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서울 마포경찰서는 27일 오후, 아이돌 그룹 '위너'의 송민호 씨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 부실하게 업무를 수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송 씨의 근무지인 서울 마포구 마포주민편익시설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송민호 씨는 지난해 3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했으며, 지난 23일 복무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송 씨의 부실 근무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었고, 이에 경찰은 병무청의 수사 의뢰를 받아 송 씨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송 씨의 복무 태도에 문제가 있었다고 확인될 경우, 복무가 종료됐더라도 관련 규정에 따라 복무 연장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서울시 오세훈 시장은 이번 논란을 계기로 서울시와 산하기관의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를 전수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서울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복무 관리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복무요원의 복무 태도와 실태에 대한 대중의 우려를 반영해 복무 관련 규정 강화와 실태 점검이 더욱 철저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사건을 두고 대중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송민호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 친환경플라스틱센터가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순환 가능성에 대한 과학검증을 위한 "생분해플라스틱 바이오가스화 실증사업"이 환경부 순환경제 규제샌드박스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 새한환경기술과 공동으로 진행하며 인천대 내 위치한 커피숍, 식당, 대학 축제, 전시회 및 수도권 내 커피숍 등에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을 제공하여 사용토록 하고 이를 회수 선별하여 유기성 자원으로 통합바이오가스화 적용을 목표로 CJ제일제당, LG화학, SK Leavo, 동성케미컬, CJ HDC 비오솔 등 국내외 대기업 및 중소기업 30여 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은 플라스틱 대체물질로서, 플라스틱으로 인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그 중요성이 확산되고 있으며, 유엔환경계획(UNEP) 주도로 추진 중인 유엔 플라스틱 협약에서도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꾸준히 요구되고 있다.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은 빠르게 분해되는 특징으로, 전처리 과정을 거쳐 기존 유기성 폐자원과의 통합 바이오가스화를 통해 에너지자원화가 가능하나, 현재 국내에서의 사용이 만료된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상무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선영래 대표가 12월27일 숭의과학기술고 일학습병행 도제학생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전국에 약 50개의 가맹을 운영하고 있는 ㈜상무프랜차이즈는 2022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관할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인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와 MOU 약정 체결을 하고 상무초밥 상무점과 첨단점을 일학습병행 고교단계 도제 학습기업으로 지정 승인을 받았다. 각 지점별 2명의 학습근로자를 채용한 것을 시작으로 2023년 1기 졸업생을 배출하고, 상무초밥 계림점까지 지정받아 현재 총 19명의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학습근로자들을 한식조리_L2 직무 분야의 조리사라는 핵심 인재로 육성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박성우 교장은 지역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상무프랜차이즈에서 일학습병행의 제도에 대해 이해하고 장학금을 기탁함으로써 도제 학생들이 조리분야의 멋진 쉐프가 되기 위한 도약에 큰 용기와 격려가 되고 있다면서 2025년에 상무초밥 봉선점도 학습기업 지정이 될 수 있도록 승인 절차를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상무초밥상무점 박종철 점장은 2025년 1월 전국 50여개의 가맹점 회의에 일학습병행의 제도 안내와 각 지점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재외동포청이 오는 12월 28일부터 재일동포 청소년과 청년 16명을 초청,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경인교육대학교에서 ‘한국이해과정 겨울과정’을 연다. ‘한국이해과정’은 차세대 재외동포를 초청해 한국의 언어와 역사 교육, 문화 체험을 하면서 모국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여름에는 차세대 고려인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일본 각지에서 초청된 재일동포 청년과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이번 겨울 과정은 내년 1월 5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한국 악기 익히기, 태권도 수업, K-팝(POP) 체험, 한국 역사 수업 등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서 모국에 대한 이해를 넓힐 예정이다. 차세대 재일동포들은 새해 첫날을 맞아 DMZ를 방문해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며, 경복궁에서는 한복을 입어 보는 등 모국에서의 특별한 새해를 보낼 예정이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이들의 입국에 앞서“재일동포는 고국이 어려울 때 동고동락해왔다.”라고 하며, “이번 한국이해과정을 통해 차세대 재일동포들이 한인 정체성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양국을 잇는 민간 외교관으로 성장했으면 한다.”라고 환영의 말을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RK 지난 26일 청사 회의실에서 ‘2024 인천공항 신기술 테스트베드 참여 공모전’에 선정된 6개 ㈜ 앙트러리얼리티, ㈜ 인티그리트, ㈜클로봇, ㈜ 티제이랩스, ㈜하가, ㈜현선디스플레이 기업과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포함해 각 기업 대표 및 관계자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 체결은 인천공항에서 제공하는 인프라를 활용하여 참여 기업 기술(제품)의 우수성, 독창성, 발전 가능성 등을 검증하고 첨단산업 생태계를 선순환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 9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2024 인천공항 신기술 테스트베드 공모전’을 진행하였고, 기술적합성 평가를 실시하여 공항 인프라, 운영, 여객편의 분야의 우수 기술로 6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 기술(제품)에는 △AI기반 면세점 뷰티제품 추천 및 시뮬레이션 △컨시어지 자율주행 로봇 △비콘 기반 여객혼잡도 측정 △3D Lidar 기반 자율주행 청소로봇 △시각장애인 지원 시각 보조 장치 △투명 OLED 77인치 디스플레이가 있다. 