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게 원심과 동일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거짓말로 유권자의 선택을 왜곡한 사람에게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공정한 처벌이 필요하다"라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서울고법 형사6-2부(최은정·이예슬·정재오 부장판사)는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대표의 결심공판을 마치며 “3월26일 오후 2시에 선고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최종변론에서 자신이 직접 쓴 A4용지 77장에 달하는 최후진술서를 68분에 걸쳐 최종변론을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초두에 국민여러분께서 여전히 저를 믿어주시고 계신 모습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라고 말했다. 비상계엄의 목적이 망국적 위기 상황을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며 비상계엄은 범죄가 아니고 국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통령의 합법적 권한행사,"라고 말했다. ▣ 다음은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 최후 진술 전문이다. 존경하는 헌법재판관 여러분, 그리고 이 재판을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작년 12월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84일이 지났습니다. 제 삶에서 가장 힘든 날들이었지만, 감사와 성찰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저 자신을 다시 돌아보면서, 그동안 우리 국민들께 참 과분한 사랑을 받아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이 들면서도, 국민께서 일하라고 맡겨주신 시간에 제 일을 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송구스럽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한편으로, 많은 국민들께서 여전히 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문대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 제주시 갑)은 26일, 애월읍 구엄항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올해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의 생활경제 수준 향상과 소규모 어항의 안전수준을 확보해 지속가능한 어촌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세 유형으로 추진되며 구엄항은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구엄항의 방파제 연장과 TTP 보강 등을 통해 월파로 인한 항내 안전시설 훼손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조명을 설치해 마을주민 안전과 관광객 유입의 증대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문대림 의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어촌계 여러분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조속한 사업 추진으로 안전 인프라를 확대돼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서천호 의원(국민의힘, 경남 사천·남해·하동)은 26일 삼천포 신향항이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유형1(어촌 경제플랫폼 조성)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향항은 약 300억원의 재정이 투입(국비 50%, 도비 15%, 시비 35%)돼 어촌 경제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가 추진하고 있는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어촌규모와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경제거점 육성, 낙후된 생활인프라 개선 등 어촌의 활력을 제고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3가지 유형에 따라 차등적 지원이 이뤄진다. 유형1은 어촌 경제거점을 육성하는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사업으로 개소당 약 30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이 지원되고, 유형2는 어촌생활권을 구분해 생활권별 기초 생활서비스와 인프라를 지원하는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사업으로 개소당 약 100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이 지원된다. 또한 유형3은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사업으로 어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방파제 등 어업 필수시설 및 생활안전시설을 개선하는 것으로 개소당 약 50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이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신향항은 어촌신활력증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26일 2025년도 새학기를 맞아 초·중·고·대 신입생 대상 월미바다열차 1+1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1+1 이벤트는 월미바다열차 현장 발매기에서 신입생이 입장권 구매 시 동반 1인까지 총 2명이 이용할 수 있는 행사며, 요금은 신입생 나이 기준으로 적용된다. (초등 : 7,000원, 중·고등 : 8,000원, 대학생 ; 11,000원) 이벤트 기간은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평일 한정으로 진행되며,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신입생임을 확인할 수 있는 학생증 등 서류를 지참하면 된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새로운 출발을 앞둔 신입생들에게 월미바다열차가 행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5년 ‘제1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관광‧생태1부문 대상을 수상해 대한민국 국향대전 축제 콘텐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함평군은 26일 “㈔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최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시상식이 전날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은 전국 축제를 대상으로 2차 심사를 통과한 축제 결과, 방문객 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컨텐츠 차별성, 안전관리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전문가들이 종합적으로 심사해 7개 부문, 35개 축제를 선정하는 상이다. 함평군은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농업기술센터가 자체 개발해 특허 등록한 23종의 국화 육종(나비, 국향, 천지 등)을 활용해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종 게이트, 마법의 성 등 독창적인 전시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전국 단위 국화 분재 전문교육을 꾸준히 진행하며 전문가의 국화 분재 작품 전시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익 군수는 “가을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가치를 인정받아 매우 뿌듯하다”며 “2025년에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축제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파주시가 적성면 마지지구, 조리읍 상지석‧지영지구, 문산읍 문내지구, 금촌 검하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배수개선사업 신규 착수 및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306억 원을 확보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수개선사업은 저지대 농경지에서 태풍 및 집중호우 시 반복되는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배수장 설치 및 배수로 정비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올해 파주시는 기본조사가 이미 완료된 적성면 마지지구, 조리읍 상지석‧지영지구, 문산읍 문내지구가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용·배수로 12.5Km를 정비하고, 저지대 농경지를 매립해 농지의 침수를 예방할 계획이다. 맥금동, 검산동 일원의 금촌 검하지구는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됐다. 해당 지구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피해가 심했던 곳으로, 파주시는 배수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수차례 협의를 실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검하지구가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검하지구에 대한 사업 타당성 분석과 주민 의견수렴 등이 실시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배수펌프장 1곳과 배수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전라남도약사회함평군분회와 협력해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 조성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함평군은 26일 “전남약사회함평군분회와의 간담회가 지난 25일 마약류 취급 등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하고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함평군 관계자와 전라남도약사회함평군분회 임원 및 약사 등 19명이 참석해 2025년 약사회 주요 현안과 의약품 안전관리 업무 등 지역사회에서 약국이 수행해야 할 역할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나눴다. 전라남도약사회함평군분회는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휴일에도 문을 여는 당직 약국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폐의약품 수거‧관리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문제인 약물 오남용 방지 및 불법 마약류 퇴치를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전라남도약사회함평군분회와 함께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5일, 함평군-전라남도약사회함평군분회 간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국립 인천대 김경원 교수와 국립 한국교통대 신수민 교수는 “제5회 사랑의열매 주관 나눔문화연구소 학술연구 지원사업 전문연구자 부문”에 최종 선정돼 1년간 연구를 진행 후, 1월 15일 사랑의열매 회관 대강당에서 최종 연구결과를 보고 및 공유하며 마무리 졌다. 사랑의 열매 나눔문화연구소는 기부, 나눔, 비영리 분야의 연구를 활성화하고 실질적으로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는 우수한 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학술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경원, 신수민 교수 연구팀은 “기부 빅데이터와 설명가능한 인공지능(XAI)을 활용한 개인기부자 예측연구”를 진행하며, “과거의 기부자 특성”을 파악하는 단편적인 사실 확인을 넘어, 실시간으로 사람들의 기부확률을 예측할 수 있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기반 기부전략 미래: Social AI Analytics”를 제시했다. 최근 우리 사회는 2020년 발생한 COVID-19로 인해 경제위기와 위축을 경험했고 이에 따른 일자리의 감소와 청년 실업 증가 등 사회 전역에 격차가 만연해지게 됐다.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상황 속에서 공공부조나 사회보험으로 커버되지 않는 신사회적 위험이 도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사)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남동구지부가 2월 25일, 주안나누리병원과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상호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개원 9주년을 맞아 척추관절 전문병원을 넘어 내과, 건강검진 및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있는 주안나누리병원과 장애인식개선과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헌해 온 사)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남동구지부는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상호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이번 업무 협약식 협력사항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병원 다목적홀 무료개방 ▶장애인 가족을 위한 의료비 할인 ▶장애인 행사 의료지원팀 파견 ▶건강강좌 지원 ▶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주안나누리병원(김형진 병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저희 병원이 지역사회 및 장애인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남동구지부 (지부장 김재국)는 “지역사회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안나누리병원이 장애인 가족들과 취약계층을 위한 협력기관이 되어 장애인복지에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남동구청 감동콘서트, 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