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정장선평택시장이 13일 15시 관리천 오염수 방제를 위한 긴급 실·국 ·소장 등 간부 공무원 재난 상황 회의를 소집했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청북읍 한산리 소재 관리천 오염수 유입 사고 수습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 상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수질오염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고, 인근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시는 13일 현재까지 총 2,000톤의 오염수를 수거하였으며, 물고기 폐사체 수거 및 방제 둑 보강작업을 완료하였다. 또한 14일 수도권 일대에 눈·비가 예보되어 오염수가 둑을 범람해 확산하는 상황에 대비하여 24시간 순찰 강화와 탱크로리 및 중장비를 비상용으로 대기 시키는 등 추가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은 14일 평택시 ‘관리천’오염수 피해지역(청북읍, 오성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와 경기도에 건의했다. 지난 9일 경기 화성시 양감면에 있는 유해 화학물질 사업장 화재사고로 화재수와 오염수가 평택시에 있는 ‘관리천’으로 유입되면서 발생한 대규모 수질오염 재난으로 인근 농민들은 수질 및 토양오염에 대한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수습 및 복구에는 지자체 재원으로 감당하기 불가능한 막대한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 시장은 이날 피해지역 방제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비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지시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사유 및 공공시설 피해 복구비의 일부(약 50∼80%)가 국비로 전환돼 지자체의 재정 부담이 덜어진다. 피해 주민은 재난지원금과 국세·지방세 납부 예외, 전기·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직간접적 혜택을 받는다. 한편 평택시는 환경오염 사고를 일으킨 원인자에게 사고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 발생에 대한 구상권 및 손해배상 청구 등 강력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월 9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 개막 현장을 찾아, 세계 각국에서 모인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정부, IT 전문가 등과 네트워킹하며 서울의 스마트도시 경쟁력과 우리 기업을 세계 무대에 홍보에 나섰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주관으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정보통신기술) 박람회다. IT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과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참여하고 세계 각국 투자자와 기술인력, 고객들의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4에서 역대 최대규모의 "서울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20년 20개 기업과 함께 CES에 처음 참가한 후 "서울관"을 운영하며 서울 소재 혁신 기업의 투자유치와 세일즈를 지원해오고 있다. 그간 참가기업의 규모뿐만 아니라 혁신기술과 제품에 수여되는 혁신상 수상기업도 증가추세인 만큼, 서울시는 혁신 스타트업이 투자자들에게 각인될 수 있도록 시가 주도하는 민관 창업생태계를 확대할 계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인천시는 장애인들의 지능정보사회 적응과 정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수준별·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실시할 2024년 장애인 집합 정보화 교육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비영리법인, 사회복지법인 및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기관, 단체,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으로, 정보화 강의실과 장애인 기초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어야 한다. 인천시는 3개 교육기관을 선정할 예정인데, 이들 기관에는 강사비와 교육 운영비를 지원한다.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진행되며, 교육과정은 정보화 기초, 중급, 고급, 모바일 등이다. 장애인과 그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PC와 모바일 교육을 720시간 이상 실시해야 한다. 1월 12일부터 1월 26일까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영순 인천시 정보화담당관은 “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장애인 집합 정보화 교육기관 모집 공모에 관련 기관이나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연수구가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서 과거 협궤용 기관차 등의 방향을 전환 회차시키는 데 사용한 회전식 설비인 전차대 유구가 출토됐다. 발굴 현장은 옥련동 302 일대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 구 송도역사 북서측 일원으로 지난 2023년 10월 1천㎡에 대한 시굴 조사 과정에서 협궤열차 전차대가 발견됐다. 이에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시행자 삼성물산은 발굴조사가 필요하다는 자문위원회 의견을 거쳐 2023년 11월 17일까지 520㎡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를 완료했다. 발굴 지점인 구 송도역은 경기도 수원시부터 안산시·시흥시를 지나 인천광역시까지 운행됐던 수인선 협궤철도의 종착역으로 1937년 개통돼 1995년까지 운행됐다. 수인선 협궤철도는 원래 남인천역이 종착역이었으나 1973년에 송도에서 남인천까지 구간이 운행 중지됨에 따라 이후 송도역이 수인선의 종착역 역할을 해 왔다. 이에 남인천역에 있었던 전차대가 송도역으로 이전됐을 것으로 추정되며, 1995년 수인선 폐선까지 사용되다가 협궤철도가 철거되는 과정에서 함께 복토됐다.