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위원회는 15일 보성농협 2층 회의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따른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12·3 내란 사태의 수습 절차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국민 승리를 위한 구체적 행동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문금주 지역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은 국민의 뜨거운 목소리가 만들어낸 역사적 승리이며,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국민의 단호한 의지가 발현된 결과”라며 “이제 탄핵안이 헌법재판소로 넘겨진 만큼, 정의가 바로 설 수 있도록 끝까지 국민의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광역·기초의원 및 운영위원들이 참석해 탄핵안 가결 이후의 지역 정치권의 역할과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지역적 연대와 국민적 지지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향후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지역위원회는 헌법재판소의 신속하고 공정한 심판을 촉구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을 통해 국민의 의지를 지속적으로 표명할 것을 다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조계원 국회의원(민주당. 여수시갑)이 4일 근현대문화유산지구에서 개발계획을 수립시 국가유산청과 사전 협의토록 ‘근현대문화유산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계원 국회의원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국가유산청을 대상으로 환경부의 기후대응댐 건설계획에 따른 국가유산에 대한 실태 파악의 미흡을 지적했고, 실태 파악 후 보고하도록 했다. 국정감사 후 국가유산청의 보고자료에 따르면 환경부가 발표한 기후대응댐 후보지 10곳 중 6곳인 아미천(경기 연천), 운문천(경북 청도), 감천(경북 김천), 용두천(경북 예천), 회야강(울산 울주), 병영천(전남 강진) 등 인근에 문화유산이 위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내년 2월 시행예정인 국가유산영향진단법에는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매장유산 유존지역만 행정기관의 장이 개발계획을 수립할 경우 국가유산청과 사전영향협의를 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계원 의원은 근현대문화유산법 개정을 통해 환경부의 기후위기 대응댐 건설처럼 행정기관의 장이 근현대문화유산지구에서 개발계획을 수립할 경우 국가유산청과 사전영향협의를 하도록 했다. 이어 조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국가유산청과 사전협의를 한 경우에는 현상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13일 섬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섬 발전 촉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국내 3382개 섬에 대한 정보와 통계는 섬유형, 관리 주체, 용도에 따라 제각기 산출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적인 정책 수립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위성곤 의원은“섬 주민의 물류비용 부담 실태를 파악하거나 해양자원 확보 전략을 수립하는 등 섬 발전 정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주도 본도를 포함한 섬 지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했다. 또한 섬 관련 통계와 데이터베이스를 개발·관리할 수 있는 섬 발전 종합정보체계를 구축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위성곤 의원은 “우리나라 섬 지역은 독특한 자연환경과 문화적 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체계적인 관리가 부족해 주민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데이터 관리 체계를 정비해 정책 연구 기반을 다지고 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여파로 대외신인도가 악화할 경우 내년 취업자 수 증가 폭이 10만명을 밑돌 수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한국노동연구원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시병)에게 제출한‘탄핵 정국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답변서에서“철강, 유화, 이차전지 등 산업경기 악화로 구조조정이 발생하고 대외신인도까지 추락한다면 내년 고용 증가는 10만명 수준을 달성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고용의 질 악화가 동반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취업자수 증가폭이 10만명 아래로 처진다는 것은 탄핵정국 장기화가 금융시장은 물론 실물경제에도 상당한 타격을 입힐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는 탄핵정국 이전에 2025년 취업자수가 2872만명에 달해 전년보다 12만명이 늘 것이라던 한국노동연구원의 예상치보다 17%넘게 줄어든다는 얘기다. 또 한국개발연구원은 지난 9월 내놓은 올해 취업자수 증가치 18만 2000명보다 45%이상 감소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내년 취업자수 증가폭이 고령자 취업 확대로 32만 7000명을 기록한 지난해의 30%수준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노동연구원은“기업들이 다음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공공과학기술연구노조 한국재료연구원지부가 허성무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허 의원은 창원 지역 인프라 강화와 R&D 예산 삭감 대응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보여 과학기술계의 신뢰를 얻었다. 허 의원은 시장 재임 시절 한국재료연구원의 승격을 이끌어내며 창원의 과학기술 기반을 강화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한국전기연구원 이창재 노조 지부장, 차수섭 한국재료연구원 노조 지부장 등 전문가들과 함께 'R&D 예산삭감 대응 정책토론회' 를 창원에서 개최했다. 