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계양아라뱃길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계양문화광장(가칭) 조성 예정지 일원과 황어광장 주변 일대의 명칭을 새롭게 정하는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계양구와 아라뱃길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기간은 1월 10일부터 2월 8일까지이다. 계양문화광장(가칭)은 계양아라뱃길 북측 계양대교 인근의 농지에 약 41,800㎡ 규모로 국토교통부 협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경 준공 예정이다. 계양문화광장에는 수변 야외공연장, 어린이 물놀이터, 산책로 등을 조성해 인천의 공연, 문화 행사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방문객의 편의성을 고려해 약 160여 대의 주차시설도 계획돼 있다. 사업대상지 주변에는 3.1 만세운동 기념 ‘황어동상’, 복합문화공간 ‘아라천 디자인큐브’, 수향원 등 각종 문화시설이 있으며, 계양구가 지난해 인천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예산으로 ‘빛의 거리’를 조성하여 밤에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모 명칭은 계양아라뱃길이 계양의 새로운 관광명소로서의 초석이 될 수 있는 명칭으로 독창적이어야 하며, 주변 관광자원과 조화를 이룰 수 있어야 한다. 시상은 대상 50만 원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의회가 9일 오후 2시 눈발이 흩날리는 추위 속에서 미2사단 캠프 케이시 정문 앞에 섰다. 7명 의원 앞 현수막에는 “마지막 경고다! 당장 나가라! 못 나가겠다면 당연한 대가를 당장 치르라”라는 문구가 선명했다. 지난 11월 10일 결의문 발표 이후 2달 만에 동두천시의회가 정부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다시 발표했다. 정부 비판과 비난의 강도는 더욱 높아졌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동두천시지역발전범시민대책위원회’ 심우현 위원장 등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했다. 김승호 의장이 대표로 낭독한 성명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철학인 ‘공정’과 ‘상식’으로 시작했다. “단 한 정거장 거리 버스를 타도 1,500원을 내야 하고, 분식점 김밥 한 줄에도 값을 치러야 한다는 것은 동네 꼬마들도 다 아는 ‘공정’과 ‘상식’”이라고 김승호 의장은 목소리를 높였다. 성명서에 의하면, 70년 넘도록 시 면적 절반을 미군 공여지로 제공하며 동두천이 겪은 경제적 피해액은 총 20조 원에 이른다. 그동안 동두천시의회는, 정부의 공여지 반환 시기 확약과 공여지 개발 비용 국가 부담 및 「동두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수차례에 걸쳐 정부에 요구했다. 이날 동두천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 슬로건(Slogan)과 엠블럼(Emblem)을 공표했다. 슬로건 ‘매일 체크 내일 행복’은 ‘건강을 통한 행복한 미래’를 추구하는 협회의 핵심가치와 더불어 ‘매일 일상 속에 친구처럼 건강체크를 가까이하면 내일의 행복을 지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엠블럼은 건협 BI ‘메디체크’와 숫자 ‘6’을 조합해 건협 60주년을 형상화하고 메디체크를 통해 무한대의 지속 가능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실현하고자 하는 건협의 의지를 표현했다. 건협은 지난 1964년 한국기생충박멸협회로 창립되어 학생 및 지역 주민의 기생충 감염률 조사와 무료 투약, 보건계몽 캠페인 등 대국민 기생충 퇴치사업을 통해 당시 80%이상인 국민 기생충 감염률을 90년대 2%대로 저하시켰다. 이는 2001년 WHO에서 제54회 세계보건총회 사무국 보고를 통해 한국은 토양매개성 기생충이 완전 박멸됐다고 공식 발표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후 사회가 서구화·산업화됨에 따라 증가추세를 보이는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건강검진·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시하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중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도 기초생활보장 사업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 대상 평가로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보장기관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독려하기 위함이다. 중구는 이번 평가에서 ▲신규수급자 발굴 노력도 ▲생계급여, 해산·장제급여 집행실적, ▲긴급복지지원 신속 처리 등 기초생활보장 제도 운영실적과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구는 우수지자체 선정에 따른 포상금 중 200만 원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할 방침으로, 이번 수상에 의미를 한층 더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권리보호를 위해 공직자들과 주민 모두 민관협력으로 만든 성과”라며 “무엇보다 포상금 일부를 취약계층에 환원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달에도 2023년 인천시 군·구 의료급여사업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기초생활보장 각 분야에서 내실 있는 운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전성식(52) 국민의힘 (전) 인천시당 사무처장(직대)은 8일 오전 남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의힘 남동구갑 국회의원 예비 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민생 행보에 나섰다. 전성식 예비 후보는 등록 후 남동공단의 강소기업 ㈜ 모닝아트의 장경동 회장을 만나 경제 위기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남동 경제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전통적인 굴뚝 산업 위주인 남동산업단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가치와 비전에 맞게 변화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전 예비 후보는 남동구의 마지막 판자촌인 구월동 아랫말 마을도 방문했다. 아랫말은 50여 년 전 동인천이 재개발될 때 쫓겨난 주민들이 모여 20여 가구가 마을을 형성한 곳인데, 무허가로 행정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다. 