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옹진군 백령발전소 안팎에서 발암물질인 석유계총탄화수소 (TPH) 가 기준치 이상으로 잇따라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 ( 국회 산자중기위 , 인천동구미추홀구갑 )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 한전이 발전소를 증설하기 위해 2021 년에 매입한 남포리 일원 토지에서 기준치 (2,000 ㎎ / ㎏ ) 를 초과한 3,601 ㎎ / ㎏ 의 석유계총탄화수소 (TPH) 가 검출 됐다 . 지난해 3 월 보강토 옹벽 굴착 작업 중 오염토를 발견 , 정밀조사한 결과 349 ㎥ 토양이 오염된 것이다 . 한전은 11 월 정화공사에 착수 , 올해 5 월 오염토 정화를 마무리했지만 , 증설공사는 여전히 중지된 상태다 . 1 만 5 천 kW( 디젤엔진 8 대 ) 발전설비를 구축한 한전은 증설사업을 통해 2 만 1 천 kW 까지 용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 백령도발전소에 대한 토양오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 한전에 따르면 , 2020 년 발전소 부지에서 기준치 (2,000 ㎎ / ㎏ ) 를 초과한 2,864 ㎎ / ㎏ 의 석유계총탄화수소가 검출되는 등 최근 5 년 동안 네 차례나 오염토가 발견 됐다 .<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부평구 다문화 정책 연구회‘아름다운 동행’(대표의원 허정미)”는 12일 부평구의회 2층 의정회의실에서 부평구 다문화 정책 연구를 과업으로 하는 연구용역 최종결과를 보고받았다. 이날 보고회에는 의원연구단체 소속의 허정미, 여명자, 윤구영, 박영훈 의원이 참석해 연구용역 기관인 나라살림연구소로 부터 부평구 다문화 정책에 대한 연구용역의 최종 보고를 받으며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라살림연구소는 정부·지방자치단체의 다문화 정책에 대한 분석과 부평구의 다문화 사업 및 예산현황 등 정부와 부평구의 다문화 정책 전반을 분석하고 , 다문화 담당 조직 필요 , 다문화 전용 시설 및 원스톱 플랫폼 마련 , 다문화 사회 조성 기본계획 수립 , 다문화 사업 재구조화 및 현황 정보관리 체계화를 제언하였다. 해당 연구단체의 대표의원인 허정미 의원은 “다문화라는 용어가 등장한 지 어느덧 20여 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다문화 정책은 아직도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며, “이번 연구용역 최종보고서가 부평구 다문화 정책 전환의 시작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집행부와 함께 더 나은 다문화 정책 마련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노력하겠다.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사단법인 인천아트쇼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과 상생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는 11월 21일부터 4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되는 인천아트쇼2024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양 기관이 인적·물적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상호 협력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협약에는 ▲인천아트쇼 성공개최를 위한 대·내외 홍보협조 ▲1사 1작품 걸기 운동 동참과 협력 ▲인천아트쇼 입장키오스크 인천교통공사 홍보 등이 명시됐다. 정광훈 인천아트쇼조직위 위원장은 “이번 ‘인천아트쇼 2024’이 인천교통공사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세계적인 아트페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인천아트쇼조직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과 상생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제280회 동구의회 임시의회가 14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 최훈 의원과 오수연 의원이 의정자유발언을 했다. 먼저 최훈 의원은 제물포구 출범 시 행정 효율성 극대화 및 제정 낭비 방지를 위해 동 통폐합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동구는 11개 동, 중구 원도심은 7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서울·부산 등 대도시의 성공적인 통폐합 사례를 참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공론화 과정을 통해 동 통폐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최 의원은 발언했다. “제물포구의 출범은 단순한 행정구역의 변경을 넘어 인천시와 동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진정한 행정혁신과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동 통폐합이 필수적”이라고 최 의원은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오수연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행사 시 국민의례 의무화의 타당성’을 주제로 의정자유발언을 했다. 국민의례는 애국심을 고취하고 국가와 국민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중요한 의식으로서 현재는 대통령 훈령에 따라 권장되지만,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이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오 의원은 주장했다. 또, 오 의원은 “국민의례는 국가 정체성 강화와 청소년들의 애국심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수도권 주민들의 주말 나들이 코스로 각광을 받고있는 강화군 내가면 외포항에서 11일~ 13일 3일간 새우젓 축제가 개최 됐다. 새우젓 축제 첫날인 11일에는 곶창 굿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동아리 공연 및 새우젓 가요제 예선이 진행됐다. 둘째날인 12일은 축제 개막식과 정상급 가수 장민호 축하공연, 진소리 축하공연, 장정희 난타공연, 불꽃놀이 행사 등이 진행됐고,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새우젓 만들기, 강화 김치 만들기 체험,강화도 왕새우 잡기 대회, 새우젓 가요제 본선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소품판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가 진행되며 성황리 축제에 대성황을 이뤘다. 강화 새우젓 축제엔 매년 10만명 이상이 다녀가며 지역경제 효과를 내고 있다“며"전국에서 강화새우젓의 유명세를 실감케 했다. 