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대미 의원외교 강화를 위한 국회 한미의원연맹 창립준비위원회(정동영‧조경태 공동 창립준비위원장, 김영배‧조정훈 상임간사) 23일 제1차 회의가 열렸다. 한미의원연맹은 초당적 협력을 바탕으로 미국 의회와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우선 여야 의원 30여명이 초기 멤버로 참여해 향후 최대회원 조직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듯한 발언부터 IRA, CHIPS법 등의 폐기 혹은 축소 우려가 제기되는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국회의 의회외교 강화 필요성이 대두됐고, 한미의원연맹 출범이 본격화됐다. 이번 준비위원회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한미의원연맹이 형식적 협력 기구를 넘어서 경제, 안보, 첨단 기술, 문화 등 전방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미래를 선도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도 한미동맹의 굳건한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정동영 공동 준비위원장은 “정말 필요한 때 한미의원연맹이 태동하고 있다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1월 13일부터 22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 시장 주재로 열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평택시 전체 간부 공무원,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 실·국·소와 공공기관별 지난해 주요성과 및 보완 필요 사항에 대한 개선방안 보고와 2025년도 업무의 방향성 제시, 주요 현안 사업을 중점적으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이번 업무보고 시 보고된 주요 세부 사업은 ▲효율적 재정 운용 방향 ▲물가안정 강화 ▲통합 30주년 평택시민의 날 시민 대화합 축제 추진 ▲AI 혁신도시 토대 마련 ▲반도체 기업협의체 구성 및 인력양성 추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통합 운영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평택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 도시 실현 ▲수질개선을 통한 물 안심 환경 조성 ▲선제적 재난관리 대응체계 구축 ▲모든 시민이 평생 건강을 누리는 평택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 등이며 목표 달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에 휩쓸리지 말고, 이럴 때일수록 시민들과 소통하며 적극 행정을 펼치고, 각 부서가 본연의 자리에서 맡은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지난 21일 토지금고시장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이 직원들과 함께 참여해 에너지 절약 실천 요령을 주민들에게 직접 홍보했다. 국제 유가 상승 등으로 겨울철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구는 ▲실내 적정온도를 20도로 유지하기, ▲창문에 '뽁뽁이'(에어캡) 설치로 열 손실 방지하기, ▲커튼을 활용한 열 틈새 차단하기, ▲내복·카디건·무릎담요 등 방한용품 적극 활용하기, ▲전기장판 온도 한 단계 낮추기 등 주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요령을 제시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에너지 절약은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협력이 필요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요령을 홍보하고, 지속해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도심에서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공 주말농장(남촌동 510-8)을 운영한다고 22일 전했다. 분양 텃밭은 표준형(5평) 300개, 소형(2.5평) 200개 등 모두 500개 규모로, 분양 신청은 2월 7일까지 받는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남동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구민으로, 남동구청 홈페이지(온라인) 신청 또는 구청(농축수산과, 본관 2층)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사용료는 표준형 2만 원, 소형 1만 원으로 분양받은 구민은 사용료를 1회 납부한 뒤, 3월 28일부터 11월 23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세대별 1명 신청이 원칙이며, 중복신청, 상세 주소 미기재 등 적격 여부를 확인하여 부적격으로 판명되면 신청에서 제외된다. 분양 당첨자는 프로그램에 의한 전산 추첨으로 무작위 선정되며, 분양자 선정 공고는 2월 21일(금) 남동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게시할 예정이다. 당첨자 적격 여부 확인을 위하여 일부 대상자에게는 증빙서류 확인을 요청할 수 있으며, 미제출하거나 제출 거부자는 당첨에서 제외된다. 매년 구민의 참여도가 높은 공공 주말농장 텃밭 분양은 2024년에는 약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박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이 23일, 옹진군보건소 소회의실에서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와 함께 암환자 의료비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사회공헌기금 4000만원을 암투병을 겪는 옹진군 취약계층에 지원한다. 옹진군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암종 구분 없이 모든 암환자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올해 1월 고지된 건강보험료가 직장가입자 125,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67,500원 이하거나 의료급여 수급자(차상위)에 한해 부담한 의료비를 인당 200만원(수급자는 300만원) 한도까지 지원한다. 옹진군은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함께 암 발생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2013년부터 지원을 이어와 암 치료비로 총 3억 7천 6백여만 원을 지원하며 347명의 암 환자에게 도움을 줬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옹진군 암환자의 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다른 걱정 없이 치료에만 집중하여 빠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박경서 대일유통 회장이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옹진군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해 백미 500포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식은 23일 오후 옹진군에서 진행됐으며 설 명절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명절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박 회장의 뜻에서 이뤄졌다. 