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가 추진중인 '미추홀구' 구(區) 명칭 변경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남구는 오는 7월 1일 구 명칭 변경 관련 법률에 따라 구 명칭이 미추홀구로 새롭게 변경된다. 이에 따라 각종 시설물 정비도 함께 진행중이다. 전통시장 안내판 및 현수막 게시대, CCTV 등은 이미 정비를 완료했거나 마무리 작업을 속속 진행하고 있다.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안내시설 등은 7월 1일까지, 도로표지판 등 일부 시설물은 7월초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산시스템 정비는 온라인 민원서비스에 대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인 29일 오후 6시부터 7월2일 오전 9시까지 자료 전환 작업을 진행한다. 주민등록·토지대장 등 75종의 공부는 전산화 작업을 거쳐 별도 신청 없이 행정기관에서 직권 정리된다. 이 기간동안 부서별 비상근무가 실시되며, 온라인 민원서비스는 중단된다. 제한되는 민원서비스는 남구와 관련된 무인민원발급기, 민원24, 지방세·세외수입 등 온라인 납부, 국가주소정보 서비스, 부동산거래 신고 등이다. 신분증과 인·허가증의 경우는 일부러 교체할 필요 없이 기존 발급받은 것을 그대로 사용 가능하며, 갱신과 신규 발급 등의 경우는 미추홀구로 표기된다.
인천 동구는 19세기 서해안의 방어기지인 화도진이 세워진 후 군사적 요충지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지역이다.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지난 2017년부터 동구의 각 지역을 조사해서 잊혀진 도시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초 발간한 인천 송림동 보고서에서는 한때 이 지역에 번성했던 목재소와 양은공장의 이야기를 찾아내 기록했다. 주민들의 기억 속에 존재했던 이들 산업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인천의 목재산업 변천을 알아 볼 수 있었으며, 전쟁 이후 급격히 늘어났던 양은공장이 사라졌던 원인도 찾을 수 있었다. 이러한 잊혀진 도시 이야기들이 보다 생생하게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에게 전달되도록 전시와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올 4월부터는 '인천의 오래된 동네 송림동'展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시된 '찾아라! 송림동 일등 런닝맨' 체험도 인천시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올해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인천 동구 송현동을 주제로 도시생활사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배가 다니던 시절의 수문통과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던 중앙시장, 그리고 인천의 대표적인 달동네였던 수도국산과 그곳 주민들의 삶 등의 이야기를 통해 숨겨진 도시 이야
인천의 학교교육과정 운영과 자유학기(학년)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학부모들이 연수를 받는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5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초등학교 5·6학년 학부모 대상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과 자유학기(학년)제 이해를 위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인천영종초교 학부모 동아리의 플룻 연주회를 시작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과 과정 중심 평가의 이해'란 주제로 인천상정초교 조정길 교장의 강의와 부일중 표혜영 교장의 자유학기제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날 연수에 참가한 우금순 구산초 학부모회장은 "중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가 있어 중학교 교육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궁금했는데, 중학교 자유학기(학년)제에 대해 직접 설명 듣고 이해할 수 있었다"며 연수 소감을 밝혔다. 김성기 교육국장은 "아이들이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키워 자기주도적으로 자신의 삶을 이끌어 나가는 창의 융합형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자유학기(학년)제 안착을 위해 현장 맞춤형으로 지원할 것이며, 학부모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서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중국시장 개방에 대비해서 인천시와 중국 정부가 기업회의 인센티브 단체 유치을 위해 손잡는다. 인천시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중국 광저우, 베이징 등에서 '중국 3개 도시 인센티브 MICE 로드쇼'를 합동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중국 정부는 최근 단체관광 허가방침 확산에 따른 대규모 기업회의 인센티브 단체 방한시장 회복 촉진과 인천유치 선점을 위해 선제적인 유치마케팅이 필요하다는 지역 MICE 및 관광 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해서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아오란, 보리위엔 그룹 등 지난 2016년 주요 인센티브 단체관광의 핵심 타깃이 되는 중국 광저우 등 3개 도시에서 개최함으로써, 인천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지속적인 유치 기반 마련에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천은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하는 서비스 세계 1위 인천국제공항과 항만, 송도국제도시 등 융복합 MICE 인프라 및 의료관광의 강점을 현지에 홍보하고 호텔, 유람선 등 지역 관광사업체도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어 현지 기업회의 인센티브 전문여행사 등 약 100명의 바이어들을 상대로 공격적인 1:1 세일즈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3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Kor
