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집행부가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면서 상임위원회에 부실한 자료를 제출한 뒤 수시로 찾아와 수정하거나, 감사 관련 자료가 비치된 상임위 사무실의 사무기기와 비품을 함부로 사용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태를 보여 강한 질타를 받았다. 13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유곤)를 비롯한 6개 상임위는 지난 6일부터 인천시 소관부서와 기관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를 실시 중이다. 행감은 지방의회가 지난 1년간 집행부의 행정사무를 돌아보며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중요한 일정이다. 따라서 인천시는 행감에 성실하게 임할 의무가 있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인천시가 보여준 모습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게 시의원들의 대체적인 평이다. 실제 A기관은 행감을 앞두고 의회에 주요 업무보고 및 의원 요구자료 책자를 제출한 뒤 수차례에 걸쳐 직원들을 상임위 사무실에 보냈다. 제출한 자료에 잘못된 부분이 있다며 고치러 온 것이다. 심지어 시의원들이 읽고 있던 자료들도 어느 부분이 무엇이 틀려서 어떻게 고치겠다는 설명 없이 꺼내 스티커로 수정했다. 또 B기관은 행감 당일 의원들이 요구한 자료를 본부 사무실이 아닌 상임위 사무실의 직원용 PC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김기흥 국민의힘 연수을 당협위원장은 지난 12일 인천시와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개최한 당정협의회에서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의 광역버스 문제 해소를 위해 긴급 전세버스 투입과 배차 간격 조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인천시는 오는 18일부터 주요 노선에 전세버스 8대를 긴급 투입해 배차 간격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협의회에서 "송도국제도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로 서울로의 출퇴근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광역버스 배차 간격 문제와 좌석 부족으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M6405, M6450번 버스의 배차 간격 문제와 입석 금지로 인한 무정차 통과로 출퇴근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현실을 강조했다. 또한, 현재 52.9%에 불과한 광역버스 운행률을 단계적으로 90%까지 끌어올려 송도 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 확보와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김 위원장의 요청에 대해 송도와 같은 신도시에서 출퇴근 문제를 겪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언급하며, "광역버스 운행률을 높이기 위해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하고 배차 시간을 단축하여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개선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유정복 시장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1월 13일, 인천 중구 영종고를 방문해 시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유 시장은 학교 내 시험관리본부, 시험실, 방송실 등을 둘러보며 시험장 배치와 방송시설 등을 확인하고, 수능 준비에 힘쓰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유 시장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 온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올해 2025학년도 인천시 수능 응시자는 총 2만 8,149명으로, 58개 학교, 1,076개 시험실에서 시험이 진행된다. 시는 도서 지역 수험생들이 시험에 원활히 임할 수 있도록 기상 악화 등의 상황을 고려해, 수능 6일 전인 11월 8일부터 수능 다음 날인 11월 15일까지 육지로 이동을 지원한다. 이번 수송지원 대상은 백령고, 연평고, 대청고, 덕적고의 수험생 35명과 인솔교사 5명으로, 이 사업은 2019년부터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수험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최상의 환경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라며 “수능 당일 대중교통 특별수송대책 마련 등 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유정복 시장이 11월 13일 제3연륙교 건설사업의 현안 점검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제3연륙교의 내년 12월 개통 준비 상황에 대한 우려와 영종 측 관광자원화 축소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한 조치로 이뤄졌다. 이날 유 시장은 제3연륙교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제3연륙교 영종 측 1공구는 접속교 24경간 중 15경간의 교량 상부 구조물(IPC 거더) 설치가 완료됐으며, 사장교 주탑의 케이블 연결 및 강교 거치 작업이 현재 진행 중이다. 청라 측 2공구는 11월 말까지 사장교 주탑 트러스 연결을 마무리하고, 이어 주탑 케이블 연결과 강교 거치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연말까지 전체 공정률 78%를 달성할 계획이다. 현장 관계자는 이 같은 공정에 따라 내년 말 개통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영종 측 관광자원화 축소 문제와 관련해 영종 인근 20호 근린공원부지를 활용한 대안을 마련 중이다. 이 부지의 사업 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해 기본 구상안을 수립한 뒤, 오는 12월 중 주민간담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경제청이 13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개최한 ‘인천 스마트시티 테크 컨퍼런스’에서 스마트 도시가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제시하고, 글로벌 테크 기업과 스타트업 간 글로벌 협력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AI-Driven Smart Cities(인공 지능이 열어가는 스마트 도시)’를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모색하고, 글로벌 협력을 통한 기술 및 비즈니스 혁신의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인천경제청이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해외 도시 관계자와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서 인천경제청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공동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인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2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선정될 