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 “단순한 덕담 카드인 줄 알았는데 성경 구절이 담겨 있네요. 하나님이 나에게 만사형통 복을 주신다는 카드를 받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지난 18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만수교회(담임강사 배상문·이하 신천지 만수교회)에서 열린 ‘만수찻집’에 참석한 50대 여성의 소감이다. 신천지 만수교회는 새해 음력 1월 1일을 일컫는 고유 명절 설을 앞두고 지인들을 초대해 덕담을 선물할 수 있는 행사를 선보였다. 배상문 만수교회 담임강사는 “한국 고유 명절 설의 의미를 되새기고 덕담을 주고받으며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했던 전통 문화를 이어가고 싶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덕담 캘리’ 카드를 받은 참석자는 “최근에는 명절이 돼도 잘 모이지 않고 덕담보다는 걱정만 늘어 놨었다”며 “여기 와서 덕담을 듣다 보니 푸근했고 사람들의 진심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장에서는 ‘덕담 캘리’ 부스 이외에도 ▲괄사 ▲다육식물 심기 ▲손뜨게 만들기 ▲마크라메 제작 ▲사도형 ▲오행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또한 신천지 11만 수료생들의 사진 및 성장에 대한 도슨트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신천지 만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동부연합회(회장 신규수·이하 서울경기동부연합회)가 18일 서울 노원구 신천지 서울교회에서 ‘환경전문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은 신천지자원봉사단 12개 연합 78개 지부 중 처음으로 진행된 행사로, 환경 보호 활동에 대한 의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하는 자리였다. ‘환경전문지킴이’는 환경을 보호하고 개선하기 위해 활동하는 봉사자로 자연 보호, 환경 오염 방지, 탄소중립 실현, 환경 교육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서울경기동부연합회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자연 보호 및 생물 다양성 보존 ▲쓰레기 수거와 재활용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변화 대응 ▲시민 환경 교육 등을 실천할 계획이다. 18일 행사에 조윤섭 서울시 강북구의원, 이성희 서울시의원, 조윤도 서울시 노원구의원, 박기홍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원장, 김구영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교수 등 인사 50명과 서울경기동부연합회 회원 450여 명을 포함,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먼저 특별공연으로 ‘하나의 마음, 하나의 지구촌’ 주제로 북과 너슬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19일 새벽 내란혐의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차은경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주장을 받아들여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차은경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라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윤 대통령 측은 '구속적부심' 청구를 한다는 방침이다. 구속적부심사는 수사기관의 피의자 구속이 계속 필요한지 필요한지 여부를 법원이 심사해서 부적법하거나 부당한 경우에 석방하는 제도다.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尹 대통령,이 4시간 50분 구속영장 심사 마치고 서울구치소 도착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동구의회가 지난 16일 동구청 갈매기홀에서 구의원, 의회 사무과 및 집행부 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시대의 능력주의, 그리고 외로움’이라는 주제로 김만권 경희대 교수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했다. 김만권 교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능력주의가 어떻게 강화되고 있는지를 설명하고, 이로 인해 증가하는 고립 청년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디지털 시대의 능력주의가 개인에게 기회를 주는 동시에 외로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다양한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은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면서 우리 청년들이 겪는 외로움과 고립감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며,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것이 우리들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동구의회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디지털 시대의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코로나19 팬데믹 방역 조치가 해제된 이후 수두, 홍역, 백일해, 성홍열,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감염증, 매독 등 감염병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기간 자연 면역력이 전반적으로 약해진 가운데, 방역 조치 해제 이후 느슨해진 분위기를 타고 전염병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아동에게는 수두와 홍역, 성홍열, 백일해가, 노인에게는 그 어떤 항생제도 듣지 않는 CRE 감염증이, 성인에게는 현재 일본과 미국에서 유행 중인 매독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 의료현장에선“아비규환 사태를 맞지 않으려면 정부가 고삐를 세게 당기는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문한다. 하지만 의정 갈등 여파에 따른 의료 공백과, 정치적 혼란이 초래한 리더십 위기로 강력한 방역 대책을 펴는 데 한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8일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실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두 신고 건수는 지난 2022년 1만 8547건에서 지난해 3만 1583건으로 2배 가량 증가했다. 홍역은 같은 기간 0건에서 49건, 백일해는 31건에서 4만 7928건, 성홍열은 505건에서 6550건, CRE감염증은 3만 548건에서 4만 2820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우원식)는 17일 제421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과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 방지 및 엄정 대처 촉구 결의안 등 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대통령 관저 이전 관련 감사원에 대한 감사요구안, 지난해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관련 감사원에 대한 감사요구안, 지난해 국정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국토교통위원회)도 처리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 29일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 안건(의연금 갹출의 건)도 처리됐다. 국회의원들은 여객기 참사로 인명 피해를 입은 유가족을 위로하고 지원하기 위해 1월분 수당에서 각 30만원을 의연금으로 갹출해 총 90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하기로 했다. 그 밖에 국회사무처와 소속기관, 보좌직원 등을 포함한 국회 공무원들도 성금 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회의에서 처리된 주요 안건 2건의 내용으로 먼저 윤석열 정부의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은 윤석열 정부의 12·3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18일 오후 2시 계엄정당성 설명위해 직접 영장실심사 출석한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가 17일 인천대 본관에서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재외동포 사회와 대한민국이 함께 발전해 나가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이 맺은 협약서는 ▲재외동포 대상 교육 또는 연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재외동포 대상 취업 지원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재외동포 기업 채용지원 프로그램 ▲국내 거주 재외동포를 대상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종태 인천대 총장은 “재외동포청과 인천대가 실질적인 협업을 통하여 재외동포 분야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산곡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3기 산곡3동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안애경 구의회 의장, 지역 시·구의원, 주민자치회 위원 등 50여 명이 위촉식에 참석했다. 이날 위촉식은 , 제2기 산곡3동 주민자치회 사업성과 영상 시청 , 임기를 마친 백승국 회장에 대한 감사패와 김금옥 사무국장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 , 제3기 위원 위촉장 수여 및 위원의 의무를 다짐하는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동 주민자치회는 제2기 주민자치회 위원의 임기가 지난해 12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공개모집 및 면접을 거쳐 연임 위원 8명과 신규 위원 32명을 합해 총 40명의 제3기 위원을 선정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마을의 발전을 위해 온 정성과 노력을 다 해주신 백승국 회장님을 비롯한 2기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자치회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주민의 대표 조직인 만큼, 새롭게 위촉된 3기 주민자치회 위원들도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