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 미추홀구가 행정안전부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사회혁신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구는 골칫거리였던 빈집을 마을의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빈집은행 프로젝트'로 참가,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반협업'과 '사회혁신' 2개 부분으로 진행됐으며, 총 88개 사례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인천지역 구도심으로 꼽히는 미추홀구는 그동안 전면 철거방식의 재개발·재건축사업이 사업성을 이유로 일부 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전개됨에 따라 사업 추진 동력을 잃은 정비구역들이 해제, 버려진 빈집 증가로 골머리를 앓았다. 이에 따라 지난 2016년 용현1·4동 100인 원탁토론을 시작으로 빈집을 마을 재생의 자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구는 지난해 6월 행안부 마을공방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 유휴 공공건물인 옛 용현1·4동 주민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청년활동 거점공간인 빈집은행을 조성했다. 빈집은행은 청년들과 마을 빈집을 활용·관리할 수 있는 거점공간을 조성, 청년과 마을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 청년들이 주축이 된 미추
[인천] 인천 남동구는 지난 20일 인천대공원에서 구민들의 참여 속에 '제6회 남동문화예술제(이하 예술제)'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예술제는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예술적 체험을 통한 창작의 기쁨을 직접 느껴보는 구민 참여형 행사로 남동구의 지역예술 활성화와 전통문화 발굴·전승, 창작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강호 구청장과 최재현 구의회 의장 등 관계인사와 900여명의 참가자와 가족 등이 참여한 예술제는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서예휘호, 가족사진 등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또한 인천대공원 호수 주변에 전시된 '시화전'과 '전시탑'은 주말 인천대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문화향유의 감성을 제공했으며, 캐리커쳐 그리기‧부채 ‧가훈쓰기 등의 체험 코너를 통해서는 참가자들과 주말 나들이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메인 무대에서는 남동문화예술회 무용분과와 국악분과의 정기공연 등 초청단체의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은 물론 인천대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황흥철 구 문화예술회장은 "예술제
[인천] 인천 동구는 지난 21일 제29회 동구청장기 축구대회를 동구 구민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동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동구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경기는 축구 동호인들의 화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21일 예선전을 거쳐 오는 28일 결승전으로 양일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대회장이신 허인환 동구청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18개 클럽 동호인 360여 명이 참가해 성대한 개막을 알렸으며, 축구 동호인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며 선의의 경쟁을 하는 한편, 서로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허인환 구청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가 관내 축구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동구 구민들이 마음 편히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서울여성병원은 올해 인천 남부 소방서 관교 119안전센터와 함께 두 번의 합동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서울여성병원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한 주간 '겨울철 화재 대비 소방훈련' 기간으로 지정하고, 구자남 병원장 이하 의료진 및 전 직원이 소방훈련에 함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겨울철 화재 대비 소방훈련은 병원 내 안전 취약 지역인 신생아실과 산후조리원에 중점을 뒀다. 화재 발생 시 부서별, 개인별 대처 방법, 초기 화재 진압 방법 교육을 실시했다. 19일에는 산후조리원 화재 사고를 가정해서 인천 남부 소방서 관교 119안전센터와 함께 화재진압 및 대피훈련 등 실전을 방불케 한 훈련이 진행됐다. 서울여성병원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병원은 안전 취약지역이며, 특히 산부인과는 신생아와 산모가 있기 때문에 더더욱 화재 대비에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앞으로도 병원은 체계적인 매뉴얼에 따라 산모와 아기가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소방훈련을 생활화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사고가 나지 않게 생활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로 구성된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지난 19일 인천 동구에 위치한 쪽방상담소를 찾아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비인후과,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정형외과, 피부과 등 총 5개 진료과 의료진 및 간호사, 약사 등 봉사단원들은 쪽방상담소에 진료실과 약국 등 임시 진료소를 마련했다. 인근 쪽방촌에 거주 중인 어르신들은 사전 문진을 통해 진료를 받았다. 이날 하루 동안 어르신 70여 명이 진료 및 약처방을 받았다. 의료진들은 환절기 호흡기 질환 및 만성적인 소화 장애, 관절 통증, 심장 기능 등 쪽방 어르신들이 꼭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성껏 진료했다.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지난 6월에는 계양구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매년 정기적으로 동구 쪽방촌을 방문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 임직원과 병원이 함께 모은 봉사기금으로 인천 지역 내 한부모 가정, 주거 취약 계층 등 소외 이웃을 위한 생필품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인천] 인천시교육청은 22일 인천금융고등학교에서 특성화고및 인천전자마이스터고, 인천산업정보학교 교장 30명과 자살예방 업무를 맡고 있는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 업무담당자가 함께 모여 자율장학 협의회를 실시했다. 