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9일 ‘부천FC와 수원삼성블루윙즈’의 경기가 열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관광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홍보관은 부천FC와 협업해 원정 응원객을 대상으로 ‘부천으로 놀러오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부천의 관광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경기에는 원정 응원객이 5,000명 이상 방문했다. 시는 홍보관을 통해 부천관광 SNS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고 부천8경, 문화둘레길 굿즈와 함께 관광지도를 배부하며 부천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냈다. 한 원정팬은 “오늘 축구 경기 응원하러 와서 생각지도 못하게 재미난 이벤트도 참여하고 부천 관광지에 대해 알게 됐다. 특히 부천8경 굿즈를 받아서 기분이 좋고, 함께 받은 맛집지도를 참고해 경기 후 같이 온 친구들과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점숙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홍보관을 계기로 우리 부천시 관광에 대해 많은 분이 관심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 유입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계양구는 지난 21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청소년복지 지원법 제10조' 에 따라 위기청소년의 복지 및 보호와 관련된 정책 등을 심의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심의위원회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장인 박성호 행정안전국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하반기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 심의 등을 안건으로 진행됐다. 회의 결과에 따라 하반기에는 추가로 8명의 위기청소년들에게 생활,자립,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로써 올해 총 19명의 위기 청소년을 지원하게 된다. 구는 2024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의 확대 지원 추진을 위해 인천시 내에서 쓰이지 못한 예산을 추가 요청해 하반기 지원 대상자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와 함께 생할, 학업, 자립, 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지원책을 마련해, 사회,경제, 정신적으로 어려운 위기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 발굴과 지원에 힘쓰고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박용철 강화군수가 21일 첫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중단 없는 강화군 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5년도 예산편성과 연계해 부서별 주요 사업을 점검하고,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소통과 통합으로 군민이 살기 좋고,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강화군을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함께 뛰자”며 당부하며 첫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업무보고는 30일까지 이어진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 ▲지역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 사업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생활문화센터 조성 ▲해누리공원 시설 안정화 추진 ▲강화군노인복지관 별관 신축 ▲통합관제센터 신축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강화농특산물 생산기반 지원 ▲해양치유산업 추진 ▲온천자원 관리 ▲연도교 건설사업 등이 중점적으로 검토됐다. 군민 편의를 위해 사업 추진에 속도감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군민 행복 최우선 과제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공약사업을 구체화해 별도 보고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군정 운영 방향은 오는 12월 본예산 확정 후 군민에게 공개하고 진행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군민과 공유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이 22일 청사에서 김주현 바이 각 대표와 함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김주현 바이 각(覺)은 인천에 하나뿐인 맞춤정장 테일러샵이다. 김 대표는 인천 제물포 출신으로 3년간 양복제작일을 배우면서 동인천 지역의 재단사들을 모셔와 테일러샵을 설립, 매년 4,000벌 이상의 맞춤복을 제작하고 미국으로 수출까지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는 사업가로서, 현재 (사)한국맞춤양복협회 최연소 인천 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테일러 아카데미도 운영 중이다. 금번 업무협약식은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모두의 보훈‘ 기부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간기업과 관이 적극 협력, 국가유공자 등 보훈대상자에게 맞춤형 정장 후원(월 1명), 구입 할인 혜택(20%) 등이 주요 협약 내용이다. 오늘 업무협약식에서 김주현 대표는 “해병대 복무시절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전 등을 계기로 보훈과 관심을 갖게 되었고 수년 전부터 비정기적으로 지원해오던 동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에게 이렇게라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하고 모두의 보훈 기
【우리일보 홍지수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명예훼손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제1민사부는 지난 17일, 고(故) 백모 목사의 아들 백 모 씨가 신천지예수교회와 이만희 총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번 소송은 신천지예수교회의 설교와 교육 내용이 고 백 목사가 명예를 훼손했다는 원고 측 주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유족 백씨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설교에서 고인을 ‘멸망자’, ‘일곱 머리 짐승’으로 언급하며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과 교육 및 설교를 금지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신천지예수교회의 설교 내용이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에 의해 보호받을 수 있는 범위에 속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해당 설교 내용은 종교적 교리와 관련된 의견 표명에 불과하며, 고인의 명예를 훼손할 정도의 위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주목할 만한 점은 재판 과정에서 신천지예수교회가 주장해온 역사적 사실들이 법원에 의해 확인됐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당시 장막성전에 대한 사회의 인식과 교단 변경 사실과 그 의미, 청지기교육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수봉공원을 자주 오게 되는데 현충 시설 의미에 관심을 가지지 못했어요. 