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올해는 인천에서 가장 먼저 성탄 트리의 불이 켜질 전망이다. 인천시가 11월 1일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성탄트리 점등식과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년보다 2주가량 앞당겨진 일정이다. 인천시가 후원하고 인천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올해 점등 행사는 시민과 함께한다. 또한 예년의 대형 트리 대신 70여 개의 성탄 트리로 ‘성탄숲’을 조성해 풍요롭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즐거움을 더할 다양한 문화공연과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계산교회 지저스 율동단의 활기찬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해양경찰관현악단의 금관 5중주, 서울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과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성탄의 감동을 더하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추억의 겨울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으며 점등식에 참석하는 시민 500명(선착순)에게는 케이크를 증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당일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백민숙 시 문화정책과장은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인천에서, 성탄 트리 점등 행사를 통해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모든 시민이 평화와 화합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센트럴파크역 내 고객쉼터 유휴공간을 활용해 ‘독도라운지'를 새롭게 조성하고, 이를 기념하는 개소식 행사를 독도의 날인 10월 25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독도라운지 조성은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알리고, 우리 영토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독도라운지는 센트럴파크역(재외동포청) 내 설치했으며, 인천을 찾는 재외동포와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에게 독도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휴식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라운지에는 독도의 전경을 담은 대형 포토존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이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3D 독도 조형물과 독도 관련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대형 TV, 실시간 독도 라이브 영상을 송출하는 모니터 등이 갖춰져 있다. 유정복 시장은 개소식에서 “인천의 대표적인 명소이자 재외동포청이 소재한 센트럴파크역에 독도라운지가 개소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 공간이 독도가 우리 땅임을 국내외에 확실히 알리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교육적 가치를 제공하는 장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우즈베키스탄 국적 항공사 카놋샤크(Qanot Sharq)항공이 28일부터 인천-타슈켄트 정기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28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카놋샤크항공의 신규 취항행사가 열렸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카놋샤크항공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규 취항을 기념하고 탑승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카놋샤크항공은 우즈베키스탄의 신규 국적 항공사로 국내선 5개 노선과 국제선 10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카놋샤크항공의 인천-타슈켄트 노선은 28일부터 주2회(월, 목) 운항하며 인천에서 타슈켄트까지 운항시간은 7시간 45분 가량이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인천-타슈켄트 노선의 항공편은 기존 2개 항공사에서 3개 항공사로 늘어나 타슈켄트를 목적지로 하는 관광, 상용 목적 여행객의 선택지가 확대 됐다. 【 인천-타슈켄트 정기편 현황 】 이번 신규 취항은 중앙아시아 지역 전략 노선 유치를 위한 공사의 마케팅 활동의 결과로, 카놋샤크항공이 동아시아 지역에 취항한 것은 이번 인천공항 취항이 처음이다. 그동안 공사는 중앙아시아와 동아시아를 잇는 항공 네트워크를 선점하기 위해 중앙아시아를 전략노선으로 선정하고 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HD현대인프라코어가 28일 공시를 통해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글로벌 긴축과 원자재가 하향 안정화에 따른 건설기계와 엔진 수요 둔화로 전년대비 15% 하락한 9,098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매출감소와 함께 프로모션/물류비 증가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77% 하락했다. 사업부별 실적의 경우 건설기계 사업은 매출 6,548억 원으로 전년비 17% 감소했고, 재고를 축소하기 위한 프로모션 확대로 손익에 영향을 끼치며 영업손실 120억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선진시장은 금리 인하와 美대선 불확실성, 유럽 전쟁 장기화에 따라 수요회복이 지연됐으나, 신흥시장은 인도네시아, 브라질, 칠레 등의 거점 확대로 유효한 성과를 기록했으며 자원 채굴용 장비 수요도 견조했다. 그동안 위축되었던 중국 시장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하며 2분기 연속 회복세를 이어갔다. 정부 주도의 경기 부양책에 따라 소형제품을 시작으로 수요회복이 기대되며, 25년에는 교체 주기를 앞둔 중대형 굴착기로 흐름이 확대될 전망이다. 엔진 사업 부문은 글로벌 긴축 경제로 시장의 수요 조정이 발생하면서 매출은 2,550억 원, 영업이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신흥중과 신흥고가 지난10월 25일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기획·구성·운영하는 유서 깊은 축제인 제61회 ‘마차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흥 중·고의 ‘마차제’는 동두천시의 2024년 학생자치축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경비를 지원받아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신흥 중·고가 소재한 안흥동 지역 어르신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40여 개의 동아리 부스를 운영했으며, 중·고 학부모회의 먹거리 장터와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의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학생과 시민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형덕 시장은 “성대하게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신 학생과 교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교 자체의 특성을 살린 축제가 발굴되고 개최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4년 학생자치축제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축제를 기획·운영·평가함으로써 주체성과 자기결정 능력을 키우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출생아 수 감소로 인한 소규모 병설유치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립유치원 학급당 최소 인원 기준을 전국 최초로 마련하고, 학급당 유아 정원을 감축한다고 밝혔다. 