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2024년 파주시를 빛낸 시정성과’ 1위는 전국 최고 수준의 혜택과 발행 규모로 주목받은 발행액과 이용자 혜택 측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파주페이’가 선정됐다. 파주시는 지난 11월 12일부터 24일까지 13일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파주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시는 올해 파주시의 시정성과 20가지를 후보로 제시하고, 세 개의 중복 답변을 허용해 합계 응답수가 높은 순서대로 10개의 정책을 최종 선정했다. 설문에는 2,180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올해 10대뉴스에 오른 정책들 중 1위를 차지한 파주페이 확대발행을 비롯해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성매매집결지 폐쇄 추진 등 3가지는 2023년도에도 10대 뉴스 목록에 올랐던 정책들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정책 개발 초기단계에 시민들이 보여준 높은 지지와 호응을 정책 추진의 동력으로 삼아 제도적 지속성을 확보하고 추가적인 보완·개선으로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온 덕분으로 평가된다. 50만 대도시 지정과 함께 GTX-A 개통과 서해선 파주연장 확정 등 철도교통 인프라 확대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도 뜨거웠다.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착실히 쌓아가며 100만 자족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400g이라는 작은 몸으로 태어난 초미숙아가 가천대 길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넉달 여 치료를 받고 지난 19일 건강하게 퇴원했다. 산모 A씨는 지난 8월 2일 가천대 길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아기를 출산했다. 임신성 고혈압 등으로 건강이 악화된 A씨는 가천대 길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로 전원해 임신 23주 4일에 조금 일찍 사랑하는 딸을 만나게 됐다. 400g의 초극소 저체중 이른둥이로 태어난 아기는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임신 37주 미만 미숙아, 2.5kg 미만 저체중 출생아들은 출생 이후 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데, 특히 1000g 미만의 초극소 저체중 미숙아들은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 동맥관개존증 등과 같이 호흡과 혈액순환의 문제로 고난도 집중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 소아청소년과 신생아 담당 의료진들의 세심한 치료와 A씨 부부의 사랑과 정성 속에서 아기는 넉 달 동안 무럭무럭 자라 140일 만인 19일 2.8kg으로 건강하게 퇴원했다. 퇴원해 넓은 세상으로 나가는 아기를 위해 신생아집중치료실 의료진들이 함께 나와 앞으로의 건강과 가족의 행복을 기원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및 신생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이사가 지난 12일 지역예술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보조금의 정석" 1기 수료식과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지역예술인들에게 필요한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장르별 컨설팅, 예산/정산 교육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현장 경험이 풍부한 김정연(넥스트 컬처랩 대표), 박정호(영등포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 이민정(전 종로문화재단 문화기획팀 부장)이 참여해 지역예술인들의 실무적인 고민을 함께 나누며 해결책을 모색했다. 한 참여자는 "예술인으로서 꼭 듣고 싶었던 강의가 반가웠고, 지역예술인 간의 네트워크 시간이 특히 좋았다"라며 "재단의 관심과 훌륭한 강사에게 배울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사업에는 부천의 지역예술인 69명이 참여해 역량을 강화했고, 강의 전 과정에 성실히 참여한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되었다. 한병환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지역예술인 역량강화 사업과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 보건소는 지난 18일 구청에서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건강걷기교실 및 걷기자율동아리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사업 활동영상 감상 ▲우수 체험수기 발표 ▲우수 참여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수료식에는 건강생활실천 유공자 표창이 신설됐다. 민관협력을 이끈 권동철 부평구체육회장과 생활 속 걷기운동 실천 확산에 이바지한 우수자 1명(정순이 님)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와 관련, 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부평공원, 굴포천둘레길, 원적산공원, 열우물 4코스로 구성된 ‘건강걷기교실’ 및 원하는 곳을 걷는 ‘걷기 자율동아리’를 운영했으며, 지난달 마무리했다. 두 프로그램에는 총 495명이 참여했고, 이 중 132명을 대상으로 기초건강검사(체성분, 혈액검사)를 실시, 82명(62.1%)의 체중이 감소하는 등 건강기능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김윤자 부평구보건소장은 “일상 속 걷기운동의 확산으로 지역 내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 주민의 건강이 증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건강걷기교실 및 자율동아리에 참여할 신규 회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 전국을 순회하며 계시 말씀과 성경 기준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제주에 이어 쉴 틈 없이 서울을 찾았다. 22일 이 총회장이 찾은 곳은 신천지 요한지파(지파장 이기원)가 서울시 성동구 신천지 왕십리교회에서 개최하는 ‘왕십리 2024 신천지 말씀 대성회’ 현장이었다. 이날 강의자로 나선 이 총회장은 요한계시록의 성취 실상과 신앙인들이 갖춰야 할 성경적 신앙 자세에 대해 한 시간가량을 쉼 없이 증거했다. 지난 19일 신천지 제주교회에서 말씀을 전한 데 이어 약 450km의 거리를 날아 서울에서 또 한 번 말씀 증거에 나선 것이다. 이 총회장은 “계시록 전장의 예언과 성취를 보고 들은 자는 한 사람”이라며 “성경대로 이뤄지는 것이기에 가감할 수 없고, 가감하면 천국에 갈 수 없다고 계시록 22장에 기록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기에 이 (계시록) 말씀을 마음에 도장 찍듯이 새기고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하나님이 말씀하신 완벽한 믿음, 완벽한 신앙”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사람은 실체까지 다 보고 들었기에 드러내서 말할 수 있다. 자신 없이 이렇게 말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평소 몰랐던 내 몸의 체질을 이해하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이런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해줘서 감사해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주안교회(담임 이황주·이하 신천지 주안교회)가 지난 21일 오후 3시, 인천 미추홀구에서 개최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한방 힐링 세미나’에 참여자의 소감이다. 