인천 지하도상가 활성화 및 관리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위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인천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지하도상가 활성화 및 관리방안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의 지하도상가는 7,80년대 경인전철 1호선 역세권 위주로 지하보도를 이용한 차선과의 공간적 분리, 비교적 저렴한 상업시설을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지역경제발전에 한 축을 견인해 왔다. 지하도상가는 15개소에 3,579점포가 있는데, 역세권과 비역세권으로 구분된다. 역세권은 동인천, 주안, 부평, 제물포역세권으로 4개 지역에 11개소가 있고, 비역세권으로는 배다리, 주안시민, 부평시장, 석바위 등 4개소가 있다. 제물포 및 배다리 지하도상가 등 2개소는 시(시설공단)가 직영으로 운영하고, 13개소는 시설공단에서 상인들로 이루어진 관리법인에 재위탁해서 운영되고 있다. 인천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하도상가가 있으며, 부평, 주안지하도상가 등과 같이 다른 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지하도상가는 원도심의 거주인구 유출, 소비 패턴의 변화, 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침체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는 2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양일간) 여름 장마철 버스 운전자들의 졸음운전과 기상변화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버스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전국버스공제조합 인천지부와 합동으로 시내버스의 진출입이 빈번한 길병원사거리 버스정류장에서 여름 장마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생수, 비타민음료, 물티슈 등 교통안전 용품을 제공하고 운전자에게 기온이 높은 여름 장마철 안전운행 요령과 도로교통법 개정내용을 주지시키며 교통안전 주의운전을 당부했다. 김지우 본부장은 "여름 장마철 버스 운전자들의 졸음운전과 기상변화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다각도로 추진해, 인천시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 희망찬 포럼는 오는 26일 화성 근로자 종합복지관(화성시 안녕동 소재 )에서 '화성시민과 기업의 상생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주제로 제2회 공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는 '기업과 지역경제의 시민연계 방안'을 주제로 한신대 윤상철 교수, '기업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역할'을 주제로 화성시기업지원협의회 윤현석 회장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 이어질 종합토론에서는 최계운 상임대표가 주제토론 좌장을 맡고, 김현태(화성시 일자리 경제과장), 성홍모(화성시 기업지원과장), 최순식(남서울대 교수), 한성만(신안산대 교수), 고희준(화성 상공회의소 사무처장), 우승정(시민연대 대표), 백용(화성 시민대표) 등이 토론자로 나와 화성시민과 기업의 상생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화성 희망찬 포럼은 화성시의 발전을 위해 지역 내 전문가, 시민, 산업계 등 지역을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자발적 회원들이 모인 포럼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공개심포지엄이며, 3개월 마다 지속적으로 지역의 현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포럼 관계자는 "화성시 소재 기업 및 시민들이 함께해서 상생 발전
인천유나이티드가 성인축구클리닉 2018년 3회차 회원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 성인축구클리닉은 인천 구단에서 인천시 축구저변 확대의 일환으로 진행해온 프로그램으로 축구에 관심이 많고, 축구를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은 성인이라면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다. 성인축구클리닉 수업은 주 1회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볼 컨트롤, 패스, 드리블, 슈팅과 같은 기본기 훈련을 비롯해서 습득한 기술을 실전에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는 경기 훈련 등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성인축구클리닉 수업은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인천 연수구) 내 인조잔디구장에서 월·화·수 저녁 8시에 진행되는 수업과 포스코에너지 신석체육공원(인천 서구) 내 인조잔디구장에서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되는 수업 중에 선택하면 된다. 성인축구클리닉 수강료는 8주 수업 기준으로 12만원이다. 한편 성인클리닉 3회차 참가 신청은 25일 정오부터 인천유나이티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최초 친환경 녹색주차장으로 조성된 새남촌노외공영주차장이 새롭게 복합공영주차장으로 태어났다. 인천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은 새남촌노외공영주차장을 주차공간, 주민운동공간(운동트렉), 쉼터공간(장미공원)이 어우러진 복합공영주차장으로 탈바꿈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새남촌노외공영주차장은 지난 2012년 친환경 녹색주차장으로 조성됐다. 그러나 주차장 내 통행차량과 운동하는 주민이 혼합돼 안전사고의 우려가 늘 제기됐고, 친환경 녹색주차장에 걸맞은 환경이 조성되지 않아 변화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공단은 6개월간의 현장방문을 통한 주민의견수렴과 주차장개선민원 사항 분석, 구청 자문활동, 구의원 및 주민센터 의견 청취, 관련 정보수집, 유관기관의 실무협의 과정 등을 통해 자체 설계도를 작성했다. 공단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의견반영을 위해 여러 차례 수정절차를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주차장 내 주민운동공간조성공사의 기틀을 마련, 지난 4월 27일 착공에 들어갔다. 착공부터 완공까지 설계도 확인, 개선사항 제안 및 적용, 시설설치의 적정성등에 서포터즈(새·공·주·단)가 왕성하게 현장점검활동을 펼쳤으며, 이는 주민과 함께 일궈낸 복합공영주차장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주차장 인근에
인천남동구립도서관이 '2018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서점 연계행사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민들이 지역서점을 이해하고 지역서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서점을 홍보하고, 공공도서관과 공공협력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고자 함이다. 먼저, 오는 29일 오전 10시엔 서창도서관에서 지역 서점이 추천한 '완벽하게 사랑하는 너에게'의 심재원 작가와의 시간이 진행된다. 심 작가와의 시간은 '엄마', '아빠'라 불리는 보통의 부모에게 전하는 위로와 응원의 강연이 준비돼 있으며, 강연 후에는 아름다운 샌드아트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7월 7일 오후 6시 30분엔 복합문화서점 마샘에서 북콘서트도 진행된다. 북뮤지션 제갈인철과 뮤지컬배우 이지은이 '책 노래' 공연을 진행하며, 가족이 함께 책도 보고 공연도 볼 수 있는 시간이 풍성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이 밖에 도서관에 도서를 기증하면 동네서점 도서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참여 희망자는 남동구립도서관에 행사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