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월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100여 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이번 오찬 행사는 제79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존경과 예우를 표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은 오찬사를 통해 ‘국민이 자유로운 나라’를 꿈꾸었던 독립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되찾을 수 있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자유의 가치를 지키며 발전시켜 온 선조들의 뜻을 절대 잊지 않고, 자유, 평화, 번영의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데 모든 힘을 쏟을 것임을 밝혔다. 또한 독립 영웅들께서 남겨주신 독립의 정신과 유산이 영원히 기억되고, 유공자와 후손들이 합당한 예우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늘 오찬 행사에는 광복절 계기로 한국을 방문 중인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 국가와 사회에 기여가 큰 특별초청 인사, 순국선열유족회 회원, 그리고 독립 관련 기념사업회 관계자 등 다양한 계층과 세대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대통령은 오찬에서 미국, 중국, 카자흐스탄에서 온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직접 소개하면서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고국을 찾아준 것에 대한 감사를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HJ매그놀리아 글로벌 의료재단은 지난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 국가인 상투메 프린시페에서 글로벌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 활동은 HJ 매그놀리아 글로벌 의료재단, 애원복지재단, 자원봉사애원이 공동 주최하며, 미국의 원구 대학, 호주의 족부 전문 건강 클리닉, 모잠비크의 모룸발라 지역 병원, 선학평화상재단 등 기관이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의료품은 ㈜일화에서 후원했다. 한국, 일본, 미국, 호주, 모잠비크, DR콩고,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온 ▲일반의학 ▲치과 ▲정신건강 ▲안과 ▲호흡기 질환 ▲발과 발목 질환 ▲한방의학과 전문의료진 28명이 4일간 약 3,000명의 환자를 진료 및 수술했다. HJ매그놀리아 글로벌 의료재단 상투메 프린시페 의료 봉사는 2019년에 처음 진행된 이래 코로나로 중단됐다가 금번 재개됐으며, 특히 금번 활동부터는 ‘메디컬 피스로드’라는 프로젝트명 아래 더욱 적극적으로 의료 취약국의 보건 향상을 이어가고 있다. 김상균 HJ매그놀리아 글로벌 의료재단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지속적인 글로벌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전 세계 취약국의 ‘지속 가능한 건강과 복지 향상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강화군이 여름철 폭염 대비 관내 포구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식중독 확산 방지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여름철은 식중독균이 잘 자라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실온에 음식물이 잘 상해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비브리오 패혈증은 8, 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식중독으로 조개나 회 등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날것으로 먹었을 때 감염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에, 군은 생선회 등 날것을 취급하는 강화 관내 항포구 수산물 직매장을 중심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수칙 안내와 위생용 니트릴 장갑 등을 배부하며 홍보를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음식물 조리 시 식재료를 청결히 세척하고, 조리기구는 꼭 살균 소독하는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수칙을 잘 준수해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켜야 할 예방수칙은 ▲자주 손 씻기(특히 요리 전, 식사 전) ▲칼과 도마를 구분하여 사용하기(사용 후 반드시 소독) ▲생선과 조개는 반드시 익힌 후 섭취(깨끗한 물에 여러 번 세척 후 끓는 물에 1분 이상 가열) ▲음식은 냉장고에 보관 등이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강화군이 글로벌 미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2024년 강화군 청소년 해외 문화체험 및 어학연수’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어학연수에 참여한 60명의 학생들은 3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10일 귀국했다. 현지에서 학생들은 서구권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하는 ESL 수업과 1:4 스피킹 집중수업, CIP 영어 참여수업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일주일에 두 번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오가며 다채로운 문화체험 활동도 실시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 동물원, 마리나 베이, 말레이시아 레고랜드, 데사루 워터파크 등 외부 액티비티 활동들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글로벌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다. 한편, 군에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5%의 학생들이 이번 어학연수로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연수에 참가한 한 학생은“원어민 선생님들과 수업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어 리스닝이 되었으며 군에서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어 뜻깊은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계양구 윤환 구청장은 오는 8월 29일 계양구청 6층 대강당에서 ‘덜 힘들게 육아하는 방법’을 주제로 부모교육 행사를 개최해 영유아(0~7세) 자녀를 둔 양육자 3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오선영 센터장)에서 주관하며, 8월 12일 오전 10시부터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사전 신청을 받는다. 