공립유치원 최소 인원 기준은 소규모 학급 운영으로 인한 교육 과정의 어려움과 행정․재정적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에 수립된 공립유치원 학급편성 최소 기준 인원은 4명으로, 유아 모집 후 4명 미만인 경우에는 해당 학급을 편성하지 않으며, 이는 매년 원아 모집 시 반영될 예정이다. 다만, 도서 지역 등 교육 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경우 예외를 인정하여 공교육 기회를 보장할 계획이다. 다음과 같은 4가지 예외 사항에 해당하는 경우, 학급 당 최소 인원이 모집되지 않더라도 해당 학급을 운영할 계획이다. ①도서 지역(강화군, 옹진군), ② 반경 2km 이내에 유아교육 시설이 없는 지역 ③ 주택 개발로 인해 유아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 ④ 특수학급에 특수교육 대상 유아가 배치된 경우(단, 근거리 재배치가 불가능한 경우) 적용 시기는 2025학년도에는 유예기간을 거쳐, 2026학년도부터는 3세 반부터 순차적으로 최소 인원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며, 2028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가 지난 24일 동두천시·연천군의 상공회원 40여 명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일대 우수기업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수출 시장 다변화 추진 및 스마트 공장 구현을 통해 동두천시 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첨단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친화 경영으로 세계 주방용품 제조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주식회사 네오플램과 최첨단 파우치 비전 검사기, 초고속 파우치 충전기, 저손상 수삼 세척기 등 자동화 공정 시스템을 도입한 한국인삼공사를 방문했다. 우길제 동두천시상공회장은 “급격한 기술 발전과 사회구조 변화에 대비하여 기업이 발 빠르게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라면서, “이번 우수기업 방문이 관내 기업의 생산 공정 시설 디지털 전환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형덕 시장은 “앞으로도 동두천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 경영 개선에 필요한 국내외 선진 사례를 적극 검토하고, 기업의 애로 사항과 규제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현장과 소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 정해권(국·연수1) 의장이 10월26일 인천 연수구 동춘1동 봉재산 억새군락지 일원에서 개최한 ‘제2회 봉재산 억새꽃 축제’에 참석해 축제 축하와 함께 연수구 대표 축제로 거듭나길 기원했다. 동춘1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정해권 의장을 비롯해 연수구의회 의장 등이 자리를 빛내줬으며, 주민 2천여 명도 봉재산을 찾아 억새꽃 축제를 즐기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봉재산을 찾은 주민들은 알프스 어린이 요들단, 연수구립 전통 예술단, 밸리댄스, 마이통 밴드(혼성 어쿠스틱 밴드), 이경아 명창 등 다채로운 공연 관람과 억새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부스 등을 둘러보며 화창한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이 자리서 정해권 의장은“봉재산 억새군락지는 원도심과 신도시를 잇는 지리적 특성이 있는 만큼, 억새꽃 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단순한 동 축제를 넘어 연수구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의장은 “오늘의 주인공은 연수구 주민”이라며 “연수구 주민과 함께 늘 해왔던 것처럼 내 고향 인천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과 시민들과 함께 살기좋은 인천을 만들어 나아가겠다”라고 포부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가곡 ‘노래의 날개 위에(Auf Flügeln des Gesange)’를 작곡한 독일 낭만파 음악가 ‘멘델스존’은 음악이 10월 24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8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Great Music Festival(이하 GMF)’는 멘델스존의 믿음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현장이다. 무대에 오른 연주자들은 음악을 통해 각자의 꿈과 뜨거운 열정을 표현했고, GMF 현장을 함께한 관객들은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이 삶을 향해 던지는 메시지와 감동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017년부터 GMF를 개최하며 발달장애인들이 연주자로서 지닌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GMF는 발달장애인 연주단체들이 재능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자,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기에 큰 의미를 갖는다.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음악축제인 GMF는 지금까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누적 238개 연주단체와 2,500여 명의 연주자를 배출했다.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 문화체육관광부, SM C&C가 공동 후원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사)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회장 정천용)가 26일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홈플러스와 장안사거리 일대에서 10월을 맞이해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 정천용 회장, 김운식 본부장, 조승우 위원장, 손명숙 총무 등의 회원 및 임직원들이 협회 발전을 위해 기부를 하는 기부금 전달식과 송도고등학교 송준오 학생에게 인천시장 표창, 옥련중학교 손정현 학생에게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참석자 전원에게 곧바로병원에서 후원해준 물티슈, 시장바구니와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인천지사에서 후원해준 고급 행주 타월, 세진볼트와 사)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에서 제작한 2025년 달력을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인원에게 배부했다. 숭의동 홈플러스 앞과 장안사거리 일대에서 진행된 캠페인을 마친 정천용 회장은 “10월 환경정화 캠페인에 참석하신 회원 한 분 한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다음달에도 이어지는 환경정화활동 캠페인에도 잊지 말고 참석을 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