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현충시설에 대한 개념을 독립운동시설과 국가수호시설로 구분하고 있다. 독립운동시설은 조국의 자주 독립을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사람들을 기리기 위한 시설, 국가수호시설은 국가의 수호 또는 국민의 생명 등을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사람들을 기리기 위한 시설을 말한다. 전국에 2331개소 현충시설이 있으며 인천에는 49개소의 현충시설 중 독립운동시설 10개소와 국가수호시설 39개소가 있다. 특히 미추홀구에 7개소의 현충 시설(국가수호시설)이 있으나 그 의미와 가치를 모르는 시민이 많다. 현충시설은 강화와 옹진을 제외하면 중구와 미추홀구에 집중돼 있다. 따라서 시민은 수봉공원에 위치한 탑의 의미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현충탑이 있는 이곳에서 ‘현충보감’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단체가 있다. ‘현충보감’이란 충성스러움(나라사랑)을 세상에 널리 드러내어 떨치고, 본보기가 될 만한 매우 귀중한 사물과 그 행적을 기록하여 널리 알리는 봉사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주안지부(지부장 이황주‧이하 주안지부)가 지난해 실시한 ‘현충보감’ 봉사에 참여한 시민에게 현충 시설 인식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가 알고 있는 현충 시설이 없다’, ‘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인천 조국혁신당, 민주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등 야 4당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파면과 재구속을 촉구했다. 야4당은 이번 사태를 "대낮에 대한민국을 덮친 오폭이자 날벼락"이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야 4당은 이번 문제를 단순한 법적 해석의 차원을 넘어 "내란 옹호와 내란 종식 사이의 날 선 대립"이라고 지적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가 내란 수괴 체포와 헌법재판소의 파면이라는 최소한의 사회적 합의를 뒤흔드는 제2의 비상사태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원들은 "헌법재판소는 민주헌정 수호를 위해 조속히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하라"고 촉구하며,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비호하는 심우정 검찰총장은 즉시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조국혁신당 인천시당 김형연 위원장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을 앞둔 시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는 민주 헌정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태”라며, “정당, 시민사회 단체, 양심적인 종교계를 비롯한 300만 인천 시민 모두가 민주 헌정 수호를 위해 함께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전 )서울고법 판사, 헌법재판소 헌법 연구관, 인천지법 부장판사를 거쳐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수도권 100만㎡ 미만의 개발제한구역 지정‧해제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부여하고, 도심지 군부대 이전사업은 개발제한구역 해제가능총량 예외를 적용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산자중기위,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수도권 개발제한구역의 해제가능총량을 확보하는 내용을 담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개발제한구역 지정‧해제 권한은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있고, 대통령령에 따라 시‧도지사에게 일부 권한을 위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3년 대통령령 개정을 통해 비수도권은 100만㎡, 수도권은 30만㎡ 면적을 기준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위임했다. 수도권은 수도권정비계획법으로 각종 규제를 받는 상황에서 자치단체장의 권한까지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인천은 개발제한구역 해제가능물량이 부족해 군부대 이전 등 현안사업 추진이 불가능한 상황에 직면했다. 지난 1990년 기준 인천의 개발제한구역 면적은 80.575㎢였다. 지금까지 13.308㎢가 해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중구가 주택 브랜드 ‘풍경채’로 알려진 중견 건설사 제일건설㈜(대표이사 허만공)에서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지난 11일 중구 제2청 구청장실에서 김정헌 구청장, 제일건설㈜ 영종하늘A26 박성욱 현장소장, 고영탁 공무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성욱 현장소장은 “제일건설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기업이 되겠다”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디오션 준공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후원에 앞장선 제일건설에 감사하다. 나눔이 모여 더욱 따뜻한 중구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기부금품은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4회 전북‧새만금 혁신 심포지엄(JSIS; Jeonbuk‧Saemangeum Innovation Symposium)’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연구원, 사단법인 신지식장학회가 공동 주최한 가운데, 전북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의료용 대마(헴프) 산업을 어떻게 육성할 것인지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임혁백 (사)좋은정책포럼 이사장, 정승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초대 처장, 신지식장학회 관계자, 헴프 산업 관련 기업 및 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도전과 혁신으로 하나 되는 전북, 더 큰 미래로’라는 퍼포먼스를 통해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다’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정승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초대 처장은 “전북은 농생명 