을 지낸 입지전적인 ‘전략통’으로, 시당은 그의 합류로 선거 전략의 정교함이 한층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책 부문은 우리은행 경영전략팀장 출신의 정진백 수석대변인이, 대외협력은 한국산업은행 금융 전문가 출신인 변진웅 위원장이 맡아 각각 정책적 깊이와 경제적 외연 확장을 책임진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개편을 기점으로 주 1회 전략회의를 정례화하고 인재 발굴을 위한 ‘혁신정치학교’ 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 정가도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최근 ‘민생 현장 소통’을 강화하며 바닥 민심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으며,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박형준 시장의 시정과 연계한 ‘지역 대형 프로젝트 성공’을 명분으로 수성(守城) 준비에 한창이다.
【우리일보 서울=강수선 기자】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13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현 정부와 헌법재판소를 향해 수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 전 위원장은 헌법재판관들의 출근 시간에 맞춰 일주일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현장 성명 <헌법재판소가 부끄럽다>를 통해,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를 폐지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신설한 것은 오로지 자신을 제거하기 위한 ‘표적 입법’이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이 전 위원장은 성명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통합을 말했지만, 당선 직후 정치 보복 성격의 특검을 밀어붙이고 17년 된 방통위를 없애버렸다”며 현 정권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그는 “방통위와 이름만 다른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만든 이유는 단 하나, 이진숙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행법으로 되지 않으니 법을 바꿔버리는, 법 위에 이재명이 있는 형국”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정감사 당시 대통령의 국정철학 동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방통위는 대통령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 아니라고 말한 것이 축출의 배경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전 위원장은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부산북부교육지원청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방학 중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관내 거점학교에서 학생 164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겨울방학 북부 위캔두 계절학교’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절학교는 학생들의 실력에 맞춘 국어·수학·영어 강좌와 더불어 매주 금요일마다 AI 시대의 직업 탐색과 진로 디자인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 특히 방송연예, 드론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4차 산업 분야의 선택형 진로 체험 활동도 병행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경이 교육장은 "학습 결손 예방과 더불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부산 지역 교사들이 전국 단위 수업 연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뛰어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교육부가 주최한 ‘2025년도 전국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에 부산 교사 84명이 출품해 44명이 입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부산은 초등 37명, 중·고교 6명, 특수 1명 등 총 44명이 입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가장 높은 등급인 1등급에는 초등 12명을 포함해 총 14명이 선정되며 부산 교사들의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성과가 그동안 추진해 온 학생 주도성 기반 질문하는 수업과 디지털 기반 수업 역량 강화 정책이 현장에 안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교사가 수업에 전념하며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대학교 생명과학전공 김재광 교수 연구팀이 식물 호르몬과 대사체를 통합 분석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스마트 농업과 고기능성 식품 산업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했다. 인천대는 김 교수 연구팀이 분석 난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진 식물 호르몬 프로파일링을 포함해, 기능성 카로티노이드 등 100여 종의 대사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연구팀은 새싹 완두가 빛의 주기에 따라 어떻게 대사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하는지를 세계 최초로 규명해냈다. 식물 호르몬은 환경 신호에 따라 식물의 성장을 조절하는 핵심 물질이지만, 식물 조직 내에 극히 적은 양으로만 존재해 정밀한 분석이 매우 까다로운 분야다. 김 교수 연구팀은 최첨단 분석 장비를 활용해 다양한 호르몬의 양을 정확히 측정하는 프로파일링 기술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식물의 ‘대사 재프로그래밍’ 과정을 분자 수준에서 추적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스마트팜 등 첨단 농업 환경에서 식물의 생장을 최적화할 수 있는 정밀한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연구는 단순히 생장 원리를 밝히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적 가치도 입증했
