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인천 계양구의회는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정숙 의장(더불어민주당·나 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계양구 예산절감 및 낭비 사례 공개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5일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예산 집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절감 및 낭비 사례를 구체적으로 공개해 행정 투명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에는 예산절감 및 낭비 사례 공개 대상과 방법, 예산낭비신고센터 운영, 예산성과금 지급 방안 등이 포함됐다. 신정숙 의장은 “현재는 국민신문고 통합 창구를 통해 예산 낭비 신고를 받고 있으나,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신고센터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구체적인 절감·낭비 사례를 공개해 구민들의 감시와 참여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계양구의회는 이번 조례 시행으로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주민 참여를 확대해 지역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몽벨코리아 노영찬 대표는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무신사 성수 "대림창고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픈 첫날부터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최근 셀럽 착용으로 화제를 모은 트레킹 선글라스와 버사라이트 경량 백팩은 새벽부터 긴 대기줄이 형성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며 연일 매진을 기록했다. 팝업 공간은 몽벨의 시그니처 캐릭터 '몬타베어'가 직접 제품을 생산하는 '오리지널 팩토리' 콘셉트로 꾸며져,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감각적인 무드를 동시에 전달했다. 방문객들은 "몬타베어가 제품을 만드는 듯한 콘셉트가 색다른 재미를 줬다", "핫플레이스 성수에서 몽벨의 헤리티지와 트렌디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약 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젊은 고객층의 긍정적인 반응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몽벨은 이번 성수 팝업을 기점으로 25FW 시즌 핵심 아이템을 주요 백화점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9월에는 AK수원점과 더현대 서울, 그리고 신세계 강남점 오픈을 통해 주요 거점 유통망을 확장을 이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인천 계양구의회(의장 신정숙)는 지난달 13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의정운영공통경비 예산을 절감해 마련한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조속한 복구와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구의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수해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정숙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계양구의회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의회는 평소에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조좌진 회장은 슬로베니아 코페르에서 열린 '2025 IFSC 클라이밍 코페르 리드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 선수가 리드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리드 예선에서 서채현 선수는 슬로베니아의 얀야 간브렛(Janja Garnbret)과 함께 두 개 루트를 모두 완등(Top)하며 공동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도 홀드 48까지 오르며 다시 공동 1위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얀야 간브렛이 탑 직전인 47+홀드에 도달해 우승을 차지했고, 서채현 선수는 38+홀드에 올라 2위를 기록했다. 이탈리아의 라우라 로고라(Laura Rogora)는 37+홀드에 도달하며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 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둔 마지막 리드 월드컵으로, 서채현 선수는 이번 시즌 리드 월드컵 시리즈를 최종 랭킹 2위로 마무리했다. 2025년 4월부터 7월까지 IFSC 리드 월드컵은 중국 우장, 인도네시아 발리,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프랑스 샤모니, 스페인 마드리드를 거쳐 슬로베니아 코페르에서 최종전을 치르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북구을)이 주최한 인성·예절·한자교육 법제화를 위한 공청회가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청회는 성균관과 김대식 의원, 이용선 의원이 공동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수 의원을 비롯해 최종수 성균관장, 박대출·문진석·장종태 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인성과 예절, 한자교육의 필요성과 제도적 기반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김승수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성균관과 향교, 서원을 지원하고 싶어도 근거법이 없어 예산 당국이 거부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지난해 제정된 ‘성균관·향교·서원전통문화 계승·발전 및 지원법’을 토대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한자 인성교육 제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체부의 성균관 지원 예산이 20억원에 불과하다”며 “기초 조사와 용역비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만큼, 예산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주제 발표에서 이천승 성균관 한림원장은 “인성이 내면적 토대라면 예절은 이를 행동 규칙과 상호작용으로 구현하는 외면적 표현”이라며 “성균관·향교·서원을 연계 축으로 한 인성·예절 교육 로드맵”을 제시했다. 조갑제 전 조선일보 편집장은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국민의힘·상주·문경)은 6일 경북 의성군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방문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등 관계자들과 신공항 건설 대책을 논의했다. 