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미추홀경찰서는 휴가철 피서지 내 실종아동 발생 사전예방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아동 지문사전등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아동 지문등록제도는 14세 미만의 아동의 지문을 시스템에 등록시켜 미아상태 또는 실종발생시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서 신원을 파악하고 신속히 조치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경찰관서에서 등록 할 수 있다. 이에, 미추홀서는 실종발생률이 높은 여름 휴가철 사전예방 차원으로 아파트 간담회 장소 또는 직접 주민들을 찾아 지문등록과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여성청소년과 박관우 경장은 "최근에는 모바일 안전드림 이라는 앱을 통해서 경찰관서 방문 없이 가정에서도 지문등록이 가능하다"며 지문등록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상철 서장은 "가족과 좋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찾은 피서지에서 자녀를 잃어버리는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사전등록을 독려할 것"을 당부했다.
[인천] 인천 동구 평생학습관은 관내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여름방학 특강 '저어새 자연학교'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에게 천염기념물 제205-1호이며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저어새의 고향인 인천을 소개하고, 사라져가는 저어새의 번식지를 지키기 위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체험교육을 마련했다. 강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노래와 만들기, 현장체험으로 구성해 3일에 거쳐 진행됐다. 1일차는 저어새의 이름․행동․번식과정 등 저어새의 습성에 대해 알아보고, 저어새 모빌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는 저어새가 사는 습지의 특성과 행복한 습지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대해 서로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일차는 저어새의 서식지인 남동 유수지에서 망원경으로 저어새를 찾아본 후 다함께 보여 저어새 서식지를 꾸미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강의에 참석한 한 어린이는 "망원경으로 직접 본 저어새가 너무 아름다웠는데, 우리의 무관심과 환경오염으로 저어새가 점점 살 곳을 잃어가서 너무 미안하다"며 "앞으로 저어새뿐만 아니라 동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환경을 보호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인천]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충주와 제천에서 자활센터 직원 및 자활사업 근로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 성장 및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신의 삶을 주도해 나갈 안목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동기부여와 조직관계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특히 최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각사업장에서 각자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자활근로자들에게 지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문화체험 등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조직의 정체성과 조직 내 나의 역할, 동료애 찾기 등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함으로써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윤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자활참여자 분들의 힐링을 통한 동기부여 강화와 조직관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인천 연수구 시설안전관리공단은 연일 이어지는 더위 속에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폭염대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공단은 폭염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영주차장 이용차량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했다. 이어 문화·체육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사업장 특성을 고려한 여름철 폭염대비 안전점검 실시했다. 또한, 폭염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옥외근무자들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냉방기 추가설치 및 폭염대비 물품을 지급하는 등 인명피해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다양한 대책을 수립해서 실시했다. 지난 7일 폭염대비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장작업자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방종설 이사장은 "묵묵히 맡은 일을 수행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주민들이 편안히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며 "여름철 폭염대비 정기 시설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구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인천시립무용단의 기획공연 'Inside-Out'이 오는 31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Inside-Out'은 단원들이 직접 창작 소품을 안무했던 '단원작가전'에서 한걸음 나아가, 단체의 레퍼토리공연으로 지속할만한 작품을 키워내고자 하는 기획의도를 담았다. 올해 선정된 작품 '산-64번지'는 산동네에 사는 다양한 인간군상을 통해 서민들의 희로애락과 녹록치 않은 현실을 반영한 이야기를 담은 무용극이다. 대사 없이 노래만으로 이어진 뮤지컬을 '송-쓰루 뮤지컬'이라고 하는데 이번 '산-64번지'는 일종의 댄스-쓰루 뮤지컬이다. 관객들이 좀 더 쉽고 가깝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무용과 극을 뮤지컬 스타일로 접목했다. 춤이 선사하는 직관적 감동과 스토리가 갖는 묵직한 힘으로 관객을 작품 속으로 끌어들일 '산-64번지'는 인천시립무용단이 관객에게 건네는 한여름의 작은 휴식이 될 것이다.
