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송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3단계)이 1차 입찰에서 단독 입찰로 유찰된 가운데, 사업 추진 과정의 공정성과 지역 기업 참여 제도의 실효성을 두고 인천광역시의회에서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23일 인천시의회 임춘원 의원(국민의힘·남동1)에 따르면, 1,600억 원 규모의 이번 사업 발주 과정에서 경쟁 관계에 있어야 할 대형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며 단독 입찰 구조가 형성된 것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해당 사업은 1차 유찰 이후 2차 입찰 공고가 진행 중이다. 임 의원은 대형사들이 공동 수급 형태로 묶이면서 사실상 가격 및 공법 경쟁이 제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만약 2차 입찰에서도 단독 입찰이 반복되어 수의계약으로 전환될 경우, 공법 제안이나 원가 절감 방안에 대한 경쟁 자체가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임 의원의 판단이다. 이는 대규모 공공사업의 효율성을 저해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인천지역 기업의 참여 확대라는 제도 취지가 무색하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관내 기업 참여를 10% 이상 의무화하고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기술 참여나 공정 배분보다는 요건 충족을 위한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서구가 오는 2026년 7월 1일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새로운 구 명칭인 ‘서해구’에 대한 주민 의견 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문 조사기관을 통해 분리 예정인 서구 지역 주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새 명칭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인식이 확인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해구’가 최종 명칭으로 선정된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80.3%**가 ‘알고 있다’고 답해 높은 인지도를 보였다. 가장 핵심적인 지표인 명칭 변경 공감도에서는 **66.6%**가 ‘공감한다(매우 공감·대체로 공감·보통이다 포함)’고 응답해, 비공감(33.3%) 의견보다 두 배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주민 대다수가 새로운 행정 구역 명칭으로서 ‘서해구’를 수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새 명칭이 지역에 줄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주민들은 다음과 같이 ▲대한민국 서해안 중심도시로서의 정체성 확립 (38.8%),▲도시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 (23.9%),▲지역경제 및 투자·관광 활성화 (12.7%),▲주민 자긍심 및 공동체 의식 강화 (7.3%)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체성 확립’에 대
【우리일보 인천=최은준 기자】인천시 계양구가 신학기를 대비해 지난 1월부터 두 달간 관내 중·고교를 순차적으로 방문,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학교 운영 전반과 교육 환경, 특히 학생들의 통학 안전 여건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각 학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 간담회에는 윤환 구청장을 비롯해 각 학교장, 교직원, 학교운영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교육 환경 개선 필요성 ▲학교별 현안 사업 ▲학생 통학 안전 확보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간담회 참석자들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통학로 여건 개선과 보행 안전 확보가 시급하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며, 구청 차원의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개선 추진을 요청했다. 계양구는 이번 방문을 통해 파악된 현안들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과의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 행정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살피는 것이 무엇보
【우리일보 인천=왕조위 기자】공항철도(주)가 생애 첫 교통카드를 사용하게 될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나의 처음 교통카드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입학 시즌을 맞아 설레는 첫걸음을 내딛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지난 2024년 진행 당시 뜨거웠던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당첨 인원을 기존 대비 5배 늘린 1,000명으로 대폭 확대해 더 많은 가족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이벤트 참여 기간은 2월 23일부터 3월 8일까지 총 2주간이다. 2026년 초등학교 입학생 자녀를 둔 보호자라면 부모님을 포함해 가족 누구든지 응모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공항철도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추가한다.채널 프로필에 게시된 이벤트 링크를 통해 응모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0명에게는 공항철도 자체 캐릭터가 그려진 교통카드(1매)와 전용 카드 홀더 세트가 증정된다. 당첨 결과는 오는 3월 11일 공항철도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공항철도 역사 내 승강장에 게시된 포스터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인천시 중구가 초등 돌봄 공백을 획기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10호점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및 방학 기간 중 학습 지원, 놀이 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돌봄 시설이다. 이번 10호점 공모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신규 아파트 의무 설치’ 위주에서 벗어나, 이미 조성이 완료된 기존 공동주택까지 신청 대상을 확대했다는 점이다. 이는 국·시비 예산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가능해진 조치로, 더욱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이 기대된다. 