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인천 교육공동체와 시민이 함께하는 읽걷쓰 비전 선포식과 걷기 한마당 행사를 4일 개최했다. 행사에는 학생과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삶을 읽고, 세상을 걷고, 생각을 쓰고 표현하며 다른 사람과 공감하고 세상과 소통하도록 읽걷쓰 정책을 시행 중이다. 비전 선포식은 인천의 교육공동체와 시민이 함께 지속가능한 시민문화운동으로 읽걷쓰를 실천하며 인문학 도시 인천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읽걷쓰를 지속 가능한 시민운동으로 펼쳐 인천의 학생들이 질문하고 상상하게 하자”며 ‘질문하고 상상하며 걷는 읽걷쓰! 인천은 읽걷쓰 한다!’라는 비전을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대표와 함께 공동으로 선포했다. 선포식 이후에는 교육공동체‧시민 걷기 한마당 행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달빛축제공원 둘레길 5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읽걷쓰 시민문화 운동 확산에 동참했다. 이밖에 전통활 체험, 전문 사격 강습,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전래놀이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6월부터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3천 5백여 명과 읽걷쓰 숙의토론을 갖고, 학교교육과정과의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으로 구성된 ‘브랜뉴 합창단’이 지난 1일 평택보건소에서 등록회원의 가족들을 초청해 합창 공연을 선보였다. 브랜뉴 합창단은 정신질환자의 재활 및 사회성을 증진하고, 자기 효능감 및 성취감을 위해 지난 3월 창단한 바 있다. 이날 합창단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아직도 내겐 음악 있네’ 등 2곡과 앵콜곡으로 ‘연가’를 불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브랜뉴 합창단의 공연을 본 한 가족은 “저희 자녀가 정신질환으로 인해 할 수 있는데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많았는데, 오늘 멋진 옷을 입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니 저를 위로해주는 것 같았다”며 “너무나도 큰 감동으로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고 말했다. 공연을 선보인 한 회원은 “제가 평소엔 말도 더듬고 사람들 눈도 쳐다보기 힘들었는데, 합창 공연을 할 때면 음악에 맞춰 말도 더듬지 않고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눈맞춤을 할 수 있어서 자신감이 생긴다”라고 전했다. 평택보건소 서달영 소장은 “정신장애인의 성취감 및 자신감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평택시가 지난 1일, 시청 통합방위사무실에서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평택 조성을 위해 ‘제3기 평택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2023년 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제3기 아동참여위원은 공개모집과 기관추천을 통해 총 26명(연임 6명, 신규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모두 평택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이다. 위촉장 수여 이후 정기회의에서는 △아동참여위원회 기능 안내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 △어린이창의체험관 전시·설계 분야 발표가 진행됐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인구 100만 시대를 목표로 빠르게 팽창하고 있는 도시”라며 “여기에 아동은 결코 빼놓을 수 없는 핵심 구성원이며, 이러한 아동들이 권리주체로서 인정받고 우리 시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아동참여위원회는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참여형 민관 협력 거버넌스 기구 중 하나로, 관내 아동을 대표하여 목소리를 내고 아동의 목소리가 현실이 되는 아동친화도시 평택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위촉된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아동의 눈높이에서 아동 관련 시책에 대한 의견제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최근 일고 있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시장은 6일오전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요구는 현실적으로 신속한 실행이 불가능 한 일인만큼 이같은 요구는 철회 돼야한다”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번 김포시의 요구는 총선을 앞둔 정치권의 포퓰리즘으로 김포시민들의 동의,경기도,서울시등과 협의도 사전준비도 되지 않은 정책으로 이는 의회만능주의로 비춰지는등실현 불가능한 무책임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유정복시장은 “인천시의 이같은 입장은 실현이 불가능한 무책임한 일에 몰입하고 있는 현 정치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이라며 “정책에 반대한다는 것이 아니라 정치가 바로가기위해서는 국민들을 위한 올바른 방향으로 정책의 마련과 결정등이 이뤄져야한다”라고 밝혔다. ◈ 김포시 서울 편입에 대한입장문(전문) “실현 가능성 없는 '김포시의 서울특별시 편입 정치 쇼' 멈춰야“ 정치만능주의 상징이 된정당 현수막 특권주의에 이어, 정치 표퓰리즘의 그림자가총선을 앞두고 또다시 드리우고 있습니다. 지방행정체제 개편은 주민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가 지난 4일 부평 어울림마당에서 열린 ‘제78회 부평나눔장터’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개인(어린이팀 부평북초 조아진, 백윤아 등) 및 단체 105개 팀이 참여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주방용품, 잡화, 도서, 아동용품 등의 중고 물품이나 수공예품을 교환하고 판매했으며, 지역 주민 1천여 명이 방문해 나눔의 시간을 보냈다. 또 행사장 주변에서는 ▲생활공예체험 ▲도시농업원예체험 ▲캐리커처 ▲마술버스킹과 체험을 통한 부평희망이야기 나눔 등 체험마당도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됐다. 이 밖에도 ▲재활용 촉진을 위한 폐건전지, 우유팩 교환 행사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및 유용 미생물(EM) 용액 배부 ▲신중년일자리 안내 ▲이웃소통방 홍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소년 봉사단체 활동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판매자들이 판매수익금의 10%를 자율적으로 기부한 모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나눔장터를 꾸준히 개최해 구민 생활 속 자발적인 자원순환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5년부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심의위원회가 공단 설립이 결정됨에 따라 시설관리공단 설립심의 단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설립에 착수한다. 