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이하 건협인천)은 12월17일 숭의종합사회복지관에 방문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건협 현재식 본부장과 숭의종합사회복지관 김태미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달된 성금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지관 급식사업 및 노인복지사업 등에 사용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식 본부장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성금 전달식 이후 지역주민들을 위해 “만성질환 및 당뇨”에 대한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했으며,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알기 쉽게 강의해 준 것에 대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건협 인천은 “다가오는 25년도에도 옹진군 주민을 위한 암 치료비 지원사업 및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 등 더불어 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국내 동영상 콘텐츠를 불법으로 스트리밍하던 '누누티비' 운영자가 구속됐다. 16일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최근 누누티비 운영자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문체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지난달 9일 검찰, 경찰, 국가정보원, 미국 국토안보수사국 한국지부, 국제형사경찰기구와 협력해 A씨를 검거했다. 체포와 함께 A씨가 운영하던 누누티비와 티비위키, 오케이툰 등 불법 웹툰 사이트의 도메인을 압수하고 접속 차단 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A씨의 고급 차량 2대와 고급 시계 1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도 범죄수익으로 압수됐다. A씨는 2021년 누누티비를 개설한 후, 국내 방송사의 유명 프로그램과 국내외 OTT 플랫폼 오리지널 콘텐츠를 불법으로 스트리밍하며 불법 도박, 성인 사이트 광고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적발돼 사이트가 폐쇄되었지만, 도미니카공화국과 파라과이 등 해외 서버를 이용하며 정부의 단속을 피하고 도메인 변경 등의 방법으로 계속해서 재개돼 논란을 일으켰다. A씨는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다중 가상사설망(VPN)과 해외 신용카드,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를 사용한 것으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024년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015년부터 매년 선보여온 프로그램인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합창’으로, 이번 공연은 지휘자 지중배가 지휘하며, 피아니스트 박진우, 소프라노 박하나,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이범주, 바리톤 양준모, 부천시립합창단과 노이오페라코러스가 협연한다. 첫 번째 작품으로 연주되는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는 장대한 서주와 힘찬 멜로디로 베토벤의 음악적 혁신을 상징하는 작품이다. 이 곡은 1809년 나폴레옹의 빈 침공 당시에 작곡된 곡으로, 혁명적인 자유와 강인함을 표현하고 있어 훗날 ‘황제’라는 별칭이 붙었다. 피아니스트 박진우의 협연으로 선보이는 이번 연주에서는 작품 속에 담긴 인간의 숭고한 정신과 강렬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교향곡 제9번 ‘합창’은 환희, 인류애, 자유, 화합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환희의 송가’로 불린다. 이 곡은 기악곡에 성악을 등장시킨 최초의 교향곡이며, ‘느린 2악장, 빠른 3악장’의 관습적인 진행에서 벗어나 잔잔한 선율을 3악장에 배치함으로써 4악장의 메시지를 효과적으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김종민 국회의원(세종시갑, 산자중기위)은 부정경쟁방지법(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법 개정을 통해 도메인 이름을 부정하게 취득하거나, 성과를 도용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행정조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대기업 ‘일동 후디스'와 중소기업‘(주)아이밀’간 ‘아이밀' 상표권 소송은 대표적인 부정경쟁 사례다. 일동후디스는 처음에는‘아기밀’이라는 상표를 사용하다가 식약처가 유아용 제품에 ‘아기’ 표기를 금지하면서 아이밀로 변경하고‘일동 후디스 아이밀'이라는 상표를 사용했다. 이에 중소기업 ㈜아이밀은 지난 2012년부터 자사 브랜드로 사용해왔던 상표권 보호를 위해 일동후디스와 소송을 시작했고, 2021년 상표권 침해소송에서 ㈜아이밀이 승소했다. 김종민 의원은“부정경쟁방지법이 개정되면 상표, 도메인 등 기타 성과도용과 같은 새로운 부정경쟁행위에 대해 법원이 좀 더 명확한 판단을 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법 개정의 취지를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허종식 국회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올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 21대 국회 4년 연속 선정에 이어 22대 첫 국정감사까지 5년 연속 국감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활발한 정책 질의, 실효성 있는 대안 제시 등 성과와 모범을 보인 국회의원을 선정해 우수의원상을 수여하고 있다. 허 의원은 올해 국감에서 외교부 보고서 분석 통한 정부의 부실한 원전 수출 정책, 외국산 발전 기자재 제조사의 갑질,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관리 체계 문제,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대국민 실망 지수를 부각, 더불어민주당 산자중기위 위원으로서 존재감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의원실에서 전문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대왕고래 프로젝트’ 관련 대다수의 국민들이 ‘부정적이다(59.9%)’란 점을 강조했으며,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과 중소기업·자영업 정책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불신하고 있다는 점을 공론화하는 동시에 정책방향의 재점검을 촉구했다. 인천 현안도 앞장서 챙겼다.