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취재]-정치풍운아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향년92세로 별세했다. 두 차례 국무총리를 지낸 정치 풍운아.1926년 충청남도 부여에서 태어난 김종필 전 총리는 공주중·고등학교와 서울대 사범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으며, 지난 1963년 공화당 창당을 주도하고 그해 치러진 6대 총선에서 당선된 뒤 7·8·9·10·13·14·15·16대를 거치며 9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한국 역사의 거목으로 꼽힌다.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들과 함께 한국 정치사 3대 거물로 꼽히며 ‘3김’이라 불렸다. 정계에서 은퇴한 후 개인적인 발언 외에는 거의 정치적 활동을 하지 않았다. 2018년 6월 23일 아침 8시 서울 중구 신당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사망했다. 고 김 전 총리의 유족으로는 아들 진씨, 딸 복리씨 1남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졌으며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발인은 27일이며 장지는 충남 부여군 외산면의 가족묘다. 저서로는 〈JP 칼럼〉·〈JP 수첩〉·〈새 역사의 고동〉 등이 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22일 오후 1시 30분 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항의 친환경 녹색항만 실현을 위한 ‘인천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운영전략 수립’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관리위원회, 에코시안, 삼천리 등 관련업무 담당자를 비롯하여 인천항만공사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인천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추진계획 등 주요 이슈들에 대한 의견 개진을 이어갔다. 이번에 진행하는 ‘인천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운영전략 수립’ 연구 용역은 지난해 9월 정부추진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에서 제시한 미세먼지 감축 조치에 따라 “2022년까지 미세먼지 국내 배출량 30% 이상 감축”의 목표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인천항에 특화된 친환경 항만조성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다. 인천항(북항, 내항, 남항, 신항 등)과 항만 배후단지(아암, 북항, 신항)를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산정하고 2030년까지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것으로 ▴선박 항만 등 기인 활동에 의한 대기오염물 배출량 산정 ▴국내외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우수사례 현황 조사 ▴인천항에 특화된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22일 서울 포시즌스호텔(Four Seasons Hotel Seoul)에서 다국적 바이오 기업 CEO와 임원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IFEZ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인 제임스 김 대표를 비롯, 데이비드 고삭 주한 미국대사관 상무공사, 김강립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등 한미 양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프란시스 반 패리스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 폴 휘버스 한국릴리 사장, 아밋 라로야 한국쓰리엠 대표, 유병재 한국존슨앤존슨메디컬 대표,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 등 다국적 바이오 기업 CEO들이 참석했다. IFEZ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머크 등 세계적인 바이오기업이 입주한 송도 4,5,7공구와 연계해 새로 조성하는 11공구 내에 약 990,000㎡의 부지를 바이오허브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김진용 청장은“글로벌 바이오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중소 바이오기업을 위한 지원시설 조성 등 산업지원 인프라를 확대해 송도를 샌프란시스코, 싱가폴 등 해외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를 능가하는 최고의 바이오허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동취재]-충주시는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오는 24일과 27일 호암동 소재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시민 응원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24일은 멕시코(오전 0시), 27일은 독일(오후 11시)과 우리나라 대표팀의 경기가 있는 날이다. 시는 이날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충주종합운동장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다. 종합운동장 전광판은 가로 27.6m, 세로 11.6m 크기의 Full LED(HD) 화면으로 선수들이 선전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어 열정적인 응원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민경창 충주시 체육진흥과장은 “태극전사들이 2002년 월드컵의 기적을 재현하며 16강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응원전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충주종합운동장의 푸른 잔디 위에서 가족들과 함께 월드컵을 즐기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해기자]-충주시는 최근 법원경매사건의 배당채권을 확보해 장기·고질 세외수입 체납액 6천여만 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부터 특수시책으로 전국법원경매사건 사이트의 배당채권 정보를 체납액 징수에 활용하고 있다. 시는 여기서 제공되는 배당채권을 정밀 분석해 체납액 징수기법을 활용, 배당채권을 조기 확보함으로써 이번에 장기간 방치된 고액 체납액을 징수하게 된 것이다. 시가 해결한 6천여만 원은 1인 체납액으로 지난 2010년부터 납부를 하지 않고 있었다. 부동산 경매의 경우 배당요구 종기 이후의 체납은 배당에서 제외된다. 특히, 세외수입은 배당 후순위에 해당돼 선채권에 밀려 실제로 징수까지는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 체납액 징수는 시가 지난해 세외수입징수팀 신설 후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을 통합관리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법원경매사건 사이트를 통한 배당채권 확보라는 새로운 기법을 통해 체납액을 해결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이영섭 세무2과장은 “앞으로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팀의 전문성을 높여 신속한 채권확보로 시 재원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과 중국 단동을 배로 오가는 한-중 국제여객선 서비스가 취항 2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이 열렸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22일 오전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단동훼리 취항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를 기념해 인천을 방문한 단동훼리 중국측 대표단을 환영했다. 