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지난 26일 인천 연수구 청학동에 위치한 보광사에서 ‘사찰에서 만나는 하타요가’를 주제로 한 특별 요가 수련회가 열렸다. 이번 수련은 연수구의 위치한 요가-연" 유지아 대표의 주도 아래 진행되었으며, 종교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유지아 대표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사찰의 고요한 공간에서 요가를 수련함으로써 몸과 마음의 조화를 이루고 내면의 평안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요가의 본질은 ‘연결(Union)’이기에, 종교나 신념을 초월해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광사 현혜 스님, 경국 스님, 정현 스님 등은 이번 수련회가 사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호흡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요가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참된 자아를 찾는 수행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하타요가 수련은 기본 아사나(Asana)와 프라나야마(Pranayama, 호흡법)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느린 호흡과 자세 교정을 통해 신체의 균형을 잡고, 마음의 긴장을 풀어내는 데 집중했다. 특히 하타요가의 핵심인 ‘프라나(Prāṇa, 생명 에너지)의 흐름’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스바보다러시아어권지원센터가 지난 25일, 인천 남동근린공원 운동장에서 고려인 동포와 러시아어권 이주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제4회 고려인 체육대회 및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고려인 공동체의 단합과 지역사회 내 다문화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재외동포청을 비롯해 티앤씨재단, 주니어클럽, 고려인 대표식당 ‘차이하나’, 아써르티, ㈜같이, 피엘코스메틱 등 많은 기업에서 다양한 물품 후원에 동참했다. 올해 4회를 맞은 고려인 페스티벌은 인천 러시아어권 지역의 대표적인 체육대회 및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 명이 참석해 가을 하늘 아래 즐겁고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작은별 댄스팀’의 경쾌한 오프닝을 시작으로, 고려인댄스팀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초청가수 리오 몬따나(Leo Montana)의 흥겨운 공연이 현장을 뜨겁게 달궜으며, 주니어클럽에서 준비한 태권도 시범단의 힘찬 퍼포먼스가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세대와 국적을 뛰어넘어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한 ‘명랑운동회’에는 장대바구니 공 넣기, 큰 공 굴리기, 장애물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성과 평가’에서 강화교육발전특구가 우수 관리지역으로 선정돼 ‘선도지역’으로 상향 지정되면서 특별교부금 5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강화교육발전특구는 ‘캠퍼스형 작은학교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소규모 학교를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인구감소 지역의 교육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들에게 균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혁신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성과로는 ▲소규모 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강화학생성공센터 내 ‘강화에듀센터’ 구축 ▲항공우주·AI·스포츠·영어 클러스터 운영 ▲농어촌 유학 프로그램 및 지역 협력사업 확대 등이 있으며, 이러한 혁신으로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선도지역 격상을 계기로 지역 특화 공교육 혁신을 강화하고, 강화 지역의 특성을 살린 미래지향적 교육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강화 지역의 특화된 공교육 혁신 전략으로 인재 유출을 막고 학령인구를 유입할 수 있도록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동두천=이정희 기자】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지난 10월 24일 소요산 확대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소요내음공원, 소요 별앤숲 테마파크 철쭉동산, 소요산 체육공원 재해예방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각 사업의 전반적인 진행 현황을 확인하고, 특히 현충탑 이전 대상지 확정과 관련해 관계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요내음공원은 자유수호평화박물관과 연계한 추모 및 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공원 조성계획을 수립 중이다. 소요 별앤숲 테마파크 철쭉동산은 현재 공정률 60%로, 11월 중 포토존과 경관조명을 설치해 12월 초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소요산 체육공원 재해예방사업은 공정률 75%로,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형덕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시민의 여가와 휴식을 위한 소요산권 개발사업은 동두천의 관광·문화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사업”이라며, “소요산 일원이 수도권의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 아울러 현충탑 이전 및 입지 선정은 시민의 정서와 접근성, 상징성을 충분히 고려해 신중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주요 사업장에 대한 정기 점검을 강화해 안전관리와 공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가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꿈과 재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도록 ‘2026년 인천 아이리더’를 신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초록우산은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본인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숨겨진 재능과 잠재력을 키워 각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인재양성지원사업 ‘초록우산 아이리더’를 진행하고 있으며,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에서는 “인천의 인재, 인천에서 키웁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인천 아이리더’를 선발하여 후원자와 함께 아동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고 있다.