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감사관실이 25일 주민참여예산과 관련한 보조금등 집행 실태에 대한 민간위탁사업자 선정 등이 위법·부당하게 이뤄진 것으로 드러나면서 일부 사업은 수사가 불가피 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6월30일까지 3개월간 주민참여예산 사업들을 자체 감사한 결과 여러 문제점이 나타나 주민참여예산 운영 실태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주민참여예산 전정과 주민참여예산지원센터 운영 부적정 등을 지적한 바 있다. 지난 2019∼2022년 17개 민간단체에 총 9억1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 '평화도시조성 공모사업'도 지적됐다. 총 30명으로 구성된 공모사업 심의위원회 중 민간 심의위원 7명이 속한 7개 단체가 14개 사업에 매년 사업에 응모해 탈락 없이 4억3500만원을 지원받는 등 선정 과정에 공정성이 의심된다고 감사관실은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계획된 사업이 취소되거나 축소되어 목적 달성이 불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유사한 공모사업이 지속적으로 선정·지원됐다. 일부 사업은 시민 강좌·행사로 제한 됐음에도, 실제로는 기행 등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탐방형 사업이 포함돼 선정·지원됐다. 이 감사관은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도 증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한국전쟁을 계기로 동두천에 미군이 주둔한 지 73년이 지났다. 이는 1951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동두천시가 국가안보를 위해 오랜 기간 특별한 희생을 감수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동두천시의 절대적인 희생 덕분에 정전 이후 우리나라는 눈부신 경제 성장과 발전을 이루었으며,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국가가 발전할수록 동두천은 더욱 어려워졌다. 특히 2000년대 초반, 이라크 파병과 주축 부대의 평택 이전으로 인해 병력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러한 여파로 지역경제는 한순간에 몰락했고, 이제는 시의 존립마저 위태로운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형덕 동두천시장의 입장은 단호하고 절실하다. 박 시장은“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지난 2년 동안 미군기지 반환 지연으로 발생한 막대한 피해 해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 그럼에도 정부는 우리의 절박한 외침과 요구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남은 임기 내 시 발전에 꼭 필요한 동두천 지원 특별법 제정을 비롯해 정부가 평택에 상응하는 보상을 약속할 때까지 9만 시민, 시민단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과 함께 투쟁하고 총력 대응할 것이다”라고 굳센 포부를 밝혔다. ◈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담양군이 광주대와 25일 고향사랑기부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진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광주대학교는 소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담양군에서는 홍보활동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을 진행했다. 김동진 총장은 “담양군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이번 협약이 담양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담양을 응원해 주기 위해 협약에 함께해주신 광주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광주대와 상생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담양군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어르신을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 퇴원환자 돌봄서비스, 아동을 위한 특화프로그램과 간식비 지원, 상인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주민이 직접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기부확산을 위해 45개 품목, 63개 업체, 150여개 제품을 등록했으며, 최근 20만원 이상 기부하면 3평 규모의 텃밭을 제공하는 고향사랑 사계절 텃밭을 운영하여 많은 호응을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가 지난 24일 ‘2024년 인천 안마사 화합&문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인천대공원 내 어울큰마당에서 진행하고, 향후 본 인천지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업로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부 기념식에는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안마원을 운영하시다 불합리한 제도로 인해 명을 달리한 고 장성일 회원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기 회장 기념사, 회원 유공자 표창장 및 회원자녀 장학금 전달 등, 김예지 국민의힘 국회의원·김학범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인천시의회 신동섭 행정안전위원·인천시 남동구의회 이정순 의장의 축사를 진행했다. 대한안마협회 인천지부 김용기 지부장은 “안마사 자격 취득 대상을 시각장애인으로 제한하는 현행 의료법 취지는 시각장애인이 영위할 수 있는 사실 유일한 직업”이라며 “이번 화합 한마당을 통해 일반시민들이 안마사 제도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함평군 손불면은 지난 24일 제2회 함평군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손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백형갑 민간위원장이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4명이 표창을 받았다. 