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과 굴업도를 운항하는 신규 인천-굴업 항로 여객선 해누리호의 취항식이 25일 오전 9시에 진행됐다. 인천시는 인천항과 덕적 외곽 5개 섬(문갑도, 지도, 울도, 백아도, 굴업도)을 연결하는 다목적 연료 운반선 해누리호가 첫 운항을 시작하며 섬 주민들의 교통권과 정주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옹진군청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인천시 하병필 행정부시장 문경복 옹진군수,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국회의원, 항로 주민, 운영사 고려고속훼리㈜ 관계자를 포함해 약 50명이 참석해 해누리호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선원 격려, 테이프 커팅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해누리호의 첫 운항이 이뤄졌다. 현재 덕적 외곽 도서로 가기 위해 덕적도에서 159톤급 나래호로 환승해야 했고, 하루 한 번 운항이라는 제약으로 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번 해누리호 취항으로 직항 운항이 가능해지며, 환승 없이 인천항에서 굴업도까지 이동할 수 있다. 해누리호는 길이 53.63m, 폭 11.0m, 깊이 3.2m의 487톤급 차도선으로 여객 388명과 차량 15대(소형승용차 기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최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지구 황해도민회(회장 류청영)는 지난 21일 도원동 아레나파크 컨벤션센터 웨딩 뷔페에서 민세홍 황해도중앙도민회장을 비롯해 기덕영 황해도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황교한 전)국무총리 등 황해도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황해도민 만남의 날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인천 거주 황해도민들이 참석 그동안 만나지 못한 고향 형제들과 동무들이 모여 만남의 시간을 갖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류 인천지구 황해도민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향을 등지고 떠나온지 언 70여 년 흘러 백발이 되어 고향을 그리워하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언제나 고향 땅을 밟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라며, ”이 자리에 참석한 도민 여러분들 모두 행복하게 살아가며, 통일된 그 날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라고 말했다. 한편, 류청영 회장은 이날 참석한 황해도민들에게 ”우리는 보수단체“이다, ▲친북좌파 척결하여 대한민국 수호하자 ▲맥아더장군 동상 지킵시다 ▲조봉암 동상 건립 막아 냅시다. 등을 결의했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의회(의장 김승호)는 22일 동두천시 신천변 플로깅(plogging)활동을 실시해 신천변 일대의 환경 정화와 건강 증진의 시간을 가졌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을 하면서 길가에 있는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이번 동두천시의회의 플로깅 활동은 의원 및 직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동두천시지역 주민들이 사랑하는 신천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실시됐다. 김승호 의장은 “신천변 플로깅 활동에 참여해주신 동료 의원 및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신천은 우리 동두천의 젖줄이자 중요한 자원이다, 신천이 살아나야만 우리 동두천이 빛날 수 있다. 오늘 이 행사는 깨끗한 신천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동두천시의회는 신천 뿐만 아니라 동두천시의 환경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 “의식을 잃고, 이마가 깨지고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게 됐어요. 당시에 수혈을 받아야 했다고 해요.”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이하 위아원)의 헌혈 캠페인 위아레드가 올 한 해 목표치를 훌쩍 뛰어넘은 가운데 위아원의 헌혈을 통해 두 번째 삶은 얻게 된 김명녀 씨가 수혈자 감사 영상을 통해 밝힌 사고 당시의 상황이다. 김 씨는 “(수혈을 통해)혈액이 어느 정도 들어가니까 의사 선생님들이 치료하는 데도 원활하게 됐고, 약도 받으면서 조금씩 회복됐던 것 같다”면서 “정말 사람에게는 피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피가 생명의 근원인데, 혈액을 나눠주신 헌혈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더 미라클 모먼트’로 명명된 위아원의 위아레드 캠페인은 ‘두 번째 삶을 선물하는 순간’이라는 제목으로 22일 오후 2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종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위아원 본부 및 지역연합회 회원들과 적십자·혈액원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소영 위아레드 사업본부장의 성과보고에 따르면 올해 1월 19일~3월 29일, 8월 26일~11월 9일까지 2만 5000명씩 총 5만 명 참여라는 목표를 가지고 전국 각지에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22일 오후 홀리데이인 인천송도 호텔에서 2024년도 사별가족대모임 ‘별헤는 밤’ 행사를 개최했다. ‘별헤는 밤’은 가족과의 사별로 슬픔을 겪고 있는 가족을 위로하고 정서적으로 지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0월 중 사별한 가족 20여 명과 호스피스완화의료 보조활동인력,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첨석했다. 가천대 길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은 매년 연말 사별가족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백정흠 인천지역암센터장과 황인철 호스피스완화의료팀장, 고기동 가정의학과 교수 등 의료진들도 참석해 사별가족들과 슬픔을 회복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지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한 사별가족들의 자기 소개와 편지낭독의 시간, 정서적 지지를 위한 성악 공연, 웃음요법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백정흠 인천지역암센터장은 “환자 임종 후 사별로 인한 충격과 슬픔의 과정을 겪고 있는 사별가족을 돌보는 것은 완화의료 현장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상호 원조적 노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휴먼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민축구단인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가 