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21일 (사)인천옥외광고협회 부평구지부로부터‘설 맞이 이웃사랑’ 쌀 1천500kg을 전달 받았다. (사)인천옥외광고협회 부평구지부는 그동안 풍수해 및 강풍 등에 대비해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사업에 참여했으며, 옥외광고물 재해방재단 활동과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 등 공익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구는 이날 기탁 받은 쌀을 지역 내 저소득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영철 부평구지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끼며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회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경기침체로 힘든 광고업 여건 속에서 올해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후원해 준 부평구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쌀은 지역 내 저소득가정 등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기초연금이 2025년 1월부터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2.3%)을 반영해 월 최대 34만 2,510원(단독가구)으로 전년 대비 7,700원 인상된다. ▲ (부부가구) 월 최대 548,000 원 ▲2024년도 월 최대 지급액 : 단독가구 월 334,810원, 부부가구 월 535,680원 아울러, 2025년도 선정기준액*은 전년 대비 각각 15만 원, 24만 원 인상**돼, 2025년 1월부터 단독가구의 경우 월 소득인정액***이 228만 원 이하, 부부가구의 경우 364만 8천원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 기초연금 수급자가 65세 이상 인구의 70% 수준이 되도록 소득·재산 수준, 생활실태,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하여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금액 ** 2024년도 선정기준액: 단독가구 월 213만 원, 부부가구 월 340.8만 원 *** 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 또한 2025년도 기준 중위소득 변경을 반영해 기타(증여)재산 또는 처분재산에서 제외하는 ‘자연적 소비금액(월 인정액)*’이 단독가구는 2,512,677원, 부부가구는 3,048,887원으로 현행 금액 대비 각각 155,348원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경기 군포시/4선)이 쿠팡의 설 명절 종사자 보호 대책이 다른 택배사들과 비교해 현저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국토부는 지난 2021년부터 명절 배송물량 폭증과 종사자 보호 및 국민 편의를 위해 명절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해왔다. 지난해 12월에도 국토부는 주요 택배사에 공문을 보내 올해 설 명절 특별관리기간 운영에 따른 명절 대책 제출을 요구했다. 국토부가 이학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CJ대한통운·한진·로젠택배·롯데택배는 올해 설 연휴 3일간 전면 휴무를 시행해 노동자들의 쉼을 보장할 계획이다. 반면 쿠팡은 주간 택배기사 주 1회, 야간 택배기사 주 2일이라는 기존의 최소 휴무 일정을 유지하며 별도의 명절 특별 휴무 계획은 없다. 이학영 의원은 “다른 택배사 노동자들은 명절 기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지만, 쿠팡의 노동자들은 꿈조차 꿀 수 없는 실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심지어 쿠팡은 영업일을 실제보다 축소해 정부에 제출했다. 다른 택배사들이 명절 기간(28~30일)에 휴업한다고 명확히 명시한 것과 달리, 쿠팡은 휴무일을 명시하지 않고 영업일을 23일로만 제출했다. 특별관리기간이 총 26일임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전재수)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30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 21일 의결된 법률안은 먼저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은 지난해 말 2025년도 예산안 부수 법안 처리에 따라 삭제됐던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 규정을 다시 신설해 종전과 같이 입장권 가액의 3%를 징수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는 부과금의 폐지로 민생부담 완화 효과는 크게 나타나지 않으면서도, 우리 영화산업 지원을 위한 영화발전기금의 고갈 우려만 가중되고 있는 등의 문제점을 감안한 것이다. 이밖에도 개정안에는 이미 상영등급분류를 받은 영화를 동일 내용으로 수입하거나 다시 상영하는 경우를 등급분류 면제 대상으로 명시했다. 다음으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은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노인 및 유소년, 장애인의 체육 활동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으로, 그 외에도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유소년 체육 진흥 등에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고, 유소년 체육 활동에 필요한 시설의 적정한 확보와 그 운영에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한편 체육진흥투표권 발행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정진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갑)은 21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 18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발생한 폭동은 대한민국 법치주의와 사법부 독립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초유의 사태”라며 “가담자와 배후세력을 끝까지 추적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진욱 의원은 “시위대가 돌과 소화기 등 위험한 물건을 사용해 법원 창문과 시설물을 파손하고 ‘판사를 잡아라', ‘내전이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판사들의 사무실이 있는 5~7층에까지 무단 진입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판사를 색출하려 했다”면서 “법원 내부에 핏자국까지 남아 극렬했던 폭력의 흔적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사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정진욱 의원은 “이번 폭동은 헌법과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폭동이자, 법치를 무너뜨리는 극단적 행동으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폭력을 직접 자행한 가담자들뿐만 아니라 이를 교사하거나 선동한 배후세력까지 발본색원해야 한다. 수사기관은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관련자 전원을 엄중히 단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진욱 의원은 “국민의힘은 이번 폭동 사태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혹여 폭동을 비호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미국 출장길에 나선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외교 공식 경로와 관계 요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에게 올해 9월에 예정된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참석을 요청하는 공식 초청 서한을 건넸다. 