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인기 유튜버와 함께 젊은 세대를 겨냥한 ‘배 디저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나주시에 따르면 구독자 71만 유튜브 채널인 ‘가요이 키우기’와 협업을 통해 최근 동헌공원 일원에서 배 디저트 2종 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선보인 디저트는 ‘나주곰탕 모양 초콜렛’, ‘배 퓨레 우유’로 배를 재료로 젊은 세대 입맛과 취향을 고려해 해당 유튜버가 직접 개발했다. 디저트 배부 행사엔 전국 각지 유튜브 채널 구독자와 관광객, 주민 등 4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시는 가요이 키우기 채널에 나주 홍보영상 2편을 제작·업로드해 관광지와 특산품, 먹거리 등을 소개한다. 앞서 10월 29일 나주역, 나주배박물관, 금성관, 영산강 정원, 나주곰탕거리 등 주요 관광지 탐방으로 구성된 1편이 올라왔으며 현재까지 조회수 20만을 달성했다. 배 디저트 개발과 배부 행사를 다루는 영상은 11월 말 공개할 예정이다. 서내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우리 동네에서 이렇게 많은 젊은 사람을 본 것이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며 “이번 기회로 나주배가 전 연령층에 걸쳐 사랑받는 대표 과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7일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한 ‘2024년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지방시대위원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함평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로 선정, 2년 연속 쾌거를 이뤘다. 지방시대위원회는 매년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되는 보조사업에 대해 광역 및 기초 지자체가 추진한 사업들의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정성, 지역경제 발전과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올해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자문단이 서면 및 현장 심사 등 검토를 거쳐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우수사례를 선별했다. 함평군의 우수사례 선정 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행복함평의 시작, 나비의 군무를 일으키는 농촌 공동체 활성화’라는 주제로 추진됐다. 중간 지원조직으로 함평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센터장 주진백)가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함께 지역 균형발전과 활력 증진을 도모하였던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국 지자체 평가 부문 2년 연속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함평군 지역발전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가 학산도서관이 주관하는 “제9회 레세냐(Reseña), 최고의 서평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인천대 재학생을 비롯해, 인천지역에 거주하거나 인천 소재의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부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이번 행사에는 총 36편의 서평이 접수됐다. 최우수상(1명)은 연세대(국제캠퍼스) 교육학과 정은서 학생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우수상(2명), 장려상(5명) 등 총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제시된 필독서 중 ‘변신(단편전집)’에 대해 ‘실존, 내 안의 이방인과의 대화’라는 제목으로 서평을 작성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은서 학생은 수상자로 선정돼 뿌듯하다면서, “인천대에서 이렇게 학생들의 의식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행사를 운영하는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서평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이원준 교수 등 세 명의 인천대 인문대 소속 심사위원들은 서평 작성 시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 “책의 핵심 내용과 저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자신의 언어로 요령 있게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서평이 이러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이 로봇수술센터가 고난도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하고, 이를 기념하는 축하행사를 7일 로봇수술센터 입구에서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9년 4세대 최신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도입하며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추가로 로봇수술기를 도입하며 고난도 정밀 수술 역량을 한단계 높였다. 가천대 길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다빈치Xi는 고화질 3D 영상과 기존 복강경 대비 10배로 확대된 시야로 정밀도를 높이고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로봇팔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로봇수술은 최소한의 피부 절개로 상처와 통증, 출혈을 줄이고 사람의 손이 닿기 어려운 부위까지 세심하고 정밀하게 수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의 합병증 발생 위험과 입원 기간을 단축시켜 치료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수술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미세한 신체 구조로 정밀한 수술이 필수적인 비뇨의학과 수술에서 가장 많은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또 갑상선암 및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부인과질환, 대장질환, 유방암 등 넓은 분야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로봇수술센터는 진료과별 전문 코디네이터가 진단 및 입원, 수술, 회복, 퇴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오는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시험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특별수송 종합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수험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인천도시철도 1․2호선에 비상대기 열차 3개 편성을 투입하고, 열차운행 지원반 운영 및 전동차 기동검사반을 주요역에 배치하여 안정적 열차운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공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인근 인천도시철도 역사 총 21개역(1호선 8개역, 2호선 9개역, 7호선 4개역)에 지원 인력을 배치하여 시험장 안내 및 이례상황에 대비하고 차량 및 시설물에 대해서도 사전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또한, 장애인 수험생의 교통편의를 위해 인천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과 이를 동반한 보호자를 대상으로 이동차량을 무료로 지원한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모든 수험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차질 없이 참석할 수 있도록 수험장 이동 경로에 따른 중점 지원을 실시하겠다”며, “수험생 여러분이 갈고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좋은 결과를 거두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구청 문화공간 뜨락에서 2024년도 하반기 남동구 기부자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대상은 ▲골드 그룹(현금 5천만 원 이상) 3곳 ▲플래티넘 그룹(현금 3천만 원 이상) 2곳 ▲서포트 그룹(현물 3천만 원 이상) 4곳 ▲서포트 그룹(현금 500만 원 이상) 14곳이다. 