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 미추홀구의회가 지난 26일, 미추홀구 다목적 실내 체육관 건립 및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경애 의장, 장규철 부의장과 박수연 의원, 정락재 의원 및 미추홀구 사업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내실 있는 실내 체육관 건립을 위한 방향성 제시 및 부지면적, 주차 면수 등 현재 계획에 대한 문제점을 살펴보고 대안을 논의했다. 현재 용현·학익구역 도시개발사업 시행사인 디씨알이(DCRE)가 구에 기부채납하는 용지인 용현동 627의 46 일원에 연면적 3,760㎡ 규모의 3층짜리 다목적 실내 체육관 건립을 구상하고 있으며, 건립 목표 시기는 2028년이다. 전 의장은 “미추홀구는 심각한 재정난으로 신규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구민의 삶의 질을 올리는 다목적 체육관의 설립은 필수적이다”고 말하며, “구민이 진정으로 원하고 미추홀구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체육관 건립을 위해 철저한 검토와 내실 있는 준비를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시민의 날인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원재에서 ‘경원재 앰배서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경제청과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을 위탁 경영하고 있는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인천경제청 개청 21주년과 제60회 인천 시민의 날을 기념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인천경제청의 역사와 새로운 비전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IFEZ 2040 비전 포럼’을 시작으로 사흘 간 경원재의 문을 활짝 연다. 경원재 내의 영빈마당을 비롯하여 다양한 공간은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참여할 수 있는 총 5가지 테마존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인천의 역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및 앰배서더 호텔 그룹 연혁을 알 수 있는 전시 △퓨전 국악과 클래식 등 다양한 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메인 무대 △전통놀이 체험존 △마실 나온 듯 시민 누구나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 △풍성한 먹거리와 와인·전통주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식음 공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메인 무대는 퓨전 국악부터 대중가요, 뮤지컬과 오페라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으로 꾸며져 페스티벌 기간 동안 인천 송도를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함평군이 27일 군수 집무실에서 함평 관광의 글로벌화를 위해 글로벌함평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함평 관광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및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긴밀한 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외국인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관광상품 홍보 및 마케팅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함평이 국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글로벌함평주식회사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함평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며, 다양한 국제적 관광 자원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통해 관광 활성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담양군 자원봉사협의회 주관으로 27일 백진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1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및 사랑나눔 바자회’가 1,0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올해 활발하게 활동한 자원봉사자와 단체들에 대한 시상, 공연으로 채워졌으며, 함께 진행한 사랑나눔 바자회에서는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직접 만든 건강한 먹거리와 다양한 담양 특산품, 환경 보호를 위한 재활용 의류 등을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라고 전했다. 이상철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이웃 돕기 성금과 봉사활동 경비로 쓰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통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담양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전남 나주시가 발행하는 모바일 지역화폐인 ‘나주사랑카드’ 판매액이 60억원을 돌파하며 지역 상권 효자로 자리매김했다. 최대 소비 대목인 추석 연휴를 겨냥한 전통시장 페이백, 타 지역 거주자 캐시백 등 풍성한 이벤트 덕분이다. 지난 설 명절과 비교해 약 14억원이 증가한 수치로 한달 기준 역대 최고 판매액을 기록하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27일자 카드 판매액 60억원 달성에 따라 시는 카드 충전 서비스를 일시 종료했다. 카드 충전은 10월 1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9월 최대 40%의 나주사랑카드 통 큰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카드 충전 10% 선 할인(최대 70만원)을 비롯해 사용 금액 5%적립, 타 지역 거주자(금~일요일) 10%적립, 전통시장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10%지류 상품권 환급 등 각종 혜택 퍼센티지(%)를 모두 더한 수치다.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장날에 맞춰 6곳에서 진행된 5만원 이상 구매고객 10%상품권 환급 행사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만족케 하는 상생 소비를 이끌어냈다. 이벤트 기간 전통시장 소비자들이 환급받은 지류 상품권은 1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내년 6월부터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솔트레이크시티 노선이 새롭게 개설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델타항공이 주7회 운항할 예정이다. 