임 위원장은 “TK신공항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완화하고 영남권과 남부권 발전을 견인할 국가 핵심 인프라”라며 “지방정부 재정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재정·행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형수 국회의원(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 강대식 국회의원(대구 동구·군위을),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등 지역 인사와 김윤덕 국토부 장관, 주종완 항공정책실장, 신윤근 TK신공항추진단장 등 국토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김윤덕 장관은 취임 직후부터 “가덕도신공항·대구경북통합신공항 등 국가 거점 공항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날 의성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임 위원장은 “TK신공항은 경북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추적 사업”이라며 “후발주자인 광주공항 이전 사업과 연계한 중앙정부 차원의 통합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인천시 계양구의회 문미혜 의원(더불어민주당, 라선거구)이 발의한 주민 생활과 안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4건의 조례안이 제261회 임시회에서 모두 가결됐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안은 감정노동자 권익 보호,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촉진, 구민 건강권 보장,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증진 등으로,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감정노동자 권익 보호 조례안은 주민과 접촉하며 발생하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상담·교육·보호 조치를 강화해 현장 근로자의 권익을 지킨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촉진 조례안은 장애인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업훈련과 역량 개발을 지원해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확대한다. 구민 건강권 보장 기본 조례안은 모든 구민이 차별 없이 건강하게 생활할 권리를 확보하도록 하고, 건강 불평등 해소와 정보 접근권 강화를 통해 주민이 직접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증진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최근 발생한 맨홀 질식사고 등 중대재해 사례를 반영해 밀폐공간 작업 안전관리 특별조치 신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인천시 계양구의회가 지역 인공지능(AI) 산업 육성과 지원을 제도화하는 성과를 냈다. 계양구의회는 지난 5일 열린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경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계양구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첨단산업 중심 기업 재배치를 통해 경제 자족도시로 도약 중인 계양 테크노밸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AI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에는 인공지능산업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육성 지원사업 등 지역 산업 육성의 법적 근거가 포함됐다. 김경식 의원은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상위법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에 맞춰 계양구 특성에 적합한 조례를 제정했다”며 “이번 조례가 계양구 AI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양구의회는 이번 조례를 토대로 지역 첨단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최근 철도 건널목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사고는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철도 건널목 안전 관리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경기 광주을·국토교통위원회)이 한국철도공사(KORAIL)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년~2025년 7월) 전국 철도 건널목에서 발생한 사고는 총 41건으로, 이로 인한 사상자는 23명(사망 15명, 부상 8명)에 달했다. 연도별 발생 건수를 보면 지난 2023년 4건, 지난해 5건, 그리고 올해에는 7월까지 이미 4건이 발생하며 2명이 목숨을 잃었다. 건널목 개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사고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고 증가의 배경으로는 안전설비 축소와 예산 감소가 지목된다. 차단기, 경보기, 고장표시장치, 고장검지장치 등 건널목 안전설비는 지난 2020년 6,216대에서 올해 7월 기준 5,121대로 17% 이상 줄었다. 이는 건널목 자체의 감소에 따른 것이지만, 사고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기존 건널목에 대한 안전설비 확충 필요성이 제기된다. 예산 축소도 문제다. 철도 건널목 안전관리 위탁사업 예산은 지난 2020년 199억 원에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인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완주·진안·무주)은 쿠팡 완주 스마트물류센터가 오는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물류센터가 가동되면 지금까지 전주시에 한정됐던 ‘로켓배송’ 서비스가 완주·익산·군산·김제 등 전북 서부권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대도시에서 누려온 당일·익일 배송의 편리함을 지역 주민들도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안 의원은 “배송 서비스가 이제 단순한 선택이 아닌 사회적 기본서비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도 대도시 못지않은 생활 편의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은 큰 변화”라고 강조했다. 완주 스마트물류센터는 지난해 일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350여 명이 근무했으며, 오는 10월 전체 운영이 시작되면 500명 이상 고용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청년층과 여성 등 지역 인재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물류센터 가동은 단순히 배송 서비스 확대를 넘어 지역 농산물과 중소기업 제품의 물류 접근성 향상, 소상공인 판로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안 의원은 “완주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