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최근 계산종합의료단지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소위원회 구성 및 운영의 건을 심의하고 원안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꾸려진 소위원회는 김대중(인천시의회 건교위원장) 위원장을 중심으로 인천시의회 김용희·박종혁·이단비·이인교 의원 등 총 5명의 의원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소위원회는 첫 심사일(내년 1월 예정)을 기준으로 3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계산종합의료단지’는 계양구 계산동 산52-11번지 일원에 실시계획 인가된 도시개발사업으로, 소위원회에서는 원활한 논의를 위해 관계 공무원과 참고인의 출석을 요구하고 현안 점검을 위한 자료 제출도 요청할 예정이다. 이번 소위원회 구성은 계산종합의료단지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심도있는 현안 점검과 문제 해결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김대중 위원장은 “인천 계양구 계산종합의료단지 도시개발사업이 민간사업자가 요양병원으로 허가를 받고 재활병원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정작 종합병원은 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지역 안팎에선 사업이 8년째 이어지면서 자칫 병원 규모가 축소돼 종합의료단지로써의 역할을 못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재단법인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이용권 이사장은 여성가족부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4회 인천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청소년봉사단 이즈밍이 ‘인하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하였다고 30일 밝혔다. 청소년봉사단 이즈밍은 다양한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을 통하여 지역 내 봉사 문화 확장에 기여하고 세대 연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 부문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올 한해 청소년봉사단원은 △굴포천 유해식물 제거 △남동유수지 플로깅 △유기동물보호소 봉사 △세대 연대를 위한 실버보드게임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마을 화분 만들기 △마을 그림 그리기 △세대 연대 미니올림픽 등을 전개했다.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유종선 사무처장은 “청소년들이 올 한해 지역사회와 세대 연대를 위한 봉사활동을 통하여 봉사의 의미와 나눔의 기쁨을 경험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자원봉사를 통하여 공동체와 더불어 살아가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의회 안애경 의장은 지난 13일 제26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2025년도 예산안 심사, 조례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 심의 등 다양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이 이루어졌다. 먼저 부평구 행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11월 19일부터 11월 27일까지 9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실시되어 총 100건의 시정요구사항과 94건의 건의사항을 도출해 냈다. 다음으로 위원회별 주요 안건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허정미 의원이 발의한「인천광역시부평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손대중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의회 건의안 및 결의안 관리 조례안」등 총 2건의 안건을 원안으로 가결하였다.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부평구청장이 제출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8건의 안건과 허정미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손대중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공공사용 제한 조례안」등 총 10건의 안건을 원안으로 가결하였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국제청소년연합 인천센터에서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실버 큰 잔치’가 성황리 개최됐다. 이 행사는 사랑과 꿈을 주는 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실버회 인천지부가 주관하는 잔치로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실버회 인천지부 박경래 회장은 “연말을 맞아 지난날 열심히 살아온 어르신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는 환영사를 전했다. 이날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대형 교수가 축사를 전했고, 장애인성폭력상담소장, 신체장애인복지회 남동구지부장, 청춘대학 학장 등 여러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리타 난타가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꼬마 산타들의 앙증맞은 댄스, 하모닉스의 경쾌한 트로트 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진 건강레크레이션, 인도 댄스 타타드와 부채춤은 실버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실버로 구성된 색소폰 연주 그룹 ‘하모니’의 공연은 실버들에게 큰 기쁨이 됐다. 이날 특별히 초대된 가수 김수희는 히트곡인 ‘애모’, ‘정열의 꽃’, ‘남행열차’등을 열창해 실버들에게 큰 박수를 이끌어내며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구월동 조미숙 씨는 “어려운 시대를 겪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역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성과 발표회인 ‘2024 인천공항 온-아트(On-Art)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인천공항 온-아트 스쿨 성과 발표회’와 ‘인천공항 온-아트 스쿨 유스 오케스트라’의 연주회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우선 공사 청사에서 진행된 성과 발표회에서는 공사의 지역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인 ‘인천공항 온-아트 스쿨’에 참여한 초․중학생 2,300명이 1년 동안 진행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전시했다. 성과 발표회에서는 영상, 웹툰, 3D펜아트, 사진 등 학생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작품을 전시했으며, 사물놀이, 연극, 전통무용 등 공연도 선보였다. 