기증된 백미는 옹진군 내 소외계층과 취약가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섬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문경복 옹진군수는 박 회장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옹진군 섬 지역 주민들은 교통과 접근성의 문제로 명절이 다가와도 지원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번 대일유통의 백미 기부는 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옹진군의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온정을 베풀어주신 박경서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으로 옹진군 특산물을 기념품으로 전달하며 지역 주민들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박경서 회장은 “설은 가족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명절이다. 이번 백미 기증이 옹진군 섬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속해서 나눔을 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배준영 의원은 23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 통과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의 타당성 확보를 환영하며 성명을 발표했다. 배 의원은 성명을 통해 “오늘 인천 지역의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교통 혼잡을 해결하고 단절된 인천을 하나로 잇는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서구 청라에서 신월IC까지 약 15.3km 구간을 왕복 4차로의 지하 고속도로로 신설하고, 기존의 상부도로는 일부 노선을 축소하고 교차로와 녹지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 개선을 넘어 도시 간 단절과 극심한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주변 지역 가치도 덩달아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말 제3연륙교가 본격 개통하면 경인고속도로를 지나 서울로 이어지기 때문에 저는 영종국제도시 나아가 인천 국회의원으로서 그동안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면서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으로서 경인선 철도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대선 공약에 포함 시켰고 이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활동을 통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고동진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구병)은 최근 일각에서 국민들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려는 행태가 나타나고 있어 자유민주주의의 가장 핵심이 되는 자유권적인 기본권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헌법의 취지에 따라 법치적 및 법률적 측면에서 표현의 자유를 보다 확실히 보장하도록 하는 표현의 자유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23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민국 헌법에는 표현의 자유라는 말이 없는 상황에서, 헌법 제21조 제1항의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를 통념상 표현의 자유로 해석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는 1791년에 비준된 수정헌법 제1조에서 의회가 국민들의 발언의 자유를 제한하는 법률을 제정할 수 없다고 정해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의 핵심 가치로서 표현의 자유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강조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미국의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최근 1월 20일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며, 모든 검열을 방지하겠다는 행정명령까지 발동시킨 바 있다. 현대 사회에서는 소수의견 존중과 이를 바탕으로 한 합리적 및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민의힘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시‧고성군)은 23일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도로 건설계획(2026~2030)중 통영‧고성의 국도 5호선(통영 도남~거제 동부, 한산대첩교 포함), 국도 77호선(통영 도산~고성 삼산간 교량 가설사업), 국대도 14호선(통영 광도~용남간 교량 가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은 국가 기간 도로망의 체계적 확충을 목표로 5년마다 수립되는 국가 계획으로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최종 반영되는데 이번 조사 대상에 선정되며 실제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지역 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국도 5호선(통영 도남~거제 동부, 총사업비 3999억원)은 대선공약 반영 사업이자, 정점식 의원의 주요 총선 공약 중 하나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경관을 활용해 통영~거제~창원지역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남해안 해양관광 활성화 도로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서 남해안 관광활성화에 핵심이 되는 사업이다. 특히 거제 가배리~통영 한산도~통영 도남동까지 해상교량과 접속도로를 신설 연결하는 해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 내란극복 · 국정안정 특별위원회 경제상황점검단장, 용인정 국회의원)이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 첨단전략산업 · 에너지 포럼 제 2차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기차 ‧ 자율주행자동차 산업동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 관련 업계가 참여한 가운데,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김주홍 전무,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서재형 원장이 발제를 맡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김승태 정책실장, 한국자동차연구원 자율주행기술연구소 곽수진 부문장이 토론을 맡았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권향엽 의원 등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업계 동향과 논의를 경청했다. 이날 발제에서 김주홍 전무는 미국 트럼프 2기 정부의 전기차 우대 정책 폐지 ‧ 유보에 대비해 전기차 업계가 하이브리드(HEV) 수요 증가에 대비한 제조 유연성 확보 및 인플레이션감축법 (IRA) 보조금 축소에 대비한 생산비 절감, 아세안 등 타지역으로의 투자와 수출 다변화, 대미 대외협력(아웃리치) 활동 시 한국의 미국 경제 기여도 강조 등의 대응 방안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