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1회 국제기후금융·산업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 단체,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기후위기 극복과 포용적 상생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후금융, 기후정책, 기후기술·산업의 글로벌 동향과 이슈를 다루며, 인천시와 인천연구원이 주최하고,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녹색기후기금(GCF), 국가녹색기술연구소가 공동 주관했다. 또 녹색기후기금(GCF),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 등 국제기구와 시민단체,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에서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개회사를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했으며, 박호군 인천연구원장, Kavita Sinha GCF 민간섹터 국장,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장이 환영사를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후재원 확충을 위한 국제사회 및 국내 현황과 전망 ▲기후재원의 접근성 강화 ▲국가의 기후위기 대응 ▲그린 디지털 전환 ▲지역사회의 기후위기 대응 등 5개의 세부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각 세션에서 심층적인 토론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기후
【우리일보 김영주 기자】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의 단일화 과정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보수후보 단일화 기구가 난립하는 만큼 단일화 기구의 단일화를 촉구했다. 조 예비후보는 9일 통대위에 중도우파 서울시교육감 단일화 참여신청서를 접수했다. 통대위는 이날까지 단일화 참여 희망자를 접수받고, 오는 11일에는 단일화 후보 선출원칙을 확정할 계획으로 이후 12일과 14일 후보자 토론회를 진행하고, 여론조사 등을 거쳐 24일에는 단일 후보 추대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수 진영은 지난 세 차례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단일화에 실패해 보수 성향 유권자의 결집에 실패하면서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에게 내리 패했다는 분석이다. 통대위는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반드시 보수 진영 단일화 후보가 출마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조 예비후보는 "지난 2022년 단일화 과정은 수많은 시민단체와 교육계 원로가 모여 수개월 간 단일화를 추진한 과정이었다"며 "하지만 단일화 과정을 부정하고 불복한 후보들이 끝까지 출마하고, 그 과정에서 재단일화를 추진하는 단일화 기구까지 난립해 안타까운 상황을 경험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이상 이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동두천요가회가 동두천시 평생학습관 2층 공연장에서 '편안한 몸. 평온한 마음'이라는 주제로 제3회 동두천시장배 요가대회를 지난 7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동두천시장배 요가 대회에 주요 내빈으로 박형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김성원 국회의원 ,김승호 시의회의장, 황주룡 시의회부의장, 이인규·임상오 도의원, 김재수·권영기·박인범·임현숙·이은경 시의원, 추철호 동두천시 체육회장, 고한철 경기도 요가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대회를 위해 심사위원으로는 서울시 요가회 황승욱 이사, 하남시요가회 민순이 이사, 수원시요가회 정혜원 부회장등이 참여했다. 동두천 요가회 하미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동두천 요가회 소속 선수들은 끊임없이 자기수련과 노력으로 전국 요가대회와 밀양요가대회 등 다양한 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으로 동두천시요가회의 명예를 빛냈고 있다"면서 "동두천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동두천시 체육회의 30개 체육종목 중, 요가 종목이 자리매김을 하고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는 1인전 일반 청년부 여자-홍선희 ,1인전 일반 청년부 남자-이규동 ,1인전 일반 장년부 여자-이양숙 ,1인전 일반 실버부 여자-이종숙 ,1인전 전문 청년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인천 강화군청 민원 주무부서 팀이 한 민원인의 판매시설 사용승인 신고접수에 대해서, 본연의 위생 관련 업무는 뒷전에 두고 타부서 적용 업무로 민원인의 신고 서류를 반려하는 등 갑질 행정을 펼쳐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7월 19일 민원인 A 씨에 따르면 강화군 위생과에 판매시설에 대한 사용승인 신고를 위해서 주무팀에서 요구하는 보건증을 비롯해 위생교육 수료증, 임대차 계약서 등을 지참하고 군청을 방문 위생팀에 서류를 제출했으나, 서류를 받지 않았다는 것. 본지는 민원인 A 씨와 위생팀 관계자를 취재한 결과에 따르면 판매시설 사용승인을 위해서는 담당과는 신고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그 서류를 검토하고 필증을 교부해준 뒤 그 이후 영업에 부적정한 사항이 있으며 시정 명령 등을 통해서 영업을 제한 할 수 있다. 하지만 강화군 위생팀에서는 이런 상식적인 본연의 업무 영역은 배제한 채 타 업무를 적용해 민원인의 서류를 원천 차단 했다고 민원인은 주장한다. 이에 대해 위생팀 주무관은 “민원인 방문은 맞다”, “사실관계를 확인해 보니 건축법상에 문제가 있어서 처리하지 않았다”라고 답변하고 있다. 반면, A 씨는 “군청 방문에 앞서 판매시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미국에 통합 제작 센터를 설립하고, 글로벌 최대 건설기계 시장인 북미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건설기계 부문 주요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현지 시각 4일(수) 미국 조지아주(州) 브룬스윅(Brunswick)에서 ‘HD현대 통합 커스터마이제이션 센터(Customization Center)’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6일(금) 밝혔다. 커스터마이제이션 센터는 한국에서 생산한 반(半)제품을 고객의 주문 사양에 맞춰 현지에서 조립·완성하는 곳으로, 주문 제작방식이 일반적인 사업 특성상 시장 확대를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하는 시설이다. 이날 센터 개소식에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 발레니우스 빌헬름센 로지스틱스(WWL) 존 펠리토(John Felitto)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해 브룬스윅 지역 항만 및 물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약 12,500평(약 41,300㎡) 규모로 완공된 HD현대 통합 센터는 기존 조지아주 사바나에서 각각 운영하던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조립 센터를 하나로 합친 것이다. 