[인천] 인천 연수구는 최근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232개를 신규설치 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실생활 사용빈도가 높은 사람 눈높이에 맞는 보행자 중심의 편리한 위치 찾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체예산 2천만 원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500만 원, 시보조금 780만 원을 들여 구 관리도와 시 광역도로 교차로 등에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도로명판은 보행자 중심의 편리성,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골목길, 교차로 등에 설치됐으며, 구민들에게 쉬운 길 찾기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으로 그 동안 2,700여개 이상의 도로명판을 설치해 왔지만 주로 큰 도로 운전자 중심의 차량용 도로명판이 설치돼 있어 보행자들이 길 찾기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추가 설치해 주소사용에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인천 미추홀구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냉방 관련 질환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추홀구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오는 9월까지 병원, 대형건물, 대형목욕탕, 복지시설, 숙박업소 등 49곳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는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 나가 냉각탑수 및 수계시설의 가검물을 채취,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다. 검사 결과 레지오넬라균 등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될 경우 즉시 청소 및 소독 조치토록 해 불검출 시까지 재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시설별 환경관리 방법을 집중 홍보, 레지오넬라증 발생 예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레지오넬라증은 제3군 법정감염병으로 레지오넬라 폐렴 발생시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50세 이상, 만성폐질환자, 면역저하자, 당뇨, 암 등 만성질환자에서 주로 발생한다. 레지오넬라균은 냉각탑수, 샤워기 등 건물의 급수시설, 목욕탕 욕조수, 호흡기 치료기기, 장식분수 등의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균이 비말형태로 인체에 흡입돼 감염된다. 일반적으로 사람 간 전파는 없다.
[인천] 인천 미추홀구가 은둔형 홀몸 어르신의 사회활동 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미추홀구문화공감센터는 9일 학산나눔재단에 기부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해 오민희 한국마사회 미추홀문화공감센터 부센터장, 김영길 학산나눔재단이사장, 이수민 미추홀구노인인력개발센터장,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미추홀구노인인력개발센터에 전달, '홀몸 어르신 둥지 탈출 프로그램'에 사용하게 된다. 사회생활 없이 은둔하고 있는 홀몸 어르신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과 함께 밖으로 나와 함께 어울리고 체험하는 사회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에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 46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민희 미추홀문화공감센터 부센터장은 "노인 인구가 많은 미추홀구에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미추홀구노인인력개발센터를 통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학산나눔재단을 통한 기부금 지원사업이 더욱 확대돼 노인을 포함한 모든 취약계층이 골고루 혜택을 받길 바란다"
[인천] 인천남부교육지원청과 인천남부영재교육원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인하대학교 물리학과 실험실에서 학생 35명이 참가해서 물리와 함께하는 인하대 LTE수업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인하대 LTE사업은 2014년 인하대와 상호교류협약(MOU)을 체결해서 남부영재교육원 학생들에게 미래 과학자의 큰 꿈을 키우기 위해 계획된 프로그램으로 3일간 총 15시간 실시했다. 이번 수업은 인하대 이재우 교수의 '미래사회의 변화와 과학발전의 방향' 특강을 시작으로, 조교(인하대학교 학생)들의 지도로 물리실험활동과 자유낙하 동영상 분석 활동을 했다. 또한 에어트랙 충돌실험과 분석과 줄의 진동을 이용한 공진 진동수 측정 실험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는 솔레노이드를 이용한 자기장과 자기력 측정, 호모폴라 모터+평명판 홀로그램 제작 수업에 참여했고 조별 영상 발표와 함께 수료식이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에어트랙을 이용한 실험을 하면서 이론으로만 접했던 운동의 법칙을 이해하게 됐고, 물리에 더욱 관심을 갖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상국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우수 과학활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기관과 연계해서 교육활동
[인천] '2018 월드로봇올림피아드 코리아' 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인천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ITC로봇문화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월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참가자 선발을 위한 국내대회이다. 지난해 4월 인천시와 주최협회가 인천에서 국내대회를 개최하기로 협약을 체결하면서 인천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10개 종목에 485개 팀, 대회 참가인원 1,240명 등 총 2,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종목별 우승자에게는 올 11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 주목할 만한 점은 '식량문제'와 같은 사회문제를 주제로 주고 로봇을 통한 해결방안 미션이 주어지는 경기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로봇문화를 확산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들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서로 협력해서 창의적 해결방안을 모색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이 로봇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