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재외동포청과 인천시 연수구청이 국내 귀환동포 지원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은 지난 7일 연수구청에서 이재호 구청장을 만나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귀환동포지원 효과가 시너지를 내도록하자고 뜻을 모았다. 연수구 연수1동에 있는 함박마을에는 러시아를 비롯한 중앙아시아 CIS 지역에서 귀환한 고려인 6천5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고려인 동포가 산다. 재외동포청은 이처럼 증가하는 국내 귀환 동포들의 빠른 국내적응과 상생을 돕고, 나아가 이들이 인구절벽에 직면한 한국사회의 동력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펼치고 있다. 변 차장은 “연수구청이 함박마을에 상생교류소, 다가치 배움터 등을 설립해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하는만큼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를 바란다”며 “동포청은 국내동포들의 삶이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그들이 실제로 살고 있는 지자체를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특히 한국사회의 미래 자원으로 자라날 청소년의 교육환경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이면서 연수구청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이재호 구청장은 “고려인의 증가속도가 전국에서 제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Maria Castillo-Fernandez) 주한 EU 대사와 시그네 랏소(Signe Ratso)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연구혁신부 부총국장을 비롯한 유럽연합(EU) 대표단이 3월 5일 , 한국-EU 연구혁신의 날 행사에 앞서 국내 유일의 유럽대학이자 인천시 송도에 위치한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GUGC가 한국에서 연구중심대학으로 자리 잡으며 이룬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향후 한국과 유럽 간의 연구협력 강화를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특히, 이번 방문은 유럽연합이 한국을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의 공식 준회원국으로 최종 승인하는 과정에서, GUGC와 한태준 총장의 과학기술 협력 성과를 높이 평가한 데 따른 것으로 양측 간 연구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방문의 핵심 논의 주제 중 하나는 EU 최대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이었다. 호라이즌 유럽은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총 955억 유로(약 140조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는 유럽연합의 대표 연구프로그램으로 △기후변화 대응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9일 전북국제협력진흥원 회의실에서 ‘전북 외국인 커뮤니티 리더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외국인 커뮤니티 리더단’은 전북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 11개국* 출신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각자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외국인 거주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베트남, 네팔, 스리랑카, 필리핀,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중국, 미얀마, 몽골,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이번 간담회는 외국인 커뮤니티 리더단이 한자리에 모여 앞으로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각 국가별 커뮤니티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리더들이 참석해 전북에서의 생활 경험과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리더단의 활동은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이루어진다. 온라인에서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해 센터의 주요 사업과 지원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 정보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들의 애로사항을 조사하고, 정책제언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오프라인에서는 국가별 소모임을 운영하며 정보를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 고미술 느루회가 3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전시관에서 1층 전시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의 소장품 중심으로 다양한 고미술 작품들이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 선조들이 사용했던 민속품, 도자기, 그림, 서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미술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느루회'는 전국 고미술 애호가들의 모임으로 '느리게, 꾸준히'라는 뜻을 담았다. 또한 마치 고즈넉한 산수화처럼 화려함보다는 시간을 들여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단체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전시뿐만 아니라, 전시 작품에 대한 감상, 토론, 체험 등 다양한 교류 행사도 진행됐다. 전시회에 참가한 파인미디어 류호식 대표는 "온고지신(溫故知新)"조상들의 옛것을 익혀 새것을 알듯이 날로 잊혀져 가는 옛것의 안타까움이 든다며 이런 전시회를 통해 고전을 현대적인 관심에서 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덕수 충주시 고미술체험학교 원장은 소장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젊은이들이 옛것을 잊는 현실이 아탑깝다며 고미술 작품을 통해 우리조상들의 삶을 뒤돌아 보는 계기가 됐으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이 지난 7일 신에너지 생산과 농업의 융합을 통해 농촌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업인들의 수익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지원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영농형 태양광 특별법)과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농어업경영체법)을 대표발의했다. 영농형 태양광 특별법은 농업인들이 영농과 태양광 발전을 결합해 농업 활동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농형 태양광 발전은 농지의 상공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농업 생산활동과 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의 일환이다. 