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KT&G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PPA)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PPA는 재생에너지 발전사로부터 사용자가 전기를 구매하는 제도이다. KT&G는 최근 SK E&S로부터 재생전력을 공급받는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KT&G는 총 전력 사용량의 7.5%를 재생전력으로 대체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 6,640 tCO2를 감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T&G는 앞으로 PPA 추가 계약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KT&G는 PPA 도입 외에도 제조공장 옥상, 주차장 등 유휴공간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이곳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자체 소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전체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은 2020년 0.1%에서 2022년 15.6%로 크게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20%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KT&G는 지난 2021년 환경경영비전 'KT&G GREEN IMPACT'를 수립하고, 기후변화 영향 저감을 위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비롯해 내부 공정 에너지 효율성 향상, 폐열 및 용수 재활용 확대 등 순환경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공동으로 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전국·업종별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 단체, 대기업 대표, 정부 등 각계 주요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제계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유관단체장, 청년 스타트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재용 삼성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허태수 GS 회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한 대기업 대표들도 함께하며 정부와 경제계가 원팀이 돼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을 다짐했다. 정부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경제의 돌파구는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김기문 회장)는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정부가 중심을 잡아 경제정책을 펼치고 중소기업인들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자구노력을 강화한 덕분에 침체된 경기도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소기업중앙회도 중소기업계가 과감히 혁신할 수 있도록 초석을 쌓고 대한민국을 선도 국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올해 증여세 연부연납 기간을 15년으로 확대 등 계획적인 승계기반 마련, 납품대금연동제 시행, 역대 최대 수준의 외국인력(E-9)쿼터 도입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성과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하면서 “2024년 한해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되어 함께 노력한다면,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 수 있다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시작은 한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변화”라면서 “한류(K) 열풍을 활용한 수출영토 확대, 산업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기업의 협력,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4월에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주요 정당의 정책공약에 포함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겠다”면서 “주52시간제 유연화와 중대재해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지자체, 지방공사 주도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역세권 일대 종합적인 정비 계획 및 사업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기존 역세권 사업은 각기 다른 근거법, 조례, 제도에 따라 민간 자율성에 의존한 필지단위 개발 진행으로 체계적이지 못하고 주변지역 고려를 못하는 한계가 있으므로, 지자체 또는 지방공사가 역세권 개발을 주도해 지역 특색에 맞는 도시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하고 개발이익은 지역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개발의 모든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종합 정비 계획 및 사업전략을 수립한다. 역세권 복합개발을 통해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7대 목표 중 하나인 '보행일상권'을 조성해 도보 30분 이내 보행권 안에서 주거, 일자리, 여가문화, 상업 등 다양한 일상생활을 복합적으로 누릴 수 있게 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아울러 서울시가 도입검토 예정인 용적거래제도를 적용할 수 있는 선도사업 대상지를 발굴하고, 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사업과 연계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 용적거래제도는 관련 법이나 규정에 의해 개발이 제한되는 지역의 용적률을 고밀 개발이 가능한 지역으로 매매·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지난 12월 15일, 켐핀스키 호텔 & 레지던스 팜 쥬메이라에서 BAI가 신차 BJ60의 글로벌 출시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두바이 중국 대사관 대표자, 아랍에미리트 왕실 구성원, 그리고 중동의 저명한 언론을 포함, 150여 명의 참관객이 자리를 빛냈다. 에너지와 기대감이 넘친 이번 행사의 참석자들은 JB60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에 찬사를 보냈다. 