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진 기자] 인천 남동구가 도심 속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수산동 꽃단지에서 수확한 보리쌀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눴다는 훈훈한 소식이다. 구는 지난달 25일 수산동 16-1번지 일원 꽃단지에서 직접 파종해 길러온 보리를 수확했다. 수확된 보리는 건조와 도정 작업을 거쳐 40kg포대 28자루(1,120kg)에 담았다. 구는 이를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식품지원 복지 서비스 단체인 '푸드뱅크'에 기증했다. 수산동 꽃단지는 무단경작을 방지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어린이들에겐 정서적으로 유익한 자연 학습의 장으로, 어르신들에겐 넉넉한 고향의 옛 풍경을 추억할 수 있는 수수하지만 풍부한 공간으로 주변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도심속 녹색 복지 공간'인 꽃단지에 가을철에도 메밀과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해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누리고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진 기자] 한국폴리텍II대학 인천캠퍼스 지난 12일 산학협력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여성재취업과정 '세라믹도자타일제작'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라믹도자타일제작 과정은 지난 3월 19일부터 7월 12일까지(주5일, 총 480시간) 진행됐다. 교육는 도자디자인, 색채이론, 도자형태디자인, 유약과 소성, 도자사, 공간조형도자, 전사디자인, 도자성형, 환경/타일도자, 도예장식기법, 창업시장조사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수료식에 김월용 학장이 참석해서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직접 전달했다. 이어 "도전하는 여성의 삶은 아름답다. 여성들만의 강점을 살려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전문기술을 열심히 배우고 앞으로도 사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2층 전시실에서 과정 수료 후 교육과정에 맞게 완성된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마음이 머무는 곳'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수료생 모두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김종진 기자]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의 다양한 공연으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버리고, 음악에 흠뻑 젖어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여름 피서로 추천해 본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18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가 지난 2일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인천 전역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의 음악문화 활성화를 위한 '라이브 클럽 파티'가 2일 공감 라이브클럽(남동구) 공연을 시작으로 뮤즈(연수구), 버텀라인(중구), 쥐똥나무(미추홀구), 락캠프(부평구), 흐르는물(중구)에서 7월 한 달간 매주 주말마다 개최된다. '펜타포트 라이브 딜리버리'가 14일 오전 11시 작전 야외공연장에서 지역 플리마켓과 연계해서 진행된다. 이어 21일는 주섬주섬 음악회와 함께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을 찾아가 열띤 공연을 펼치게 된다. 한편, 신인 발굴 프로젝트인 '펜타 슈퍼루키' 라이브 결선에서 Top 6팀 중 최종 3팀이 선정됐다. 파스텔 사이키델릭 밴드인 '다브다'가 대상을 수상했고, 금상은 '맥거핀', 은상은 '허니페퍼'가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들에게는 각각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과 인천 펜타포트락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주
[김종진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측면 수비 강화를 위해 부천FC에서 활약했던 김한빈(26)을 영입했다. 인천 구단은 "부천의 김한빈이 명성준과의 1대 1 맞트레이드를 통해 인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우리 구단은 김한빈이 측면 수비 강화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김한빈은 173cm, 63kg의 신체조건을 지닌 측면 수비수로서 남성초-문래중-중대부고-선문대를 거쳐 2014년 충주험멜에서 데뷔했다. 이후 3시즌 동안 충주에서 총 62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기록한 다음 2017시즌을 앞두고 부천으로 이적해 최근까지 활약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89경기 출전 2골 5도움이다. 인천은 올 시즌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고 있는 반면 수비력에서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이에 수비력 강화를 위해 김한빈의 영입을 추진하게 됐다. 김한빈은 측면 수비수로서 스피드와 활동량이 우수함은 물론이며 성실하고 근면하기로도 유명하다. 따라서 안데르센 감독이 퍼즐을 맞추는 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그밖에 김한빈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잠시 아산무궁화축구단으로 떠난 '원스타' 김도혁의 절친한 친구다. 또한 월드컵 대표로서 명성을 떨친 '위닝 메이
[김종진 기자] 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는 지역 내 환경문제로 불편을 겪거나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되고 있는 환경현안을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지역 내 현장 활동가,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역 환경현안에 대해 연구하고 대안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역참여형 환경연구 시범사업'을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5일간) 공개 공모한다. 지역 참여형 환경연구 시범사업은 크게 연구과제와 연구모임으로 구분해서 대기(악취), 수질, 폐기물, 토양 및 지하수, 자연환경(생태), 유해화학물질(건강위해성), 환경신기술, 도시환경, 공단환경, 기타 분야 등 총 10개 분야에 대해 공모하며,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실현할 수 있는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건당 특정 주제로 연구를 하는 경우 500만원 이내, 정기적으로 토론회 및 세미나 등을 열면서 논의하는 연구모임은 300만원 이내로 지원받는다. 