이번 세미나는 현직 한의사를 초빙해 사상체질을 기반으로 한 건강관리 비법과 마음의 건강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강의에 집중하며 자신의 체질을 이해하고, 체질에 맞는 생활 습관 및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에 참여한 홍영희(37·가명·여·인천 주안동) 씨는 “몸과 마음이 이어진다는 것이 와닿았다”며 “오늘 세미나를 통해 알게 된 나에게 맞는 건강관리 방법으로 건강을 잘 지켜야겠다”고 말했다. 강의자는 이날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문화센터에 8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자신들의 체질을 구체적으로 나누며 건강에 대한 팁까지 전해주게 되니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천지 주안교회에서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문화 프로그램으로는 매월 컬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인천 고은요양병원이 12월20일 오후 6시부터 본원 1층에서 코로나19 팬더믹 후 2024년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요양 보호와 치료에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을 위해 훈훈하고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고은요양병원 최병열 실장의 사회로 송년의 밤 행사에 백인안 병원장, 안준림 행정원장,이종호 중구의회의장,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 조희동 옹진일보 대표와 임직원들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번 송년의 밤 행사를 보다 뜻 깊고 훈훈한 자리로 마련했다. 인천 연안부두에 있는 고은요양병원은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종사하는 요양치료 전문병원으로써 이번 송년회를 위해 본원 임직원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후원 상품을 기부 받아, 환자들의 요양과 치료 업무에 지치고 힘든 간호사 및 간호 보호사들과 직원들의 한 해 노고를 함께 위로와 격려하는 아주 특별하고 훈훈한 송년의 밤 이벤트를 진행했다. 축사에 나선 이종호 중구의장은 여러분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뽑내고 발휘해서 뜻깊은 송년의 밤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의명 옹진군의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보다 내년에는 더 많은 봉사의해로 삼고 고은요양병원이 병원장을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서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해 알게 됐어요.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도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21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만의골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남동지부(지부장 배상문·이하 남동지부)주최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2024년 기부콘서트’에 참석한 50대 여성의 소감이다. 기부콘서트는 남동지부가 사나래봉사단과 한마음회봉사단이 함께했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양육시설, 그룹 홈, 가정위탁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 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들을 말한다. 2024년 7월 기준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은 466명이 된다. 2023년 자립지원 실태조사에서는 이들 중 상당수가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한 번쯤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들은 경제적으로 68.2%가 지원을 원했고, 20.2%는 주거지원을 필요로 했다. 또한 심리적으로 의지할 사람이 없다고 느낀다가 45.6%로 절반에 가깝고, 32.1%는 고립돼 있다는 자료가 나와 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는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최모 씨에게 징역 26년을 선고했다. 최 씨는 지난달 5월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 친구 A 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부정적인 상황에 지나치게 인식하고, 편향된 근거로 파괴적인 생각을 하는 정신적 병력을 바탕으로 극심한 불안과 절망에 휩싸여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면서, "피고인이 사전에 칼을 준비한 점, 피해자를 여러 차례 찔렀던 점 등을 보면 피해자를 살해할 의도가 확실했을 것으로 판단되며,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비난받을 만한 정도가 크다"며 "피고인의 나이, 환경, 범행에 사용된 수단과 사건 이후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검찰은 최 씨에게 사형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재범 가능성을 넘어서 동종 범행을 저지를 개연성이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면서 검찰이 청구한 전자장치 부착 명령 또한 기각했다. 최 씨 측은 첫 번째 재판에서 불안장애와 강박증의 영향을 주장하며 정신감정을 요청했으나, 감정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요즘 날씨가 추워서 손발도 저리고 근육통으로 힘들었는데 겨울철 혈액순환이 문제였군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건강 체크를 받으면 참 좋겠어요.” 박소정(75·여·인천 효성동) 할머니가 계양구 경로당에서 양자 측정기를 통해 확인한 건강 결과를 보며 전한 소감이다. 20일 신천지자원봉사단 계양지부(지부장 차재명·이하 계양지부)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백세만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백세만세’는 ‘오늘 하루를 살더라도 멋진 인생’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봉사 활동이다. 이날 봉사는 경로회장의 요청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미용 서비스를 통해 단정한 외모와 긍정적인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게양지부는 양자 측정기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혈액순환 및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미용 경력 20년 이상의 봉사자들이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캐리커처 이벤트로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며 온기를 나눴다.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날도 춥고 평소 미용실 가기 어려웠는데 봉사자들이 와서 머리도 다듬어 주고 선물까지 주니 고맙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