산업의 강점을 살려 글로벌 헴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지역”이라며, “헴프 산업을 국내 바이오·의료 산업과 연계해 성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첫 번째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행정동우회가 11일 인천시 대강당에서 올해 인천지역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정동우회 이광호 부회장,민세령 아나운서의 사회로 11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시정설명회 및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시의회 이선옥 제1부의장, 민봉기·유필우 역대 회장 이익진·김국진·박창규 의정회 회장, 박용렬 노인회장 등 주요인사와 동호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고등법원 유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천원주택을 비롯한 인천형 출생정책 효과, 지역내총생산 경제성장률 전국 1위 등은 모두 후배 공직자들과 함께 지역에 헌신한 선배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시정 발전에 적극적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인천시의회 이선옥 부의장은 축사에서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 도시 도약은 퇴직 공무원인 행정동우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동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행정동우회의 각종 공익공헌사업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시 유준호 정책기획관의 시정 보고,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우리일보 와조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이 공사 중회의실에서 ‘제5기 사보 명예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포함해 5기 사보 명예기자단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5기 명예기자단에 대한 위촉장 및 기념품 전달과 더불어, 활동 방향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외부 강사의 글쓰기 특강이 이어졌다. 올해 선발된 5기 명예기자단은 총 12명으로 공사 직원뿐만 아니라 정부기관(세관, 출입국 등)과 상주기업(항공사 등), 인천공항 자회사 직원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공항 내 다양한 부서와 직무를 대표하는 명예기자단은 이번 3월부터 11월까지 인천공항 사보‘MORE&BEYOND’에서 개인 및 팀별 취재를 통해 각자의 시각을 담은 공항의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명예기자에게는 전문 강사의 글쓰기 강의, 소정의 활동비 등 혜택이 주어지며, 활동 종료 시 우수 기자를 대상으로 공사 사장 표창 수여가 이뤄질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 내 각기 다른 상주기관 직원들로 구성된 만큼, 명예기자단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가 11일 미추홀구청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상철 본부장과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이 참석했으며, 이상철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건협 인천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영훈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후원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건협 홍은희 인천원장은 인근 복지관과 연계하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건강강좌 및 건강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 예술체육대 운동건강학부와 스포츠과학부 공동연구팀(황문현, 강년주, 전경규, 김남웅, 고주필 교수)이 유럽의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독일 뮌스터대(University of Münster) Motion Science 연구소와 협력하여 노인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공동연구를 확대한다. 인천대 공동연구팀은 한국연구재단의 한-독 R&D 네트워크 프로그램에 선정돼(책임 연구원: 강년주 교수) 지난 2월 17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독일 뮌스터대 Motion Science 연구소(책임자: Dr. Heiko Wagner & Dr. Rosemary Dubbeldam)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노인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범용 영상 기반 인체 내·외적 요인 예측모델 개발’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강년주 책임연구원은 “한-독 R&D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며 실질적인 연구 계획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통해 AI 기반 노인 낙상사고 예측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는 2025년 9월에는 독일 연구팀이 인천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도시공사(iH)는 3월 10일 인천 검암역 부근에 위치한 ‘검암 S-3BL 및 B-1BL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51%)·동부건설㈜(19%)·㈜BS한양(19%)·경화건설㈜(6%)·브이엘네이처㈜(5%)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변 여건과 교통환경 및 자연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최적의 배치안을 제안하였다. 특히 중앙광장과 생활가로를 연계한 계획으로 개방감 있는 단지를 설계하고, 입주민 및 지역 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커뮤니티 연계 방안을 마련하였다. 또한 단지 기단부(건축물의 기반)에 대한 특화 계획을 통해 입면 디자인에 입체감을 부여하고 공동주택 구성 요소들의 색채를 조화롭게 연결하여 정돈된 외관 디자인을 제안했다. 검암 S-3BL에서는 총 749호를, B-1BL에서는 총 441호를 각각 건립할 예정이며, 이들 주택은 오는 2026년 상반기에 분양되어 2029년 상반기 중에 입주할 계획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