이번 기회를 통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분들을 생각하니 숙연해지네요.” 신천지자원봉사단 주안지부(지부장 이황주·이하 주안지부)가 지난 21일 인천 미추홀구 수봉공원 현충탑 일대에서 진행한 ‘제6회 현충보감’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이 소감을 이같이 전했다. 현충보감이란 충성스러움(나라 사랑)을 세상에 널리 나타내어 떨치고, 본보기가 될 만한 정말 귀중한 사물과 그 행적을 알리기 위해 주안지부에서 정한 봉사활동이다. 주안지부는 인천 지역에 설치된 48개의 현충 시설과 애국의 정신으로 귀감이 된 인물들의 활약한 행적, 문화적 이야기가 적힌 패널로 소개하며 시민과 소통했다. 또한 동참한 시민들에게 태극기 배지와 바람개비 태극기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국가보훈부에서 2024년 10월의 인물로 선정한 ‘6.25 전쟁 영웅’ 남제평 경감과 독립운동가 임천택, 서병학, 박창운 선생의 업적을 소개했다. 현장에서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알고 있는 현충 시설 개수에 스티커를 붙이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이들에게 메시지를 작성하며 감사한 마음을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우리나라에서 연간 600번 가까이 산불이 나는지 몰랐어요. 애써 가꾼 숲이 불태워 없어지면 안타깝지요.” 지난 17일 인천광역시 서구 석남 약수터 입구에 설치된 산불 예방 캠페인 부스에서 산불 원인과 피해에 대한 설명을 들은 한 어르신이 이같이 말했다. 해마다 가을철이 되면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에도 큰 산불로 번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인천지부(지부장 박수성·이하 서인천지부)가 지난 17일 ‘자연아 푸르자’ 일환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자연아 푸르자’는 습지 보존 및 재난재해 환경 복구 활동,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활동, 주요 시설과 길거리 환경정화 등을 실시해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도록 노력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정기봉사 활동이다. 서인천지부는 석남 약수터를 찾은 시민들에게 소방청에서 발행한 ‘119 안전교육’ 책자를 나눠주고, 등산로 입구에 버려진 폐현수막과 페트병 등 150리터 분량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캠페인을 지켜본 한 시민은 “인화성 물질을 산에 가져가지 말라는 규정이 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담배꽁초와 쓰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김용현 국방부장관은 2024년 10월 21일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하고, 한반도 안보정세와 한미동맹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 장관은 2022년 7월 골드버그 대사가 부임한 이후 워싱턴 선언, 캠프 데이비드 합의 등 기념비적인 성과를 이루어 냈다는 점을 강조하고 강력한 한미동맹 발전에 대한 골드버그 대사의 공로에 감사를 표했다. 김 장관은 최근 북한이 경의선·동해선 연결도로 폭파, 쓰레기·오물풍선 살포 등 각종 위협과 도발을 자행하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양측은 북한이 감히 도발할 수 없는 압도적인 연합방위태세와 능력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한미가 긴밀한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 장관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간 군사협력 심화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특히 북한의 파병과 관련하여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국제사회와 공조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 장관은 한미가 워싱턴 선언 이후 핵협의그룹(NCG)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한미 한반도 핵억제·핵작전 지침’을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1시간20여분의 회동을 가졌다. 대통령실은 이날 저녁 6시15분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면담이 종료됐다”고 밝혀다. 두 사람은 용산 대통령실 앞 파인그라스에서 4시54분께 차담을 시작해 저녁6시15분에 마쳤다. 윤 대통령은 차담 메뉴로, 한 대표가 좋아하는 제로 콜라를 준비하라고 직접 지시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이번 회동엔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배석했다. 면담에 앞서 두 사람은 파인그라스 잔디밭에서 만나 악수를 나눈 뒤 대통령실 참모들과 함께 어린이 정원까지 10분가량 산책했다. 윤 대통령은 산책을 하면서 한 대표에게 이날 경찰의 날 행사에서 현양된 4명의 경찰 영웅을 언급하며 “경찰 영웅은 몇십년이 지나도 잊지 않는다는 걸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은 애초 오후 4시30분으로 예정됐지만, 윤 대통령이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문제로 전화통화를 하고, 데이비드 라미 영국 외교부 장관을 접견하는 등 외교 일정으로 20여분 늦게 시작됐다.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월21일 오전 경찰청에서 개최된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대통령은 취임 이후 3년 연속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민생치안 수호에 매진하고 있는 전국의 경찰관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2005년 이후 19년 만에 경찰청 청사에서 열린 기념식이며, 현직 대통령의 경찰청 청사 방문은 '12년 이명박 前 대통령 이후 12년 만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대통령은 오늘 기념식에서 故 나성주 경사, 故 장진희 경사, 故 심재호 경위, 故 이재현 경장 등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경찰 영웅을 기리며 유가족들에게 ‘경찰 영웅패’를 수여하고 경의를 표했다. 대통령은 이어서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이영길 경정(녹조근정훈장), 최성우 경감(근정포장) 등 5명에게 포상을 직접 수여하며 격려했다. 대통령은 이어진 축사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전국의 모든 경찰관과 경찰관의 길을 뒷받침해 주고 계신 가족 모두에게 감사를 표했다. 대통령은 또한 우리 경찰의 치안 역량은 국제사회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면서 급증하는 초국경, 디지털 범죄에 맞서 역대 가장 많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