인천항을 방문한 대표단은 단동훼리가 초청한 임직원과 주거래 여행사, 화주 등 비즈니스 파트너사 대표자들과 그 가족들과 4박 5일간 인천과 서울을 관광․체험하고 돌아갈 예정이다. IPA에 따르면, 단동훼리는 1998년 7월 24일부터 인천-단동간 항로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첫 해 16,945명의 여객 수송을 시작해 2014년에는 그 10배인 174,271명의 여객을 수송해 최대 실적을 거두는 성과를 보였다. 최근 몇 년 간은 메르스, 사드사태 등의 여파로 잠시 주춤하는 모습이지만 지난 20년 동안 연 평균 10만명, 총 204만 6,346명(2018년 5월 말 기준)의 승객을 수송하며 한-중 교류 활성화에 앞장 서 왔다. 선사는 서비스 개시 20주년을 맞아 신상품을 개발해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으며, 8월에는 단동지역 한-중 다문화 가정을 대상
인천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의 바 '파노라믹65'가 클래식 컨템포러리 와인&스낵뷔페 콘셉트로 지난 6월4일 새로운 상품을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인 파노라믹65의 와인 바는 합리적인 가격에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글라스 와인’과 와인에 맞는 퀄리티 있는 메뉴로 구성한 ‘스낵 뷔페’가 눈길을 끈다. 국내 호텔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파노라믹65의 와인 바는 조금씩 다양하게 즐기기를 원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와인 디스펜서를 설치해 글라스의 와인을 셀프형식으로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게 했다. 총 6대의 와인 디스펜서를 설치해 총 24병의 와인이 준비되며, 레드와인 6종과 화이트 와인 4종 총 10종의 와인을 선보인다. 레드와인 코노수르 1551 까베르네소비뇽과 화이트 와인 레자망 드 샤또 몽페라 블랑 등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와인이 준비되어있다. 스낵 메뉴로는 '파마햄 & 멜론' '비프 카프라치오' '카프레제' '씨푸드 샐러드' '계절 과일' 등을 차려진다. 와인 디스펜서는 질소나 아르곤 가스를 주입하고 그 압력으로 정해진 양만큼의 와인을 뽑아내는 시스템으로 와인의 산화를 막아 와인을 오래 보관할 수 있게 하며, 와인 별 최적의 온도 조
인천 남동구가 기업체의 고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구직자에게 현장 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21일 남동복지관 4층에서 '2018년 제2회 남동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5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주관하고 남동구가 후원했으며 총 8개의 협력기관에서 참여했다. 특히, 올해부터 참여하기 시작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인천제대군인지원센터가 이번에도 참여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더욱 강화했다. 행사장엔 직접 참여 25개, 간접 참여 30개 등 총 55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구직자들은 각 기업체의 사전 설명을 들은 후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업체 면접에 참가했다. 이를 통해 직접, 간접 참여 업체는 각각 100명, 96명의 구직자를 구인했다. 아울러, 부대 행사로 ▲ Job concert 클래식 공연 ▲ 북한이탈주민 채용상담 ▲ 사회적기업 홍보관 운영 ▲ ㈜보네베이커리 할인행사 ▲ 무료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채용박람회가 회를 거듭하면서 구인 업체와 구직자의 수준이 향상되고 있다"며 "남동구 채용
인천 동구는 주민행복센터 3층 대강당에서 보훈가족 500여명을 초청해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동구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초청해 그분들의 명예를 기리고, 나아가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함양에 이바지 하고자 따뜻한 격려의 행사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구 관계자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조촐하게나마 나라를 위해 희생한 보훈가족을 위해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며 "오늘날 우리 후손들이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국가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그 유가족분들의 헌신의 대가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훈가족을 존경하고 호국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스포츠 도시 '인천'은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인해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결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인천시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맞춰 제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9월), LPGA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10월)가 열리다. 이어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1차전에 이은 2·3차전 거리응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스웨덴전 거리응원에 이어 '꺼져가는 16강의 불씨를 살리자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멕시코와의 2차전은 23일 오후 10시부터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그라운드)과 도원동 축구전용경기장에서, 독일과의 3차전은 27일 오후 9시부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대형 전광판으로 경기를 관람하며 단체응원을 실시한다. 특히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은 운동장 잔디(그라운드)에서 응원하기 때문에 개인별로 돗자리 준비는 필수다. 멕시코와의 2차전은 주말인 토요일 자정(일요일 0시) 경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을 추가로 운영하게 됐다. 또한 경기이후 귀가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 연장 운행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