그는“주민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는 따뜻한 정치인이 되고 싶다”면서 “소외된 이웃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 예비 후보는 국회의원 출마의 이유로“요즘 서민 경제가 힘들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도 경기 침체로 신음하고 있는데, 정치권은 정쟁에만 몰두해 민심이 폭발하기 직전”이라면서“오랜 기간 정당에 몸담으면서 배운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 서구갑 선거구 출마를 밝힌 국민의 힘 서정호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오후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탑프라자에서 자서전 ‘서정호의 사계절은 교육으로 흐른다’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서 예비후보는 자서전에서 본인의 교육철학과 정치적 소신을 밝히며 ‘교육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서고, 이는 곧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된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서 예비후보는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서구갑 지역의 많은 내외빈 및 학부모들과 함께 저자와의 만남, 친필 싸인회, 저자와의 사진 촬영, 북콘서트 다양한 형식으로 참석자들과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인천 출신의 서정호 예비후보는 제물포중학교와 인천체육고등학교, 명지대학교를 졸업한 후 남인천중·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했다. 현재 인천장애인수영연맹 회장과 ㈜제이에이치 대표이사를 맡고있는 서 예비후보는 지난 2018년 제8대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제1부위원장을 지냈으며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광역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해 22만 6000여 표(19.03%)를 획득한 저력을 보인 바 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대한외국인지원센터는 지난 5일과 6일, 1박 2일간 국립횡성숲체원에서 ‘한⬝중 패밀리 겨울캠프’를 개최했다. 다문화가정 40여명이 참석해 횡성 숲의 설경을 감상하고 부모와 아이들이 소통하며 추억을 쌓았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정이 한국 숲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겨울방학을 맞아 자녀들이 미디어를 벗어나 부모와 함께 자연 속에서 뛰어놀 수 있게 하고자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숲에서 뛰어놀자’, ‘카프라 쌓기’ 등 숲체원 프로그램을 통해 추억 사진도 찍고 창의력을 발휘했다. 또한 주최측에서 준비한 ‘마인드강연’, ‘가족 레크레이션’ 또한 웃고 뛰어놀며 힐링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침석자 정연화씨는 “아이들이 움직이면서 사고할 수 있는 활동이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외국인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 문화교류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중구가 올해 1월부터 ‘재난안전상황실 상시 시범 운영’에 돌입,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거,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대형 재난으로의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재난안전상황실 상시 운영체계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조직개편을 통해 담당 인력을 증원했다. 이어 올해 1월 2일부로 ‘인천광역시 중구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규정 전부개정안’을 발령, 시범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이번 조치로 올해 1월 2일부터 중구 재난안전상황실은 3인 근무 체계로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재난 상황 신고 접수·보고·전파(재난수습부서 비상 소집 등), 재난 상황 모니터링, 주요 재난 상황의 정보 파악·분석. 재난안전시스템(NDMS, 재난안전통신망, 영상회의 등) 운영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구는 이번 시범 운영 기간 내에 보완·발전 사항을 발굴, 기능 보강 작업을 완료한 후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시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인천시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1월 5일 발생한 북한의 서해안 해안포 사격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주민안전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합동참모본부 발표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9시경부터 11시경까지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 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고, 이에 우리 군은 해상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이날 12시 백령, 대청, 연평 대피소를 개방하고, 주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와 마을방송을 했다. 또 이들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에 대한 운항도 통제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총 49개의 대피소가 있으며, 오후 3시 30분 현재 약 810여 명의 주민들이 대피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 경보통제소에서 주민 대피상황을 점검하고, 이들 지역을 폐쇄회로(CC)TV로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현지 상황을 확인하고, 연평면장과 긴급 통화해 주민 안전과 대피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정복 시장은 “북한의 이번 사격은 9.19 합의 사항에도 위배되는 것으로 우리 시와 옹진군은 현장 상황을 관리하고, 무엇보다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소에 머물 수 있도록 조치하고, 조업대피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 KOSRE)은 4일 2024년 새해를 맞아 2023년도 우수 직원에 대해 포상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엄진엽 원장은 우수 직원으로 선정된 정강일 인증운영팀장에게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장을 전수하고 김학준 성장협력팀 주임에게 KOSRE 원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정강일 팀장은 1999년 2월 1일부터 중소벤처기업인증원에 근무하면서 ISO 경영시스템 인증 보급 및 교육, ESG 경영 수준진단, 인권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참여했고, 2006년 1월에는 기관 인증시스템 경영대리인으로서 활동하며,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고객 기업 및 기관의 육성과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학준 주임은 2021년부터 성실하고 진취적인 자세로 ESG 진단평가 모델 구축·개발 및 고도화 작업 참여 및 진단평가 업무를 수행하며,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 수준진단 보급 확산과 더불어 수출바우처 홍보분야 검수 과업과 같은 정부위탁사업 수행을 통해 기관의 대외적 신인도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장은 수상한 직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우리 인증원은 1995년 정부 산하 전문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