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22일 오후 홀리데이인 인천송도 호텔에서 2024년도 사별가족대모임 ‘별헤는 밤’ 행사를 개최했다. ‘별헤는 밤’은 가족과의 사별로 슬픔을 겪고 있는 가족을 위로하고 정서적으로 지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0월 중 사별한 가족 20여 명과 호스피스완화의료 보조활동인력,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첨석했다. 가천대 길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은 매년 연말 사별가족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백정흠 인천지역암센터장과 황인철 호스피스완화의료팀장, 고기동 가정의학과 교수 등 의료진들도 참석해 사별가족들과 슬픔을 회복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지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한 사별가족들의 자기 소개와 편지낭독의 시간, 정서적 지지를 위한 성악 공연, 웃음요법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백정흠 인천지역암센터장은 “환자 임종 후 사별로 인한 충격과 슬픔의 과정을 겪고 있는 사별가족을 돌보는 것은 완화의료 현장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상호 원조적 노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휴먼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민축구단인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가 창단 이래 첫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됨에 따라 유정복 인천유나이티드 구단주가 11월25일 시 브리핑룸에서 인천유나이티드FC가 본격 쇄신에 착수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유 구단주는 2025년 K리그 1부 승격 확정은 물론 구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유나이티드FC ‘비상(飛上)혁신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유 구단주는 시민 여러분과 인천이 팬 여러분께 부단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그러나 좌절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실패를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구단을 혁신하고 다시 1부리그 승격으로 우승으로 그리고 세계 무대로 나아가겠다는 우리의 꿈이 더욱 선명해졌음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첫째, 구단 체질 개선과 쇄신이다. 구단 조직 전략과 운영 시스템을 철저히 재검토하고 전면적으로 혁신해서 과거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전략을 통해 구단을 재건할 것이다.혁신의 범위는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비전과 목표, 그리고 운영 전반이 될 것.둘째, 경쟁력 강화. 그동안 인천구단 별명이었던 잔류함을 벗어나 인천구단의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고 k리그의 일부로 다시 돌아가 구단 역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재외동포청이 민원실 인천분소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설치하고, 12월 2일 오전 9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당초 재외동포청은 서울 광화문에 통합민원실을 설치하고, 본청이 있는 인천 연수구 송도에는 분소를 두었으나, 출입국하는 재외동포들이 더욱 편리하게 민원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인천분소를 인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인천공항 민원실에서는 국적, 출입국, 병무, 세무 등 광화문 통합민원실에서 제공하는 모든 분야의 민원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재외국민등록부등본 발급, 해외이주신고확인서 재발급, 재외국민 귀국 신고 등 해외이주 관련 민원 서비스도 일부 제공한다. 이상덕 청장은 “재외동포들께서 재외동포청의 정책과 서비스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재외동포청의 운영을 계속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재외동포청 통합민원실 인천분소의 위치와 운영시간 등은 재외동포청 홈페이지(oka.go.kr)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23일 온라인으로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본선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스페인어 등 11개국어로 동시통역 됐으며, 수상자‧학부모‧IWPG 직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였으며 전 세계 53개국 130개 도시에서 2만 30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평화의 메시지를 그림으로 담아냈다. 올해는 대상 1명, 4개 부문 금·은·동 1명씩 12명, 장려상 5명씩 20명, 입선 약간 명으로 총 112명이 입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며, 상금 총액은 500만 원이다. 콜롬비아의 파올라 안드레아 디아즈 람프레아 학생(카를로스 피사로 레온고메즈 학교 9학년)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평화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진 전 세계 사람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구름같은 머리카락으로 표현했다. 심장을 통해 세계 평화를 돕는 사람들이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본선 심사위원장인 쇼나 해먼드 보이즈(뉴질랜드 어린이예술협회 대표)는 “입상권에 들어온 그림들은 완성도가 높았다. 다양한 그림들은 각 나라별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송도에게 개최된 '인천아트쇼2024'가 프랑스 파리의 낭만과 '아름다운 시절'을 송도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2448아트스페이스갤러리와 쎄서미갤러리가 협력해 세계적인 파리지앵 화가 미셸 들라크루아(Michel Delacroix)와 그의 딸이자 후계자인 파비엔느 들라크루아(Fabienne Delacroix)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인천아트쇼에서는 미셸 들라크루아의 원화 10점과 그의 딸 파비엔느 들라크루아의 원화 10점, 판화 20점이 함께 전시됐다. 총 40점으로 구성된 컬렉션은 프랑스 예술가 가족의 대를 잇는 창작 세계를 조명하며, 송도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전시장을 프랑스의 '벨 에포크(아름다운 시절)'로 탈바시켰다. 미셸 들라크루아 원화: 파리를 중심으로 한 그의 독창적인 화풍은 1930년대 후반의 아름다운 추억과 도시 풍경을 재해석해,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향수를 선했다. 파비엔느 들라크루아 원화 및 판화: 아버지의 예술적 유산을 계승하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파비엔느의 작품들은 들라크루아 가문의 예술적 깊이를 보여줬다.