이와 함께, 농어업경영체법은 농업법인과 어업법인이 태양에너지를 활용한 전기 발전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자에게 토지를 임대하는 경우를 현행법상 부동산업 허용 사유에 추가해 유휴 토지와 시설의 활용도를 높여 농어촌 지역의 경제적 활력 증진과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익 향상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았다.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모델로 자리매김 하고 태양광 발전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중앙법원이 대통령 구속 취소 판결 후 헌재의 탄핵 기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이하 ‘기도회’)에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8일 토요일 오후 1시 여의대로에서 개최된 기도회에는 주최측 추산 1천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에가 세이브코리아 대표 손현보 목사의 모두발언 후 세계로금란교회 주성민 목사와 킹덤컬쳐크리에이터 염보연 목사의 말씀이 선포됐으며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 김선규 목사가 축도했다. 기도회 사회는 세이브코리아 준비위원장 홍호수 목사가, 찬양은 그안에진리교회 인크라이스트워십이 진행했으며 숭거리당당 박숭걸 전도사가 기도회를 인도했다. 2부 우리들의 목소리 시간은 세이브코리아 이진수 대변인의 사회로 진행됐다. 전옥현 전 국정원 1차장, 탄핵반대전국민연합 주요셉 목사,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이은혜 교수, 트루스포럼 김은구 대표, 개그맨 김영민, 최국, 한국외대 하태원 학생이 연단에 올랐다. 정치인으로는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장동혁 의원, 민경욱 전 의원 및 김행 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연설했다. 손현보 목사는 “이 나라가 무너질 징조가 보인다. 민주당은 선전, 선동, 공작을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대검찰청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가 8일 오후 5시19분경 언론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석방 지휘서를 서울구치소에 송부했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곧바로 경호를 받으며 경호차량을 타고 8일 오후 5시 49분경 서울구치소 정문 앞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차에서 내려 도로를 걸으며 지지자들에게 연신 허리를 굽히며 인사한 뒤,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흔들어 보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돼 구속됀 후 52만에 석방됐다. 대검찰청은 공지를 통해 "심우정 검찰총장은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을 존중해 특수본에 윤 대통령의 석방을 지휘했다"라고 밝혔다. ◈ 윤석열 대통령 석방 발언 전문 먼저 불법을 바로잡아준 중앙지법 재판부의 용기와 결단에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국민들, 그리고 우리 미래세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저의 구속에 항의하며 목숨을 끊으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진심으로 명복을 빕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7일 대통령 구속 취소 판결 후 헌재의 탄핵 기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이하 ‘기도회’)에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8일 토요일 오후 1시 여의대로에서 개최되는 기도회의 1부 예배에는 세이브코리아 대표 손현보 목사의 모두발언 후 세계로금란교회 주성민 목사와 킹덤컬쳐크리에이터 염보연 목사의 말씀이 선포되며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 김선규 목사가 축도를 맡는다. 기도회는 세이브코리아 준비위원장 홍호수 목사의 사회로 그안에진리교회 인크라이스트워십의 찬양과 숭거리당당 박숭걸 전도사의 기도인도로 진행된다. 2부 우리들의 목소리 시간은 세이브코리아 이진수 대변인의 사회로 진행된다. 전옥현 전 국정원 1차장, 탄핵반대전국민연합 주요셉 목사,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이은혜 교수, 트루스포럼 김은구 대표, 개그맨 김영민, 최국, 한국외대 하태원 학생이 연단에 오른다. 정치인으로는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 민경욱 전 의원 및 김행 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연설한다. 지난 주 집회를 마지막 참석으로 예고했었던 전한길 강사는 헌재의 탄핵 선고가 임박한 시기의 위중함에 공감하여 이번 주 기도회에도 재등판해 마이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3월 8일 토요일 오전 11시 부산 남구 유엔참전기념탑 앞에서 부울경의 대학생들이 ‘ 극좌 정치판사 문형배 UN군 망언언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이전 부울경 소재 대학교에서 시국선언을 주최, 참여한 학생들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UN평화공원에서 참전용사 추모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서성부 남구의회의장도 연단에 올라 문형배 재판관 규탄 발언을 했다. 부울경 자유민주대학생연합은 국제사회에 문형배 재판관 규탄을 알리는 목적으로 성명문을 국문과 영문으로 낭독했다. 부울경 자유민주대학생연합은 문형배 재판관의 UN군 관련 블로그 글에 대해 “자유 수호의 가치를 절하하고, 영웅의 희생을 무시하는 망언”이라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왜곡된 국가관과 기울어진 정치관을 가진 문형배에게 헌법 심판을 결코 맡길 수 없다”며 “우리는 문형배 재판관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부산외대 재학중인 서대곤 학생은 “문형배의 말대로라면 지금 2년간 군대에서 국가의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청년들의 수고 역시 헛수고”라며 “우리는 조국의 평화라는 위해 헌신한 것이며 참전용사들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종북 판사들은 참전용사들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한전산업개발(주)(이하 ‘한전산업’, 사장 함흥규)은 3월 7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밥퍼나눔운동본부(이하 ‘밥퍼’)를 찾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의 결식 문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전산업 신태환 경영지원본부장과 본사 사회공헌활동 서포터즈(사내 봉사단) ‘2050프렌즈’ 등 한전산업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로 나선 한전산업 임직원들은 밥퍼 측 직원들과 함께 5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하며 온정을 나눴으며, 배식 이후에는 직접 설거지와 뒷정리까지 도맡아 마무리했다. 또한 한전산업은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잡곡 200kg을 밥퍼에 기부했다. 이날 봉사에 참석한 신태환 한전산업 경영지원본부장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산업은 2017년을 시작으로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쌀을 기부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급식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