남동구는 지역복지 발전에 큰 도움을 준 기부자들을 예우하기 위해, 2021년 청사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하고 매년 헌액식을 통해 후원자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2018년 7월 이후 누적된 후원금(품)을 기준으로 현재까지 총 260곳의 기관과 단체, 개인이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골드 그룹에 헌액된 현대에코텍 최동철 대표이사는 “남동구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어 매우 기쁘며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부지런히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아낌없는 나눔으로 남동구 저소득 이웃에게 희망과 기회의 손길을 전해주신 모든 후원자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라며 “후원자분들과 더불어 우리 사회 공동체를 활성화하여 이웃 간 공감과 사랑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김포시가 6일 김포시청에서 국민의힘 수도권비전특별위원회와 함께 김포-서울 통합을 비롯해 김포한강2 지구계획,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구역지정 등을 포함한 수도권 서북부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 이슈를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김포-서울 통합에 대한 김포시민의 찬성여론은 68%에 달하며, 경기북도 정책에 반대하는 시민 청원은 약 4만 명에 이르는 등 통합에 대한 절대적 지지를 바탕으로 메가시티로의 경쟁력을 높여 규모의 경제와 집적 효과를 극대화시켜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서울과 서해바다를 연결하는 통로가 될 서울항(가칭) 개발을 통해 경제, 물류, 관광을 아우르는 글로벌 거점으로 김포를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함께 밝혔다. 김포의 한강하구를 활용하여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수로도시로 조성함으로써 수도 서울의 경쟁력 또한 함께 상승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8월 국회를 통해 발의된 김포-서울 통합 특별법에 이어, "지방자치법"과 "주민투표법"에 근거하여 행정구역 변경을 위한 주민투표 추진 논의도 진행됐다. 김포시와 정부여당 간의 협업 시스템을 강화해 투표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나사렛국제병원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이란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기관 운영 전반을 평가하여 공표된 인증조사 기준을 충족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나사렛국제병원은 지난 8월 6일부터 4일 간 인증 조사위원으로부터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4개 영역 512개 조사항목에서 우수한 평가와 함께 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해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나사렛국제병원은 2016년 2주기, 2020년 3주기에 이어 3회 연속으로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며, 연수구를 대표하는 지역거점 병원으로서 우수한 의료수준을 인정받게 됐다. 나사렛국제병원 이재영 병원장은 “4주기 인증 획득은 의료진 이하 병원의 모든 임직원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노력하고 준비한 끝에 얻은 값진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으로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자들이 언제나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도시공사가 드림로 ~ 국도39호선간 도로확장공사로 인한 드림로 우회도로를 설치하고 오는 14일 오후부터 내년 11월 30일까지 약 1년 간 교통전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통전환 구간 : 계양구 노오지동 89-3 ~ 계양구 상야동 471-1, ▲교통전환 기간 : ‘24. 11. 14 ~ ‘25. 11. 30(약 12개월), ▲행속도 제한 : 60km/hr(당초) -> 50km/hr(변경) 드림로 ~ 국도39호선간 도로확장공사는 검단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택지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해당지역 간선시설의 확충을 위한 사업이다. 확장공사에 필수적인 우회도로 설치를 완료해 교통전환을 실시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계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안전시설 및 교통우회 안내시설물 설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iH 관계자는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시설물 설치를 완료했으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하여 부득이 통행속도를 60km/hr에서 50km/hr로 제한한다.”며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위해 이용자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지난 6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올바른 미디어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홍보 활동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의 24시간 신속 삭제를 위한 협력망 구축 △아동·청소년 유해 콘텐츠 및 사이트 자동 차단 프로그램 보급 △아동·청소년 대상 딥페이크 위험성, 디지털 윤리 등 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을 두 기관에서 상호 협력 추진한다. 류희림 위원장은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신속한 자료 삭제에 최선을 다하고 인천시교육청과 협력하여 효과적인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자료를 개발·보급하겠다”라고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피해 학생에게 신속한 자료 삭제 지원, 예방 교육, 피해자 보호 등 촘촘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딥페이크 성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천경찰청과 함께 딥페이크 범죄 유관기관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 정보 공유를 통한 사안 처리 지원, 삭제 지원, 피해 학생 원스톱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