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립합창단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74회 정기연주회 ‘하이든, 천지창조’를 공연한다. 부천시립합창단이 선보일 ‘하이든, 천지창조’는 김선아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지휘 아래 풍부한 표현력과 독보적인 콜로라투라 음색을 소유한 소프라노 이윤정, 오페라 및 합창곡, 교향곡에서 활발한 활동중인 테너 이명현, 깊고도 묵직한 저음을 빚어내며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베이스 손혜수와 베이스바리톤 우경식, 아름다운 목소리에 거대한 힘을 실어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음악으로 풀어낸 창조의 순간, 하이든의 불멸의 걸작 하이든의 ‘천지창조’는 1798년에 작곡된 대규모 오라토리오(Oratorio)로 하느님이 세상을 창조하는 장면, 즉 성경의 창세기에 해당하는 내용을 음악으로 풀어내고 있다. 오라토리오란 ‘종교적인 극 음악’으로 별도의 무대장치나 극적 연출 없이 노래 가사를 통해 내용을 전달하는 음악적 형식이며, ‘천지창조’는 오케스트라, 합창, 솔로 파트가 완벽히 어우러진 음악을 통해 우주와 자연의 탄생을 경이롭고 장엄하게 묘사한다. 본 작품은 총 3개의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국립대학법인 인천대 정책대학원 석사총동문회가 지난 2월 26일 제25·26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받은 쌀화환 660kg을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부된 쌀은 미추홀노인복지관, 사랑의집, 쉴만한 물가, 동그라미 사회복지시설등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되었으며, 이날 전달식에는 김남희 석사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 및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남희 신임 회장은 "동문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과 봉사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석사총동문회는 제26대 김남희 회장의 취임을 계기로 헌혈 캠페인, 미래포럼, 인문학 콘서트, 사회복지시설 방문 및 봉사활동, 업무협약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삼산1동은 13일 세계로선민교회로부터 사랑의 물품 꾸러미 10개를 전달 받았다. 꾸러미는 식료품 및 생필품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이웃을 돕기 위해 교인들의 기부로 마련됐다. 이날 기탁된 꾸러미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세계로선민교회는 지난 2022년부터 취약계층을 위해 매월 사랑의 물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또 저소득 가정을 위한 반찬 및 부식 지원도 꾸준히 이어 왔다. 김현두 담임목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화자 삼산1동장은 “정기적으로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세계로선민교회 목사님과 성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 청천1동은 지난 13일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관련 기관 및 치과의원과 연계한 ‘치과 의료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치과 의료를 지원하고자 동, 협의체, 인천장애인연합회, 연세손치과의원 네 곳이 협력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동과 협의체가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의료수급자 등)를 인천장애인연합회에 추천하면, 연합회에서는 대상자를 위해 틀니 또는 임플란트의 치료비를 연세손치과의원에 지급한다. 이어 병원은 대상자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상원 인천장애인연합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료비 부담으로 검사와 치료를 망설이는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숙 협의체 위원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치과 의료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부평구 차준택 구청장은 지난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직원을 표창했다. 적극행정 우수직원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정책을 추진해 성과를 달성하거나 문제를 해결한 직원이다. 구는 접수된 총 14건의 적극행정 사례에 대해 공무원 평가와 주민투표 후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을 선정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도로과 양희구 주무관은 도로 경계석을 상단에 미세한 요철이 있는 미끄럼방지 경계석으로 시범 설치했다. 이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미끄럼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했다. 하나로민원과 위지영 주무관(우수)은 인천시 최초로 무인민원발급기에 외국어서비스를 도입했다. 지역 내 5곳에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 태국어가 지원되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며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주민의 서류 발급을 도왔다. 또, 노인장애인과 김정엽 주무관(우수)은 기존에 관리되지 않았던 ‘장애인 등 편의시설 설치 세부기준 완화 승인내역’ 관리대장을 신규로 작성하고 이를 건축물대장 상에 기재했다. 해당 내용에 대한 영구적 관리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개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15일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에선 지지자들의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주축인 이날 국민대회는 전국 개신교 교회들, 대학생 단체, 안보시민단체 총연합, 자유통일당과 여당 인사들 등을 비롯해 1000여만 명의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로 가득 찼다. 이들은 ‘탄핵 원천 무효’, ‘대통령 즉각 복귀’,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자유대한민국 만세’ 등 구호를 외쳤다. 동화면세점∼대한문 일대 세종대로 전 차로가 통제됐고, 참가자들은 '윤석열 즉각복귀', '국회 해산' 등이 적힌 손팻말과 태극기, 성조기를 들고 "탄핵 각하 8대0", "윤석열 대통령" 구호를 외쳤다. 사회자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옥중 편지를 받았다며 대독했다. 김 전 장관은 편지에서 "악의 무리들의 죄악상을 낱낱이 밝혀 국민의 이름으로 처단하자"고 주장했다. 집회에 참가한 이들은 “헌법 제77조는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끝없이 풀리지 않는 부정선거 의혹과 반국가 세력 민주당의 독재가 국가적 위기가 아니라면 무엇이겠느냐”라고 주장했다.