그중 백형갑 위원장은 이웃 사랑 실천과 지역 복지 증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백 위원장은 수상 소감에서 “민·관 협력을 통한 이웃 사랑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로 더 많은 지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수영 손불면장은 “바쁜 생업 속에서도 손불면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백 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손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특화사업 추진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보성군은 청년의 꿈과 열정을 담은 ‘제1회 녹차수도 보성 다~청년 페스티벌’이 오는 9월 27일과 28일 이틀간 보성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제1회 녹차수도 보성 다~청년 페스티벌’은 모든 청년들이 주인공이 돼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청년·청소년 댄스&밴드 공연, △뉴트로 콘서트, △대학가요제 리턴즈, △타임캡슐 EDM 파티다. 27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청년·청소년 댄스&밴드 공연은 지역 내 다양한 대학과 청소년 댄스 스쿨에서 선발된 팀들이 참여해, 자신들만의 독특한 안무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각 팀은 자신들의 음악적 스타일과 춤 실력을 바탕으로 경쟁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특히, K-POP, 힙합, 스트리트 댄스 등 다양한 댄스 장르가 표현돼, 청년들의 다채로운 에너지와 창의성이 돋보이는 무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감으로 모으고 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뉴트로 콘서트는 김승민, 래원, 경서예지, 김종국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들은 90년대 히트곡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10월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 일원에서 ‘2024 드림파크 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긴 무더위 끝에 다가온 가을의 정취를 나누고 가을 추억을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국화 토피어리*, 코스모스, 댑싸리, 마편초, 핑크뮬리 등 가을을 대표하는 꽃밭을 선보인다. 아울러 가을음악회, 버스킹 등 문화공연으로 가을을 즐기는 방문객의 귀를 즐겁게 하고, 10월 6일(일)에는 트로트 가수 김희재, 양지은의 공연으로 야생화단지를 꽃과 음악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커피박 점토 키링 만들기, 폐목을 활용한 도토리 팽이 만들기 등의 업사이클 체험활동과 생태해설, 환경놀이, 에코도장 찍기 등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수도권매립지 인근 주민들이 운영하는 먹거리장터도 운영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ESG 경영 가치 확산 및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와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업으로 인천시에 소재한 사회적기업의 부스를 지원하여 기업홍보와 판로개척도 돕는다. 송병억 사장은 “야생화단지가 계절을 더할수록 더욱 아름다워지는 것은 야생화단지에 꽃과 나무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유튜브 채널 구독자 120만명 ‘안될과학’의 멤버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궤도’가 전라남도 나주에서 기후 위기 관련 특강을 펼쳤다. 나주시가 25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KENTECH) 대강당에서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2024 사전 행사로 궤도를 초청해 시민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궤도는 비과학적 영역을 과학적으로 해석하거나 대중에게 친근한 소재로 과학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풀이해주는 유튜버로 유명하다. 유튜브 채널뿐 아니라 라디오, TV시사·예능 방송에 다수 출연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궤도는 ‘기후 위기, 인류는 극복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세계 유일 에너지 분야 특화대학인 켄텍 학생들과 시민을 만났다. 대강당에는 시민과 학생 800여명이 객석을 꽉 메웠다. 윤병태 시장과 함께 궤도가 입장하자 객석에선 환호성이 터지며 에너지포럼 전야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궤도는 지구온난화, 온실가스, 온실효과 등이 불러온 기후 위기가 인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뤘다. 특히 지구 온도가 섭씨 1도에서 5도까지 상승하는 단계별 상황을 예측하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일깨웠다. 1도가 상승하면 폭우와 가뭄, 빙하가 녹는 등 이상기후가 발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월남참전유공자가 9월25일 오전 8시부터 체혈검사를 받기 위해 인천 보훈병원을 찾았다. 병원을 찾은 월남참전유공자인 방홍식회장은 갑자기 박수소리에 1층에서 들려 내려가 보니 보훈병원장님을 포함한 간부직 의사 및 직원들이 환자분들께 공손하게 인사를 하는 모습과 그 것에 답례라도 하듯이 환우분들이 박수로 화답하는 정겨운 모습을 보고 병원장을 찾아 무슨행사냐고 물었는데 1월 부터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했던 일상적인 일이라고 하시며 아직 그 것도 몰랐냐고 해 머슥했다고 했다. 방 회장은 나는 공고롭게도 진료시간이 10시경이나 아니면 오후에 잡혀서 몰랐다'며 보기좋았다고 인천보훈병원이 이렇게 달라졌다,"며" 감격스럽다는 뜻을 전하고 주변에 알렸으면 하는 마음에 고맙고 감사하는 뜻을 전한다고 했다.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ISW SURF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개최된 2024년 인천 스타트업위크 참가한 스타트업 어센드컴퍼니가 새로운 미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다. 어센드컴퍼니가 국내 최초 골프 홀컵 승 하강장치를 개발했다. 골프라는 스포츠 특성상 자연스럽게 허리가 회전하게 되는데 이동작은 척추앞쪽에 있는 허리디스크와 척추 뒤쪽에 있는 척추후관절에 큰 스트레스를 주게 된다. 홀컵이 승하강하게 되면서 골퍼들은 그나마 무리를 조금 받게 될수 있다. 향후 국가별로 납품계획을 갖고 있으며 파크골프 시장 등 전략적으로 몇 가지 추가적인 개발을 맞춘 뒤 글로벌 진출을 목표하고 있다. 홀컵 승 하강 장치는 스크류로인해 승하강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수년간 연구 끝에 2024년 특허까지 취득 했다고 업체 관계자는 전했다. 어센드컴퍼니 송용하 대표는 “보수적인 골프업계 시장도 미래지향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바뀌어야 한다. 대중적인 스포츠인 축구, 야구, 배구든 현재 많은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는 방면 골프라는 스포츠는 보수적이라 그렇지 못한것같다. 우리 제품을 통해 허리가 안좋은 시니어 골퍼, 짧은 옷을 입게되는 여성골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