유 시장은 초청 서한에서 “인천상륙작전은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이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필적할 만”하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께서 참석해 주신다면 세계평화가 위협받는 이 어려운 시기에 군사안보는 물론 경제와 첨단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동맹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미국 현지시간 18일 조현동 주미대사와 만나 오는 9월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전 8개국 정상과 주지사, 시장, 참전용사 등을 초청해 대규모 국제행사로 치를 예정이라고 소개하고 미국 정부에 외교경로를 통한 초청장 전달 등 주미대사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유 시장은 또한 미국 현지시간 19일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친구이며 차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존 마크 번즈(John Mark Burns)목사를 만나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에게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참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사)한국경영분석연구원(원장 김민선)은 20일 공공사업과 기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분쟁을 대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갈등조정중재센터 출범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한국경영분석연구원은 1998년 재무부(현 기획재정부)로부터 원가계산용역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그동안 쌓아온 건설원가의 연구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 및 지방계약법령에 따른 다양한 연구용역을 수행해 왔다. 이번 센터 설립은 지난해 8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갈등조정중재그룹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사업과 기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을 당사자의 화해와 양보를 바탕으로 원만하게 합의하도록 지원하는 상담과 갈등조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갈등조정중재센터는 앞으로 원가계산, 계약금액조정, 건설클레임 분쟁 등에 대한 사전 및 사후 갈등의 상담과 갈등조정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한국경영분석연구원은 2022년부터 갈등조정전문가로 활동 중인 3명의 전문 인력과 지난해 11월에 갈등조정전문가 1급 자격을 취득한 6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김민선 원장은 “재개발과 재건축 같은 정비사업, 그리고 건설클레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분쟁을 해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11일간 전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기간이 열흘가량으로 늘어난 전 소방관서가 빈틈없는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대형 재난을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 경계 태세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주요 중점 추진 사항은 ▲ 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 관리로 초기 대응체계 강화 ▲ 현장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사전 제거 ▲ 119응급의료 상담·안내 업무 강화▲ 대형 재난 대비 현장 대응태세 확립 등이며 특히 화재·구조·구급 초기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안여객터미널, 인천가족공원, 전통시장 등 대규모 다중 운집 예상 장소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화재취약대상에 대해 예방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임원섭 소방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에는 특정 장소에 귀성객, 관광객의 다중 운집이 예상되고 특히나 올해는 긴 연휴로 운영이 중단되거나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는 시설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며 “선제적인 예방 활동과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 구축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에 다녀오는 고객 편의를 위해 심야 연장운행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설 명절 당일인 1월 29일과 다음날인 30일, 이틀간 심야 임시열차를 투입해 종착역 기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일 기준 1호선 2회, 2호선 4회, 7호선은 4회 연장운행을 실시한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안전한 도시철도 운행을 위해 1월 20일부터 1월 24일까지 승강설비와 승차권 발매설비 등 고객 편의시설과 전동차 및 역사 주요 설비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고객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와 역사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에 인천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열차 정시운행과 시설물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파주시는 설 명절 맞아 금촌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 원의 한도에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다. 농축산물 구매 금액에 따라 3만 4,000원에서 6만 7,000원 미만이면 1만 원,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이 환급된다. 행사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금촌전통시장 내 15개 국산 농축수산물 판매 업소에서 진행되며, 준비된 상품권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참여 점포 현황은 파주시청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가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당일 영수증에 한하고 중복 수령은 불가능하다. 환급 부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부스 위치는 금촌시장 고객 지원센터 1층(금정24길 18-4)이다. 장흥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고 명절 물가가 안정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들이 농축산물을 보다 합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