【우리일보 차홍규 기자】 | 전남대 박물관에서 오는 3월 10일부터 31일까지 한중미술협회 회원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중미협 소속 우리작가와 중국의 현대 미술 작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두 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교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전남도민들에게 제공하고자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작가 12명과 중국 작가 5명이 총 17명이 참여하며, 각 작가들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정서를 표현하였다. 한국 작가는 차홍규, 기경숙, 김지윤, 노종희, 박철, 양병구, 오경숙, 이광남, 이도영, 이응선, 정지호, 한서경 작가 12명이 참여하며, 중국 작가로는 양쯔, 차신, 최광지, 황지에위, 리잉롱 작가 5명이 참여한다. 전시는 전남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관람객들은 한중 미술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번 교류전은 양국 간의 예술적 소통을 강화하고,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중미술협회는 대한민국 미술단체 중 가장 왕성한 전시 활동을 펼치는 미술협회로 작년에만도 우리는 물론 중국의 시림미술관과 공공예술관, 대학미술관 등 9곳에서 협회원들을 위한 개인전과 단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다음주께 이뤄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이하 ‘기도회’)가 15일 토요일 오후 1시 개최됐다.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에서 열리는 기도회의 1부 예배에는 두레공동체 김진홍 목사, 수원명성교회 유만석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한국교회반동성애교단연합 한익상 목사,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박종호 목사가 각각 시작기도와 축도를 맡았다. 사회는 세이브코리아 준비위원장 홍호수 목사가, 찬양은 그레이스선교교회 예배팀이 이끌었다. 2부는 펜앤드마이크 최대현 부장이 사회를 담당했다. 세이브코리아 대변인 이진수 대표, 국민수사대 박소영 대표, 대한민국 사회교과서 저자 문화평론가 양일국 박사, 건국대 박강희 청년, 한예종 김혜수 청년, 기성경 청년, 트루스포럼 황예원 간사, 성혈감리교회 김요환 목사,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이 연단에 올랐으며,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성악가들이 특송을 불렀다. 그안에진리교회 이태희 목사는 세이브코리아에서 선포된 보수주의 7대 원칙 중 ‘성경적 보수주의 운동과 개인의 자유’라는 제목으로 연설했다. 김진홍 목사는 “땅이 혼돈했으나 말씀이 역사했을 때 혼돈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창립41주년을 맞아 "하나님의 나라는 완벽해야 한다"며 전 성도의 말씀 실력자 구현에 목소를 높였다. 계시록을 통한 성경의 비밀을 알리고 있는 신천지예수교회가 14일 청주교회에서 창립41주년 기념 예배를 통해 큰 성장세의 모습을 세밀히 보여줬다. 이른 아침부터 전국각지에서 모여든 약 5000명의 성도와 각계각층의 인사들은 창립기념일을 축하하며 기쁨을 나눴다. 이날 공간의 제약으로 참석하지 못한 성도들과 외국 각 교회에서도 모여 생중계로 함께하며, 지난 1984년 창립 이래 현재까지의 행보와 성과, 청사진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기념예배는 ▲창립 41주년 소개 ▲특별영상 ▲신천지 연혁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만희 총회장은 이후 단에 올라 성경을 토대로 한 신천지예수교회 창립의 의미와 그 가치에 대해 설교했다. 설교에 나선 이 총회장은 "나는 성경 말씀을 토대로 누가 참이며 누가 거짓인지, 모든 신앙인들 앞에서 시험을 치자고 수차 제안했다"면서 제안에 응하지 않는 종교계의 민낯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가감하면 천국에 못 간다고 했다. (성경 말씀은)더해도 덜해도 안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14일 장애인의 정신건강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간 연계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장애인의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의 일상생활과 사회참여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과 돌봄 제공자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지난 2023년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 중 12.4%가 우울감을 경험했고, 8.9%는 자살을 생각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인구에서 우울감을 경험한 비율(4.7%)과 자살을 생각해 본 비율(5.7%)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으로, 장애인의 정신건강 문제 해결이 시급함을 보여준다. 이를 방치할 경우 장애인의 삶의 질 저하는 물론 사회적 통합을 저해할 우려가 있어 체계적인 정신건강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영석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의 범위에 심리치료와 상담 지원을 포함함으로써 장애인의 정신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