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포털 다음의 갑작스러운 뉴스검색 기준 변경은 지역언론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이며 사실상 군부독재시대 ‘ 언론통폐합 ’ 과 같은 조치라는 강도높은 비판이 나왔다. 허종식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인터넷뉴스 서비스 사업자 ‘ 다음 ’ 이 최근 뉴스 검색 결과 기준을 검색 제휴 언론사에서 콘텐츠 제휴 (Content Partner, CP) 언론사로 바꾼 것은 지역언론을 위기로 내모는 행위라며 CP 사 중심의 뉴스 공급 정책을 즉시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 의원에 따르면 다음의 콘텐츠 제휴 (CP) 언론사는 약 150개이며 , 검색 제휴 언론사는 1100 여 개로 CP 사 기준으로 기사를 노출한다는 것은 뉴스 이용자에게 150 여 개 언론사 뉴스만 보게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 의원은 "그러나 국내 지역언론 대부분은 CP 제휴사가 아니다 . 특히 서울을 제외한 인천 ‧ 경기 수도권 지역 언론 중 CP 사는 단 1 곳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다음 포털에서 인천·경기 지역 뉴스는 사실상 지역언론 1 곳만 공급하게 되는 것이며 이는 실상 언론의 다양성과 자유가 실종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고 일갈했다. 허 의원은 '다음이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우리나라에서 하타요가 중심으로 요가가 대중화되는 과정에 지난 수년동안 자격 미달의 요가지도자가 양산됐다. 급증하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단기간의 요가지도자과정이 아무런 자격기준이나 제한없이 개설된 결과이다. 지난 2000년대 후반부터 이른바 ‘요가봄’의 거품이빠지면서 요가지도자자격증 남발의 문제점이 더욱 선명하게 부각됐지만 속성으로 요가지도자가 만들어지는 문제는 지금도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자격 있는 요가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육은 상대적으로 도외시되고 있으며 ‘누구나 개설하는 지도자 양성 과정’ 이 지금도 여전하고 그 결과로 최근에는 오히려 공급이 수요를 능가해 문을 닫는 요가센터 가 속출하고 있다. 또한 누구나 개설하는 지도자 양성과정은 요가를 스트레칭이나 다이어트 또는 미용의 일부로 전락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태권도나 여타의 생활체육과는 달리 요가는 질병의 치유에서 자아실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원을 지니기 때문에 ,이를 지도하는 교사의 자격을 일괄적으로 규정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다고 해야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처럼 아무런 가이드라인 없이 누구나 개설하는 과정반이 계속되는 것도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미 수년 전부터 자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김준호 신안산대 교수 등과 함께 대표단을 꾸려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일원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내 외투 유치를 위해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출장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현지 도착 직후 가와사키시를 방문해 기업체, 관련기관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시장은 로봇 분야 세계 최대 비즈니스 박람회인 ‘2023 동경국제로봇전시회’를 참관해 일본계 기업 유치에 나선다. 아울러, 동경무역관을 방문해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을 면담하고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기업체를 방문해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외투 유치를 위한 일본 산업계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첨단로봇 기업 집적단지 추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안산사이언스밸리는 한양대 에리카, 경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200여 개의 중소벤처기업과 연구소, 총 4,600여 명의 연구원이 상주하고 있는 산업혁신의 요람이다. 시는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의 핵심전략산업을 12대 국가전략산업 가운데 하나인 ‘첨단로봇·제조’로 정하고 해당 지구를 ’글로벌 R&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오는 12월19일 새마을금고 중앙회장 보궐선거를 20일 앞둔 가운데 최천만 부평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출마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지난 10월27일 박차훈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이 사임을 하면서 12월 19일 중앙회장 보궐선거를 치룬다. 특히 이번 선거는 첫 직선제로 치루게 되면서 선거가 20일 앞둔 가운데 최천만 부평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출마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 이사장은 지난 1999년부터 2018년까지 인천 부평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역임한 인물로, 원칙을 지키는 소신 경영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부평새마을금고는 최 이사장이 재직하는 동안 자산이 400억원에서 6000억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그는 제2대 부평구의원을 지낸 바 있지만, 부평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맡으면서 정치에는 일절 개입하지 않았으며, 행사에 정치인을 초청한 바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최 이사장은 강직한 성품을 지녔으며, 청렴한 원칙주의자로 이름난 만큼 새마을금고 개혁과제를 제대로 수행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글로벌캠퍼스(이하, IGC)에서 주최한 ‘IGC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및 멘토링 행사’에서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재학생들이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분자생명공학과 3학년으로 재학중인 박정국 학생과 분자생명공학과 4학년으로 재학중인 오승찬 학생이 차지했다. 아이디어 제목은 ‘수질정화에 특화된 미세조류-박테리아와의 이의 바이오매스 자동화 수거 시스템 개발’이다. 본 아이디어는 기존에 하폐수처리 방식의 중금속 처리 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에서 잘 이용하지 않는 미세조류 방식을 이용하며, 액체 배양이 아니라 필터에 부착해서 배양하는 자동화 수거 시스템이다. 최우수상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분자생명공학과 3학년 김동찬 학생이 수상하였다. 아이디어 제목은 ‘ACE 서류 전형 검토 솔루션’이다. 본 아이디어는 인공지능으로 복잡한 절차를 생략하고 One Stop 전형을 시행하는 것으로 타겟은 인플루언서, 치어리더, 승무원을 구직하는 회사를 대상으로 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보정된 사진을 보정전 사진으로 돌릴 수 있고 한눈에 지원자를 분류해서 볼 수 있게끔 할 수 있다. 