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의 배곧신도시 도시개발사업이 30일, 지난 2009년 도시개발구역 지정된 지 15년 만에 전체 준공됐다. 배곧신도시 도시개발사업은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시행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양호한 수변 경관을 활용한 환경친화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시민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 서울대 시흥캠퍼스 및 교육 의료 산학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시작됐다. 현재 배곧신도시는 배곧1동, 배곧2동으로 나눠 있으며 7만여 명이 거주하는 시흥시를 대표하는 핵심 도시로 자리 잡았다. 서울대 시흥캠퍼스부지에는 한화오션,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 컨벤션센터, 서울대 시험수조 연구센터 등이 입주했으며, 서울대병원은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아울러 배곧신도시는 지난 2020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그간 과밀억제권역에서 벗어나 수도권 규제에서 자유로운 도시로 발돋움했다. 올해 6월에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바이오기업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시 관계자는 “배곧신도시와 직접 연결되는 봉화로와 서해안로 개통을 완료했으며 사업 추진 중인 배곧-월곶 보도교 및 서해안로 우회도로 등 나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망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 시흥시 제9회 사회조사에 따르면 통근ㆍ통학을 하는 응답자는 전체(표본 1005가구)의 74.3%로 나타났으며, 이 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승용차로 55.3%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21년 조사 대비 11.8% 증가한 수치다. 반면, 버스를 이용하는 비율은 16.5%로 9.9% 감소, 전철ㆍ지하철은 10.7%로 2.6% 감소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한계를 드러냈다. 시흥시 지역 내 지하철 이용객 수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올해 시흥시 지역 내 지하철 승하차 인원수는 하루 평균 8만 2143명으로, 지난해 대비 7.74% 증가했지만, 여전히 수요에 비해 대중교통 서비스가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시흥시는 안산선(4호선), 수인분당선과 함께 서해선(대곡~원시)을 포함한 3개 노선이 운행 중이며, 신안산선과 경강선(시흥~성남~강릉) 개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시흥시청역에서 여의도까지 약 30분 이내로 연결되며, 서울 도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31일부터 시흥시청 1층 로비에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합동분향소는 정부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한 1월 4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추모객을 맞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날 오전 박승삼 시흥시부시장 및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묵념하며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시는 공무원을 배치해 분향소를 찾는 추모객의 헌화 및 조문록 작성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망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시민들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1월 1일 예정돼 있던 거북섬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아울러 국가애도기간에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들은 애도 리본을 패용한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안산시가 최근 신길온천 관련, 대법원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이로써 개발을 둘러싼 기나긴 법적 갈등을 해소하며 신길 63블록 도시개발사업(약 8만㎡)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신길온천 온천 발견 신고 수리 취소 행정소송과 관련, 최종 3심(대법원)에서 승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소송이 진행된 지 약 2년 4개월 만이다. 대법원 제1부는 지난달 28일 온천발견신고자 지위를 승계받은 자가 안산시를 상대로 제기한 ‘신길온천, 온천 발견 신고 수리 취소에 대한 처분 취소’ 행정소송 3심에서 대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심리불속행 상고기각 결정을 내렸다. 앞서 신길온천이 발견된 지역은 지난 1986년 시화지구개발 기본계획 및 실시계획 고시에 따라 국가산업단지 배후 주거지역으로 계획된 곳으로 단원구 신길동 1379번지 일원이다. 시는 지난 1996년 복합주택과 단독주택 건립을 위해 온천 발견지를 포함한 일대 5만㎡를 매입한 바 있다. 최초 온천발견자는 지난 1986년과 1988년 신길온천 발견 신고 접수를 했으나 시는 1987년 4월과 1990년 5월 2차례에 걸쳐 ‘시화지구개발계획 불부합으로 온천개발 불가, 수온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31일 안산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 후 묵념으로 희생자들을 애도했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31일 오전 8시부터 내년 1월 4일 오후 8시까지 닷새간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합동분향소 운영 시작과 함께 이민근 시장은 현장을 찾아 헌화하고 참사 희생자에게 깊은 애도를 표명했다. 이 시장은 조문을 마친 뒤 “지난 29일 불의의 여객기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과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분들께서도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가슴 아픈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유가족과 부상자분들의 빠른 치유와 회복을 간절히 기원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는 31일 예정된 타종 행사를 취소하는 등 국가 애도 기간 진행할 예정이었던 연말연시 행사를 최소화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최근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 운영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고 자립하는 데 필요한 한국어와 기본 소양을 교육하는 과정이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이민자들에게는 귀화·영주 자격 신청 시 필기·면접 시험 면제, 그 외 체류자격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지난 2009년 시범운영을 시작, 2010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거점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15년 동안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거점 운영기관을 포함해 11개 운영기관에서 205개반, 총 4301명이 교육에 참여한 바 있다. 