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서구가 지난 5일 여성가족부 및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주관 ‘2024년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 행사에서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평가를 통해 아이돌봄 지원사업 운영의 내실화 및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한 서비스제공기관을 선정하여 포상하고 있다. 서구는 전국 227개소 중 서비스 성과, 서비스 제공현황, 인프라, 안전관리 및 모니터링 등 정량·정성평가에서 우수함(‘A’등급)을 인정받아 인천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서구는 그동안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위탁하여(사회복지법인 성산하모니복지재단) 운영해 왔다. 넓은 지역 내 많은 구민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일·가정생활의 양립 및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서비스제공기관 이전, 서비스 연계 활성화, 다양한 홍보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서구를 위해 노력해 준 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들의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인천교통공사노동조합과 ‘20년 연속 무분규 단체협약’을 기념하고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사 상생협력 공동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호 이해와 양보를 통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20년 연속 무분규로 달성한 것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노사 상생과 협력을 다짐하고자 개최됐다. 이를 축하하고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김대중 인천시의원(건설교통공위원회 위원장), 김성완 사장, 김현기 노조위원장 등 내·외빈 80여 명이 참석했고, 행사 순서는 선포식 취지 및 행사 안내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20년 노사 발자취 영상 시청 ▲외빈 축사 ▲노사 상생협력 공동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성완 사장과 김현기 위원장은 이날 "노사 상생협력 선언문"을 통해 ▲상호 신뢰·존중을 통한 협력으로 공기업 사명 완수 ▲ 안전 최우선 가치로 신뢰받는 교통서비스 제공 및 안전한 일터 조성 등 상생협력의 노사관계 정립과 인천시민의 교통서비스 편익 증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매년 준법투쟁과 파업이 반복되는 도시철도 운영환경 속에서 20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한 것을 축하하기 위하여 참석한 유정복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가 제4대 총장 선출을 위한 총장예비후보자 4명을 선정했다. 인천대총장추천위원회가 최근 검증소위원회를 개최해 총장후보대상자를 대상으로 제출서류 심사 등 자격심사를 실시해 검증요건의 심사를 통과한 4명에 대해 총장후보대상자 확정과 동시에 이들 모두를 총장예비후보자로 선정했다. 총장후보대상자가 5명을 초과하지 않아 총장예비후보자 정책평가는 따로 열지 않고 검증요건을 통과한 총장후보대상자 4명을 모두 총장예비후보자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선정된 총장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호추첨 결과 기호 1번 최병길 (인천대 도시환경공학부 교수), 기호 2번 이인재(인천대 경제학과 교수), 기호 3번 강현철(인천대학교 명예교수), 기호 4번 임경환(인천대 생명과학부 교수) 순으로 결정됐다. 총장후보대상자의 홍보는 총장후보대상자 확정공고일부터 가능하기 때문에 이날부터 총장후보대상자의 홍보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내년 1월에 있을 총장예비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학교 운영 방안 및 비전, 공약 등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어지는 정책토론회를 거친 후 교원·직원·조교·학생·동문으로 구성된 정책평가단으로부터 정책평가(투표)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 청원 답변에 대한 신천지예수교회 입장을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청원 답변을 통해 이번 대관 취소가 근거와 절차가 없는 명백한 행정 폭거였음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 김 지사는 대관 취소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 채 “유감”이라는 형식적인 표현과 원론적인 답변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우리는 청원을 통해 대관 취소의 법적 근거, 의사결정 과정, 사과와 피해 보상 방안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한 달이 넘는 시간이 있었음에도 김동연 지사는 단 하나의 명쾌한 답변도 내놓지 못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묻는다. 안보가 문제였다면 애초에 왜 대관을 허가했나? 김 지사는 대관 취소 이유로 ‘군사적 긴장 상태’를 들었다. 군사적 긴장이 그렇게 심각한 문제였다면, 대관을 승인하지 말았어야 한다. 대관을 허가하고도 행사 당일에 취소한 것은 신천지예수교회를 의도적으로 모욕하고 탄압하려는 행정 폭거다. 경기도는 지난 10월 16일, 안보 위협을 이유로 대북전단 살포를 금지하기 위해 위험구역 설정 및 행위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안보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종교행사를 “안보 위협 사태에 따른 주민 피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재외동포청이 지난 2월 이루어진 한국과 쿠바 수교를 기념해 독립유공자 후손을 포함한 쿠바 한인 3~4세 3명을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한하는 한인 후손은 독립유공자 임천택 지사의 손녀 노라 림 알론소(1965년생), 바라데로 특별검찰청 검사로 활동 중인 테레사 우에르타 긴(1965년생), 쿠바 한글학교 수강생 마이올리 산체스(1968년생)로 구성돼 있다. 