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연수구가 선학체육관에서 지난 22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 접경지역 기습포격 등을 가정한 서해5도 출도 주민 수용과 구호 훈련으로 2024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마무리했다. 이날은 훈련은 서해5도 출도 주민의 수용과 구호 과정을 연수구를 비롯해 공단소방서, 연수경찰서, 육군제17보병사단, 대한적십자사, 인천적십자병원, 연수구자원봉사센터 등 7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해 대응했다. 유관기관과 함께 ▲서해5도 출도주민 신원 확인, ▲구호 물품 수령, ▲열사병 환자 발생, ▲실종자 구조, ▲북한군 위장과 침투 시도 등 다양한 돌발상황에 대한 대응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비상사태 대비 매뉴얼을 숙지해 연습을 실전처럼 충실하게 임해야 한다.”라며 “이번 훈련으로 각자의 역할과 공조 체계를 강화해 재난 대응 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와 남동문화재단은 제24회 소래포구 축제를 기념해 소래포구의 생태자원 및 구민을 주인공으로 한 ‘소래포구 풍경·사람 포스터’를 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포스터는 ▲소래포구의 생태계 ▲소래포구의 삶 ▲소래포구와 바다 ▲활기찬 소래포구 ▲소래포구의 힘 ▲맛있는 소래포구 ▲풍성한 소래포구 등으로 주제를 구분해 총 8건이 제작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포스터 제작을 통해 소래포구의 상징성을 드러낼 수 있는 풍경과 이곳을 삶의 무대로 살아가는 사람을 전면에 내세워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 또한, 기존 행사 홍보물의 형식을 벗어난 색다른 포스터를 제작해 축제에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제작된 포스터는 남동구 관내에 배포되어 축제 홍보에 활용된다. 특히, 이번 포스터 제작이 소래어촌계 및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상인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만큼 소래포구 축제의 민간 참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특별 포스터가 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24회 소래포구 축제는 오는 9월 27일부터 사흘간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일원에서 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구월4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100세 이상 초고령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뜻깊은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방문은 행정복지센터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다 세심하게 살피고, 생활에 대한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진행됐다. 가정방문 시 방문간호사가 동행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과 상담을 제공했다. 이윤정 동장은 “어르신들은 우리 모두의 부모님이시기에 자식 된 도리로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당연한 역할”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위안과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월4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이번 100세 이상 어르신 가정방문과 연계해 9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해 가정 방문해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전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 백령면이 8월22일 전국 동시 민방위 훈련을 맞아 실제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14시 공습경보와 함께 주민들이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해 15분 동안 대피소 내에서 라디오로 비상 국민행동요령을 청취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백령면 진촌리에 위치한 3·5대피소에서는 인근주민 50여명과 경찰, 소방, 해병대 관계기관 30여명이 참여해 대피 후 안보교육 및 해병대 6여단의 화생방교육과 119안전센터의 심폐소생술 실습이 이루어 졌다. 또한 주민들 대상으로 대피소에 비치돼 있는 비상식량을 체험해 보는 행사도 진행됐다. 백령면에서는 이날 대피훈련을 위해 백령도 내 29개소 대피소를 사전 점검했으며 유관기관과 대피훈련 진행에 대한 사전협의를 진행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었다. 또한 기 지정된 마을별 민간인 대피소 담당자에게 대피소 문을 사전 개방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백령면 민방위 관계자는 “바쁘신 가운데 이번 대피훈련에 참가해주신 모든 주민과 관계기관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훈련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 송도 겐트대 글로벌 캠퍼스가 23일 개교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겐트대 글로벌 캠퍼스는 유럽 대학으로써는 국내 최초로 인천 글로벌 캠퍼스에 2014년에 입주했고, "Dare to Think" 라는 교육 이념을 바탕으로 독립적이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인재 양성에 힘써 왔다. 이번 10주년 기념식에는 Rik Van de Walle (릭 반 데 발레) 본교 총장 및 주한 벨기에 전 대사 및 부대사, 정부 부처 관계자 등 글로벌 캠퍼스 개교를 지원하고 함께한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개교 1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태준 글로벌 캠퍼스 총장의 축사에 이어 유정복 인천 시장, Michiel Ceulemans 벨기에 부대사, Arnoud De Meyer SMU 전 명예총장 및 관계자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아울러 글로벌 캠퍼스 개교 및 성장에 지원하고 기여한 임직원 및 관계자들에게 수상하는 수여식이 이어졌다. 겐트대 글로벌 캠퍼스의 누적 졸업생 취업율은 95%에 달하며 이는 개교 이후 글로벌 캠퍼스의 우수한 교육 성과를 보여준다. 