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시장 박형덕)가 동두천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22일. ‘2024년 장애인 복지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2025년 장애인 복지 일자리 배치기관 모집 ▲참여자 선발 ▲직무 배치 ▲복무 관리 ▲급여 지급 등 사업 추진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시는 지난달 12일, 민간수행기관 지정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동두천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를 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했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장애인복지법 제21조의 규정에 의거해 2007년부터 시작된 국고 보조 사업이다. 전일제, 시간제, 복지 일자리 3개 유형으로 나누어 추진해 왔으며 이날 협약을 통해 복지 일자리 사업은 민간 단체에서 추진하게 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서 장애 유형이나 특성을 고려한 일자리 유형이 더욱 다양해질 필요가 있다”라며 “더욱 많은 장애인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국·서구2)은 최근 인천교사노동조합과 간담회를 갖고, 인천교육 현장의 심각한 학급 과밀 문제와 교원의 업무 과중 실태를 논의함과 동시에 교육부의 비현실적인 교원 정원 산정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교사노조에 따르면 전국적인 학령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인천은 신도시 유입 인구 증가로 초·중·고교 모두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과밀학급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인천은 학생들의 교육 질 저하와 교원들의 업무 과중이 심각한 수준임은 물론 인천의 고등학교 학생 수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고, 특수학급의 과밀 문제는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이 자리에서 교사들은 “주당 수업 시수가 타 시도 대비 과도하게 많아 교원의 피로가 극에 달하고, 이는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교육 서비스의 질적 하락으로 이어진다”고 호소했다. 실제로 지난달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가 업무 과중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은 현장의 어려움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다. 그러나 교육부는 매년 교원 및 정원 외 기간제 교원 정원을 공시하고 있으나, 인천시교육청은 부족한 인력을 보완하기 위해 정원 외 기간제교사를 추가로 채용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국・연수1)이 11월 25일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박은상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이하 협회)과 환담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인천 지역 건설업계의 현안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건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정해권 의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건설경기 하강으로 인천 지역 건설업체들이 어려운 상황임을 강조하며, 협회가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건설 산업은 단순한 경제적 활동을 넘어 지역 사회와 도시 발전에 직결된 중요한 분야”라며, “인천시가 추진하는 주요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역 건설업체들이 실질적인 참여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협회가 중심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 회장단은 건설업계가 직면한 규제 완화와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지역 업체의 참여 확대와 더불어 공공 공사 발주 과정에서 지역 업체 우대 정책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시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정 의장은 이에 대해 “인천 지역의 건설경기가 활성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서구의회 환경경제안전위원회 서지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가정1~3동, 신현원창동)이 지난 22일 열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분구추진실무준비단의 사업 예산 사용 문제를 지적했다. 서 위원장이 문제 삼은 부분은 분구추진실무준비단이 지난 10월부터 11월에 걸쳐 권역별로 개최한 ‘서구 명칭 변경의 필요성과 기본 방향’ 주민 설명회에 사용한 예산이다. 먼저 서 위원장은 해당 예산이 당초 전문가 토론회 및 간담회로 승인된 예산이었음에도 의회의 승인 없이 무단으로 전용하여 주민 설명회를 위해 사용되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또한 해당 부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행사 준비 및 물품 구입 비용으로 계획한 금액이 200만 원이었음에도 실상은 400만 원에 가까운 금액을 사용하였다는 점, 그리고 상세한 물품 구입 내역도 서 위원장이 의문을 표한 부분이었다. 직원 교육 1회와 권역별 주민 설명회 3회를 개최하는 데에 필요하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다양한 종류의 볼펜과 샤프, 형광펜 등의 일반 사무용품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서구 명칭 변경 관련 사업을 위한 예산에 관한 지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영철 서구의원에 따르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이 11월25일 근로자들의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고의로 인천북부지청의 출석요구에 수 차례 불응한 사업주A(60대)씨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인천북부지청 근로감독관에 따르면, 사업주 A씨는 임금체불 위반 조사를 위해 몇 차례 전화 받으며 청산하겠다고 한 후 실제 청산하지 않고 이후 전화를 받지 않았으며 출석조사에도 응하지 않고 잠적을 했다고 한다. 이에, 인천북부지청은 법원으로부터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A씨가 현재 인천이 아닌 경상북도 상주에 거주 중인 것으로 최종 확인, 인천에서 왕복 10시간 소요된 상주 거주지까지 찾아가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상습적인 임금체불로 노동청에 10여 차례 신고됐던 사업주로 최근사건은 거동이 불편한 60대 여성 2명이 아르바이트로 일한 임금 29만원과 88만원을 1년 넘게 체불하면서 감독관과 전화통화 시 “그 금액이 되지 않는다. 