【우리일보 서울=강수선 기자】침체됐던 지하도상가가 시민들이 머물며 즐기는 문화·기술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종각 지하도상가의 빈 점포를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쉼터’ 조성을 완료한 데 이어, 오는 3월까지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물건을 사는 공간을 넘어, 보행자들이 일상 속에서 편의를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간’을 조성해 지하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12월 조성을 마친 ‘스마트쉼터(26㎡)’는 첨단 기술과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이곳의 핵심인 **‘AI 가상 피팅룸’**은 거울 앞에 서기만 하면 상가에서 판매 중인 옷을 가상으로 착용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여러 점포를 일일이 방문해 옷을 갈아입는 번거로움 없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어 쇼핑 편의성이 극대화됐다. 또한, 인근 학원가와 직장인 수요를 고려한 ‘약자동행 스터디 존’도 마련됐다. 무료 와이파이와 전원 콘센트를 갖춰 취업 준비생이나 직장인들이 잠시 업무를 보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3월 중 ‘스크
【우리일보 서울=이승준 기자】통일교와 신천지 등 일부 종교단체의 정치권 로비 및 불법 정치 개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정교유착 비리 합동수사본부(이하 합수본)’가 6일 공식 출범했다. 여야가 특검 도입 방식을 두고 대치하는 가운데, 정부가 검·경 합동 조직을 통해 수사 공백 메우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수사 전문성 극대화 대검찰청은 이날 서울남부지검 김태훈(사법연수원 30기) 검사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합수본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합수본은 검찰과 경찰 인력 총 4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서울고검·서울중앙지검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 인력이 핵심 축을 이룬다. 검찰은 기소와 법리 검토, 영장 심사를 전담하고 경찰은 실질적인 사건 수사와 송치를 맡는 구조다. 기관 간 이송 절차를 생략하고 실시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자금 흐름 추적 등 초기 수사 속도를 대폭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수사 본부장을 맡은 김태훈 남부지검장의 임명에도 이목이 쏠린다. 김 지검장은 과거 문재인 정부에서 대검 정책기획과장 등을 역임하며 검찰 직제 개편을 주도했으나, 이번 정부 들어 남부지검장으로 복귀하며 대규모 수사의 키를 잡게 됐다. 검찰 내부에서는 기획과 수사
재단법인 내원청소년단 부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이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25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의 운영 관리 체계, 프로그램 운영 역량, 인사·조직 관리 등 30여 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중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15년 첫 최우수시설 선정 이후 이번 평가까지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고 6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역 청소년들에게 최적의 활동 환경과 양질의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해 온 운영 역량을 입증한 결과로 풀이된다. 김용숙 관장은 6회 연속 최우수시설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기관을 믿고 이용해 준 청소년들 덕분이라며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부산 중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지역 연극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부산 연극의 자취를 엮어낸 부산구술사총서 제3권 ‘구술로 보는 부산연극의 역사’를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2024년 완료된 역사 구술채록 사업의 결과물로,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부산에서 활동한 연극인 20인의 이야기가 담겼다. 책자에는 극작가, 배우, 연출가부터 공연 인쇄물 제작자까지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참여해 무대를 올리기까지의 제작 과정과 부산시립극단 활동 등 부산 연극의 변천사를 생생히 증언한다. 시는 2023년 음악과 영화 분야를 시작으로 지역 예술사를 기록하는 구술사 총서 발간 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책자는 전국 공공도서관과 부산시 누리집, 시사편찬위원회 누리집에서 누구나 내려받거나 열람할 수 있다. 조유장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발간이 부산 시민의 역사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근현대 예술사 연구를 풍부히 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산청군의 적극적인 사전감사가 예산 절감이란 성과로 나타났다. 9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해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에서, 계약심사 제도는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의 입찰·계약을 전 단계에서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검토했다. 산청군은 이번 운영을 통해 총 337건의 사업에 대해 '기획 단계부터 현장 여건에 부합하는 공법이 적용됐는지', '불필요한 공정이 포함되지는 않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감사했다. 감사에서는 과다하게 책정된 설계 단가는 시정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합리적인 원가 계산 등으로 7억 61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감사로 절감된 예산은 주요 현안 사업과 군민 복지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재투입할 계획이다. 산청군의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운영은 철저한 사전 예산 감시망으로 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 낭비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 성과라는 평가다. 특히, 단순히 비용을 줄이는데 그치지 않고 확보된 재원을 더 필요한 곳에 배치해 예산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산청군은 전문성을 강화한 계약심사로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실 공사 방지와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