졸업생들은 서울대를 비롯해 국내 명문대학원 및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응원 문구 및 선수단 사진을 담은 대형 현수막을 9월 10일까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게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파리 올림픽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한 대형 현수막을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게시하며 선수단과 여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8월 22일 계양구 박촌체육문화센터에서 계양구청장, 육군 17사단장 등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양구·대한적십자사 등 8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서해5도 출도주민 수용·구호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4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것으로, 백령·연평도 등 서해5도에 북한이 기습적으로 포격을 도발한 상황을 가정해 관내 7개 구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실제 훈련에 앞서 지난 16일 시는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통합방위 ‘을종’ 사태와 서해5도 주민 대피 및 민방위대원 동원령 등을 선포한 바 있다. 이날 훈련은 작년에 실시한 서해5도 주민 출도 훈련의 연장선으로, 출도 이후 주민들의 수용·구호를 위한 실질적인 훈련으로 실시됐다. 출도 주민들에 대한 임시 주거 및 구호 물품 지원은 물론, 노약자에 대한 의료지원, 학생들에 대한 차질 없는 교육지원 및 정신건강·심리까지도 세심히 보살피는 등 국지도발 상황에서 서해5도 주민들의 생존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인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소규모 또는 도상연습으로만 진행됐던 것을 인천시가 주관해 실질적인 대응 절차를 검증하고 숙달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세계적인 해양 융복합 연구소 벨기에 겐트대 '마린유겐트 연구소'의 한국 개소식이 8월 22일, 송도국제도시 글로벌캠퍼스(IGC) 겐트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마린유겐트 연구소는 해양과 환경, 바이오 융복합연구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손꼽히며 교수와 연구진 규모만 500명이 넘는다. 해양 과학과 기술 분야를 선도할 마린유겐트코리아의 출범을 알린 본 행사에는 릭 반 드 발레 겐트대 총장,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 프랑수아 봉땅 前 주한 벨기에 대사,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 칠레 대사,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현조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솅야오 탕 유엔식량농업기구 한국협력연락사무소 소장 등 많은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릭 반 드 발레 겐트대 총장은 "마린유겐트 연구소가 인천 송도를 글로벌 해양 연구의 중 심지로 만드는 핵심 기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마린유겐트코리아의 설립은 단순한 연구소 개소가 아니라 한국과 벨기에 간 협력을 토대로 글로 벌 해양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이를 위해 연구소는 개소식에서 마린유겐트코리아,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 송도에서 제3회 벨기에 문화축제 및 기념콘서트가 오는 24일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겐트대 글로벌 캠퍼스의 개교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연수구청의 후원 아래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한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 22일 겐트대에 따르면 한태준 총장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벨기에 문화축제가 이제는 송도의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하기를 기대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겐트대는 앞으로도 송도 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벨기에 문화축제는 벨기에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있으며, 현장에는 벨기에의 전통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는 부스를 설치해 벨기에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벨기에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회가 열려, 참가자들은 벨기에의 문화와 6.25 참전국으로써의 역사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문화 체험 공간을 만들고 있다. 또한 다이나믹듀오, 정동하, 에이핑크의 기념콘서트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난 21일 관내 장애 학생 학부모들과 열린 소통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여름방학기간 중 장애 학생들에게 생활체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광역시동구장애인체육회에서 기획한 ‘신나는 여름방학, 부모님과 함께하는 즐거운 체육활동’사업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개최됐으며, 학부모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열린 대화의 형태로 진행됐다. 이 날 학부모들은 가족탈의실 등 장애 아이 친화적 체육시설 개선과 놀이시설 장애 아이 전용 이용의 날 운영, 장애인 스포츠바우처 적극 홍보 및 이용 시설 확대, 복지관 차량 운행 횟수 증대, 장애 아동 돌봄교실 확대 운영 등 동구형 복지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구 여건상 모든 현안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는 없지만, 현장의 소리를 귀 기울여 정책에 반영해 하나 하나씩 과제를 해결해 나가며 행복 도시 동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