시교육청과 인천시, 인천시의회는 지난 9월 18일에 '교육자치와 지방자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교육특별시 인천 공동선언문'을 통해 학생의 정신건강을 지원해서 소중한 생명을 지킨다고 선언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이에 따른 방안으로 교원및 학생 대상 게이트키퍼 교육 의무화, 치유형 대안교육 위탁기관 추가 지정, 학교로 찾아가는 관계중심 생활교육 연수,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생명존중 페스티벌 실시, 학교 긴급지원을 위한 Wee센터 상담인력 확충, 자살위험군 학생 치료비 지원등의 자살예방 사업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학교생활교육과 전병식 과장은 "자해는 가정으로부터 정서적 지지를 못받고 있는 아이들이 관심을 가져달라는 표현이기에 이런 아이들을 보둠기 위해 학교의 세심한 지도가 필요하며, 특히 이성 교제에서 발단이 되어 사이버상에서의 악플로 이어져 관련 학생들이 해서는 안 될 선택을 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학교측의 사이버 폭력예방교육의 강화가 필요함"을
[인천] 인천남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22일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천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장 선우영경 전문의를 초빙해서 '자해:몸으로 말할 수 밖에 없는 십대들 이해하기'이라는 주제 하에 학부모 특강을 실시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 자살을 암시하는 가사를 담은 노래들이 등장해서 가요처럼 불려지고 있고 인스타그램에선 자해 인증샷만 1만건 이상이 올라와 있는 등 자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청소년들을 보호할 방법을 알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전염성이 강한 청소년 자해에 대한 의미, 원인을 알아보고 자해행동을 보이는 자녀를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학부모 특강을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해 관련 노래를 검색하면 아무나 들을 수 있고 자살을 미화하는 TV프로그램이 아무런 보호 장치도 없이 나오는 상황에서 자녀가 장래에 너무 쉽게 극단적인 선택을 할까 두려웠는데 이번 특강이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등교육과 박상국 과장은 "자해는 자녀가 도움을 요청하는 강력한 신호다. 자녀가 힘들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하는 것은 지지적인 부모가 있을 때 가능하다"며 "이번 특강이 공감적인 부
[인천] 인천시교육청은 22일 제2회 교육감-군수·구청장-군·구의회 의장 협의회를 열었다. 지난 7월 26일 제1회 협의회에서 논의된 교육시설 주민개방 관련, 교육혁신을 위한 청소년 공간 확충, 당산초교 과밀학급 관련, 교육혁신지구 관련 등 28건에 대한 우리교육청의 검토의견을 11일 군·구청에 송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군·구청에서 협의 요청한 교육경비보조 제한 지자체 교육예산 지원 확대, 등 10건에 대한 협의를 실시했다. 지역 간 교육환경 불균형 개선을 위한 교육경비보조 제한 지자체 교육예산 지원 확대, 마을과 학교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한 학교 시설 개방 협의, (구) 만월초교 공영주차장 건립공사, 성인학습자 학력인정제 확대 등이 논의 됐으며 협의회 결과는 관련부서 검토 후 11월경 송부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놀고 공부할 수 있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존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등을 위해 군·구청과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서 '삶의 힘이 자라는 인천교육' 실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국정감사가 중반전에 접어든 가운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하 국토위) 소속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구을)이 자유한국당 국정감사 주간 우수의원(1주차)에 선정됐다. 민 의원은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청와대·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단기채용 압박' 폭로로 국감 첫 주 소위 '대박'을 쳤다. 이를 바탕으로 자유한국당은 지난 12일 '가짜일자리대책특위'를 구성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서울교통공사의 친인척 채용비리 등 고용세습 문제를 국토위 산하기관들로 확대해 점검한 결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채용비리를 밝혀냈다. 이와 함께 민 의원은 연일 급등하는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 8번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미미했던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민 의원은 역대 정부 출범 이후 초기 2년의 부동산 성적표를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 민 의원은 "각 정부 출범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문재인 정부가 12.58%상승으로 가장 높았는데, 이는 같은 기간 노무현 정부(9.06%), 이명박 정부(5.86%)
[인천] 인천시는 22일 인천시 주관으로 박경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과 남봉현 인천항만공사장, 그리고 이귀복 인천항발전협의회 회장 외 30여개 항만 관련단체 대표들과 함께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홍보관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인천항만공사는 2025년까지 중장기 경영전략으로 인천항의 컨테이너 400만TEU달성을 목표로 제시하며 조기 목표 달성에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인천항의 부두현황을 설명햇다. 이어서 ▲ 신항 I-2단계 컨터이너터미널 개발계획과 ▲ 아암물류2단지 확대 조성계획 ▲ LNG 냉열클러스터 조성계획 ▲ 내항재개발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인천항발전협의회 이귀복회장의 사회로 항만업계 관계자들은 자유롭게 인천 해양항만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항만업체는 항만물류 활성화를 위한 ▲ 화물인센티브확대 ▲ 화물차휴게소 건설 등을 건의했다. 인천항만공사는 ▲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인천시 참여확대 요청 ▲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골든하버 투자유치 공동 협조 등을 요청했다. 이에 박남춘 시장은 앞으로 관계기관과 충분한 협의와 협업을 통해 항만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화답 한 것으로 알려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