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유엔 DGC(공보국) 협력단체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혈액 수급난 해소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27일에는 인천권 회원들과 가족, 이웃 등 380여 명이 ‘제710차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에 동참했다. 2004년 한국에서 시작해 세계 각국으로 이어진 이 헌혈행사는 20여 년 동안 범세계적 생명 살리기 운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국내를 포함해 미국, 네팔, 필리핀,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케냐 등 각국에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헌혈행사가 개최된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이웃과 함께 삼삼오오 모여서 온 주부, 방학 중인 대학생, 출근 전 시간과 점심시간에 들른 직장인 등 각계각층이 참여했다. 이들은 헌혈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하루 전날 미리 전자문진을 하고 와서 질서 있게 채혈에 응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로 헌혈자는 줄고 수혈자는 느는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회원들이 가족을 돌보는 ‘어머니 마음’으로 지속적인 헌혈에 힘을 보태고자 참여했다. 오늘의 헌혈이 수많은 이들에게 삶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달희 의원(국민의힘)은 지방소멸 극복 및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실질적 권한 확대를 골자로 한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7일 대표발의했다. 특별지방자치단체는 2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특정 목적을 위해 광역적으로 사무를 처리할 필요가 있을 때 설치할 수 있으며,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는 지난해 12월 18일 충청권 4개 시·도로 구성하여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이다. 최근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가운데, 특히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지방소멸 위기가 확대되면서 다수의 지방자치단체가 연합해 수도권에 대응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에는 특별지방자치단체의 권한 강화를 위해 사무의 위임 근거를 기존의 ‘위임’에서 ‘이양’까지 확대하고, 그에 따른 행정적 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특별지방자치단체가 국가 사무를 위임 또는 이양받은 경우, 해당 사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국가공무원의 파견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사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은 어민들의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조건 없이 의무적으로 착용하고 미착용 시 과태료를 강화하는 ‘어선안전조업법 개정안’을 28일 대표 발의했다. 윤준병 의원이 발의한 어선안전조업법 개정안은 구명조끼 미착용으로 발생하는 어민들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법률안이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가 심화됨에 따라 어선의 해양사고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어선원의 인명피해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상 구명조끼 착용 의무가 제한적(기상특보가 발효되거나 승선 인원이 소규모인 경우)으로 부과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최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어선에서 발생한 인명피해의 81.8%가 구명조끼 미착용 상태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윤준병 의원은 어민들의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을 조건 없이 의무적으로 부과하는 한편, 규정을 위반하였을 때의 과태료를 현행보다 상향 규정하는 어선안전조업법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 윤준병 의원은 “최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어선에서 발생한 인명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조은희 의원(국민의힘‧서울서초갑)은 정부가 항공기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사각지대를 국제기준에 맞춰 해소하기 위한 항공기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법을 27일 대표발의했다. 제정안은 항공기사고 피해자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을 명확히 규정했다. 그동안 특별법이나 관계부처 내부 대응 매뉴얼에 따라 산발적으로 이뤄져 온 사고 수습 방식을 보다 체계화하자는 취지에서다. 구체적으로, 항공기사고 발생 시 정부는 항공기사고 피해자 지원단을 신속하게 구성하고, 이후 지원단이 승객 신원을 신속하게 확인해 유가족과 관련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사고 대응 초기부터 대책 마련 과정 전반에 피해자들의 충분히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제정안에는, 유가족이나 생존자에 대한 세밀한 지원대책도 포함됐다. 생활지원금 지급, 심리상담 지원, 치유휴직 보장, 법률지원 등 다양한 지원대책을 법률로 보장함으로써 유가족과 생존자 등 피해자들의 일상생활을 종합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제정안은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를 계기로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1952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국립대학법인 인천대 정책대학원 석사총동문회(이하 석사총동문회)는 2월 26일 오후 인천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총회와 함께 제25·26대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석사 동문 150여 명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와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제25대 권덕진 회장의 이임식과 제26대 김남희 신임 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신입 동문 인준패 및 감사패 전달, 표창장 수여식이 이어졌으며, 이준한 정책대학원장이 석사총동문회를 위해 헌신한 동문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김남희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항상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는 석사 동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25년에는 동문 간의 화합을 바탕으로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석사총동문회의 내실을 다지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박종태 인천대 총장, 유정복 인천시장의 축사에 이어 이준한 정책대학원장의 격려사가 진행되었으며, 정일영 국회의원, 고남석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박선원 인천사회복지협의회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26일 열린 제282회 동구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훈 의원, 윤재실 의원, 장수진 의원이 의정자유발언을 했다. 