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 중구 원도심 자생단체들이 제물포구 출범에 앞서, 주민 중심의 원도심 권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 중구 제1청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중구 원도심 발전 추진위원회 발대식 및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원도심 발전 추진위원회’는 중구 원도심 7개 동(洞)에서 활동 중인 각종 자생단체장(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한국자유총연맹,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체육회)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발족한 단체다. 오는 2026년 7월 제물포구의 성공적인 출범과 관련해 원도심 주민들과 소통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구와 시에 전달하는 등 주민 주도의 행정 체제 개편이 이뤄지도록 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번 회의에서는 행정 체제 개편으로 중구 원도심과 동구가 합쳐서 제물포구가 됨에 따라, 주민들이 겪게 될 각종 행·재정상 변화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범주민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 현장에 방문한 김정헌 중구청장은 제물포구 출범에 대해 주체적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위원회의 취지에 공감하며 격려의 뜻을 전달했다. 또한, 주민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하며 성공적인 제물포구 출범에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제27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10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4일간 열리는화려한 막이 열렸다. ‘만화, 더 큰 만남’이라는 슬로건처럼 올해의 축제는 더 많은 체험거리와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올해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중심 프로그램이라면 ‘야외만화방’이라고 볼 수 있다. 가을의 파란 하늘 아래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야외 좌석에 앉아 3,500여권의 만화도서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주말인 5일과 6일에는 자율적으로 기부금을 내는 참가자에게 총 3,000여권의 만화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가족 관람객이라면, 무료상영회를 놓칠 수 없다. 어린이 팬들을 위한 <극장판 엉덩이 탐정: 미스터리 가면~최강의 대결>이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 10월 5일 축제 관람객 대상으로 무료로 상영된다. 상영과 함께 진행되는 관객 이벤트는 어린이 팬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부천의 만화가들’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만화 체험관도 관람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가 개최되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입주한 인기 만화가들이 관람객들의 캐리커처를 그려주거나 나만의 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박종효 인천시 남동구청장이 3일 오전 소래포구 인근 비닐하우스 화재 현장을 찾아 발빠르게 피해 수습에 나섰다. 남동구에 따르면 박 청장은 이날 새벽 화재 소식을 듣고 예정된 일정을 급히 취소하고 현장을 찾았다. 불이 난 비닐하우스는 50여 명의 어민이 어망을 보관하던 곳으로, 10개 동이 소실되고 그물과 어구 등도 불에 탄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박 청장은 소방 관계자로부터 피해 현황 및 화재 원인 등을 듣고, 소래어촌계 등 피해를 입은 어민들을 만나 위로했다. 현장을 둘러 본 박 구청장은 동행한 관련부서에 어민들의 피해복구와 동시에 당장 생업에 차질이 없도록 가능한 후속 조치를 조속히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박 청장은 “한 해 중 가장 바쁜 시기에 화재로 안타까운 피해를 입은 어민들이 빠르게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관련 부서 모두 행정력을 총동원해 어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무인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대표이사 김영준)이 LED조명전문기업 금호전기 주식회사(001210)(대표이사 이홍민)와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기술협력 및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일 여의도에 위치한 금호전기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이사와 이홍민 금호전기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번개표’ 브랜드로 유명한 조명기기를 제조하는 금호전기는 89년의 업력을 지닌 국내 장수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기술의 상용화 및 품질 향상 ▲공연용 드론, 국방용 드론 등 자체 개발 드론 양산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사는 원활한 상호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도 적극 추진한다. 금호전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파블로항공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조명 전문기업을 넘어 사업 다각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항공 모빌리티 기술은 앞으로 하이테크 기반의 광고 및 프로모션, 신규 커머스, 콘텐츠 영역 등 다양한 사업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파블로항공과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의 세계화를 위해 함께 발맞춰 나가겠다”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전국 최초 인천 2호선 UTO 전환’을 주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인천광역시 주관 재정혁신대상 공모에서 ‘철도시설 성능평가 및 기계설비 성능점검 자체시행’이라는 주제로 인천시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2004년부터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시책 개발을 이끌어내 지방행정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책경연대회로 공사는 지방공공기관 혁신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인천시 재정혁신대상은 건전한 재정운용과 지출효율화 사례를 발굴·전파를 목표로 올해 초부터 7월까지 시본청, 군·구, 시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예산 절감, 지방보조금 운용 혁신, 지방세, 지방세외수입 등 4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공모했으며 공사는 예산절감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인천교통공사가 2020년 준비작업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 ‘인천2호선 전체구간 무인열차 운행 전환’은 2023년 1월 1일 인천2호선 1단계 구간(서구청~운연, 18개 역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강화군이 3일 마니산 참성단에서 ‘제4356주년 개천대제 봉행’과 ‘제105회 전국체전 채화식’을 개최했다. 