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심덕섭 고창군수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군민의 관심과 협력을 독려했다. 캠페인은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해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의 참여를 시작으로 여러 기관 단체가 동참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장준영 부산 동래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자매결연도시인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최승준 군수와 이정환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을 지목했다. 고창군은 출산장려금, 산후조리비 지원 등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청년층의 유입과 정착을 위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와 손오공머티리얼즈 등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내 보금자리 조성, 신활력산단 근로자를 위한 청년주택 건립 등 실질적인 청년 주거 개선 정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고창군이 추진 중인 “인구 5만 지키기 운동”과 연계해 더욱 확산시킬 계획이다. “인구 5만 지키기 운동”은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전 군민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대 형성을 목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남원시가 제95회 춘향제를 앞두고 대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 3일 작년 말 자원봉사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은 원광대를 방문하여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팝콘, 슬러시 등을 나눠주며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며 춘향제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또한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신청도 받는 등 축제에 젊은 세대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시는 추후 광주대, 전주대도 방문하여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제95회 춘향제에는 광주대, 원광대 등 5개 대학교에서 600여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다양한 자원봉사를 펼칠 예정이며, 특히 버스킹 공연 자원봉사도 운영하여 축제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춘향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축제이니만큼 젊은층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남원을 즐기고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인천 미추홀구 자생 단체들은 4일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과 시의회 정문앞에서 ‘인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안에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회는 인천시의회 김대중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당 조례 개정안 의결을 앞두고 열린 두 번째 반대 집회로, 미추홀구 주민자치 연합회, 통장연합회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1인 시위를 시작으로 조례 개정안 철회를 촉구하며 강력한 반대 뜻을 밝혔다. 해당 조례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인천시의회에서 가결됐으나, 인천시가 상위법 위배 소지 및 기초자치단체장의 재량권 침해 등을 이유로 재의를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4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조례 개정안이 재상정될 예정이다. 미추홀구 주민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안이 지역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구도심의 주차난을 더욱 악화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 주민은 “현재도 주차난이 심각한데, 조례가 개정되면 주차 공간이 더 줄어들어 주민 불편과 갈등만 증폭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조례 개정안을 둘러싼 주민들의 반대가 거센 만큼, 이번 임시회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집중되고 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해양경찰청 주관으로 불법조업 외국어선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는 군산해경이 단속 첫날 14척의 中어선을 검문해 6장의 경고장을 발부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4월 2일 00시부터 돌입한 불법조업 외국어선 특별단속에서 쌍타망(쌍끌이)과 유망 어선 등 14척의 中어선을 검문하고 일부 경미한 위반사항이 발견돼 경고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경미 위반은 조업일지를 잘못 적거나 또는 소량의 조업 어획물이 일지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 사항이다. 군산해경은 특별기간 동안 검문하는 모든 어선에 대해 불법조업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최근 무허가 조업 뿐 아니라 허가된 중국어선도 비밀어창 등을 설치해 조업에 나선다는 정보를 입수해 어창용적 및 배치도 등에 대해 반드시 확인하고 관련 내용을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다만, 사안이 경미하거나 단순 실수에서 벌어지는 조업일지 기록·관리와 허가번호판 표시방법 등에 대해서는 꼼꼼하게 유지 관리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계도할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은 한ㆍ중 어업협정 해상에 허가된 中어선이 5월 1일부터 일부 휴어기에 들어감에 따라 막바지 많은 어획량을 노린 불법조업 가능성이 높아져 서해청 관내 군산,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 고흥군이 3일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청년창업 임대형 양식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양식장과 기반 시설을 조성해 청년 귀어인들이 충분한 교육과 실습을 거친 뒤 창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공모에 선정된 청년창업 임대형 양식단지는 2027년까지 3년 동안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을 투입해 고흥만 간척지 내 도덕면 용동리 일원 8ha 부지에 조성된다. 