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서구청이 무형문화재 및 민속예술 전수관 수탁 운영·관리 단체를 운영하면서 지역 예술인 단체를 배제하고 타 지역 예술인 단체를 수탁자로 선정돼자 지역 예술인들이 반발하며 집회에 나섰다. 특히, 민간 위탁 적격자 심의위원회 위원들의 구성이 전문예술인은 배제된 채 비 예술인들로 구성돼, 자격 논란을 빚고 있으며, 분야별 심사 기준과 배점 기준이 예술성은 외면하고 재정문제나 시설·운영 등으로 심사 기준을 정해, 지역 민속예술 전수관의 수탁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대두 되고 있다. 서구청과 지역 ‘무형문화재 전수자 등 민속예술단체’(이하 민속예술단체)들에 따르면 전수관 수탁관리는 현재 서구 지역을 기반으로 민속예술인들이 모인 (사)인천서구 향토 문화보존회에서 2019년부터 매년 4,700여만 원의 관리·운영 예산을 받아 무형문화재 및 민속예술의 기능 보전ㆍ전수 교육을 비롯해 지역문화, 생활문화에 속하는 무형의 문화적 보존과 전승 활동을 지속해 계승 발전 시켜오고 있다. 그러나 서구는 지난 11월 6일 면접을 통해 전수관을 운영ㆍ관리할 단체를 선정 하면서 지역 예술단체를 배제하고 민속예술단체와 거리가 먼 ‘공연기획단체’를 선정해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부천시의회(의장 김병전)는 20일 제28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31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김병전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 한 해 우리 의회가 시민의 대변자로서 충실히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번 회기에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 심사와 관련해서 동료의원에게는“시가 추진한 일들에 대해 미흡한 부분과 비효율적인 관행은 없는지 시민의 눈높이에서 면밀히 살펴주시고, 내년도 예산안에 담겨진 시의 정책방향이 올바른지 꼼꼼한 점검과 함께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도 충분히 반영되어 있는지 잘 들여다 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하며 공직자에게는 충실한 준비와 답변을 당부했다. 특히, 불확실한 국제정세와 더불어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경기침체, 내수부진으로 지역경제가 어렵고 우리시 재정여건도 녹록지 않아 시 재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당면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지혜와 협치가 필요하다”며“지금의 위기를 발판 삼아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이하 신천지 요한지파‧지파장 이기원) 성도 수백 명이 경기관광공사 앞에 모여 “대관 당일 취소에 대한 사과와 배상을 진행하라”며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신천지 요한지파는 20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관광공사 앞에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결의대회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위법‧부당한 대관취소에 약 5백 명이 참석해 경기관광공사 입구를 비롯해 국세청 삼거리, 교육원 삼거리 일대에서 “편파적 종교 탄압 웬말이냐”, “김동연 도지사는 물러나라”, “사과하라, 배상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규탄을 이어갔다. 앞서 경기관광공사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가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 개최를 위해 지난 10월 29~31일 대관한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를 대관 당일인 29일 갑작스럽게 취소 통보했다. 공사 측은 대북 불안감을 이유로 대관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파주시 전역이 위험구역으로 설정된 후 행사 차질을 우려해 경기관광공사에 두 차례나 행사 진행 여부를 문의했지만, 대관 취소계획이 없다는 공식 확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천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옹진군과 인천관광공사가 11월 18일 오후 6시 KBS의 ‘6시 내고향’을 통해 인천 옹진군의 보물섬 소이작도와 소이작도여행자센터가 소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개그맨 손헌수와 특별 출연한 트로트 가수 박군이 ‘소이작도 꽃게품은 육수한알(코인육수)’을 활용한 요리와 소이작도여행자센터의 대표 음료 ‘보물섬 에이드’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섬 여행을 제안한다. 또한, 소이작도의 대표 명소인 손가락 바위와 함께 ‘4단계 소이작도 섬특성화사업’을 통해 최근에 조성된 신규 관광 콘텐츠도 소개된다. 소이작도 글자 조형물 옆 ‘해변 경관그네’는 독특한 형상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방문객에게 특별한 포토존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특히 소이작도의 보물섬 이미지를 도형과 색채로 표현한 벽화 '금은보화 월파벽'의 일부 구간은 인천가톨릭대학교 조형예술대학의 재능 기부를 통해 제작되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인천 옹진군의 보물섬 소이작도는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쾌속선으로 약 9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작은 섬으로 섬 전체를 일주할 수 있는 다섯 개의 갯티길(섬 둘레길)이 있어 당일치기 도보 여행이 가능하다. 2020년 섬특성화사업의 일환으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인천광역시, 인천FTA통상진흥센터가 11월 20일 인천상공회의소 3층 교육장에서 "화장품 진출 전략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은 화장품 원료부터 화장품 제조, 용기까지 다양한 화장품(미용)관련 기업이 많은 지역 중 하나로 K-뷰티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K-뷰티 열풍이 불고 있는 만큼 화장품 수출의 최대 시장이었던 중국에서 그 중심이 미국, 일본, 아세안 등 다양한 국가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내 화장품 제조기업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화장품 시장의 최신 정보 제공을 위해 주요 국가별 화장품 시장 대응 전략을 ▲미국 화장품규제 현대화법(MoCRA) ▲유럽 CPNP 등록제도 ▲중국 NMPA 등록제도 ▲아세안 화장품 지침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22년 12월 29일 화장품규제 현대화법(MoCRA)이 포함된 통합세출법 발표로 미국의 화장품 유통 감독관리가 강화되어 이에 따른 대응책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본 설명회에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의 덤핑, 지재권침해 피해기업의 대응방안도 소개함으로써 참석자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인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서구의회가 제271회 인천시 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를 11월 2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2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 먼저 11월 2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연설 ▲2025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설명을 진행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승인했다. 