이번 통합 센터 구축으로 양사는 규모의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가 6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안심사위원회는 2024년 동두천시 창안대회와 관련하여 그간 1, 2차 평가를 통해 집계된 10건의 제안에 대해 심사하고 이를 통해 상위 5건을 발표, 4차 결선 발표 전 각 제안별 아이디어 발전을 위해 전문가의 피드백을 제공했다. 임경숙 위원장은 “동두천시 시정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 제공을 위해 창안대회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제안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면서 “실제 시정에 반영 가능한 창의적인 시책 발굴을 위해 2024년 동두천시 창안대회를 개최 중인 만큼, 이러한 노력이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UPF(Universal Peace Federation, 세계평화연합, 세계의장 양창식)는 지난 8일 여수 디오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남북통일은 우리의 숙명입니다’라는 주제로 ‘여수시 화합과 통일 평화대장정’ 행사를 여수시 각계 지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임채란 경기대 교수의 사회로 국민의례, 축하공연, 공로패 수여, 임명장 수여, 정재훈 UPF여수지부장의 귀빈소개, 이종석 여수시 평화대사협의회장의 환영사, 김경희 박사의 교양강의, 이우범 전남대 총장의 축사, 양창식 UPF 세계의장의 평화강연, 평화대사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정우철 통일준비국민위원장의 피스로드 대출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양창식 UPF 세계의장은 평화강연에서 "남북통일은 문선명·한학자 총재님이 주창하신 평화사상을 기반으로 한 세계평화운동으로 가능하다"고 하면서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대열로 성장한 대한민국이 이제 세계적으로 성장하게 될 신통일한국을 준비하기 위해서 여수시에서 평화의 바람을 일으키자"라고 강조했다. 이날 평화대장정 및 피스로드 행사에는 260여 명의 지도자들이 세계평화연합 평화대사에 위촉되었고, 전 세계의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오는 9월 9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되는 MBN ‘생생정보마당-‘이수찬의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이하 이수찬의 청바지)’ 코너에서는 수 년째 척추관 협착증을 앓고 있지만 일을 멈추지 못하는 김태연(80세, 여)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김태연 씨는 경북 영천에서 과수원 일을 허리, 엉덩이, 다리까지 저리고 당기는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다. 아픈 허리 탓에 일을 할 때도 의자에 앉아 손을 보탰지만 점점 심해지는 통증에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특히 오래 걷지도 못하고 오래 서있지 못해 짧은 거리도 몇 번을 쉬어가며 걸어야 하고 통증이 심할때면 다리를 두드리며 고통을 참아내고 있었다. 이날 정형외과 전문의 이수찬 원장은 양쪽 다리로 가는 신경 압박이 심한 상태로 추측하며 노년기에는 등받이 의자를 사용하고 쪼그려 앉는 습관을 고쳐 척추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께 출연한 신경외과 전문의 김주현 원장도 구부정한 자세로 오랫동안 일을 한 탓에 척추 건강이 좋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생활 습관을 개선할 것을 조언했다. 이어진 정밀 검사 결과 2, 3번과 4, 5번의 신경 압박이 심한 상태로 내시경을 이용한
【우리일보 이기수,노연숙 기자】 | 강화군이 지난 6일과 7일 강화읍 원도심 용흥궁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4 강화별밤야행’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야행 행사에는 2일간 약 13,000여 명의 군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하며 축제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별밤초롱 등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아기자기한 야행 포토존에서 저마다 다양한 사진을 찍으며 축제를 즐겨 눈길을 모았다. 더위가 한풀 꺽인 9월, 가을 초입에 동서양 건축양식의 조화를 상징하는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을 배경으로 한 ‘별밤야행’ 무대공연은 한 폭의 그림을 자아내며 관객과 공연자가 하나가 되었으며, 강화읍 원도심만의 매력을 한껏 뽐내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특히, 인근 상가 및 야간 플리마켓에 참여한 업체는 “최근 경기가 좋지 않아 힘들었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손님들이 찾아와 활기를 되찾았다”며, “강화읍 원도심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적은 처음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원도심에 다양한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경찰서, 소방서, 모범운전자회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지난달 부천 호텔 화재 및 인천 서구 전기차 전소 사건 등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화재 예방 및 발생 시 대처 요령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인천교회(지파장 신동문·이하 신천지 인천교회)는 화재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화재 예방과 대처 방법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6일 오전 인천시 산곡동에 위치한 교회 인근 상가로 나섰다. 이날 신천지 인천교회에서는 화재 시 대피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안전한 에어매트 착지법 등을 기록한 안내문을 준비해 지역 상가와 주민에게 전달했다. 또 아직 상가에 소화기를 비치하지 않은 곳이 많다는 점을 파악하고, 직접 가게를 돌며 올바른 사용 방법과 함께 소화기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소화기는 총 6대이며, 신천지 인천교회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활동을 주기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소화기를 전해 받은 시민은 “그렇지 않아도 최근에 화재 소식이 들려서 불안하던 참이었다”며 “소화기도 주고 안내문까지 만들어 주니 도움이 된다. 잘 읽어보겠다”라고 말했다. 신천지 인천교회 관계자는 “최근 잇따른 화재 소식을 보고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