두바이 주재 중국 총영사인 H.E. Li Xuhang은 BAIC에 따뜻한 축하 인사를 건넸다. H.E.Li는 BJ60를 직접 시승해 본 후, 차량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성능, 디자인, 그리고 혁신에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출시가 중국과 아랍 국가 간의 경제 및 문화적 교류에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 시장에 중국 자동차 시장의 존재감과 명성을 한 층 높이는 중요한 행사임을 강조했다. AI Shaali Moto의 회장이자 창립자인 H.E Marwan Alshaali는 '이번 행사는 두바이의 다이나믹한 열정을 나타낼 뿐 아니라 아랍에미리트와 중국 간 굳건한 경제와 상업적 교류를 촉진하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를 잘 보여준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준중형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을 코란도 EV로 네이밍을 변경하고 성능은 물론 상품성을 개선해 오는 6월 새롭게 출시하고 추가한 택시 모델에 대해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란도 EV는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한 SUV 스타일에 EV 개성을 가미한 전기 SUV로 2022년 2월 출시해 유럽 지역에 판매하며 큰 인기를 끌었으나 국내와 마찬가지로 배터리 공급망 어려움으로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가 새롭게 배터리 및 모터, 주요 사양 등 상품성을 강화하고 가성비를 앞세워 국내에 재출시한다고 KGM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가성비 면에서 경쟁 모델을 압도하고 전기차 중형 택시 기준을 충족한 택시 전용 트림을 추가하고 오는 5월까지 사전계약을 받는다. 코란도 EV 택시 사전계약 고객은 주행거리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모터 부분의 보증기간을 경쟁사(10년/16만㎞)보다 확대 적용해 국내 최장 10년/30만㎞를 보증해주며, 배터리도 토레스 EVX와 동일한 국내 최장 10년/100만㎞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코란도 EV 택시 사전계약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일시불 구매 고객에게는 코란도 EV 전용 타이어(18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 SK텔레콤이 글로벌 보안 기업 탈레스와 협업해 양자내성암호(PQC)를 활용한 SIM-통신망 인증 기술을 개발, 5G 시험망 연동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SKT는 양자 컴퓨팅의 발전으로 기존 보안시스템이 위협받는 상황에 대비해 양자암호(QKD), 양자내성암호, 양자난수생성기(QRNG) 등 다양한 기술을 단말과 통신망에 적용하고 있다. 이번 기술 시험은 탈레스와 함께 암호화 및 키 교환용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SIM과 5G 인증 시스템에 적용, 이를 5G 시험망 상에서 테스트한 것이다. SKT는 이번 기술 시험에서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 적용 시에도 기존 보안시스템과 동일하게 등록, 인증, 호 수신 등의 동작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또한, SKT와 탈레스는 이번 기술 시험의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API로도 개발, 향후 통신망 인증뿐 아니라 고도의 보안이 필요한 M2M/IoT 등의 서비스에 활용할 기반도 마련했다. SKT는 기존 개발해 상용 적용했던 양자암호, 양자난수생성기와 함께 이번 기술 시험에 성공한 양자내성암호를 바탕으로 통신망 보안에 대한 차별화 솔루션을 확보하고, 향후 5G-어드밴스드, 6G, IoT진화 등의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경기문화재단과 협업해 비행기 창을 통해 비치는 노을빛 구름을 전통적으로 구현한 'Clouds Spectrum(클라우즈 스펙트럼)' 특별전시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에 개막한 이번 전시는 내년 5월 5일까지 공항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에 위치한 한국문화거리에서 해당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김용관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비행기 창에 비치는 구름을 전통적 색감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전시 공간에는 9개의 골판지 박스 모듈과 700개의 조각들이 배치돼 있고, 각 작품에는 노을빛을 본뜬 흰색과 노란색의 그라데이션 패턴이 입혀져 있다. 특히 공간 전체가 하나의 작품이 되는 '공간형 공공예술 전시'라는 점에서 이용객들이 일상 공간에서 쉽게 예술 작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별 전시는 2012년 조성한 제1여객터미널 내 한국문화거리를 인천공항의 핵심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공공예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공사는 경기문화재단과 협업해 '작가의 방'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전시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이 두 번째이다. 지난 6월에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김소산 작가의 '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LG유플러스가 연속혈당측정 기반 건강 관리 서비스 '당케(당신만을 위한 일상 건강케어)' 출시에 앞서 인더핑크 의원, 비바이노베이션과 체중관리 특화 건강검진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수집한 뒤 이를 활용해 이용자의 체중 관리를 돕는 건강 관리 서비스 당케를 개발 중이다. 당케는 현재 LG유플러스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테스트에 돌입했으며, 당케 이용자들은 앱을 통해 체중·음식·운동·혈당에 대한 기록을 확인하고 자신이 섭취한 음식의 영양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바늘로 손가락을 찌르는 방식 대신 연속혈당센서 데이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혈당기·채혈침·소독솜 등 준비물 없이도 언제든 혈당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LG유플러스는 인더핑크 의원, 비바이노베이션과 헬스케어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당케'를 연계한 오프라인 체중관리 특화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인더핑크 의원은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바이노베이션은 건강검진을 예약할 수 있는 '착한의사' 플랫폼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이용자들은 착한의사 플랫폼을 통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김진용 청장, 유정학 굿네이버스 인천지역후원회장과 홍상진 인천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 나눔과 관련한 지역사회공헌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사업 진행 총괄과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굿네이버스 인천지역후원회와 굿네이버스 인천본부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연탄구입 후원금 모집, 행정 처리 등을 맡는다. 인천경제청의 지역사회공헌사업 가운데 하나인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매년 원도심 난방 취약 계층에 연탄 3,000장을 지원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총 1,486가구에 연탄 31만 4,000장을 지원했다. 이와 관련, 인천경제청은 내달 경제청 직원을 비롯 IFEZ 입주기업·기관 임직원 등 1백여명이 참여해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될 예정이다. 유정학 후원회장은 “나눔의 향기는 만리까지 퍼지며 그 기쁨은 나눔을 실천한 사람에게 반드시 되돌아오리라 믿는다” 며 “IFEZ와 함께 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김진용 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