창단 이래 첫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됨에 따라 유정복 인천유나이티드 구단주가 11월25일 시 브리핑룸에서 인천유나이티드FC가 본격 쇄신에 착수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유 구단주는 2025년 K리그 1부 승격 확정은 물론 구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유나이티드FC ‘비상(飛上)혁신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유 구단주는 시민 여러분과 인천이 팬 여러분께 부단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그러나 좌절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실패를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구단을 혁신하고 다시 1부리그 승격으로 우승으로 그리고 세계 무대로 나아가겠다는 우리의 꿈이 더욱 선명해졌음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첫째, 구단 체질 개선과 쇄신이다. 구단 조직 전략과 운영 시스템을 철저히 재검토하고 전면적으로 혁신해서 과거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전략을 통해 구단을 재건할 것이다.혁신의 범위는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비전과 목표, 그리고 운영 전반이 될 것.둘째, 경쟁력 강화. 그동안 인천구단 별명이었던 잔류함을 벗어나 인천구단의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고 k리그의 일부로 다시 돌아가 구단 역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재외동포청이 민원실 인천분소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설치하고, 12월 2일 오전 9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당초 재외동포청은 서울 광화문에 통합민원실을 설치하고, 본청이 있는 인천 연수구 송도에는 분소를 두었으나, 출입국하는 재외동포들이 더욱 편리하게 민원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인천분소를 인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인천공항 민원실에서는 국적, 출입국, 병무, 세무 등 광화문 통합민원실에서 제공하는 모든 분야의 민원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재외국민등록부등본 발급, 해외이주신고확인서 재발급, 재외국민 귀국 신고 등 해외이주 관련 민원 서비스도 일부 제공한다. 이상덕 청장은 “재외동포들께서 재외동포청의 정책과 서비스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재외동포청의 운영을 계속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재외동포청 통합민원실 인천분소의 위치와 운영시간 등은 재외동포청 홈페이지(oka.go.kr)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23일 온라인으로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본선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스페인어 등 11개국어로 동시통역 됐으며, 수상자‧학부모‧IWPG 직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였으며 전 세계 53개국 130개 도시에서 2만 30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평화의 메시지를 그림으로 담아냈다. 올해는 대상 1명, 4개 부문 금·은·동 1명씩 12명, 장려상 5명씩 20명, 입선 약간 명으로 총 112명이 입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며, 상금 총액은 500만 원이다. 콜롬비아의 파올라 안드레아 디아즈 람프레아 학생(카를로스 피사로 레온고메즈 학교 9학년)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평화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진 전 세계 사람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구름같은 머리카락으로 표현했다. 심장을 통해 세계 평화를 돕는 사람들이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본선 심사위원장인 쇼나 해먼드 보이즈(뉴질랜드 어린이예술협회 대표)는 “입상권에 들어온 그림들은 완성도가 높았다. 다양한 그림들은 각 나라별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송도에게 개최된 '인천아트쇼2024'가 프랑스 파리의 낭만과 '아름다운 시절'을 송도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2448아트스페이스갤러리와 쎄서미갤러리가 협력해 세계적인 파리지앵 화가 미셸 들라크루아(Michel Delacroix)와 그의 딸이자 후계자인 파비엔느 들라크루아(Fabienne Delacroix)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인천아트쇼에서는 미셸 들라크루아의 원화 10점과 그의 딸 파비엔느 들라크루아의 원화 10점, 판화 20점이 함께 전시됐다. 총 40점으로 구성된 컬렉션은 프랑스 예술가 가족의 대를 잇는 창작 세계를 조명하며, 송도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전시장을 프랑스의 '벨 에포크(아름다운 시절)'로 탈바시켰다. 미셸 들라크루아 원화: 파리를 중심으로 한 그의 독창적인 화풍은 1930년대 후반의 아름다운 추억과 도시 풍경을 재해석해,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향수를 선했다. 파비엔느 들라크루아 원화 및 판화: 아버지의 예술적 유산을 계승하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파비엔느의 작품들은 들라크루아 가문의 예술적 깊이를 보여줬다.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미셸 들라크루아의 대규모 전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11월 23일 시청 애뜰광장에서 개최된 ‘인천 김장 나눔대축제’를 통해 약 24,203kg(7kg 2,900박스, 3.5kg 1,115박스)의 김장김치를 담가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며 2014년 시작되어 올해 11회를 맞았다. 김장김치는 시 공무원들의 급여 우수리로 마련된 기부금과 이마트 인천권역, 신한은행 인천본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관광공사, 인천환경공단, 포스코이앤씨 등 총 13개 기업·기관의 후원으로 준비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 3급 이상 간부공무원의 배우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사회적 지도층의 모범적인 모습이 돋보였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김장 나눔대축제’는 기업과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져 그 의미가 더욱 크다”라며 “자원봉사자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