이날 강연은 코미디언 출신 방송인 이정수 행복자가발전소 대표가 진행하며, 힘든 육아가 아닌, 육아로 인해 행복한 부모가 되는 방법을 흥미 있는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 시작에 앞서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실시한 영유아 가족 및 어린이집 대상 사진콘테스트 ‘다복(多福)사진관’ 수상자 19명에 대상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아이를 양육하면서 힘든 부분들을 함께 공감하고, 위로받으며, 육아의 어려움을 해결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현실성 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는 무더운 여름을 겨냥한‘B–Night 시티투어’ 야간 특별코스를 기획하여 지난 10일(토) 옥길동을 출발하는 첫 번째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에 참가한 40여 명의 관광객들은 심곡천 물길 따라 생태하천 해설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한옥체험마을에서 나전칠기 자개 공예 체험 후 야간 개장한 수피아 식물원을 관람하며 한여름밤의 색다른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시티투어는 원도심 시민과 관외 관광객들이 야간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4회 중 2회는 옥길동에서 출발해 종합운동장역(7호선, 서해선)을 경유하는 코스로 특별하게 구성됐다. ‘B–Night 시티투어’ 야간 특별코스는 8월 중 총 4회 매주 토요일에 운영될 계획이며 오는 17, 24, 31일에는 국궁장 체험, 부천 천문과학관 별자리 관람 등 다른 코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모든 연령 1만원으로 동일하다. 관련 문의는 부천문화원 홈페이지(bucheonculture.or.kr) 또는 전화(032-656-4306)로 신청하면 된다. 이점숙 관광진흥과장은 “무더운 여름밤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부천 시티투어 야간코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윤환 계양구청장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8월 15일까지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은 대한민국의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태극기의 올바른 게양과 관리를 통해 나라 사랑의 마음을 드높이고자 추진된다. 구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관내 각급 학교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홍보하고, 각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구청 누리집과 블로그,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14일까지 관공서와 도로변 등의 국기 게양 실태를 자체 점검하고, 오염·훼손된 국기는 즉시 교체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광복절 당일 태극기 게양은 각 가정, 일반 기업․단체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하면 된다. 게양 위치는 가정에서는 밖에서 바라봤을 때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달아야 하며, 공동주택은 각 세대 난간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해야 한다. 단, 심한 비바람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게양하지 않으며, 일시적 악천후 시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게양하면 된다. 윤환 구청장은 “이번 광복절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계양1동 김윤미 동장은 지난 8일 지역에 소재한 ‘장기리추어탕’의 김음전 대표가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 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25일 계양1동 보장협의체에서는‘행복끼니 행복릴레이’로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보양식 나눔 행사를 장기리추어탕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에 장기리추어탕의 김음전 대표는“더운 날씨에 추어탕을 드시고 힘을 내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판매금의 이익을 조금이나마 나누고 싶어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라고 뜻을 전했다. 김윤미 계양1동장은 “장기리추어탕은 평소에도 지역에서 착한가게로 나눔을 실천해 주고 계시는데, 더불어 성금까지 기탁해 주셔서 더욱 감사드린다. 전해주신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돕는 데 쓰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인천광역시 사회복지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계양1동보장협의체 복지사업 기금으로 저소득 가정 및 위기 아동 지원을 위한 복지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사)대한민국김치협회가 ‘2024 단체급식 김치응용요리 경연대회’ 참가자를 8월 9일부터 8월 30일까지 모집한다. 14일 대한김치협회에 따르면 이번 요리대회는 미래소비자인 어린이 및 청소년층이 자주 접하는 학교단체 급식의 김치 신메뉴 발굴을 통해 소비 활성화 및 김치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며 연령대에 맞는 단체 급식용 김치응용요리 레시피를 발굴, 개발을 위해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참가신청은 다음 달 3일 서류심사를 거쳐 9월 4일 최종 10개 팀을 선발한다. 이들 10개 팀은 9월 11일 본 경연에서 실력을 겨룬다. 신청 방법은 (사)대한민국김치협회 홈페이지(http://kimchikorea.org)에서 참가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대상은 2팀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시상과 상금 300만원으로 어린이부문과 청소년부문으로 각각 수여 되며, 최우수상 2팀에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과 상금 각 200만원, 우수상 3팀에게는 세계김치연구소장상과 상금 각 70만원, 장려상 3팀에게는 대한민국김치협회장상과 상금 각50만원이 수여된다. 아울러 본선 진출자에게는 당일 소요되는 식재료비 각 20만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이 8월 13일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 국적회복자 35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해외에서 초기 이민자로서의 삶을 견뎌내 온 국적증서 수여 대상자들에게 뜻깊은 격려를 보내기 위해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 개최했다. 한국이민사박물관은 2003년 미주 이민 100주년을 맞이해 선조들의 개척자적인 삶을 기리기 위해 우리나라 첫 공식 이민의 출발지였던 인천에 건립된 최초의 이민 관련 박물관이다. 국적회복자 및 동반가족들은 식전 행사로 진행된 한국이민사박물관 전시 투어를 통해 자신들이 겪었던 이민 생활의 고단함과 그 속에서도 보람을 느꼈던 순간들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국적증서를 수여받은 사람은 해외로 이민을 가서 외국 국적을 취득했다가 다시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한 동포로, 출신국별로는 미국 24명, 캐나다 6명, 뉴질랜드 2명 등 총 35명이다. 이날 국적증서를 수여받은 김종구씨는 “다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게 돼 너무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 국가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소영 청장은 “머나먼 이국땅에서도 한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