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남동구의회가 20일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9일간 제300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 이정순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2025년도 예산안 심의 등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계획하는 가장 중요한 회기인 만큼, 구민의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안건을 세심하게 심의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어 5분 자유발언으로 이연주 의원은 겨울철 블랙아이스 방지를 위해 제설용 염화칼슘, 상습 결빙구간에는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 운영하고 있지만 안전한 도로 환경 제공을 위해서 상습 결빙 도로에 ‘도로 열선’ 설치 확대를 집행부에 제안하였다. 구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구정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통해 문제점을 시정 요구하는 동시에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도 본예산 심사를 통해 사업의 우선순위와 경제적 효과를 충분히 고려하여 구민의 노력으로 마련된 재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필요한 사업에 적절히 반영됐는지 살펴볼 방침이며, 남동구 조직개편과 관련한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안건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본회의와 각 상임위원회 회의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중구가 11월20일 석탄부두선 폐선로와 주변 도로에서 ‘민관 합동 환경정비’를 통해 주민 품으로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 이는 석탄부두선 폐선로 일원의 환경을 정비하고, 나아가 폐선로 재사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활동이다. 김정헌 중구청장,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공무원, 원도심 7개 동 주민자치회, 통·반장자율회 총 120여 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폐선로 부지, 인근 도로 환경정비 활동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그동안 방치됐던 각종 생활폐기물 약 1.5톤을 수거했다. 석탄부두선은 인천역과 내항 석탄 부두를 오가며 석탄을 운송하던 선로로, 지난 2022년 폐선됐다. 이후 폐선로 주변으로 쓰레기가 무단으로 버려지는 등 방치 기간이 지속됨에 따라, 해당 공간을 장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역에서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이에 구는 인천항만공사에 선로 활용을 지속해서 요청했으나, 철도 토지 소유·관리 주체가 국가철도공단, 해수부, 인천항만공사 등 여러 곳으로 나뉘어 있어 기관 간 활용방안에 관한 생각이 달라 난항을 겪고 있다. 구는 이번 합동 환경정비를 폐선로 활용방안 모색의 계기로 삼고, 특히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 전경애 미추홀구의회 의장이 11월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24년도 제285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11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는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인천시 미추홀구 고용상의 차별행위 금지 조례안’ 등 총 24개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이 안건들은 12월 1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9일 열릴 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또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이루어진 집행기관의 사업과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감사를 실시한다. 전경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올바른 가치를 반영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구민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에 적절히 분배되도록 해야한다”고 말하며, “겨울철을 맞아 취약계층에 우리 사회의 관심과 배려를 함께 나누는 마음을 실천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안현주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 인천지회와 함께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인천지역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인천광역시가 지원하는 ‘인천정보보호지원센터 운영 사업’의 하나로, 장애인 근로자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강화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에는 넥스트㈜, 한국세라프, ㈜신성피엔텍 등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은 인천의 사회적 기업들이 참여했다. 교육내용은 ‘큐싱(QR코드를 이용한 해킹)’ 등 개인정보 유출 사례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인터넷 △SNS 등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피해에 대한 예방법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신성피엔텍의 하현정 대표이사는 “상대적으로 정보보호에 취약한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생생한 교육의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중소기업 입장에서 사이버 피해는 막기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 이번 교육을 통해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호성 인천정보보호지원센터장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미래사회 구현을 위해 정보보호는 아무리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한 2024년 데이터 기반 지역 활성화(공감e가득)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AI 분석 기술을 활용한 사회안전망 서비스 구축’ 사업이 최우수 과제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감e가득 사업은 데이터 및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지자체, 기업, 주민 등이 협력하여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함으로써 주민 체감형 서비스 구축과 지역 활력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올해 2월 공감e가득 사업을 공모한 후, 4월에 동두천시를 포함한 전국 10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지능형 CCTV를 활용하여 어린이·치매환자 등 사회적약자의 실종 사건 발생 시 경찰이 신속하게 대응하고 발견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서비스 구축 사업을 신청한 결과 최종 선정됐다. 