확인해보고, 당사자와 연락해서 지급하겠다”고 하고선 실제 피해자에게 연락하지 않고, 지급도 하지 않았다. 이에 인천북부지청은 “청산 의사가 전혀 없고, 수사에 협조하지 않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소액이지만 강제수사가 필요하다”고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서구의회 김학엽 의원(국민의힘, 검암경서동·연희동)이 22일이 진행된 2일 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서구체육회 관련 행사 운영 및 관리·감독 부실에 대해 지적했다. 우선 김학엽 의원은 지역구인 검암경서동생활문화센터 운영 종료에 대한 안타까움과 이후 담당 부서 추진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운을 띄었다. 김 의원은 “시천가람터 하부에 있던 검암경서동생활문화센터 운영 종료 후 대안이 아직도 마련되지 않았다”며 “접근성이 어려워 주민 호응이 부족했다고 하나 홍보 및 관련 사업 추진 등도 미흡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해당 위치에는 서구의 보호수가 열 그루나 있어 테마공원으로 활용하거나 캠프닉 등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해달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10월 19일 서곶근린공원 축구장에서 개최된 ‘제14회 서구 체육인의 날 체육대회’의 문제점도 비판했다. 김 의원은 “서구 체육인의 날 기념 체육대회는 서구청 예산 2,500만원 및 서구체육회 자부담 300만원까지 총 2,800만원 규모의 행사였다”며, “이날 행사로 주문한 도시락은 900개였으나 실제 참여한 체육인은 약 400명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과 굴업도를 운항하는 신규 인천-굴업 항로 여객선 해누리호의 취항식이 25일 오전 9시에 진행됐다. 인천시는 인천항과 덕적 외곽 5개 섬(문갑도, 지도, 울도, 백아도, 굴업도)을 연결하는 다목적 연료 운반선 해누리호가 첫 운항을 시작하며 섬 주민들의 교통권과 정주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옹진군청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인천시 하병필 행정부시장 문경복 옹진군수,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국회의원, 항로 주민, 운영사 고려고속훼리㈜ 관계자를 포함해 약 50명이 참석해 해누리호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선원 격려, 테이프 커팅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해누리호의 첫 운항이 이뤄졌다. 현재 덕적 외곽 도서로 가기 위해 덕적도에서 159톤급 나래호로 환승해야 했고, 하루 한 번 운항이라는 제약으로 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번 해누리호 취항으로 직항 운항이 가능해지며, 환승 없이 인천항에서 굴업도까지 이동할 수 있다. 해누리호는 길이 53.63m, 폭 11.0m, 깊이 3.2m의 487톤급 차도선으로 여객 388명과 차량 15대(소형승용차 기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최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지구 황해도민회(회장 류청영)는 지난 21일 도원동 아레나파크 컨벤션센터 웨딩 뷔페에서 민세홍 황해도중앙도민회장을 비롯해 기덕영 황해도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황교한 전)국무총리 등 황해도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황해도민 만남의 날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인천 거주 황해도민들이 참석 그동안 만나지 못한 고향 형제들과 동무들이 모여 만남의 시간을 갖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류 인천지구 황해도민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향을 등지고 떠나온지 언 70여 년 흘러 백발이 되어 고향을 그리워하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언제나 고향 땅을 밟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라며, ”이 자리에 참석한 도민 여러분들 모두 행복하게 살아가며, 통일된 그 날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라고 말했다. 한편, 류청영 회장은 이날 참석한 황해도민들에게 ”우리는 보수단체“이다, ▲친북좌파 척결하여 대한민국 수호하자 ▲맥아더장군 동상 지킵시다 ▲조봉암 동상 건립 막아 냅시다. 등을 결의했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의회(의장 김승호)는 22일 동두천시 신천변 플로깅(plogging)활동을 실시해 신천변 일대의 환경 정화와 건강 증진의 시간을 가졌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을 하면서 길가에 있는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이번 동두천시의회의 플로깅 활동은 의원 및 직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동두천시지역 주민들이 사랑하는 신천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실시됐다. 김승호 의장은 “신천변 플로깅 활동에 참여해주신 동료 의원 및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신천은 우리 동두천의 젖줄이자 중요한 자원이다, 신천이 살아나야만 우리 동두천이 빛날 수 있다. 오늘 이 행사는 깨끗한 신천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동두천시의회는 신천 뿐만 아니라 동두천시의 환경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 “의식을 잃고, 이마가 깨지고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게 됐어요. 당시에 수혈을 받아야 했다고 해요.”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이하 위아원)의 헌혈 캠페인 위아레드가 올 한 해 목표치를 훌쩍 뛰어넘은 가운데 위아원의 헌혈을 통해 두 번째 삶은 얻게 된 김명녀 씨가 수혈자 감사 영상을 통해 밝힌 사고 당시의 상황이다. 김 씨는 “(수혈을 통해)혈액이 어느 정도 들어가니까 의사 선생님들이 치료하는 데도 원활하게 됐고, 약도 받으면서 조금씩 회복됐던 것 같다”면서 “정말 사람에게는 피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피가 생명의 근원인데, 혈액을 나눠주신 헌혈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더 미라클 모먼트’로 명명된 위아원의 위아레드 캠페인은 ‘두 번째 삶을 선물하는 순간’이라는 제목으로 22일 오후 2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종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위아원 본부 및 지역연합회 회원들과 적십자·혈액원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소영 위아레드 사업본부장의 성과보고에 따르면 올해 1월 19일~3월 29일, 8월 26일~11월 9일까지 2만 5000명씩 총 5만 명 참여라는 목표를 가지고 전국 각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