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약 30억 가량의 인재양성비를 인천 아이리더에게 지원하였으며, 2025년 10월 말 기준 총 104명의 아동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2026년 인천 아이리더 신규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 ~ 고등학교 3학년(2026년 기준)이며, 인천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정의 아동이다. 선발된 아동에게는 학업, 예술, 체육, 자율 분야 중 아동이 재능을 키우고 있는 분야에 맞추어 재능 계발에 사용할 수 있는 인재양성비를 지원한다. 아동이 재학 중인 학교 및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가 지난 25일 남동구청에서 주최하는 “남동구주민자치한마당”에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손쉽게 확인하고 빈혈 예방과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간단한 검사로 개인의 혈중 헤모글로빈 수치를 확인하며 생활 속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건협 인천(원장 홍은희)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찾아가는 건강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대 일본연구소가 오는 11월 8일 오후 1시부터 인천대 컨벤션센터(12호관)에서 “다문화의 다양한 스펙트럼: 공생을 위한 새로운 어프로치”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천대의 기초학문 지원 및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인천대 일본지역문화학과가 주관하고 인천대 일본연구소와 국립부경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가 공동주최하며 인천대 인문대학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개최한 학술대회 “다문화공생 시대의 ‘일본어’”에 이은 다문화공생 시리즈의 하나이며 일본연구소 일본사회언어연구센터가 중심이 되어 기획하고 운영한다. 한국, 일본, 대만 3국의 관련 연구자 및 지역사회 활동가 10명이 다문화 및 공생에 관한 다양한 해석과 시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언어, 문화, 지역을 통합하는 시선으로 ‘다문화’를 재고하고, 다양한 학술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대 일본사회언어연구센터 신은진 센터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어학, 문화, 지역을 통합하는 시선으로 ‘다문화’를 재고하고 다양한 학술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련 연구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죄에서 벗어나’를 주제로 열린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기독교인들의 신앙을 새롭게 하며 지난 25일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는 ‘복음’이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의 말씀임을 보여줬다. 기쁜소식강남교회에서 지난 22일부턴 시작된 성경세미나는 3일간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30여 명의 해외 목회자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각국의 기독교인들이 함께 참석했다. 1986년 부산 무궁화관 집회로 시작해 40여 년째 이어지고 있는 성경세미나는 ‘인간의 행위와 노력으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인류의 죄가 이미 사해지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다’는 복음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복음이 머리로 아는 지식이 아니라, 마음에 믿어질 때 삶의 변화가 일어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이 세미나는 해마다 115개국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복음화를 선도하는 중심 무대이자, 기독교인들의 신앙 회복과 교류의 통로가 되고 있다. 이번 서울 세미나에 참석한 해외 목회자들도 “복음이 믿어질 때 비로소 능력이 되는 것을 경험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각국에 이 복음을 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에티오피아 총복음교회 연합회 게트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27일 인천 항 내항과 신항 일대에서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 OKTA) 회원사를 초청해 ‘인천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미국 서안지역 포트마케팅의 후속 조치로 추진된 것으로, 당시 교류를 이어온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LA지회를 비롯한 호주, 일본, 중국 등 주요지역 회원사 약 30여명을 특별히 초청하여 인천항의 물류 경쟁력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인천 내항에서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를 타고 인천항의 주요 시설과 항로, 인프라 개발 현황을 둘러본 뒤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로 이동해 터미널 운영 시스템 설명과 야드 투어를 진행했다. 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항의 우수한 입지 경쟁력, 수도권 배후산업단지와의 연계성, 글로벌 항로 네트워크, 친환경·스마트 항만으로의 전환 노력 등을 중점 홍보했으며, 참석자들에게 수출입 물류비 절감 인센티브 제도와 신규 항로 개설 성과 등을 소개하며 인천항의 글로벌 경쟁력을 부각시켰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 미주 포트마케팅을 통해 인연을 맺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 OKT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사)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에서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홈플러스와 장안사거리 일대에서 10월을 맞이하여 회원 40여명과 함께 주변의 담배꽁초와 쓰레기 줍기 등 거리를 청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천용 회장을 비롯한 손명숙 총무, 조승우 대외협력위원장, 하진 단장 등의 임원들과 서영숙, 김나연, 최숭 회원이 협회 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였고, 곧바로병원에서 물티슈와 일회용 밴드를 후원하여 회원들의 봉사를 응원하였다. 정천용 회장은 10월 환경정화 봉사에 참석하신 회원 한 분 한 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11월 환경정화 봉사와 12월 창립 11주년 송년 행사에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정천용 회장은 “2025년 환경정화 봉사가 11월로 종료되고 내년 2026년 3월에 재개되니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회원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