박용오 강화도 새우젓 축제 추진위원장은 “6년 만에 새롭게 시작한 만큼 6만 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상권에서 약 30억원 매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흥겨운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 행사기간 내내 축제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제60회 인천시민의 날이자 인천경제청 개청 21주년인 오는 10월 15일 경원재 앰버서더 인천에서 ‘IFEZ 개청 2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IFEZ 2040 비전’을 키워드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인천경제청의 새로운 20년을 향한 청사진과 전략을 전문가들과 함께 숙의하고,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또한 시민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역사와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민의 날부터 사흘 간 경원재의 문을 활짝 개방한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 3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비전 전략 2040 수립 테스크포스’ 활동에 착수했으며, 지난 7개월 간 전직원 대상 설문 조사, 내·외부 환경분석과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자문·협력 등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인천경제청 개청 21주년 행사는 ‘IFEZ 2040 비전 포럼’을 시작으로 ‘IFEZ 2040 비전 선포식’, ‘경원재 앰배서더 페스티벌’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각종 공연·강연·체험부스와 플리마켓 등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15일 오후 2시 30분부터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아리랑홀에서 진행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강화군의 교동도가 ‘10월 이달의 섬’에 선정됐다. 한국섬진흥원에서는 전문가의 자문과 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매월 ‘이달의 섬’을 선정하고 있으며, 24개의 섬 중에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8곳의 섬을 선정했다. 교동은 ‘시간이 멈춘 섬 교동도’라는 테마로 5월 경남 추도, 6월 인천 백령도, 7월 경남 연화도, 8월 충남 외연도, 9월 제주 가파도, 11월 신안 흑산도, 12월 전남 관매도와 함께 가을철 떠나기 좋은 섬에 선정됐다. 선정된 8곳 섬에 대한 여행 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강화군의 교동도는 38선 근처 황해 해역에 위치해 북한과 거리가 2.6km에 불과한 접경 지역으로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해 마을을 형성했다. 이에 2014년 교동대교 개통 이전에는 민간인 출입통제구역으로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시간이 멈춘 섬’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특히, 1960년~1970년대의 정취를 간직하고 있는 대룡시장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복고풍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 골목의 옛 간판과 벽화들은 당시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재현하며, 황해도식 만둣국 등 피난민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강화군은 오는 19일 오후 5시 강화공설운동장특설무대에서 ‘2024년 제6회 강화 10월애(愛)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화만사성’을 주제로, 강화군민의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한 ‘군민 행복 콘서트’, 한 해를 마무리하며 내일을 응원하는 ‘희망 충전 콘서트’로 기획해 아름다운 가을밤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박정현, 다이나믹듀오, 최진희, 김수찬, 오유진, 유주가 참여한 이번 콘서트는 전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발라드, 힙합,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했으며, 공연의 피날레로 아름다운 강화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본 공연에 앞서 전문 MC의 군민 참여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일찍부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과 유쾌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포토존과, 인생네컷, 타투프린터 등의 부대행사와 푸드트럭을 운영해 행사의 활기를 더하게 된다. 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당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10월애 콘서트는 강화를 대표하는 가을 최고의 문화공연으로, 가족, 친구, 이웃들과 함께 콘서트를 즐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 공과대 학부생 동아리 NoBrake팀이 지난 6일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관한 ‘제3회 EV 에너지챌린저(전기차 연비경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기차의 우수한 효용성과 기술성을 홍보하고 미래의 신규 전문 인력을 양성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차량설계보고서·이론시험·연비측정 등 3가지 종목을 평가하여 상위 4개 팀이 선정됐다. 그 중,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인천대 NoBrake팀은 매년 새로운 시도를 하며 발전하고 있다. NoBrake팀이 제작한 올해 차량은 구조해석을 통한 알루미늄 프레임 도입과 각종 부품의 구조해석 및 위상 최적화를 통해 큰 경량화를 이룰 수 있었고, 인휠 모터를 적극 도입해 구동계에서의 동력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한, 삼원계 배터리팩을 자체 제작해 구매 비용을 절약하고 에너지 용량과 출력에서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내구 레이싱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인천대 NoBrake팀은 총 40명의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자동차에 관심 있는 공과대학 학생들이 모여 1인승 경주용 자동차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순천시의회 김태훈 의원이 11일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건축분쟁 저감 및 주민편의 제고를 위한 섬세한 노력의 필요를 강조했다. 지난 9월 23일, 2024년 7월 1일부터 시작된 순천 덕암동 아파트 신축공사로 인해 인근 아파트와 마을들이 소음과 진동, 균열, 비산먼지 등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송보파인빌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순천시의회에 ‘순천시 덕암동 건설공사현장에 대한 송보파인빌 요구안’이라는 문서를 보냈다. 이 문서에 따르면 송보파인빌아파트에 설치된 진동 측정기는 매뉴얼을 무시한 채 설치되어 있으며, 사전 발파 결과인 계측도 공개하지 않은 채 입주자대표회의가 시공사와 협의 후 함께 실시하기로 했던 사전현황조사도 외면 되는 등 주민 불안과 피해는 날로 극심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김태훈 의원은 덕암동 공사는 인접한 구조물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어 사전현황조사를 이행하여야 하는 공사이자 건설기술진흥법 제62조에 따라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여야 하는 공사임에도 불구하고 사전현황조사가 제대로 이행되었는지 알 수 없으며, 이에 기반한 안전관리계획은 제대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