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미셸 들라크루아의 대규모 전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11월 23일 시청 애뜰광장에서 개최된 ‘인천 김장 나눔대축제’를 통해 약 24,203kg(7kg 2,900박스, 3.5kg 1,115박스)의 김장김치를 담가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며 2014년 시작되어 올해 11회를 맞았다. 김장김치는 시 공무원들의 급여 우수리로 마련된 기부금과 이마트 인천권역, 신한은행 인천본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관광공사, 인천환경공단, 포스코이앤씨 등 총 13개 기업·기관의 후원으로 준비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 3급 이상 간부공무원의 배우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사회적 지도층의 모범적인 모습이 돋보였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김장 나눔대축제’는 기업과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져 그 의미가 더욱 크다”라며 “자원봉사자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는 11월 22일 서구 엘림아트센터 엘림홀에서 ‘자립청소년들과의 동행을 위한 나눔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자립청소년을 위한 나눔 활동 및 지원과 인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 홍보와 지역사회 기부 문화 확산의 계기를 만드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음악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나눔과 동행의 의미를 담은 특별한 무대 공연이 펼쳐졌다. 1부에서는 인천여성가족재단 합창단과 자립청소년(M.O.A) 합창단, 그리고 자문위원 합창단이 특별한 하모니를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어진 2부에서는 현악 4중주, 대금 연주, 오르간 연주와 같은 품격 있는 무대가 이어져 깊은 여운을 남겼으며, 행사는 참여자 간의 네트워킹과 소통을 위한 리셉션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자립 청소년들의 안정적 생활과 성장에 필요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나눔 음악회는 자립 청소년들을 위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이들의 삶의 여정에 함께하는 진정한 동행의 의미를 담고 있다”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 지수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 SK에너지가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항공유(SAF) 전용 생산라인을 갖추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나선다. 특히 SK에너지는 SAF를 연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전용 라인을 갖춘 데다 안정적으로 바이오 원료를 제공할 공급업체까지 확보함에 따라 향후 급속하게 커질 SAF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에너지는 11일 국내 처음으로 코프로세싱(Co-Processing) 방식의 SAF 전용 생산라인을 갖추고 다음달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폐식용유, 동물성 지방 등 바이오 원료를 투입해 SAF를 비롯한 저탄소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SK에너지가 이번에 갖춘 코프로세싱 방식의 SAF 전용 생산라인은 기존 석유제품 생산 공정에 석유 원료와 함께 바이오 원료를 동시에 넣어 석유제품과 저탄소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바이오 원료 저장 탱크에 5km 길이의 전용 배관을 설치해 상시적으로 바이오 원료를 석유제품 생산 공정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연속적인 SAF 생산이 가능하다. 이번 SAF 상업 생산이 시작되면 SK에너지는 SAF 사업 확대를 위한 원료수급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완성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 SK에너지가 준법경영과 부패방지를 관리하기 위한 경영시스템을 발전시키며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SK에너지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국제표준인증을 동시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기업이 자발적으로 관련 법규를 준수하도록 하기 위한 시스템 컴플라이언스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은 기업의 규범 준수와 부패 방지를 관리하기 위한 경영 시스템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규격에 부합하는지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한국경영인증원은 ISO에서 요구하는 규범준수 시스템 구축 여부, 관련 준법 전문성, 부패방지방침 수립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한다. SK에너지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더욱 높은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만들고,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발생 가능한 규범 준수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SK에너지는 지난 1993년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1996년 환경경영시스템(ISO 140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나은병원 박효선 부원장이 질병관리청에서 개최한 ‘2024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감염자 관리 및 고위험군 감염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본 행사에서는 국가 감염병 관리에 헌신한 유공자와 기관을 포상하고, 감염병 관련 민간 전문가와 단체, 전국 공무원 등 전국 감염병 관계자 약 1,200여 명이 참여하여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토의했다. 나은병원에서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감염병 대응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상시 감염병 예방은 물론 미래 감염병 유행 대비 체계 고도화를 위한 감염병 대응 인력별 훈련을 실시하며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정기적으로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시나리오별 실행과 토론 기반 모의훈련과 보호구 착탈의 교육을 하는 등 위기관리 체계에 만전을 가하고 있다. 한편, 나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적정성평가에서 결핵, 폐렴 등 환자관리 및 감염예방에 대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놓치지 않고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인천시에서 주관하는 감염 확산 방지와 퇴치, 무증상 또는 유사증상으로 지연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