지난 2021년 처음 시작한 ‘인천공항 온-아트 스쿨’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공사의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올해 프로그램에는 공항 인근 15개 초․중학생 2,300명이 전통문화, 현대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방과 후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하였다. 14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유스 오케스트라 연주회에는 공사의 지원으로 지난 8월 창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중구협의회가 지난 13일 오후 1시 금강정형외과와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과 자문위원 복리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금강정형외과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금강정형외과 최민기 원장, 민주평통 인천중구협의회 간부자문위원, 병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원활한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들의 복리증진과 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 힘쓰기로 했다. 특히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통일을 위한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승호 회장은 “이번 협약이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과 자문위원들의 복리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인천 중구가 더욱 통일을 향한 준비된 지역사회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민기 원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인천중구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한반도 통일을 위한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한민국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헌법기관이며, 대통령 직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위원회는 15일 보성농협 2층 회의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따른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12·3 내란 사태의 수습 절차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국민 승리를 위한 구체적 행동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문금주 지역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은 국민의 뜨거운 목소리가 만들어낸 역사적 승리이며,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국민의 단호한 의지가 발현된 결과”라며 “이제 탄핵안이 헌법재판소로 넘겨진 만큼, 정의가 바로 설 수 있도록 끝까지 국민의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광역·기초의원 및 운영위원들이 참석해 탄핵안 가결 이후의 지역 정치권의 역할과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지역적 연대와 국민적 지지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향후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지역위원회는 헌법재판소의 신속하고 공정한 심판을 촉구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을 통해 국민의 의지를 지속적으로 표명할 것을 다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조계원 국회의원(민주당. 여수시갑)이 4일 근현대문화유산지구에서 개발계획을 수립시 국가유산청과 사전 협의토록 ‘근현대문화유산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계원 국회의원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국가유산청을 대상으로 환경부의 기후대응댐 건설계획에 따른 국가유산에 대한 실태 파악의 미흡을 지적했고, 실태 파악 후 보고하도록 했다. 국정감사 후 국가유산청의 보고자료에 따르면 환경부가 발표한 기후대응댐 후보지 10곳 중 6곳인 아미천(경기 연천), 운문천(경북 청도), 감천(경북 김천), 용두천(경북 예천), 회야강(울산 울주), 병영천(전남 강진) 등 인근에 문화유산이 위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내년 2월 시행예정인 국가유산영향진단법에는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매장유산 유존지역만 행정기관의 장이 개발계획을 수립할 경우 국가유산청과 사전영향협의를 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계원 의원은 근현대문화유산법 개정을 통해 환경부의 기후위기 대응댐 건설처럼 행정기관의 장이 근현대문화유산지구에서 개발계획을 수립할 경우 국가유산청과 사전영향협의를 하도록 했다. 이어 조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국가유산청과 사전협의를 한 경우에는 현상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13일 섬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섬 발전 촉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국내 3382개 섬에 대한 정보와 통계는 섬유형, 관리 주체, 용도에 따라 제각기 산출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적인 정책 수립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위성곤 의원은“섬 주민의 물류비용 부담 실태를 파악하거나 해양자원 확보 전략을 수립하는 등 섬 발전 정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주도 본도를 포함한 섬 지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했다. 또한 섬 관련 통계와 데이터베이스를 개발·관리할 수 있는 섬 발전 종합정보체계를 구축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위성곤 의원은 “우리나라 섬 지역은 독특한 자연환경과 문화적 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체계적인 관리가 부족해 주민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데이터 관리 체계를 정비해 정책 연구 기반을 다지고 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여파로 대외신인도가 악화할 경우 내년 취업자 수 증가 폭이 10만명을 밑돌 수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한국노동연구원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시병)에게 제출한‘탄핵 정국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답변서에서“철강, 유화, 이차전지 등 산업경기 악화로 구조조정이 발생하고 대외신인도까지 추락한다면 내년 고용 증가는 10만명 수준을 달성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고용의 질 악화가 동반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취업자수 증가폭이 10만명 아래로 처진다는 것은 탄핵정국 장기화가 금융시장은 물론 실물경제에도 상당한 타격을 입힐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는 탄핵정국 이전에 2025년 취업자수가 2872만명에 달해 전년보다 12만명이 늘 것이라던 한국노동연구원의 예상치보다 17%넘게 줄어든다는 얘기다. 또 한국개발연구원은 지난 9월 내놓은 올해 취업자수 증가치 18만 2000명보다 45%이상 감소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내년 취업자수 증가폭이 고령자 취업 확대로 32만 7000명을 기록한 지난해의 30%수준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노동연구원은“기업들이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