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한 (재)한울문화재연구원 조사 결과 수인선 협궤열차 전차대가 옛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지난 9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계양구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장병현 계양구 부구청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성과 보고, ▲2024년 사업 추진 방향, ▲드림스타트 발전 방안 모색 등과 관련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해 계양구는 취약계층 아동 258명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욕구에 따라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분야에 대해 40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로써 아동의 전인적 발달 및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에 기여했으며, 2023년 드림스타트 사업 보고대회에서 사업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도 지난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지역자원 연계 활성화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사교육비를 경감 지원할 예정이며, 수요자에게 질 높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병현 부구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앞으로의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1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유형 중 최고점을 받아 1위를 달성하며, 3년 연속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미추홀구는 전 지표에서 만점에 가까운 95.05점을 획득하여 전국 자치구 유형 중 최고점을 받았으며, 그 결과 기관별 유형 1위인 19개 기관에만 수여하는 장관상을 수상한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법을 근거로 정보공개제도 운용의 신뢰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 위탁평가를 통한 심사를 거쳐 전반적인 정보공개 운영 수준 및 실적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제도이다. 평가 대상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51개 기관이다. 주요 평가 내용은 사전정보공개, 원문정보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4개 분야 12개 세부 지표로 구성되며, 각 지표별 증빙 자료를 근거로 정량평가 및 정성평가를 합산하여 각 기관별로 4개 등급을 부여받는다. 이영훈 구청장은 “정보공개는 구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구민들이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라며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문화예술인의 문화예술 창작ㆍ발표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시흥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총 3억 3000만원 규모의 올해 문화예술지원 공모사업을 시작한다. 2024 문화예술지원 공모사업은 지역예술인 및 단체지원을 통해 문화 상생 토대를 구축해 지역 예술을 활성화하고 시민에게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설립일로부터 5년 이상인 문화예술 법인ㆍ단체의 활동 지원, 지역 콘텐츠 발굴을 위한 창작 활동 지원, 설립일로부터 6개월 이상~5년 미만인 신진 예술단체와 시흥에 거주하는 예술인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발전 지원, 시민 주도 아마추어 단체에 맞춘 생활문화예술동아리 및 지역합창단 활동 지원 등 총 4가지 분야로 이뤄져 있다. 신청 기간은 1월 15일부터 22일까지이며 신청 자격과 지원내용, 지원 규모는 사업별로 다르다. 자세한 공모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시정소식 부분의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민이 일상에서 풍성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많은 단체가 공모사업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아이가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존엄성과 권리를 보장하는 최소한의 권리를 위한 권리를 실현하고 아이의 존재를 공적으로 인정하는 거침없는 행보를 통해 아동의 권리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시흥시 출생 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출생등록을 하지 못해 보호와 권리의 사각지대에서 살아가는 아동에게 시흥시장이 시흥아동확인증을 발급해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조례 제정 후 시는 그림자 아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사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산부인과, 어린이집 및 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계단체와 연계해 관내 곳곳에 있는 10명의 출생 미등록 아동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이 중 7명의 아동에게 ‘시흥아동확인증’을 발급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시흥시에 거주하고 있으나 부모가 혼인 중이 아니거나 외국인 부모가 체류자격을 상실했다는 이유 등으로 출생 신고를 하지 못해 법적·행정적 보호를 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다. 시는 ‘시흥아동확인증’ 발급뿐 아니라, 이들에게 질병관리시스템 임시번호를 부여해 18종의 필수예방접종을 지원했다. 특히 내국인 아동에게는 아동수당, 부모 급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024년 공사·용역 총 4,223억원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공사 부문은 ▲경기고양 킨텍스로 입체교차로 개선사업 건설공사 432억원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 기업이전단지 부지조성공사 393억원 ▲남양주왕숙2 공공주택지구 지구외도로(시도20호선 확장) 공사 317억원 ▲하남교산 기업이전단지(상산곡지구) 부지조성공사 283억원 등으로 총 29건 2,690억원에 이른다. 용역 부문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부지조성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 150억원 ▲화성동탄2 A76-2블록, 78블록 주택건설사업 통합감독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용역 150억원 등으로 용역 부문은 총 119건 1,533억원이며, 자세한 발주계획은 GH 홈페이지(www.gh.or.kr) '정보공개-입찰정보'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경기도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촉진조례' 및 관련 법령에 따른 지역 제한 입찰 제도를 적극 활용해 지역 건설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