이후 5월부터 11월까지 치매환자 보호자 및 시민 대표, 동두천경찰서, ㈜세오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실종자 신속 발견과 범죄자 검거 등을 위한 사회적약자 보호 안전망(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을 수행했다. 지난 20일 열린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과제를 수행한 1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주민투표와 전문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서리태 230톤(시가 13억 원 상당)을 요소수 등으로 품명을 위장해 밀수입한 총책 A씨, 국내 유통책 B씨 등 13명을 적발해 관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리태가 항암효과, 노화·탈모 방지 등에 탁월한 슈퍼푸드로서 국내에서 각광받고 있는 점과 487%의 관세가 부과되는 고세율 품목인 점에 착안해 밀수에 성공하면 큰 이득을 취할 수 있다고 판단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19회에 걸쳐 중국산 서리태를 국내로 들여왔다. 이들은 지난 202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요소수 공급 부족 사태가 발생할 거라는 언론보도를 접하고는 요소수나 요소로 수입신고 시 세관의 검사를 피할 수 있을 거라 여겨 이를 은닉 수단으로 선택하는 지능적인 범죄를 기획했다. 또한 세관의 검사 대상으로 지정되는 경우도 대비해 파렛트(Pallet) 하단에는 서리태를 적재하고 상단에는 요소수를 적재하거나, 톤백(TON BAG) 하부에는 서리태를 넣고 상부에는 요소 알갱이를 붓는 일명 ‘심지박기’ 수법을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인천본부세관은 CCTV 분석, 화물운송 기사 조사 등을 통해 밀수품의 최종 도착지와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기업, 도제학교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일학습병행 사업 성과제고에 나선다. 대학 측은 20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1년여간 일학습병행 훈련에 참여한 50여 개 협약기업과 대학 관계자, 도제학교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사업의 내실화를 통한 더 많은 우수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일학습병행 사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 등을 토의했다. 김성곤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간담회의 의미를 강조하며“일학습병행 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자리를 통해 대학과 학습기업, 도제학교가 협력해 교육성과를 확대하고 우수 사례를 늘려 기업과 학습근로자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지난 2017년부터 P-TECH 시범사업을 통해 일학습병행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370개 협약기업과 협력하며 총 1436명의 학습근로자를 배출했다. 특히 올해에는 구직자 취업연계형 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11월 20일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2024 인천 MICE* 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 MICE DAY는 산업발전을 목적으로 산업 관계자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제2회 인천 관광·MICE포럼’과‘하반기 인천MICE얼라이언스(IMA) 정례회의’가 동시 개최된 행사다. 먼저 포럼은 최근 울트라뮤직페스티벌(UMF), 멜론뮤직어워드(MMA), 유튜브펜페스트 등 대규모 글로벌 이벤트의 인천 유치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인천의 이벤트 유치 방향성과 이벤트를 통한 도시브랜딩방법에 대해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토론했다. 이번에는 포럼위원뿐만 아니라 얼라이언스 분과위원장, 인천 Young MICE 리더(서포터즈), 인천대학교 학생이 참가하여 각자의 생각과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이 제공됐다. 특히, 각 얼라이언스 분과위원장은 행사 유치활동도 적극 참여하고 있어 포럼 위원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MICE 얼라이언스는 공동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MICE 행사를 유치하고, 일원화된 MICE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0년 출범한 민·관 협의체다. 시설분과, 유니크베뉴분과, 유치분과, 서비스분과, 지원분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상수도사업본부(이하 본부)가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항공사)와의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부담해야 할 비용이 총 865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나상길 의원(무·부평구4)은 19일 본부에 대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날 나 의원에 따르면 시와 공항공사는 지난 1997년 인천공항 및 주변 지역 용수공급을 위한 송수관로 공사 위·수탁 협약 체결에 이어 2002년 사업비 분담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공항을 비롯한 영종 지역에 원활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1·2단계에 걸쳐 추진된 이 공사는 인천공항 개항으로 인해 상수도 수요가 폭증하게 된 만큼 공항공사는 현행법에 명기된 상수도원인자부담금을 납부해야 했다. 하지만 1단계 사업이 완료된 뒤 실제 상수도 사용량이 공항공사에서 예측한 수요량(3만2천200㎥/일)의 절반 수준으로 조사됐고, 이에 공항공사는 협약의 무효를 주장하며 본부에 1단계 사업에 선투자한 정산금 약 229억 원을 돌려달라는 소를 제기한 것. 결국 지난 8월 인천지법이 공항공사의 손을 들어주면서 본부는 정산금에 지연이자, 변호사 보수, 인지대 및 송달료 등을 포함한 소송비용 총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평택시의회는 18일, 평택시 평생학습센터 북부교육장 1층 대강당에서 명사를 초청해‘쓰레기의 과학’을 주제로 자원의 재활용에 대한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일구· 최선자· 소남영· 최재영· 최준구 의원이 참석하고 평택시의회 및 평택시청 직원, 시민 등 약 120명이 함께했다. 이번 강연회에서 곽재식 작가(숭실사이버대 환경안전공학과 교수)는 ▲알루미늄 산업의 새로운 기회, ESG와 기후변화 시대의 산업과 경제 ▲인공지능과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소각장 기술 ▲배터리가 바꾸는 국제질서와 기후변화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환경과 수소에너지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다. 강정구 의장은“쉽게 소비하고 버려지는 쓰레기 관리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은 지속 가능한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하며, “오늘 강연회를 통해 기후환경을 살리는 과학으로 후손에게 물려줄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평택시의회도 환경보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명사초청강연회는 평택시의회가 주최했으며 시민들에게 기후 환경 문제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개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