먼저 발언에 나선 최훈 의원은 경기 둔화, 원자재 가격 상승, 고금리 등으로 인해 경제적 불안정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동구의 소상공인, 제조업자, 그리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들을 위한 선택과 집중의 맞춤형 지원이 절실함을 언급하며 구체적인 방안으로 △임대료 지원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긴급지원 △긴급 금융지원 등 제조업체·중소기업 지원 확대 △난방비 지원 확대 등 복지 사각지대 주민 지원 강화 등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윤재실 의원은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이 무산된 일진전기 인천공장 이전 부지와 관련해, 해당 부지에 공장난립으로 인한 주거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산업혁신 모델 구축 등을 촉구했다. 또, 윤 의원은 최근 주민동의율 저조로 난항을 겪고 있는 화수아파트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슬럼화로 인한 주민 소외감과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재개발 사업이 무산되지 않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장수진 의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동구의회 유옥분 의장은 2월26일 의원세미나실에서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원연구단체는 의원들의 정책개발 및 입법활동 지원을 위해 운영되는 제도로, 동구의회 윤재실 기획총무위원장과 민간 위촉위원들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의원연구단체 등록, 연구단체별 주요 활동계획에 대한 승인 및 연구활동비 책정 등의 안건이 논의되었으며, 올해에는 △제물포구 출범 준비 정책 연구회(대표 윤재실 의원) △동구 지속가능한 보육·교육 정책 연구회(대표 오수연 의원) △동구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대표 이영복 의원) △동구 상가 의무비율 개선 연구회(대표 최훈 의원) 등 총 4개 단체가 등록·승인되었다. 각 연구단체는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주민 소통 강화 방안 △아동 인구 감소 시대에 인천 동구의 지속가능한 보육·교육 정책 연구 △인천 동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 △동구 상가 공실률 해결을 위한 통합지원방안 연구 등을 주제로 설정하고 정책 간담회, 전문가 자문 및 우수사례 비교시찰 등의 연구 활동을 11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연수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센터에 소속돼 있는 전문자원봉사단 ‘풍선나라’ 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첫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회의는 ▲자원봉사센터와의 유기적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협의, ▲체계적인 봉사활동 운영 방안을 발표, ▲향후 봉사활동 구체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월례회의에 참석한 김연희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봉사단 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교류하는 자리에 참석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2025년에도 풍선나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권희정 연수구자원봉사센터장은 “연수구의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서 주시는 풍선나라 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자원봉사센터 20주년을 맞는 올 한해는 적극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사회를 활력있게 만들어 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는 오는 3.1.(토) 10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제106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그동안 부천시는 ‘소사리 만세운동’ 등 자랑스러운 항일·독립운동 역사에도 불구하고 자체 기념식 대신 매년 경기도가 주관하는 3.1절 기념식에 참여해 왔다. 그러나 제106주년 3.1절을 맞이해 올해부터는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하는 자체 기념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광복회를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국·도·시의원 및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랑스러운 지역의 항일·독립운동사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제106주년 3.1절 기념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유공자 및 유족 시상, 3.1절 노래 제창, 부천의 독립운동 역사를 재현한 뮤지컬 공연, 시민과 함께하는 만세운동 거리 행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뮤지컬 관람과 거리 행진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관람·참여 가능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역사 속에 답이 있다. 어려울 때일수록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선열들의 정신을 배워야 한다”며, “이번 3.1절 기념행사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전국적으로 대학가에서 시국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 인하대 처음으로 2월26일 오후 2시 시국선언이 개최했다. "대한민국의 법치주의와 자유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부정선거 의혹을 검증하지 않는 불법탄핵 반대한다."구호아래 인하대 재학생과 동문 등으로 구성된 '탄핵을 반대하는 인하인들'이 26일 오후 2시께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 비룡플라자 앞에서 불법탄핵을 반대하는 시국선언을 진행했다. 시국선언을 주도한 정대교 학생(컴퓨터공학과 22학번)이 "우리는 현재 자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자리에 섰다"며 "자유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는 반국가 세력들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알리기 위해 계엄을 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강력히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승만 대통령님께서 인하대를 설립하는데 큰 역할을 하셨기 때문"이라며 "우리 인하대 학생들은 숨지 않고 이 사태에 대해 더욱 더 강한 목소리를 내야하고 자유 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서야 된다"라고 말했다. 시국선언 발언자로 나선 이승신씨(수학과 19학번)도 이승만정신을 계승하고 사랑한다"며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인하대생으로서 12·3 비상계엄 이후로 이어진 정국을 바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