이날 본회의 안건 처리에 앞서 진행된 의정자유발언에서는 ▲정태완 의원이 인천환경공단의 청라소각장 수명 연장 주장에 대한 부적절함을 지적하고 서구청의 적극적인 소통과 주민 요구 반영을 촉구했다. 한편 서구의회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11월 21일부터 9일간 집행부서별로 행정운영 전반에 대해 종합적인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또한 제2차 본회의는 12월 3일에 진행되며 2024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설명,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심의가 있을 예정이며, 12월 4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을 진행한다. 이어 5일부터 12일은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활동으로 2024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심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장애인복지시설 ‘혜림원’에서 인프라 합동 기술 봉사단이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인프라본부 및 인천공항시설관리(주)의 시설관리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인프라 합동 기술 봉사단’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이 이루어진 인천 옹진군 장봉도 혜림원은 지적장애인 및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시설로, 봉사단은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기술적 전문성을 발휘해 주변 환경 정리 및 조경 작업과 더불어 외부도장 등 유지 보수 활동을 통해 건물의 내구성을 증진 및 동절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와 더불어, 혜림원 이용자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청소기 10대와 겨울맞이 김장김치 100kg 등 후원물품도 함께 기부했다. 인천공항시설관리(주) 문정욱 사장은“혜림원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나눔을 지속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주견 인프라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강신면 인천조달청장은 20일 인천 중구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배식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인천 중구 노인복지관은 지역사회 어르신의 건강증진,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 지원 및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무료로 식사를 지원하는 노인복지시설로, 1996년에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배식 봉사 활동은 동절기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는 사랑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직원 8명이 함께 참여해 배식, 설거지 등의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향후에도 인천조달청은 아동보육시설, 사회복지회관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 신포 문화의거리에 첫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다양한 일루미네이션 조명을 점등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 중구는 2014년 크리스마스트리 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크리스마스트리의 불빛을 밝혀왔다. (재)인천중구문화재단에서는 2022년부터 행사를 주관하고 있으며 올해는 인천 중구 곳곳에 ‘산타의 겨울 선물’이라는 주제로 성탄 트리와 야간 빛 조명을 조성하고, 주민들과 함께 빛을 밝히는 점등 행사를 열고 있다. 그 첫 번째로 신포문화의거리 김구 동상 광장과 신흥사거리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으며, 트리를 중심으로 겨울밤을 따뜻하게 밝히는 야간경관을 조성했다. 운영 기간은 올해 11월 1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재단은 이번 신포 문화의거리 첫 번째 ‘산타의 겨울 선물’ 점등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오는 11월 22일(금) 하늘도시 별빛광장, 세 번째로 11월 23일(토) 운서역 광장에서도 점등 행사를 열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지난 16일 저녁,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포 문화의거리 광장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관내 교회 목회자, 지역주민 등이 함께한 가운데 ‘점등 행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서구의회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청라1·2동, 더불어민주당)이 11월 19일, 의원간담회장에서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안전을 주제로 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PM 관련 조례 개정 이후 안전한 이용문화 정착과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다양한 주민단체와 학교, 관계기관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김춘수, 백슬기 서구의회 의원을 비롯해 서구청 교통정책과, 서부경찰서 교통안전계, PM 대여사업자(㈜더스윙, ㈜지바이크), 주민자치회, 청라맘스카페, 청라미래연합, 서구 초등연합 등 다양한 주민단체와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PM 이용 문제와 해결책을 논의했다. 김원진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자리는 PM 문제를 다루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인 첫 공식적인 자리라 뜻깊다. PM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사고와 무단 방치 문제 등이 심화되고, 특히 20~30대와 미성년자 중심의 사고가 대다수"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2년 간의 노력 끝에 PM 관련 조례가 개정되었으며, PM 사업자와 이용자의 책무, 안전시설 관리, 주정차 규정 등을 포함하고 있어 실질적인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