솔트레이크시티는 델타항공이 미국 내 허브로 삼고 있는 거점 도시 중 하나로 84개의 국내 노선과 멕시코, 캐나다 노선 등, 네트워크가 우수한 공항에 속한다.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미주 행 여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솔트레이크시티는 유타(Utah) 주의 주도(州都)로 인근에 로키 산맥과 5개 국립공원이 위치한 자연 경관이 뛰어난 지역이다. 또한 세계적인 스키 리조트와 선댄스 영화제(Sundance Film Festival) 등 동계 스포츠와 함께 문화적 축제로도 유명하다. 또한 유타주는 실리콘 슬로프(Silicon Slope)라고 불리며 어도비(Adobe), 이베이(eBay), 오라클(Oracle) 등의 IT 기업이 거점을 두고 있어 여행수요 뿐만 아니라 상용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솔트레이크시티 노선 취항에 따라 북미와 남미로 향하는 여객들의 선택지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주 노선을 비롯해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와 후난성 창사시에서 개최된 인천관광 홍보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중국 개별·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판로 개척 및 현지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24일 선양시, 26일 창사시에서 인천관광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현지 주요 여행사, 정부기관, 언론사 등 관광업계 관계자들 각 110여명을 초청하여 인천 도시브랜드, 테마별 관광 콘텐츠, 인천 지원정책 등을 소개하고, 주력 여행사와 공동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인천시-선양시 간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된 인천관광 홍보설명회에서, 인천시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두완지양 선양부시장 좌담회를 통해 향후 양 도시의 교류협력과 관광산업 발전에 대해 논의하였고, 공사는 선양시정부 문화관광방송국과 문화·관광 분야 우호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7일 후난성 창사시에서 열린 인천관광설명회에서는 중국 젊은 층 개별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여행사(OTA)‘샹멍요우(享梦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샹멍요우는 중국에서 여행후기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원수
【우리일보 이기수,노연숙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 지원 유세차 강화 풍물시장을 방문했다. 한 후보는 앞서 27일 진행된 박용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선대위 관계자들을 직접 격려하기도 했다. 한 대표는 선거대책위 발대식에서 “이번 선거는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이다. 주민들이 원하는 정치의 출발을 강화에서 시작하겠다.”면서 “국민의힘이 어떻게 강화의힘이 될 수 있는지 고민하겠다.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에 복당은 없다.”라고 말했다. 박용철 후보는 선거대책위 발대식에서 선대위 관계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편 가르는 정치, 하지 않겠다. 강화군을 하나로 묶어 낼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누구보다 빠르게 강화를 안정시키겠다.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은 “박용철 후보는 강화에서 14년의 정치를 하신 분이다. 한결같이 군민들을 섬기는 정치하실 것을 믿는다”며 지지를 호소했고, 강화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박용철 후보와 강화의 미래를 위해 국민의힘은 진심이다. 정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남동공단 인근 남촌 일반산단 조성 사업과 관련, 시민단체 대책위가 여론 수렴 방식과 적용 범위에 따른 여론조사가 사실 근거 부족으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동안 대책위는 지난 2020년부터 남동공단 옆 GB 지역에 남촌일반산단 조성 사업이 조명을 받을 당시부터 일반산단 조성 사업을 반대하는 견해를 펼쳐왔다. 대책위는 그 당시 남동구청 앞 1인시위와 인천 시민청원 3천 명을 돌파했다며 인천시가 주민 수용성을 담보하지 않는 ‘남촌일반산단’ 조성 사업은 추진하지 않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기자회견에 밝혔다. 대책위가 지난 2020년 인천시청 시민참여 게시판에 의견제시 한 문항을 살펴보면 ▲우리 집과 학교 바로 인근에 산업단지라니 ▲남동산단 2㎞ 지역엔 이미 1급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가 기준치 50대 초과 ▲오염물질 완충 지역인 GB 해제해 새로운 산단이라니 ▲남촌산단 조성은 발암물질 위협, 공해와 악취 등 위험 노출 등을 예로 들었다. 대책위가 시청 시민 게시판에 제안 토론에 참여하게 한 문항은 남촌일반산단 조성 사업은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고 1급 발암물질이 나오며, 공해와 악취로부터 주민을 보호할 수 없다는 자극적인 문구로 일관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으로부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11만정, 위조 국산 담배 8만 3000갑, 녹두 1톤 등 시가 73억원 상당을 밀수입한 일당 5명을 적발해 관세법, 상표법, 약사법 등 위반 혐의로 지난 3일 인천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해외체류 1명은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수사 결과, 이들은 중국에서 가로 55cm, 세로 55cm, 높이 13cm 크기의 건축용 우레탄 바닥판을 수입하는 것처럼 위장해 바닥판 내부에 공간을 만들고 그 사이에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담배 등을 샌드위치처럼 은닉하는 방법으로 밀수입했다. 이들은 범죄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밀수품을 적입하면서 담배, 위조 가방 등 부피가 큰 밀수품을 먼저 채운 후 남은 공간에 발기부전치료제, 녹두 등의 부피가 작은 밀수품을 적당량씩 채워 넣는 꼼꼼함도 보였다. 이들은 세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타인 명의로 수입신고를 하고, SNS로 은밀히 운송책을 모집해 밀수품을 1차 인천 A중학교 앞 노상으로 이동시킨 다음 재차 비밀창고로 운반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 특히 밀수입을 주도한 A씨와 B씨는 부부 관계로, 남편인 A씨가 중국에서 밀수품을 보내면 아내인 B씨가 국