이곳은 귀어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양식 품목인 새우를 주력 품목으로, 청년 귀어인을 위한 창업 교육 및 양식시설을 조성해 양식 경험을 쌓고 안정적으로 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청년 귀어인들이 양식 관련 교육이나 실습을 받을 수 있는 장소와 기회가 부족하고, 과다한 초기 투자 비용이 큰 어려움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임대형 양식단지를 조성해 청년 귀어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어촌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청년 귀어인들에게 일자리 제공 및 지역 내 정착으로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고흥만 간척지를 활용한 농수축산 스마트 밸리화를 통해 판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3일 오후 15시 28분께 전남 완도군 금일읍에 거주중인 A씨(60대,남)가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를 접수, 가용세력을 급파하여 수색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A씨의 아내가 여행중 남편과 연락이 닿지 않아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지인이 이를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접수됐다. 완도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A씨 수색에 나섰고, 함께 수색하던 마을 주민이 인근 슬립웨이에서 차량이 바다로 추락한 듯한 흔적을 발견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수중 수색을 진행했고 수색 끝에 금일읍 동백리항 인근 슬립웨이에서 약 10m 떨어진 지점에서 차량과 그 안에 탑승해 있던 A씨를 발견, 육상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해경은 A씨의 행적과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우리일보 차홍규 기자】 | ‘2025 인천 아트 에비뉴 그룹전 전시는 현대 사회에서 점점 심화되는 소외와 단절이라는 인간 존재의 위기를 예술을 통해 성찰하고 극복하고자 마련되었다. 현대인들은 제삼자와의 공존 및 세계와의 연결이 약화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본 전시는 니콜라 부리오(Nicolas Bourriau)의 관계미학을 이론적 기반으로 삼아, 주체와 제삼자, 인간과 세계 사이의 관계성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포용적 예술을 통해 미학적 가치를 새롭게 사유하고자 시도하였다. 부리오가 제시한 관계미학은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존재보다는 서로 간의 상호작용과 상호의존적 관계에 중점을 둔다. 이는 미학적 경험이 작품 그 자체에 머무르지 않고, 작품과 관람자, 작품과 환경, 나아가 관람자들 사이의 동적이고 유기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됨을 강조한다. 포용적 예술은 다양한 정체성과 배경을 가진 타자를 품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며 공감의 폭을 확장시키는 실천적 예술의 접근으로서 관계미학과 조화를 이루며 예술의 사회적 의미를 보다 풍성하게 한다. 이번 전시는 ‘지하철역과 연결된 공간’이라는 일상적이며 열린 환경이라는 장소에 시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하며, 여러 예술분야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정읍시가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 내 '한국가요촌 달하'의 활성화를 위해 총 21억원 규모의 야외 경관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19년 조성된 한국가요촌 달하를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도비 지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1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비어있는 부지를 적극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핵심 내용은 ▲사계절 아름다움을 선사할 '수국정원' 조성 ▲밤에도 안전하고 운치 있는 관람을 위한 '야간경관조명' 설치 ▲방문객 편의와 인지성 향상을 위한 '진입부 재정비' 등이다. 이를 통해 '달하'를 단순한 가요 전시 공간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들이 언제든 찾아와 쉬고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휴식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시는 현재 '한국가요촌 달하 야외 경관개선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조만간 기본설계안을 확정하고 세부적인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공사는 2026년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가요촌 달하'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백제 가요 '정읍사(井邑詞)'를 테마로 조성된 공간이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고창군은 지난 3일, 군민과 함께하는 농업행정 실현을 위해 ‘2025년 1분기 농업정책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농어촌산업국장, 농업 관련 부서장 및 팀장, 그리고 12명의 농업정책자문위원들이 참석하여 지역 농업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벼 재배면적 자율감축 정책 추진에 따른 농업인 실천방안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간 갈등 완화 대책 ▲농지법 개정에 따른 농지개량행위 신고 제도 시행 ▲고창마켓 집배송 시스템 구축 ▲미생물 로켓배송 운영 및 영농부산물 파쇄작업 추진 등 다양한 농정 현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벼 재배면적 자율감축 정책과 관련해 친환경 벼 생산면적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며,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업인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실질적인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농업·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여 더욱 발전하는 고창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트인건설이 경상북도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조의영 대표는 지난 30일 산불 피해지역을 방문하면서 이재민들의 상황을 살펴보았고,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는 그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1,000만원 상당의 경량패딩을 기부했다. 기부물품은 조의영 대표가 현재 회장으로 역임 중인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를 통해 전달되었다. 조 대표는 “이번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피해를 겪은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으로서 이재민들이 일상을 한시라도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의영 대표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으로서 작년 청라 전기차 화재 당시 이재민대피소를 운영하며 이재민들의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및 아너스기업에 가입하며 2억 원을 기부하는 등 인도주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