이 토론회에는 당시 더불어민주당 과방위 간사였던 조승래 의원과 현 원내대표 박찬대 의원도 참여해 정책적 대안을 모색했으며, 이후 이어진 11월 7일 국회 기자회견에서도 이들과 함께 R&D 예산 원상회복을 촉구하며 "예산 삭감은 단순한 조정이 아니라 국가 미래를 위협하는 문제”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후 허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R&D 예산 삭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기관들과 협력하며 국회와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창원의 연구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과학기술 경쟁력을 지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공공과학기술연구노조 한국재료연구원지부는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는 최근 협의회 회장 집무실에서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과 김관복 을지대학교 부총장 그리고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보건의료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교육·보건·의료·복지·사회봉사 활동 공동 추진, 지역사회 발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지역사회 지도자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을지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풍부한 현장 경험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관복 을지대학교 부총장은 “우수한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가 12월 15일, 인천대 제물포캠퍼스에서 원도심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한 ‘메리 과학 크리스마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문화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과학 체험 부스, 과학 마술 공연, 전문가 진로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인천 원도심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포함한 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체험 부스와 공연 및 진로 특강 등으로 진행되었다. 체험부스는 올해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와 협력 사업을 진행한 ▲인천계양구립 서운도서관의 ‘태양계 팔찌 만들기’, ▲사회적협동조합 도시농부꽃마당의 ‘크리스마스 허브 스머지 만들기’, ▲염전골햇빛발전협동조합의 ‘재생에너지 RC카 체험 및 커피박 새활용’, ▲목소리공방의 ‘나무를 활용한 과학교구 3종 체험’, ▲(주)그루터기의 ‘순무의 24절기 컬러링북 체험’, ▲인천대 생활과학교실의 ‘스티치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등 직접 체험하며 과학을 배울 수 있는 13개 부스가 운영됐다. 공연 및 특강은 가족 단위로 과학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사이언스 매직쇼’와 미래 직업 트렌드와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지난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철도차량 운전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받아 인천교통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철도차량 운전교육훈련기관 개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원으로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서부지역 예비 기관사 면허 취득자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철도산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인재 유치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개원식은 김성완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고 ▲훈련기관 설립 개요 및 추진경과 영상 시청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최신 FTS(Full-Type Simulator:전기능 모의운전연습기) 체험이 큰 관심을 받았다. 인천교통공사는 오늘 12월 16일 ‘2025년 상반기 교육생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2025년 2월부터 첫 번째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며,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갖추게 된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이번 우리 공사의 훈련기관 지정 승인은 수도권 서부지역에 철도차량 운전교육기관 부재한 상황에서 이루어낸 값진 결과다”며, “앞으로도 인천시민과 철도에 꿈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철도교육 분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한국독도사랑연합회가 사회적협동조합 맑은공기와 공동주체로 12월10일 제2회 인천 사랑 음악회를 주안 에비뉴27에서 10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의 slogan인 인천 사랑 음악회 취지는 올 한 해를 보내며 인천에 대한 추억. 그리움 그리고 희망 이란 취지로 음악 문화를 통해 표현하며 원장 박경미가 이끄는 장구야 놀자 팀이 신명 나게 오늘의 공연을 알리며 추억하면 떠오르는 패티킴 가수의 그대 없이는 못살아 곡을 가수 김소리가 부르고 조영남 모창 가수인 이현하 가수가 모란 동백으로 추억을 무르익게 하며 영화 가수가 포크송인 김세환 가수의 길가에 앉아서 를 통기타의 반주와 함께 맞춰 부르며 한 해를 보내는 인천의 추억과 그리움 속에 인천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윤진경가수가,한경애의 누구없소, 원 영 가수가 정수라의 도시의 거리로 불러 힘찬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번행사의 절정이 무르익을 즈음 도희 가수의 타이틀곡 가버린 사람을 부르며 다시 추억을 회상하게 하고 막바지로 접어들어 작곡가 김정현이 임재범의 비상과 (Pop) Soldier of Fortune를 희망의 미래를 보여주는 듯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12월 16일 오전 9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행정부시장,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시민안전본부장, 군․구 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2월 14일 오후 5시 20분경 개최된 긴급 간부회의의 후속조치로서 시 본청뿐 아니라 군․구 등 인천시 공공부문 전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시민의 삶이 안정되고 지역의 각종 정책들이 흐트러짐 없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소집됐다. 유정복 시장은 연말 동절기 상황 관련 소외계층이나 서민들의 삶을 더욱 신경 쓸 것과 위축되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어려운 분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 사업예산을 최대한 집행하고, 내년도 예산도 지금부터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내년 초에 집중적으로 집행되어 서민 경제가 회복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행정적으로 중앙정부와 협의해야 할 문제들은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한편, 민생안정대책 전담 조직(TF)의 분야별 보고도 이루어졌다. 지역경제반은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