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조좌진 회장은 '제45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군산클라이밍센터에서 3월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며,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이 주관하고, 신한금융그룹·노스페이스·클라임코리아가 공식 후원, 문화체육관광부·전북특별자치도·대한체육회·군산시·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으로 참여하며, 부토라와 코카콜라음료가 협찬했다. 이번 선수권대회는 17세이상 200여명 선수들이 참여했고, 2025년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를 선발했다. '제45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에는 스포츠클라이밍을 대표하는 국내 선수들이 총출동해 태극마크에 도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볼더, 리드, 스피드 3종목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볼더 종목에서는 남자 노현승, 여자 서채현이 우승했고, 리드 종목에서는 남자 이도현, 여자 서채현 선수가 우승했다. 스피드 종목에서는 남자 신은철, 여자 정지민 선수가 우승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들은 '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과 오는 9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2025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오는 4월 2일부터 9,628농가에 총 57억 8천만 원 규모의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농가당 60만 원이 보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관내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지급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해 보성군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 또는 임업에 종사한 농어민이며, 해당 여부는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지난 2월 말까지 신청을 받아 자격 검증을 완료하고, 3월 26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 뒤 ‘농어민 공익수당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급 대상을 확정했다. 공익수당은 오는 4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 관할 지역농협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 확인 후 보성사랑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정책발행용으로 지급되며, 전통시장, 지역 내 마트, 음식점, 주유소, 병의원, 약국 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 사업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단, 농림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사람, 보조금 부정수급자,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농지법·산지관리법·수산업법 등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사)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신숙)는 IBK기업은행에서 지원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사업’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밥차는 매주 화요일(공휴일 및 7~8월 하계제외) 순천의료원에서 우리 지역의 식사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균형 잡힌 영양식단을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봉사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다채로운 음악공연과 의료지원, 원예체험, 노무상담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신숙 (사)순천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많은 봉사자들이 우리 지역의 소외된 분들께 온정 가득한 한 끼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참여해 주고 계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사랑의 밥차가 온기를 나누는 전도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봉사자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식사에 밥차를 방문하는 분들이 위로와 힘을 얻고 가길 바라며, 순천시는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지난 1월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현장에서 3일간 복구인력 및 유가족 2,700명의 식사를 지원하는 등 재난재해 현장 복구활동에서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애향운동본부와 협력해 ‘전북사랑도민증’의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전북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는 전북사랑도민증은 전북 14개 시군의 주요 관광·문화시설과 음식점, 카페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전북 투어패스 1일권이 기본 제공된다. 전북애향운동본부는 3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전북애향본부 총재 제15대 취임식’과 ‘전북은행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유창희 전북자치도 정무수석, 백경태 대외국제소통국장, 윤석정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 백종일 전북은행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취임 간담회에서 제14대에 이어 연임한 윤석정 총재는 출향도민과 함께 전북사랑도민증의 발급 확대와 활용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애향운동본부는 앞으로도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출향도민을 대상으로 전북사랑도민증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무료 발급 혜택과 도내 68개 가맹점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강조해 관심을 높일 방침이다. 전국 각지에 있는 출향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보성군은 대한민국 대표 소리 축제인 ‘제27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보성다향대축제 기간 중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보성군이 주최하고 서편제보성소리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한국 전통 음악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를 통해 신진 인재를 발굴하고 공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통 예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전통 판소리를 중심으로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국악 명인들의 특별 공연 ▲명창 추모제 등 전통의 멋과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전통 악기 만들기 체험 ▲주막집 판매행사 ▲마술 배우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관람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판소리 명창 조상현 국창의 특별 공연이 예정돼 있어, 전통 소리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축제는 사흘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5월 4일(일)에는 축제의 서막을 여는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예선이 열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서구의회 김남원 의원이 제273회 서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 명칭변경 추진과 생계형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구정질의를 제기했다. 김남원 의원은 서구 명칭변경과 관련된 절차에 대해, 주민 의견 수렴 부족과 숙의 과정의 부재를 지적하며 63만 명의 서구 주민을 대표하는 결정이 과연 신중하게 이루어졌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또 하나, 선호도 조사에 유선전화와 제한된 대면조사 방식을 채택해 응답자의 연령 및 지역적 다양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문제를 언급하며, 조사 과정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특정 명칭에 대한 높은 반대 여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반영하지 못한 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주민 통합을 위한 대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인천시 서구의 소상공인 폐업률 증가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특히 생계형 소상공인들이 대형 유통업체와의 경쟁 및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최근 진행된 타 지역 업체와의 상생협약 사례를 언급하며, 왜 서구 소상공인을 우선하지 않고 외부 업체와 협약을 맺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지원과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4월 2일 치러지는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이재종 후보의 승리를 위해 전라남도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전남도의회 민주당 의원(대표의원 신민호) 일동은 3월 31일 이재종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이재종 후보의 승리는 담양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성명을 통해 도의원들은 “담양군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재종 후보가 제시한 ▲교육특별군 담양 실현 ▲잘사는 부자농촌 육성 ▲사통팔달 교통혁명 실현 ▲관광산업 활성화 ▲아이 키우기 좋은 돌봄 환경 구축 등 실질적인 정책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 후보의 공약과 담양의 현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담양호 건축예정인 미르교(현수교) 설치(총140억원) ▲재난 대비 마을방송시스템(15억) ▲대덕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총120억원)과 대덕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70억원) ▲담양읍 관방제림 주변 산책로 조성사업(30억원) 등 담양군의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에서 지난 28일 인천대 박종태 총장과 재능대 이남식 총장 간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2025년부터 시행되는 교육부 RISE 사업 추진 시 양 대학 간 교육과정 운영, 산학협력 등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인천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MOU 체결식에서 인천대 박종태 총장은 “인천대는 거점 국립대로서 지역 정주여건 개선, 산학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의 대학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 했다. 인천대는 2023년부터 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와 긴밀히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천시의 전략산업 육성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관련 사업 제안과 논의를 진행해 인천시 RISE 사업 시행계획 수립에 적극 협조했다. 시는 지난 3월 14일 2025년 인천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I-RISE) 사업을 공고해 4월 14일까지 지역 대학들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I-RISE 사업은 크게 4개의 프로젝트, 12개 단위과제로 구성되어 1차 선정규모를 196억원으로 확정했다. 전략산업 고급인력 양성, 제물포 르네상스 연계 원도심 가치 재창조 등 시 발전전략과 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서구의회가 31일 제273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총 11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구정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김남원 의원은 일문일답 형식으로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인천서구 명칭 변경과 소상공인 상생업무 관련 정책에 대해 질문하며 서구의 정체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학엽 의원은 일괄질문 일괄답변의 형식으로 공촌사거리 교차로 개선사업 추진에 대한 질의를 통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송승환 의장은 “작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된 사항들이 단순히 문서상 결론으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개선과 철저한 후속 조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서구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고흥군이 3월30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산불 예방 종합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산불 예방 총력 대응에 나섰다. 조대정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대책 회의는 지난 22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산불 예방 및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유관부서 분야별 대응 대책을 수립하고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대정 부군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고, 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영농 부산물 집하장을 마련해 일괄 파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관내 주요 사찰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청명·한식 기간 성묘객들의 쓰레기 소각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산불 예방 홍보를 통해 군민의 인식 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산불 예방 종합 대책 회의를 마친 후 조대정 부군수는 읍·면 비상근무 현장을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고, 근무자들은 영농 부산물과 생활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단속과 계도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연일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우리 군 역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 긴장해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