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영종 바이오특화단지 등 인천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전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지난 16일 한국선급(노조 위원장 서정웅) 노동조합이 사측과 16일 올해 임금협약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서정웅 노조위원장에 따르면 이날 사측에서 마련한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이 지난 12~13일 全조합원 투표에서 찬성률 81.4%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한국선급 노동조합은 회사의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향후 수입 감소를 인정함에도 역대 최고치의 성과급과 쟁의없는 무분규 극적 타결이 이번 교섭 결과의 결정적인 배경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한국선급 노동조합은 노사 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현수막 시위 등을 시작으로 조합원 집회와 집단연차 등의 준법투쟁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선급 노조 서정웅 위원장은 “노사관계는 각자의 입장에서 서로 다르게 생각하면 대화가 통하지 않은 어려운 상황이 되겠지만 소통하고 협력하면 좋은 관계가 유지될 것이며,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고 함께 성장하는 직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선급 노동조합이 속한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이하 전해노련) 송명섭 의장은 “한국선급 올해년도 임금협상 타결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노사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해노련은 해양수산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 통일통합연구원과 평생교육트라이버시티가 주최하고 인천두루미네트워크가 후원한 ‘2024 두루미평화생태학교(이하 두루미평화학교)’가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13일까지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성지관에서 열렸다. 두루미평화학교는 접경지역 인천의 지정학적 특수성을 반영하여 한반도 평화공감대 확산을 위한 맞춤형 인천시민 평화교육 프로그램으로 총 6강좌에 연인원 20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두루미는 인천시의 시조이자, 전 세계적으로 3,500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종으로 남북 군사분계선인 DMZ의 깃대종이다. 두루미는 북한 원산지방을 비롯해서 강원도 철원과 파주 비무장지대와 인천의 강화군 갯벌에서 볼 수 있는 겨울 철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전 세계 무력분쟁이 장기화되고 한반도의 군사적 충돌과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두루미평화학교는 남북 간 생태환경 보존을 위한 교류협력의 매개로 중요한 자원인 천연기념물 제202호 두루미를 통해 인천시민의 평화의식 제고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강좌를 마련했다. 특히, 전 SBS뉴스 앵커출신이자 두루미 전문가인 박수택 환경전문기자가 들려주는 평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동구가 지난 16일 구청 접견실에서 ‘2024 인천 동구 숏폼 영상 공모전’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살고 싶은 도시! 활기찬 행복도시 동구의 매력을 보여주세요”라는 주제로 참신하고 독창적인 숏폼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7월~10월까지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심사를 거쳐 총 8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 작품에는 ‘Awesome Dong-gu’, 우수 작품에 ‘같이 동구하자’와 ‘인천 동구에 있다? 없다?’, 장려작에는 ‘동구로 놀러와요’, ‘가을 남자가 알려주는 동구의 매력’, ‘엄마의 겟잇뷰티 데이’, ‘스폿 사냥꾼의 인천 동구 사냥기’, ‘당일치기 여행 맛집 인천 동구’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작 100만원, 우수작 각 50만원, 장려작 각 20만원 시상금도 함께 전달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숏폼 영상 공모전에 참가한 수상자분들을 비롯한 모든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수상작을 통해 앞으로 동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수상작을 동구 공식 유튜브에 게시해 ‘살고 싶은 도시! 활기찬 행복도시 동구’ 슬로건을 널리 알리는데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트럼프 2기 한반도의 미래는 어떻게 전개될까, 북한과 통일문제 전문가들이 한반도의 미래를 점검하는 심포지엄이 세밑에 마련됐다.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은 12일 서울 용산구 청파동 가정연합 4층 세미나실에서 ‘자유민주통일 심포지엄’을 열었다. ‘한반도의 내일: 자유, 민주, 통일을 위한 대화’를 주제로 재한외국인, 탈북민, 대학생, 통일단체 회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는 ‘북한의 극렬한 반대 속, 다시 생각해보는 남북통일’ 제하의 발제에서 “한반도의 분단은 전쟁 위험과 경제적 침체를 유발하며, 통일은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필수적 과제”라며 “통일한국은 동북아 평화를 견인하고 세계적 협력과 발전을 이루는 전략적 가치를 지닌다.”라고 밝혔다. 권현종 선문대교수(모스크바대학 정치학박사)는 ‘러시아가 보는 김정은 체제와 한반도 통일’ 제하의 발제에서 “러시아의 대북 정책은 옐친 시대의 소극적 접근에서 푸틴 시대의 적극적 협력으로 변화했다.”며 “미국, 중국 등 주요 강대국들의 이해관계가 통일과정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지정학적, 경제적 이점으로 인해 러시아가 통일 한반도의 주요 협력국이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나사렛국제병원이 고려사람협동조합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사렛국제병원 별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나사렛국제병원 고병영 대외협력부 원장과 고려사람협동조합 최미하일 이사장 등 양 기관의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나사렛국제병원과 고려사람협동조합은 ▲상호간의 협력체계 확립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 및 기타 연계 ▲고려사람협동조합 소속 조합원 및 가족들의 건강증진사업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지원 및 홍보활동 ▲기타 협력관계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분야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나사렛국제병원과 협약을 맺은 고려사람협동조합은 국내 거주 고려인들의 권익을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고려인들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구소련 국가에 거주하는 한민족 동포로 인천에도 다수의 고려인들이 거주하나 러시아어를 모국어로 쓰는 만큼 병원을 찾았을 때 의사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나사렛국제병원 이재영 병원장은 “나사렛국제병원은 인천국제공항에 가장 인접한 종합병원으로 외국인 환자 및 거주 외국인 진료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내원하는 고려사람협동조합 조합원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