이날 강화군은 개천대제 봉행을 통해 한반도의 희망과 평화, 태평성대를 기원했다. 제례에 이어 칠선녀는 성무와 함께 성화를 채화하여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경상남도에 성화를 인계했다. 채화된 성화는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 성화대에서 빛을 발하게 된다. 한편 마니산 참성단은 단군이 나라를 건국하고 하늘에 감사하기 위해 제를 올린 개국의 성지이다. 군은 국조 단군 때부터 마니산에서 지내오던 개천대제의 실질적인 복원을 목표로 2019년에 개천대제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바로 세우기 위해 전문가의 철저한 고증을 통해 제례 매뉴얼을 정비한 바 있다. 윤도영 권한대행은 “개천절은 국조 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했음을 기리는 뜻깊은 날”이라며, “참성단 개천대제를 잘 보존해 우리 민족 정체성과 역사를 복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남동구가 추진중에 있는 구월지구 우수저류시설 및 어린이 공원을 시공 하면서 시설물이 들어서는 곳이 주택 지표면보다 높게 시공되고 잦은 설계변경과 부실시공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시공사가 공사를 하면서 주변 상가에 건물에 클릭이 가 빗물이 들어오는 등 주민 안전을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 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시공사의 공사 강행에 감리단이 불법적인 시설물 시공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어 총체적 현장 관리에 허점을 들어내고 있다. 2일 남동구 치수과에 따르면 구월지구에 총사업비 158억 원을 투입, 지하에 1만여 톤의 빗물 저장용 우수저류시설과 지상 어린이 공원을 조성 중으로 지난 2021년 8월 착공해 진행 중이다. 취재에 따르면 남동구 구월지구 우수저류시설과 어린이 공원 사업은 사업 현장이 인근 주택 1층(반지하 포함)보다 상당히 높게 시공되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으며, 상가 1층에서는 현장 때문에 1층에 빗물이 들어오고 건물 상단에서 클릭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타일 등 떨어지고 생활에 불안감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 상가 지하층의 옆은 현장 매립토가 1m의 환풍구를 덮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강화군이 관광객을 맞을 준비로 분주하다. 군은 10월, 관내 유명 관광지 곳곳에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를 마련해 강화를 찾는 이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 천년고찰에 펼쳐지는 ‘삼랑성 역사문화축제’ 먼저, 현존하는 사찰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전등사에서 ‘도약’이라는 주제로 ‘삼랑성 역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5일과 6일, 12일과 13일 약 2주에 걸쳐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 학생 미술대회,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대중가수 공연, 마당극, 봉산탈춤, 미술사진 전시,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천년고찰이자 강화 의병의 혼이 깃든 전등사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보고, 산사의 가을 정취도 흠뻑 느껴보자. ◆ 11일~13일, 대한민국 최고의 새우젓 생산지에서 열리는 ‘강화도새우젓축제’ 질 좋기로 소문난 대한민국 최고의 새우젓 생산지인 내가면 외포항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강화도새우젓축제가’ 펼쳐진다. 새우젓만들기, 김장담그기 등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장민호, 루비체 등의 가수들의 공연 및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가요제까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가 9월 27일 오전 10시 대학본부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인천대 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규생 인천시시체육회장, 한상섭 사무처장, 성창훈 인천대 체육진흥원장 등과 선수단 약 50명이 참석했다. 박 총장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준비한 선수 및 지도자의 노력을 바탕으로 경기에 정정당당하게 임하며 전국체육대회 자체를 즐기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규생 시체육회장은 “1년간 선수들이 흘린 땀이 헛되지 않게 인천시 대표라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매순간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우리일보 김영주 기자】 | “행복한 학교 만들어 우리가 원하던 교육 만들거야. 공교육의 비전 서울시를 위해서 새로운 교육 조전혁이 만들게요.” 보수진영(통대위) 단일후보로 추대된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3일 서울교육의 미래를 표현한 선거 로고송(logo song·상징노래) 5곡을 공개했다. 조전혁 체인지(體仁智)캠프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곡으로 ▲이제 나만 믿어요(임영웅) ▲마라탕후루(서이브 외 1인) ▲간 때문이야(광고음악) ▲붉은 노을(이문세) ▲잘 부탁드립니다(익스·Ex)를 선정했다. 특히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에서는 학력 신장, 사교육비 경감, 돌봄 강화 등 핵심 공약을 가사로 개사했다. ‘학력은 높이고 사교육비는 낮춰 부담 낮출게. 그대 편히 걸어가요. 돌봄을 강화해 우리 안전한 교육 믿고 맡기는 이제 나만 믿어요’, ‘교육만 위해 최선을 다해 이젠 내가 할게요. 모든 교육이 학력을 증진해 세상 어디에서라도 우리의 교육 최고일 테니 그대 보지 못했던 교육, 이제 시작돼요’ 등의 가사로 서울교육 정상화에 대한 진심을 담았다. 조 후보는 영상에서 “이제 믿고 맡겨 주세요. 서울시교육감 (후보) 조전혁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