대상을 차지한 겐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송도미래포럼 "VISION 2050"이 다음달인 12월 6일 오후 6시 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2024학년도 대입 정시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입시 설명회에서는 송도미래포럼 "VISION 2050" 대표 민현주 경기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고, 국내 최고의 입시전문가로 손꼽히는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가 연사로 참여한다. 수능 성적 공개 다음 날인 이날 설명회에서 올해 수능 총평과 함께 2024 정시 지원전략, 통합 수능 3년 차 입시 결과, 대학별 합격 예상 점수 등을 당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선택 과목별 점수 차와 문·이과별 점수 차에 따른 유불리 상황을 따져보고, 수시 합격상황 등을 고려한 정시모집 규모를 전망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인원은 당일 현장 선착순 700명으로 입장한다. 이번 입시설명회를 개최하는 민현주 교수는 “N수생 역대 최다 응시와 킬러문항 배제라는 변수 등으로 인해 수험생들의 수능 결과 예측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기에, 개인별 입시전략을 정확하게 세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입시설명회를 통해 송도 지역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성공적인 입시 전략을 수립하여 원하는 결과를 얻는데 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남동구의회가 지난 11월 27일 제290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5일차 일정으로 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동 현장감사는 구월1동, 간석1동, 만수3동, 남촌도림동이 대상이었으며, 동 행정복지센터 운영 전반에 대해 확인 · 점검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시정과 보완을 요구하고, 수범 사항은 발굴해 구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실시됐다. 2개반으로 편성된 감사반은 1반 유광희(반장), 김재남, 정승환, 이용우, 육은아, 황규진, 전용호, 장덕수 의원이 조를 이루어 구월1동, 남촌도림동을 감사하였고, 2반은 정재호(반장), 박정하, 반미선, 이유경, 김은숙, 이연주, 이철상, 이정순, 전유형 의원이 조를 이루어 간석1동, 만수3동을 감사하였다. 감사반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동 행정복지센터에 별도 마련된 감사장에 도착해 피감기관 선서와 동장으로부터 행감 자료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본격적인 감사를 시작하였다. 감사의 주요 내용은 ▲수의계약 현황 ▲동 행정복지센터 시설보수 현황 ▲통장 공동체 소모임 활동 운영현황 ▲동 자율방범대 운영현황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운영현황▲사회복지공동모금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역 관광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팝업스토어를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연남동 팔시보스토어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팝업스토어에는 입점기업 공모 등을 통해 선정한 100여 종의 관광굿즈를 선보일 예정으로, 인천의 매력적인 관광 상품들을 고객들이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인천 PICK-UP 스토어’라는 명칭으로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백령도 물범 등을 활용한 캐릭터 굿즈, 소래포구의 꽃게를 모티브로 한 꽃게빵 등 이색적인 상품을 만나보고, 1+1 구매 이벤트 및 SNS·포토존 경품 이벤트 등을 통해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김민혜 관광산업실장은 “지역 관광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관광상품 체험전,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시범사업 형태로 추진하고 있다”며“소비자들의 반응과 의견을 살펴 향후 해당 사업들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28일 계양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발전을 위한 통합회의 ‘마을 안으로, 시민 속으로’를 개최했다. ‘마을 안으로, 시민 속으로’는 유정복 시장이 마을 사회단체 통합회의에 직접 참석해 마을 의제를 논의하고, 인천시가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지역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윤환 계양구청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계양1동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보장협의체 등 8개 사회단체 회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인천시 주요 정책 설명 보고, 계양1동 마을의제 논의, 주민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을의제 안건으로는 ▲계양아라뱃길 관광 발전을 위한 인천북부종합발전계획 연계 ▲김포공항 인근 지역 중요시설물보호지구 해제 ▲이화동 주진입도로 개설 지원 등이 다뤄졌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앞으로도 더 자주 현장을 찾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인천시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추진해야 할 계양구의 사업들이 있다.”라며 “계양의 발전이 곧 인천시의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계양구는 앞으로도 인천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내공항 중 최대 규모인 인천공항 항공기 급유시설의 신규 운영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지난 11월 15일 신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게시하고 11월 25일 다수의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입찰의 참가등록과 제안서 마감은 오는 12월 26일까지이며, 이후 공사는 입찰참가자가 제출한 기술제안서(70점)와 가격(영업요율, 30점)을 합산하여 최고점을 획득한 입찰참가자 순으로 우선협상을 진행해 오는 12월말 경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공항 항공기 급유시설은 항공유 저장탱크 12기(각 10만 배럴, 총 120만 배럴)와 급유전, 급유배관 등으로 구성된 국내공항 최대 규모의 급유시설이다. 급유시설은 지난 2001년 인천공항 개항 당시 민자사업으로 건설되어 민간에서 운영 해 왔으며, 지난 2012년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인수한 이후 민간 임대 운영사가 위탁운영하고 있다. 현재 임대 운영사(3기)는 한국공항(주)로, 공사는 2023년 12월 31일 현 사업자의 임대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이번 신규(4기) 입찰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