공모 대상은 관내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개소다. 단, 전용면적 66㎡ 이상 132㎡ 미만의 활용 가능한 유휴공간을 무상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또, 50m 이내에 청소년 유해시설이 없어야 하며, 아동 안전을 위해 5층 이상이 아닌 곳이어야 한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리모델링비 5,000만 원과 기자재비 2,000만 원 등의 설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중구는 올해 3~6호점을 연이어 개소하며 돌봄 수요가 급증하는 영종국제도시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글로벌 4대 크루즈 그룹사 중 하나인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소속 선박인 리가타(Regatta)호가 23일(월) 부산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하여 올해 첫 번째 1박 2일(오버나잇) 기항 예정*이라고 밝혔다. * 리가타호 기항 개요: `26.2.23(월) 07시 입항, `26.2.24(화) 10시 출항 예정 * 오버나잇 크루즈(Overnight cruise) :항구에서 하루 이상 정박하는 일정으로 운항하는 크루즈 그동안 1박2일 일정으로 크루즈선이 기항하는 사례는 부산항을 포함하여 국내 여러 번 있었지만, 터미널 운영시간 제약으로 인해 승객들은 밤 10시 즈음 선박으로 복귀해야 했다. 형식상‘1박 2일 기항’이었으나 실제로는 주간 관광을 마친 뒤 밤 10시 전후 선박으로 복귀해야 하는 일정이 대부분이었다. 즉, 체류시간은 길어졌지만 소비와 관광 활동은 낮 시간대에 한정된 구조였지만, 이번 부산항의 리가타호 1박 2일 기항에서는 터미널을 24시간 개방 운영하며 그 한계를 넘어섰다. 이는 부산항 개항 이래 처음이자 국내 항만 중에서도 최초 사례로 크루즈 선사의 요청에 대한 부산항만공사와 CIQ 기관들의 유연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는 2030년까지 총 3조 1천553억 원을 단계적으로 들여 해양관광객 405만 명, 생활인구 7천5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는 해양관광 활성화 계획을 발표, 체류와 소비를 유도하는 구조 전환에 나선다. 전남은 국내 최대 해양관광 자산이 있으나 당일 관광 중심 구조인 탓에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바다와 섬이 미래가 되는 해양관광 선도 전남’을 비전으로 정하고, 체류형·소비형 관광 구조로의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관광 기반 확충을 위해 여수 무술목 일원에 1조 980억 원 규모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를 조성하고, 보성·순천과 신안·무안에 국가해양생태공원을 구축한다. 또한 섬 고유의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특화 관광거점을 조성해 방문이 소비로 이어지는 관광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해상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해 섬 관광의 진입장벽인 운임 부담을 완화하는 일반인 여객선 반값 지원을 계속 추진하고,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과 수요응답형 해상교통 체계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특색 있는 콘텐츠 개발 분야에서는 섬별 고유자원을 활용한 테마형 관광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20일 한경면 고산농협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무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시장은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근무 환경 전반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여러분의 소중한 노고에 감사드리며, 근무 여건 개선 등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지난 23일 ‘사회복지사와의 소통·공감 대화’ 자리에서 노인 및 장애인 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이날, 서귀포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30여 명을 만나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하고 건강한 복지공동체 구축’을 주제로 행사를 진행하였다. 현장 대화에서는 복지사업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및 환경 개선과 예산 지원, 서귀포시 주요 복지정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참석자들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과제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사회복지 시설의 안정적 운영 지원과 종사자 처우개선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대화를 계기로 사회복지사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 사회복지사 뿐만 아니라 복지 서비스를 받는 시민도 행복할 수 있도록, 민간과 행정 간의 사업 공유와 공감의 시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복지 정책은 문서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을 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교육공동체의 마음 건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예방부터 치료, 사후 관리까지 3단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6학년도 마음건강 통합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모든 학생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마음건강 통합지원, 교육과정과 연계된 예방 교육 및 조기발견, 교육공동체 마음건강 지원, 사각지대 없는 통합적 정서·복지 교육 안전망 구축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해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마음건강 예방 강화 ▲맞춤형 마음건강 통합 지원 ▲제주형 마음건강 안전망 확립 등 3대 추진전략을 통해 마음건강 지원 체계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마음건강 예방 강화를 위해 모든 학생의 사회정서역량 강화, 학교 구성원 마음건강 문해력 교육 활성화, 마음건강 조기 발견 강화, 마음건강증진 상담역량을 위한 교원 전문성 향상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달라지는 마음건강 예방 강화 방안에는 교육과정 연계 사회정서 교육 운영, 사회정서교육 마음성장학교 운영, 보호자 마음건강 교육 및 다 함께하는 학생건강증진 예방교육 강화, 교원 맞춤형 심리검사 활용 자가진단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