시는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간 전문가와 시의원, 관계 공무원 8인으로 구성된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설립심의위원회는 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주민공청회 결과·경기도 협의 결과를 토대로 공단 설립안에 대한 사업 적정성·경제성·공공성 등 12개 지표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거쳐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결정했다. 이번 설립심의위원회를 끝으로 공단 설립을 위한 심의 단계는 마무리되었으며, 향후 조례 제정, 임원 공모 및 임명, 설립 등기 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추후 조례 제정 등 시설관리공단 설립 과정에 필요한 절차를 시의회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시설관리공단 최종 출범까지 차질 없이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이 설립되면 공영주차장, 자연휴양림, 소요 별&숲 테마파크, 시민회관, 안흥동 공설묘지 등 총 8개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가 지난 3일 동구 브랜드빵 명칭을 ‘동브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구 브랜드빵은 구가 지난 4월 전문업체들과 함께 개발하고, 구민들의 품평회를 거쳐 만들어진 동구의 대표빵이다. 구는 구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9월 1~22일까지 명칭 공모를 시작하여 내부심사, 온라인 설문조사, 위생관리심의위원회 3단계를 거쳐 명칭을 확정했다. 1위 동브래, 2위 동구사랑빵, 3위 동구루빵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상 ‘동브래’는 동구와 브래드를 결합하여 부르기 쉽고 빵처럼 부드러운 느낌을 연상하게 하여 온라인 설문조사와 심의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였다. 우수상 ‘동구사랑빵’은 사랑방과 빵을 결합하여 좋은 사람들과 정을 나눈다를 의미이며, ‘동구루빵’은 ‘동구빵 먹으러 동구로 가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상금은 최우수 10만원이며, 우수는 각 5만원으로 동구빵 이용권을 받는다. 구는 11월 중 동구빵에 대하여 ‘동브래’로 상표 등록에 착수한다. 동구 관계자는 “동구라는 지역 명칭이 많아 상징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인천 동구만의 특색을 나타내는 명칭을 선정하여 관심을 높이고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가 우리미술관 전시관에서 7~26일까지 팀 ‘Studio MF’의 작품 ‘물결치는대로’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우리미술관이 역량있는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하여 기획했다. 팀 Studio MF는 유지수, 윤지호, 이행진, 정찬웅, 최서윤, 추상민, 황윤서 작가들로 구성돼 있다. Studio MF는 회화와 미디어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만석동 골목 곳곳을 지도 없이 떠돌며 표류하는 듯한 느낌을 주관적이고 감각적인 방식으로 표현했다. 비좁은 골목길 사이의 집과 버려진 물건, 마을의 놀이터 등 만석동에서 발견한 다양한 삶의 흔적을 작품으로 담았다. 인천문화재단은 올해 초 전시 집중형과 전시 및 교육 연계형으로 각각 나눠 ‘2023 우리미술관 전시 공모’를 진행했다. 재단과 우리미술관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4건의 전시를 진행하였고, 이번 전시에서 ‘물결치는대로’를 마지막으로 전시한다. 우리 미술관 관계자는 “작가의 예술적 시선으로 새로운 만석동을 담아내는 것은 지역 공간을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우리미술관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재)인천서구문화재단은 이달 3일부터 11일까지 청라블루노바홀 로비 공간에서 서구지역 작가들과 함께 “서구가 아트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구가 아트페어”에는 인천 서구 일상공간 속 미술관 “서구가 갤러리” 사업 참여작가와 작품 구입비를 지원해주는 “아트페어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작가 총 15인의 지역작가들이 참여한다. 2023 "서구가 갤러리"는 9월~10월 한달간 ▲모트그라피(사진관), ▲블루밍무드(화원), ▲차차찻(전통찻집), ▲터틀커피(카페), ▲신거북시장 주차타워(시장) 등 다양한 일상 밀접공간에서 팝업전시를 운영했다. 올해 신설된 <아트페어활성화 지원사업>은 아트페어를 통해 판매되는 작품에 대하여, 50%(최대 50만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를 들어 작가가 100만원의 작품을 판매할 시 작가에게 50만원을 재단이 지원하여, 관객은 작품 가액의 50%인 50만원으로 작품을 소장할 기회를 가진다. 이를 통해 작품판매를 활성화하여 지역예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상기 두 사업과 연계한 이번 2023 <서구가 아트페어>에서는 김차경, 김기홍, 김유진, 진솔, 하경옥, 전희경, 김진규 등 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서구가 지난 1일, 가좌동 소재 ‘해수 워터피아’에서 다중밀집시설의 대형화재 발생 및 가스폭발,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서구청 주관으로 재난을 전담업무로 맡고 있는 방재안전직(4명)이 주축이, 되어 소방, 경찰, 전기, 가스, 통신, 보건 등 14개의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인력 250여명이 참여하고 34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화재, 폭발 등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역량강화 및 다수 유관기관 간 공조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종합훈련으로써 재난의 발생 순서에 따라 ▲최초 신고, ▲유관기관 상황전파, ▲초기 대응, ▲유해화학물질 제독, ▲화재 진압, ▲인명구조,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현장통합지원본부 설치, ▲현장 수습·복구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난현장과 구청 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재난안전통신망(PS-LTE)으로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통합연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는 실시간 드론 촬영 및 영상 송출로 현장감을 더했다. 재난대책안전본부장인 강범석 서구청장은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