지난 18일 거점 운영기관 공모에 재선정된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내년 1월부터 2027년까지 3년간 한국어와 한국문화(0~4단계), 한국 사회 이해(5단계), 교육단계 배정 및 평가, 이민자를 위한 시민교육, 정보 제공, 상담 등 체계적인 사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증가로 인한 교육 수요 증가에 대비해 내년도 교육과정에는 야간반과 주말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경혜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7일 경기테크노파크 브리핑룸에서 지역 내 악취 다량 배출업소와 환경전문가 등 관계자와 저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부터 실시해 온 전문가 현장 방문과 악취 시료 분석 등 기술 진단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장별 효율적인 악취 저감 방안 및 기술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악취 배출시설 밀폐를 위한 구획화와 방지시설 효율성 증가를 위한 적정 운영 및 개선 등이 악취 저감의 주요 방안으로 제안됐다. 이에 시는 향후 맞춤형 현장 기술 진단과 지도로 악취 저감 컨설팅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악취 저감 특별대책 간담회에서 논의된 저감 방안에 대해 전문가 현장 방문 등 1차 기술 진단을 마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악취 시료 분석 등 2차 기술 진단을 통해 악취 문제의 원인을 면밀히 진단하고 분석하고 있다. 김종민 산단환경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산업단지 내 주요 악취 배출 업체들의 저감 대책을 구체화하고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업체 관계자 및 전문가 등과 함께 민․관 협력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올해 서울평화문화대상에서 문화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평화문화대상은 각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고 평화 실현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이 시장은 지난 2022년 취임 이후 문화 예술로 지역을 발전시키고 사회적 통합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 인디음악의 활성화를 위한 인디뮤직페스티벌과 올해 스무 해를 맞이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시의 주요 문화·예술·체육행사를 한데 모아 개최한 안산페스타까지 다양한 축제 브랜딩으로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학생이 참여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안녕 오케스트라’를 통해 내국인과 외국인 간의 문화적 다양성과 사회적 통합을 위해 노력한 점,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개관과 안산문화광장 환경개선 등 문화시설의 보강으로 문화 예술 도시의 기반을 다져온 점 등을 인정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그동안 문화 예술 분야를 위한 새로운 도전과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안산시민들이 일상에서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사단법인 재안산강원특별자치도민회가 지난 21일 한양대학교 에리카 컨벤션 앰버홀에서 제39차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선출직 임원과 감사 보고를 비롯해 공로패와 감사패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이날 제28대·29대 김귀자 회장과 제30대 신동옥 회장의 이·취임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및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안산시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김귀자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의 회장 임기를 수행하면서 코로나 등으로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회원 여러분들의 격려와 응원으로 행복하게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좀 더 많은 회원을 가입시키는 양적 확대 부분도 고민했어야 했고, 우리 고향 강원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어야 했는데 이 부분에서 아쉬움이 머릿속에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귀자 회장은 “비록 회장 직분을 내려놓지만 신임 회장, 회원들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재안산강원도민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언제나 함께 하겠다”며 “우리 안산시 지역사회와 강원도민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하며 많은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이사가 지난 12일 지역예술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보조금의 정석" 1기 수료식과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지역예술인들에게 필요한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장르별 컨설팅, 예산/정산 교육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현장 경험이 풍부한 김정연(넥스트 컬처랩 대표), 박정호(영등포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 이민정(전 종로문화재단 문화기획팀 부장)이 참여해 지역예술인들의 실무적인 고민을 함께 나누며 해결책을 모색했다. 한 참여자는 "예술인으로서 꼭 듣고 싶었던 강의가 반가웠고, 지역예술인 간의 네트워크 시간이 특히 좋았다"라며 "재단의 관심과 훌륭한 강사에게 배울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사업에는 부천의 지역예술인 69명이 참여해 역량을 강화했고, 강의 전 과정에 성실히 참여한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되었다. 한병환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지역예술인 역량강화 사업과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