김진한 센터장은 "이번 지역참여형 환경연구 시범사업을 통해 발굴된 지역 참여형 환경연구는 연계가 필요한 경우 19년도 센터 연구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진 기자] 인천시교육청과 교육부, 서울시교육청 공동주최로 12일 인천 올림포스 호텔에서 학교 폭력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교직원, 학부모 대상의 교육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교육정책네트워크가 주관하는 '교육정책 토론회'는 교육부, 시·도교육청, 교육유관기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서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교육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한 소통의 장이다. 이날 토론회는 반상진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의 개회사와 장우삼 시교육청 부교육감의 환영사에 이어, 제1세션에서 박주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박주형 교수는 학교폭력 제도 개선을 위한 실제적인 방안을 탐색하고 이를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에 관한 법률'에 반영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학교 자율권 확대, 가해 학생 조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제도 개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전문성 제고 및 운영 효율화 방안, 학교폭력 재심 제도 개선 등이다. 제2세션에서는 전인식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의 진행으로 이성숙 서울 성일초등학교 교감, 조정실 (사)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회장, 이유미 푸른나무 청소년폭력예방재단 학교폭력 상담위원, 서동원 한국교육방송공사
[김종진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도 교육감은 지난 11일 시교육청에서 청라지역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통위원회 참석에 이어 오는 13일 덕적유·초·중·고를 방문해서 학생, 학부모, 교사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방문에서 도 교육감은 덕적 지역 학생, 학부모, 교사와의 만남을 통해 소규모학교에서 나타나는 교과 학습의 어려움 해소와 현실적인 방과후 학교 운영 방안 등 도서지역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올 5월 개통된 소야대교와 덕적도까지 통학해야 하는 소야도 학생들의 통학 노선을 직접 둘러보고 교육 소외지역에 대한 상황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인천 진로진학지원단 마중물과 함께해서 학생, 학부모, 교사를 위한 진로진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학전문교사와 대학 입학사정관이 직접 학생, 학부모와 면대면 상담을 진행하고,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특강을 통해 대학에서의 학생 선발 과정에 대해 공유한다. 그리고 교사를 대상으로는 진로진학상담프로그램 설치 및 활용법을 설명하고, 덕적고 진학 현안 문제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김종진 기자] 바로병원은 척추와 두통신경센터를 특화해서 대학병원 진료대기시간을 줄이 위해 두통뇌신경센터를 오픈했다. 두통뇌신경센터는 서울아산병원 출신 신경외과 서동광원장이 맡고 있으며, 이달 오픈을 기념해서 '힐링캠프 바자회'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힐링캠프바자회는 두통뇌신경센터 오픈을 기념해서 바로병원 10층 힐링캠프에서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프로야구 SK와이번스 선수단, 프로아이스하키 대명킬러웨일즈 선수단, 체육유관기관 등 선수들의 사인유니폼, 애장품을 기증받아 진행하게 되며 바자회 물품 판매수익은 인천미추홀 사회복지과와 협의해서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300호 홈런 주인공 SK와이번스 최정 선수의 현장방문과 선수들의 유니폼 그리고 힐링캠프를 방문한 환자들과 함께 기념촬영 등도 열릴 예정입니다. 이정준 병원장은 "이번에 개소한 두통뇌신경센터는 만성두통과 어지럼증, 손발저림 등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체계적인 의료시스템을 구축, 인천지역의 뇌신경 질환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종진 기자] 인천 남동구는 남동공단에 근무하는 청년근로자에게 매월 5만원씩 교통비가 지원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은 교통여건이 열악한 청년 근로자(만 15~34세)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2021년까지 매월 교통비 5만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신청을 통해 발급받은 카드를 버스, 지하철, 택시, 자가용 주유비 용도로 사용하면 카드청구내역에서 해당 내역이 5만원 한도 내에서 차감되는 방식이다. 지원대상 중소기업이 청년교통비 지원사업 신청서를 회사에서 일괄 신청하거나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결과는 신청인 개인별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통보된다. 남동공단지원사업소 관계자는 "남동공단에 근무하는 청년 근로자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신청과 주변에 홍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진 기자] 인천 남동구가 오는 27일부터 롯데캐슬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관내에 위치한 16개 작은도서관에서 '순회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순회독서교실'은 주민들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작은도서관에 독서문화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하고 어린이들의 독서 진흥과 독서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동구 유아 및 초등학생 192명을 대상으로 ▲ 얼쑤! 우리 전래놀이 ▲ 옛이야기 나와라 뚝딱! ▲ 상상력!! 책 놀이터 ▲ 한 책 연극놀이 ▲ 창의력!! 책 놀이터 ▲ 책에서 배우는 세계문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도서관 관계자는 "마을단위 문화사랑방인 작은도서관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갖춘 생활권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동구 작은도서관은 현재 52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순회독서교실은 이들 도서관 중 프로그램 지원을 기 신청한 도서관 16개소에서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