5개의 유망 스타트업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기술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활용할 기회를 제공 받게 되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총 10억 원(기업당 최대 2억 원) 상당의 사업 지원을 통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인천교통공사노동조합과 11월 13일 원만한 협의를 통해 올해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7일 노조의 교섭요구를 시작으로 20회의 실무교섭 등 수차례의 교섭을 통해 20년 연속 평화적으로 임금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인천교통공사는 20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의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임금협약의 주요 내용은 ▲총인건비 정부 가이드라인 준수 ▲ 공무직 직원 처우개선 등이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20년 연속 평화적으로 임금 협약을 함께 이루어낸 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의 노사관계를 유지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연구소가 지난 9일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와 연계해 영재키움 프로젝트에 선발된 초·중·고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문가 멘토링 데이 및 영재학교 방문 프로그램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날 초청 강연에서 알파고 시나씨는 학생들에게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도전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제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또한 "우리가 가진 잠재력은 무한하며, 도전을 통해 한계에 도전할 수 있다"고 전하며, 학생들이 자신만의 길을 찾아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밝혔다. 강연 후에는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견학 및 영재학교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하는 과학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을 북돋우고, 실제 영재학교 환경을 경험하며 영재학교 동아리 학생들과의 교류 및 다양한 과학 실험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알파고 시나씨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저도 제 한계를 두려워하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해 나아가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하며, 강연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라고 전했다. 인천대 과학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재)동아시아국제교루재단 하이메 아길로 파스트라나 이사장이 11월12일 (재)인천대발전기금 1천만을 기탁했다. 장학기금 전달식에는 (재)동아시아국제교류재단 하이메 아길로 파스트라나이사장, 서지환 담당자 등이 참석했으며, 인천대 박종태 총장, 노영돈 대외협력부총장, 이준한 상임이사 등 참석해 발전기금 전달식 및 감사장 수여, 그리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재)동아시아국제교류재단 하이메 아길로 파스트라나 이사장은, 인천대 경영대 세무회계학과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되도록 기부금을 전달했고, 재단에서 운영 중인 도림동 교육센터(서울 영등포구 소재)에 대해 설명하며, “재단이 운영 중인 각종 프로그램을 인천대 학생들이 활용한다면 서로가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총장은 “우리 대학의 발전에 꾸준히 앞장서 주시는 (재)동아시아국제교류재단 하이메 아길로 파스트라나 이사장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오늘 기부해 주신 기부금은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지난 9월부터 전국을 돌며 말씀대성회를 주관해 온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의 열정은 끝이 없다. 한 달여 간 말씀대성회를 통해 전국에 말씀을 전해온 이 총회장은 11만 수료식을 마친 지난달 30일 이후에도 계속해서 전국의 교회를 방문하며 수료생들을 축하하고 성도들을 격려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 창원교회(담임 이영노․이하 창원교회)는 13일 이만희 총회장이 방문해 직접 예배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배에는 50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이 협소한 관계로 직접 대면하지 못한 성도들은 외부에서 영상으로나마 함께 예배를 드렸다. 이 총회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전국을 순회하며 성도들과 직접 소통하고 신앙을 북돋아 줄 계획이다. 이날 이 총회장은 예수님의 행보와 약속하신 예언의 내용, 그 성취와 실상 증거 등 성경 전반의 핵심적 요소들을 일목요연하게 설교했다. 특히 계시록 1장부터 22장까지의 등장인물과 사건에 초점을 맞춰 순리적으로 알려주며, 성도들이 영적인 양식을 채우고 배움의 깊이를 더하도록 이끌었다. 이 총회장은 “천국을 소망하는 성도라면 (신천지예수교회가 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인천 최대 미술 축제인 '2024 아트쇼가'가 이달 21일부터 나흘동안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아트쇼 조직위는 11월13일 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예술의 대중화와 지역 예술가 육성 등을 계기로 인천을 글로벌 예술 허브로의 성장을 목표로 차세대 예술 소비층을 확장해 전시내용을 소개했다. 이날 회견에서 정광훈 이사장은 “인천아트쇼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예술 축제로 발돋움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아트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포부를 밝혔고, 허승량 운영위원장은 “인천아트쇼는 예술을 대중화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미술품 소유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고 밝혔다. 인천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천지역 최초로 4박5일 행사 기간 갤러리에게 무료로 호텔을 제공해 인천을 알고 지역 경제에도 기여하도록 했다. 특별히 이번 전시회에는 파블로 피카소, 데이비드 호크니, 쿠사마 야요이 등 세계적 거장들의 작품을 비롯해 세계 비엔날레에 참여한 한국 작가 이용백, 이완, 한원석의 작품작품도 감상할 수 있어 미술관계자와 컬렉터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관련 내용을 소개한다. 인천아트쇼 조직위원회는 메세나 운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