이번 계약 체결을 바탕으로 선정 기업들은 내년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영화와 책 속에 등장하는 ‘슈퍼 히어로’를 보며, “나도 저렇게 누군가를 도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하늘을 날거나 순간 이동을 하는 초능력은 없지만, 우리 주변에는 여러 명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진정한 영웅들이 있다. 이웃의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음식을 나누는 사장님, 농촌의 일손이 부족할 때 기꺼이 힘을 보태는 대학생, 거동이 불편한 이들의 미용이나 집수리를 돕는 기술자 등, 우리 곁의 이웃들은 누군가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일상의 영웅들이다. SK이노베이션 계열에도 일상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영웅의 길을 걸어가는 이들이 있다. 지난 20년간 회사 구성원들은 자원봉사를 고유의 문화로 공유하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환경에 희망의 씨앗을 심어왔다. 이런 구성원들의 참여를 더욱 독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Volunteer Badge(봉사 배지)’ 제도가 도입됐다. 이 제도는 마치 게임과 같이, 연간 봉사활동 누적 시간을 기준으로 등급이 부여된다. 특정 기준을 충족하면 즉시 레벨업을 할 수 있어 봉사 참여의 즐거움과 보람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연간 64시간 이상 참여한 구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손영식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지난 19~20일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개최된 ‘지방공기업 협의회 임시총회’에서 2025년도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 협의회 감사로 선출됐다.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 협의회는 지방공기업 간 상호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며, 지역사회의 공익 증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손영식 이사장은 이 협의회의 감사로서 공공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고, 지방공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됐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은 ESG(환경·사회·투명경영) 경영을 선도하며, 지역사회의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감사 선출은 공단의 노력과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공단은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 협의회 감사로서 앞으로도 지속해서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손영식 이사장은 “전국의 시·군·구 지방공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상생과 혁신을 이루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라며 “이번 감사직을 통해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의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더 나아가 지방공기업의 혁신적 경영을 이끌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중구체육회가 2024 체육유공자·체육대상 시상식 및 체육인의 밤 송년회를 지난 20일 인천 리움하우스 웨딩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도를 마무리하며 한 해 동안 인천 중구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체육인들을 위한 자리로, 인천 중구체육회 명예회장·고문·자문위원과 임직원 및 체육단체 관계자 약 16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인천 중구체육회와 MOU를 맺은 하늘정형외과, 스카이한방병원 그리고 허재 아카데미의 허재 단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 중구 체육진흥을 위해 힘써온 체육 유공자 41명에 중구청장, 중구의회의장, 인천시체육회장, 국회의원, 중구체육회장 표창을 수여하고, 중구체육회 발전에 이바지한 하늘정형외과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한해를 통틀어 가장 활발히 활동한 체육인에게 체육 대상을 수여했다. 동상은 중구탁구협회(회장 박병춘), 은상은 중구동인천동체육회(회장 김선영), 금상은 중구배드민턴협회(회장 김영제), 대상은 중구체육회 문지연 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장관훈 중구체육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맞는 시상식 및 송년회에 참석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 이 자리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가 12월 18일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의 과학문화 상설공간에서‘2024년 인천지역 생활과학교실 운영기관 간 성과교류회 ’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에서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인천대 생활과학교실과 (사)한국코딩드론메이커스 생활과학교실의 운영 성과 및 우수 수업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활과학교실 운영실무자 및 생활과학교실 강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성과교류회에서는 돌봄 센터, 고려인마을, 도서벽지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창의·나눔과학교실을 운영한 인천대 생활과학교실과 AI·디지털 과학교육을 중심으로 창의·나눔과학교실을 운영한 (사)한국코딩드론메이커스의 우수 성과들을 공유하였으며, 초·중·고교 학생과 인천시민들을 대상으로 과학 이해 증진과 과학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측면에서의 성과 환류 및 발전 방안을 제언했다. 우수 수업사례 발표에서는 인천대 생활과학교실 2팀, △피사의 공(강수지 강사)와 △날개 달린 청소기(박민정 강사)가 선정됐고, (사)한국코딩드론메이커스에서도 2팀, △시니어를 위한 로봇교실(정미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가 12월23일 발표된 제61회 동아연극상에서 인천대 공연예술학과 임일진 교수가 무대예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아연극상 심사위원회가 본심에 오른 심사위원 추천 29편에 대한 최종심사를 진행해 수상작이 없는 대상을 제외하고 작품상 및 연출상, 연기상 등 9개 부문 수상작과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무대예술상을 수상한 임일진 인천대 공연예술학과 교수는 국립극단 ‘활화산’의 무대미술을 통해 강렬한 시각적 스펙터클과 오브제 자체가 작품의 미학을 특정하는 대담한 시도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 교수는 “무대예술이 독립된 예술로 인정받기 위해 어떻게 기여할지 계속 고민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