임천택 지사는 1905년 쿠바 이주 후 대한애국단 쿠바지부 창설, 대한인국민회 쿠바지부 회장, 임시정부 독립자금 후원 활동을 했으며 초대 쿠바 한인회장을 지냈다. 1997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되었으며, 국가보훈부로부터 2024년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들은 닷새 동안 한국에 체류하면서 노라 림 알론소의 할아버지인 임천택 지사가 안장된 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우리 독립운동의 역사를 담은 독립기념관을 방문하여 선조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의 협조로 건강검진을 받으며 모국의 선진 의료서비스를 체험하고, 경복궁과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방문, 한복 체험 등을 통해 모국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면서 한인으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강화군이 지난 7일 강화군립합창단이 강화문예회관에서 제31회 ‘사랑의 열린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열린음악회’는 고전 음악부터 현대적인 곡들까지 수준 있고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정적이거나 지루해질 수 있는 다른 합창공연과는 달리 지휘자(정재환)의 독창을 선두로 뮤지컬식 합창과 남성중창, 현대무용 및 강화군립합창단의 애환을 표현한 자작곡 등을 선보이며 관객에게 연말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오늘 공연을 보니 우리 합창단이 올해 전국합창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당연한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강화군립합창단의 역량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강화군이 강화의 문화유산 점자 안내 리플렛을 제작해 10일부터 제공한다. 이번에 제공되는 문화유산 점자 리플렛은 강화의 주요 문화유산에 대한 기본 정보를 수록하여, 강화군을 방문하는 시각장애인들이 문화유산에 대한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점자 리플렛을 관내 장애인 단체에 배포하고, 관광안내소에서 비치해 방문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강화군은 2025년도에는 강화역사박물관에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손끝으로 읽는 세상, 촉각 공간’을 조성하여, 장애인들에게 전시물을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문화 향유에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강화 문화유산 점자 안내 리플렛을 통해 시각장애인도 문화유산의 가치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장애인들의 문화 사각지대가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지난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100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모여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번 집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에 대한 시민들의 반발로 촉발됐으며, 참여자들은 "탄핵 촛불" 구호 아래 대통령 퇴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시민들은 집회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한 정권", "정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는 등의 구호를 반복하며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히 비판하며, 대통령의 정치적 책임을 물었다. 또한 집회 참가자들은 여당인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이 탄핵안을 무산시킨 것에 대해 반발하며, 해당 정당의 정치적 책임을 촉구했다. 한편 야당은 매주 토요일마다 탄핵안 표결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으며, 이로 인해 정치적인 갈등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위한 표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이번 집회를 계기로 정치적 대립은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이 장기적인 정치적 갈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고하며, 여야 간 협상과 타협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강화군이 지난 5일 강화문예회관에서 진행한 ‘2024년 강화 뮤지컬 갈라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인 차지연과 이지훈의 출연으로 행사 전부터 주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며 진행된 이날 공연은 일찍부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6회째를 맞는 뮤지컬 갈라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배우들의 풍부한 가창력과 다채로운 공연 구성으로, 준비된 1시간 30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졌으며, 뮤지컬 명곡뿐 아니라 대중가요와 팝송을 함께 선보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명곡을 대중적이고, 예술성 있게 재구성하여 지역 내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강화군의 연말 문화행사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군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기획됐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공연은 올 한 해 열심히 달려오신 군민분들을 응원하고, 강화군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준비했다.”며, “내년에도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강화군을 만들기 위한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추진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강원FC가 정경호(44) 신임 감독과 함께 2025시즌을 준비한다. 강원은 6일 정경호 신임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팀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정경호 감독에게 중책을 맡겼다. 올해 수석코치로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에 기여한 정경호 감독은 사령탑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정경호 감독은 “강원FC는 나에게 의미가 큰 고향팀이다. 감독을 맡게 돼 영광이다. 중책을 맡겨주신 김병지 대표님에게 감사드린다”며 “팬 여러분들에게 걱정 끼쳐 드리지 않도록 선수들과 함께 잘 준비하겠다. 2025시즌에도 팬들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라운드에서 좋은 축구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경호 감독은 강원과 특별한 인연을 자랑한다. 강원특별자치도 삼척 출신으로 주문진중, 강릉상고(현 강릉제일고)를 졸업했다. 주문진중과 강릉제일고 축구부는 현재 강원FC의 U-15, U-18 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울산 현대(현 울산 HD)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정경호 감독은 광주 상무, 전북 현대를 거쳐 지난 2009년 창단 멤버로 강원에 합류했다. 지난 2010년 강원FC 2대 주장으로 선임되는 등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K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